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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여론조사

    [여론조사]달라진 표심…지역구도 약화·세대대결 뚜렷

    5·9 대선에서 영·호남 지역 구도는 한결 약화하고 세대대결은 상대적으로 뚜렷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감지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대선의 '운동장'이 야권으로 크게 기운 가운데 보수의 지역적 기반인 영남권에서도 야권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범보수 후보들을 크게 압도했다.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22.8%)가 뒤를 이었다.서로 보수의 적자(嫡子)를 자처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이 지역 지지율은 각각 13.1%, 2.4%에 불과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문 후보(32.8%), 안 후보(28.5%) 두 야권 후보의 지지율이 홍준표(13.0%), 유승민(2.4%) 범보수 후보의 지지율을 크게 앞질렀다.한국당과 바른정당 연대를 통해 보수 후보가 단일화하는 4자 구도를 가정했을 때도 영남권에서 보수 후보는 야권 후보를 당해내지 못했다. TK에서 홍 단일 후보는 16.8%의 지지를 얻은 반면 문 후보와 안 후보 지지율은 각각 23.0%, 37.1%로 집계됐다. PK에서도 홍 단일 후보의 지지율은 15.1%로 문 후보(31.5%)와 안 후보(34.6%)의 그것에 미치지 못했다. 유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가 될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 두드러졌다.역대 대선마다 단일 후보를 지지했던 호남권에서도 표심의 분화가 일어난 점도 영·호남으로 갈라졌던 지역구도 약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풍경이다. 광주·전라에서 문 후보(38.0%)와 안 후보(41.7%)는 팽팽히 맞서면서 호남 민심을 양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2040세대와 5060 세대간 지지후보가 다른 세대대결 양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다만 5060세대에서도 안 후보 지지도가 가장 높아 야권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상황임을 보여줬다. 문

  • 여론조사

    [여론조사]安, 文 첫 추월로 대선구도 지각변동…굳어진 양강구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양자대결은 물론 5자 구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레이스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지난주 각 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한 이후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대선판이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되자 문 후보의 당선에 거부감을 느끼는 보수층과 중도층이 안 후보에게로 더욱 기울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원내 5당 대선후보 간 대결에서 안 후보는 36.8%의 지지율로 32.7%에 그친 문 후보를 4.1%포인트 앞섰다.최근 들어 양자 구도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선 조사가 나온 적은 있지만 5자대결 구도에서 문 후보를 꺾은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원내 5당의 대선후보 확정 전인 지난달 12일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29.9%로 선두를 달리고 안 후보가 8.4%에 불과했다. 문 후보는 그 사이 2.8%포인트 상승에 그쳤지만 안 후보는 무려 28.4%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가 17.0%로 2위를 기록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9.1%, 이재명 성남시장이 9.0%였음을 감안하면 경선에서 탈락한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중 상당 부분을 안 후보가 흡수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최근 보름여 사이에 대선판도가 확연히 달라지면서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릴 조짐이 보였다.중도·보수 진영 후보단일화 등을 통한 4자 구도,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구도 조사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속속 나타난 것이다.이번 조사에서도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를 통해 홍 후보가 나서는 4자 대결시에도 안 후보는 37.1%의 지지율로 문 후보(32.8%)를 제쳤다.또 유

  • 국회·정당

    [여론조사] 새 대통령의 중점 과제…국민통합 51.3%, 적폐해소 43%

    유권자의 과반은 새 대통령에게 적폐청산보다는 국민통합에 힘써주길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에서 '차기 대통령이 국민통합과 적폐해소 중 어디에 중점을 더 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갈등 해소 등 국민통합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은 51.3%로, '과거의 잘못된 폐단을 척결하는 적폐해소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43%)보다 다소 높았다. 모른다고 말하거나 답하지 않은 비율은 5.7%이었다.연령대 및 정당지지층 별로는 장노년층과 대구·경북 지역민,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국민통합을 바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국민통합을 우선시하는 비율은 50대에서는 59.8%, 60세 이상에서는 67.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5.9%)에서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세종(54.9%)이 그 뒤를 이었다.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70%), 바른정당(74.6%) 지지자들이 국민통합을 더 희망했다. 적폐해소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은 40대 이하와 강원·제주 지역민,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9세 이하의 55.7%, 30대의 58.6%, 40대의 50.1%가 차기 대통령에게 국민통합보다 적폐해소에 더 중점을 둬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지역별로는 강원·제주(47.1%), 인천·경기(46.5%) 순으로 적폐해소를 우선시했다. 정의당 지지자의 76.1%가 적폐해소에 중점을 둘 것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64.6%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이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 [여론조사] 안희정 지지 56%는 안철수에, 이재명 지지 47%는 文으로
    국회·정당

    [여론조사] 안희정 지지 56%는 안철수에, 이재명 지지 47%는 文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층의 절반가량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옮겨갔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이와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이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같은 당 문재인 후보 쪽인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안 지사 탈락에 따른 반사이익은 안 후보가, 이 시장 탈락에 따른 반사이익은 문 후보가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코리아리서치는 이번 여론조사에 응한 응답자 전원에게 각 정당의 후보가 정해지기 전에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를 물은 다음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조사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각 정당의 후보확정 이전에 안 지사를 지지했던 층의 56.4%는 안 후보로 옮겨갔고 문 후보에게 이동한 비율은 17.9%였다.중도·보수 유권자를 중심으로 안 지사 지지층의 과반이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문 후보보다는 안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지역별 지지도에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지난달 11∼12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연합뉴스·KBS 의뢰, 전국 성인남녀 2천46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목표할당 사례 수는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대전·충청·세종 지역 1위는 문 후보(32.3%), 2위는 안 지사(28.2%)였다.하지만 안 지사가 빠진 이번 조사에선 안 후보가 한 달 전보다 35%포인트 급등한 39.3%를 기록해 문 후보(27.1%)를 제치고 이 지역에서 1위로 올라섰다.이 시장 지지층의 이동은 안 지사 지지층의 이동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후보확정 전 이 시장을 지지했던 전국의 지지자 중 47.3%가 문 후보로 옮겨갔고 안 후보로 이동한 지지층 비율은 23.2%였다.정책이나 이념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인 이 시장의 지지층이 중도·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는 안 후보보다 문 후보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다만, 안 후보 지지로 옮겨간 23.

  • 국회·정당

    [여론조사] 朴전대통령 유죄시 사면에 "찬성 25.1%, 반대 67.6%"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이 실형을 확정받을 경우 차기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복권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의 셋 중 두 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지지정당이나 연령대별로 찬반 의견이 확연히 갈렸다.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복권 찬성은 25.1%에 그쳤지만, 반대는 67.6%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7.3%는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았다.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6%가 반대, 7.1%가 각각 찬성했다.정의당 지지층에서도 91.9%가 특별 사면·복권을 반대해 반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국민의당(반대 65.1%, 찬성 27.3%)과 바른정당(반대 54.5%, 찬성 37.8%) 지지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81.1%가 찬성하고 12.4%가 반대해 찬성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찬성 50.7%, 반대 38.4%)에서만 유일하게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반면 50대(반대 58.8%, 찬성 32.0%), 40대(반대 79.2%, 찬성 13.9%), 30대(반대 86.5%, 찬성 10.2%), 19~29세(반대 85.2%, 찬성 10.0%) 등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반대 여론이 절대적으로 높았다.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찬성 의견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대구·경북에서 40.0%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라에서 11.2%로 가장 적었다.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 수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 국회·정당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민주 33.2%, 국민의당 25.5%, 한국당 9.7%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하락하고 국민의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지난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2%)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2%가 지지하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았다.민주당은 조사대상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직전 조사 때인 지난달 11∼12일(연합뉴스·KBS 의뢰 코리아리서치 조사, 성인 2천4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때 기록한 46.4%보다 13.2% 포인트 하락했다.반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25.5%로, 직전 조사(10.7%)보다 14.8%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인 26.74%에 근접한 수치다. 당시 민주당은 25.54% 득표율로 국민의당에 뒤졌다.이로써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 격차는 불과 한 달 전인 직전 조사 때 35.7% 포인트로 크게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7.7% 포인트로 좁혀졌다.이와 함께 이번 정당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이어 자유한국당이 9.7%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한 달 전 조사 때 9.6%에서 0.1% 포인트 상승하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정의당은 6.3% 지지율로 같은 기간 크게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3.1%를 기록한 직전 조사보다 3.2%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바른정당은 5.6%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정의당의 상승으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지지 정당 없음', '모름' 등 태도를 유보한 답변은 18.6%로 직전 조사(23.3%) 때보다 4.7% 포인트 낮아져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층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연령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19∼29세·30대·4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50대·6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민주당 지지율은 ▲ 19∼

  • 국회·정당

    [여론조사] 안철수, '양자·4자·5자' 모든 대결구도서 승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5자·4자·양자구도 등 모든 경우의 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2.2%P)한 결과, 안 후보는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와의 5자구도에서 가장 높은 3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켜온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32.7%의 지지율로 2위로 내려앉았으며, 다음으로 한국당 홍준표 후보(6.5%), 정의당 심상정 후보(2.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5%)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19.8%였다.다양한 후보 단일화 경로를 가정한 '4자 구도'에서도 안 후보는 문 후보를 4.3%포인트에서 6.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연대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4자 구도에서 안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32.8%의 지지를 얻었다.해당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9.4%와 2.9%였으며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17.8%였다.홍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유 후보가 출마한 것을 가정한 '문재인·안철수·유승민·심상정' 4자 구도 역시 안 후보의 지지율이 39.1%로 가장 높았고, 문 후보는 32.3%에 머물렀다.이어 유 후보와 심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7%와 2.8%로 조사됐으며,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20.0%로 집계됐다.두 조사결과를 비교할 때 보수진영 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나올 때보다 유승민 후보가 나올 때 안 후보의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안 후보가 출마한 것을 가정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구도에서는 안 후보가 40.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후보 33.6%, 홍 후보 7.4%, 심 후보 2.9% 순으로

  • 국회·정당

    [여론조사] 보수 49.3% 安, 진보 53.0% 文…중도는 安 39.5%·文 31.4%

    대권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된 상황에서 보수층은 안 후보에게, 진보층은 문 후보에게 결집하는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중도성향 유권자로부터 30%대의 지지를 받았지만, 안 후보 측이 중도층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안 후보는 전국 지지율 36.8%로 문 후보(32.7%)를 추월해 1위를 기록했다.응답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본인을 보수적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는 49.3%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 문 후보의 보수층 지지율은 14.6%였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3.9%로 뒤를 이었다.반면, 진보층 응답자에서는 문 후보가 53.0%의 지지로 1위를 기록, 안 후보(26.6%)를 26.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39.5%가 안 후보를, 31.4%가 문 후보를 지지했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79.5%가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9.6%에 그쳤다.국민의당 지지자 중에는 85.4%가 안 후보를 지지했으며, 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바른정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안 후보가 50.9%의 지지를 얻었고, 정작 바른정당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17.3%로 2위에 그쳤다.자유한국당 지지자 중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51.7%의 지지를 받았고, 안 후보가 27.4%로 뒤를 이었다. 문 후보는 1.0% 지지에 머물렀다.직업별로도 선호하는 후보가 갈렸다. 안 후보는 농·임·어·축산업 응답자로부터 42.5%, 자영업자로부터 42.7%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기록했다.반면 문 후보는 화이트칼라에서 47.4%, 학생층에서 34.6%의 지지를 얻

  • 국회·정당

    [여론조사] 安, 수도권·호남·충청·TK서 1위…文, PK·강원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동시에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수도권과 전통적으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에서도 1위를 기록해 원내 주요 5당의 대선후보 확정과 때를 맞춰 불고 있는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의 위력을 입증했다.안 후보와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경남(PK) 지역과 강원·제주 지역에서만 안 후보를 앞섰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안 후보는 전국 지지율 36.8%로 문 후보(32.7%)를 추월해 1위를 기록했다.우선 TK에서는 안 후보가 38.0%의 지지를 받아 22.8%에 그친 문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지난달 12일 발표한 연합뉴스·KBS 의뢰 코리아리서치센터 여론조사(3월 11∼12일, 성인 2천4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21.3%에서 22.8%로 1.5%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안 후보는 7.6%에서 38.0%로 무려 30.4%포인트나 수직상승했다.탄핵 직후 갈 곳을 잃었던 TK 보수층 표심이 안 후보 측으로 급속하게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호남에서도 안 후보 지지율은 13.6%에서 41.7%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문 후보는 36.6%에서 38.0%로 1.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탄핵 이후 시간이 흐르며 호남에서 '정권교체'나 '적폐청산' 구호에 대한 호응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충청에서도 안 후보가 39.3%의 지지를 받아 27.1%의 지지율을 기록한 문 후보에 앞섰다.특히 민주당 경선 이후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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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이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8일 "특정당과 유착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일부 보수언론에서는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배신자로 몰려 지지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군소후보와 TK에서 마치 순위경쟁을 하는 양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남 지역에서는 폭발적인 지지율 상승을 하고 있고, 특히 TK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론조사도 다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TK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15%로 자신(14%)보다 1%포인트 앞섰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갤럽 여론조사 발표 직후에도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내가 갤럽은 저번에도 안 믿는다고 했다. 거기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아주 낙인찍으려고 하더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아울러 다수 매체들이 이번 대선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로 표현하는 데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그 언론의 의도대로 선거는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그 언론과 싸울 이유는 전혀 없지만 언론과 여론조사는 제자리로 찾아가는 것이 올바른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치만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언론도, 여론조사기관도 기울어졌지만 묵묵히 저는 제 갈 길을 간다"면서 "대선의 파도는 앞으로 몇 번 출렁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홍 후보는 이날이 9급 공무원 시험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꿈을 잃은 이 땅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헬조선'이 아닌 '해피코리아'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며 청년층 표심에 구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