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방·흑색선전과 왜곡된 선거 여론조사를 단속하는 '전담 TF·검토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선관위는 전담 TF를 통해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사이버 선거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모바일 포렌식(디지털 증거분석) 시스템을 만들어 모바일 선거범죄에도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선관위는 ▲ 비방·허위 사실 공표·특정 지역 비하·모욕 행위 ▲ 불법선거운동 조직 설치·운영 행위 ▲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 매수 및 기부 행위 등을 중대 선거범죄로 보고 엄정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공정한 선거 여론조사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 선거여론조사 특별전담팀'을 운영해 통일된 심의·조치에 나선다.아울러 투표 과정에서 정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경찰·경비업체 등 외부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개표의 모든 과정은 생중계되며, 개표상황표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개표 결과의 신뢰를 높인다. /연합뉴스1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들이 문상부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의 발언을 받아 적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양자 및 3자 대결에서도 1위를 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선호도는 31%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해 한국갤럽이 2014년 8월 이래 실시한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로 변함이 없었다.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은 직전보다 6%포인트 하락해 12%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7%),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6%) 순이었다.3자 대결구도에서 문 전 대표는 44%의 선호도를 얻어 반 전 총장(30%)을 14%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안 전 대표는 14%였다.민주당 지지층의 84%는 문 전 대표를, 새누리당 지지층의 87%와 바른정당 지지층의 61%는 반 전 총장을 꼽았다. 무당층에서는 41%가 반 전 총장을, 17%가 문 전 대표를 지지했다.문 전 대표는 양자대결에서도 53%의 선호도를 얻어 반 전 총장(3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지지층의 91%가 문 전 대표를,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의 92%, 72%가 각각 반 전 총장을 지지한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층은 문 전 대표(45%)와 반 전 총장(43%)으로 팽팽하게 갈렸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1%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어 새누리당(12%), 국민의당(10%), 바른정당(7%)이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1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지사 역점 정책 '연정' 필요성 응답자 절반가량 긍정적불필요 24.2% 모름·무응답 29.6%… '분도' 반대 더 많아경기·인천 주민들은 각각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역점 정책인 '연정'의 필요성에 대해 절반 가까이 긍정 평가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로 해체된 '해양경찰'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해경을 원래 있던 인천에 다시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신문협회(경인일보·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전북일보)가 최근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신년기획 정국현안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4년 취임 이후 경기도의회와 예산·인사 등의 권한을 나눈다는 명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정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46.2%(매우필요 12.3+다소필요 33.9%),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4.2%(거의불필요 12.4%+전혀불필요 11.8%), '모름·무응답'은 29.6%로 연정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의 오랜 숙제이기도 한 '지역적 격차 등으로 인해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자는 이른바 분도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는 '찬성'이 39.9%(매우찬성 12.9%+찬성하는편 27.0%), '반대' 42.7%(매우반대 13.9%+반대하는편 28.8%), '모름·무응답'은 17.4%로 반대여론이 찬성보다 오차범위내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세월호 참사로 인해 해체된 해양경찰을 부활시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찬성'은 84.5%(매우찬성 33.3%+찬성하는편 51.2%), '반대'는 3.7%(매우반대 2.2%+반대하는편 1.5%), '모름·무응답'은 11.8%로 찬성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해경의 부활을 찬성한다면 어느 지역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는
반대 3.7% 그쳐 모름·무응답 11.8%중국어선 불법조업 극성 탓 풀이찬성자 89.7% "본청 최적지, 인천"해경 부활·환원 '대선공약화' 추진인천시민 대부분이 '해양경찰 부활'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인일보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지난해 12월 22~25일 실시한 2017년 신년기획 여론조사에서, 조사대상 중 인천 거주자(133명)의 84.5%가 해양경찰 부활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7%, 모름·무응답은 11.8%에 그쳤다. 인천시민 대부분이 해경 부활에 찬성하는 것이다. ┃그래픽 참조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해양경찰을 해체하는 대신 국민안전처에 해양경비안전본부를 만들었다. 이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를 세종시로 옮겼다. 인천시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 존치'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세종시 이전을 강행했다.인천시민의 해경 부활 찬성률이 높은 이유는 인천 앞바다에서 극성을 부리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에는 인천 옹진군 연평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우리 어민들에게 나포당한 일이 있었다. 10월에는 인천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이 해경본부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을 계기로 해양경찰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해경본부 고속단정 침몰사건을 계기로 '해경본부 인천 존치' 운동을 '해양경찰 부활 및 인천 환원'으로 확대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인천시민 10명 중 9명은 '부활한 해양경찰'의 본청을 인천에 둬야 한다고 했다. 해경부활에 찬성하는 응답자의 89.7%는 해경 본청의 최적지를 물은 질문에 '원래 해경본청이 있었던 인천'이라고 했다.인천시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해양경찰 부활 및 인천 환원'을 대선 공약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이들은 각 정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이
새해 벽두 '지지율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대권주자들의 표정에 희비가 엇갈린다. 선두 자리에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자신감에 찼고,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달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역전의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3위인 이재명 성남시장도 두 자릿수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은 예상 밖으로 지지부진한 지지율 앞에서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KBS가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2천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 수준은 95%에 ±2.2%포인트)에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1.6%가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 후보로 문 전 대표를 꼽았고, 2위는 반기문(17.2%) 전 총장이었다.그 다음은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1.4%로 3위에 올랐고, 안철수 전 공동대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란히 4.6%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3.4%), 박원순 서울시장(3.1%),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2.1%), 개혁보수신당 소속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1.8%)과 유승민 의원(1.7%) 등이 뒤를 따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단독으로 선두를 달리는 구도가 확인된 데 대해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특히 야권 주자들은 물론 여권의 대항마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양자·3자 대결 등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이 정치권에 뭘 요구하는지가 드러났다"며 "문 전 대표가 계속 사회대개혁과 적폐청산을 강조하고 외교·안보 분야 등에서 대안 제시를 한 것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반 전 총장 측은 아직 국내 무대에 공식 데뷔하기 전이라 반응이 조심스럽다.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아직 미국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국내 여론조사 수치에 일일이 반응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정치지형이 요동치면 기존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게 되는 전
남부지역 3%p 차이로 '반대' 앞서50~59세·국민의당 지지층 찬성높아연정, 도민 10명중 3명꼴 '무관심'19~39세 41%이상 모름·아예 무응답'그들만의 리그' 비판의견 뒷받침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인 연정에 대해 도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정을 모른다고 답하거나 아예 응답하지 않은 도민들도 30%에 달해, 연정이 '그들만의 리그'라는 도 안팎의 비판 의견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그래픽 참조경인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4년 취임 이후 경기도의회와 예산, 인사 등의 권한을 나눈다는 명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연정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필요하다'(46.2%)는 답이 '불필요하다'(24.2%)는 응답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매우 필요하다'고 밝힌 비율은 12.3%였다. '전혀 불필요하다'는 응답자는 11.8%였다. 다만 '모름·무응답'이 29.6%로, 경기도민 10명중 2~3명 꼴은 연정을 모르거나 크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40~49세(50.5%)·50~59세(56.3%)에서, 비박 보수신당(64.2%)과 정의당(61.3%) 지지층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정이 불필요하다는 견해는 60세 이상(38.9%) 연령층, 새누리당(51.4%)과 기타정당(40.7%) 지지층에서 호응도가 높았다.특히 19~29세에선 연정을 모른다고 하거나 아예 응답하지 않은 경우가 절반 이상인 58.3%를 기록했다. 30~39세 응답자 41.4%도 '모름·무응답'을 선택했다.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연정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50~59세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선 '모름·무응답'의 비중이 10%대로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도지사 선거의 단골 메뉴 격인 경기 북부 분도 문제에 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를 남부와 북부 간 지역적 격차 등으로 매년
새누리 분당 후 정당 선호도 변화더민주 30.1% 새누리 14.3% 큰 차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지지율에서 확실한 양강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지방신문협회(경인일보·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전북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4일간 전국의 만19세 이상 유권자 6천7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신년기획 정국현안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지지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3%,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22.5%로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뒤를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10.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5.9%), 안희정 충남도지사(4.4%),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1.0%)는 11위로 집계됐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와 관련, '헌법재판소가 어떻게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4.2%가 인용(認容·인정해 용납함)해야 한다고 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18.2%, 모름·무응답은 7.6%로 나타났다.'정치권에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41.7%가 대선 이전에 개헌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대선 이후는 33.4%, 개헌반대는 9.6%, 모름·무응답은 15.3%로 조사됐다. 개헌 시 권력구조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4년 중임대통령제가 28.4%로 가장 많았고, 이원집정부제 18.7%, 분권형 대통령제 14.2%, 의원내각제 13.5%, 기타방안에 대한 의견은 7.7%였다. 한편 새누리당 분당으로 인한 정당구조 개편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0.1%,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4.3%, 개혁보수신당은 11.7%, 국민의당 9.1%, 정의당 4.4%, 없음·잘 모름은 26.0%로 조사됐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찬성 75.1%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불구대선 이전 41.7% vs 대선 이후 33.4%4년 중임제 28.4%… 이원집정부제 18.7%지방정부 권한·자율성 확대 응답 64.9%중앙집중 유지 21.4%보다 3배 이상 많아최근 정치권에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절대 다수의 국민들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권력구조는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인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개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1.7%가 대선 이전에 개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대선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는 비율은 33.4%로 나타나 75.1%가 개헌에 찬성하고 있었다. 개헌반대를 주장하는 응답자는 9.6%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15.3%였다. '대선이전' 개헌을 주장하는 의견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8.0%)과 호남권/제주(45.0%) 지역에서, 연령별로는 만 60세 이상(49.9%)과 50~59세(45.9%), 지지정당별로는 비박보수신당(56.7%)과 새누리당(55.6%) 지지층 등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대선이후'라는 응답은 호남권/제주(35.5%), 30~39세(41.2%), 더불어민주당(53.2%)과 정의당(61.0%)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만약 헌법을 개정해 권력구조를 바꾼다면, 어느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28.4%가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꼽았다. 이원집정부제(18.7%), 분권형 대통령제(14.2%), 의원내각제(13.5%)가 뒤를 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7.5%였다.'4년 중임 대통령제'를 선택한 의견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0.6%)과 수도권/강원(29.6%) 지역에서, 연령별로는 50~59세(32.7%)와 60세 이상(32.2%).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37.7%)과 더불어민주당(34.1%) 등에서 주로 나타났다.'이원집정부제'는 대전/충청/세종(22.4%), 60세이상(24.9%), 비박보수신당(30.0%)에서, '분권형 대통령
■대선주자 지지도반 vs 문, 0.5%p~1%p차 '엎치락뒤치락'오세훈·손학규·남경필 등 수도권서 약진수도권 부동층 20.3% '표심 향배' 가를듯■朴대통령 탄핵심판 여론"인용해야" 전국 74.2%… "기각" 18.2%수도권은 77.3% 기록, 호남 다음으로 높아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지지하는 인물 한 사람만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반기문 전 총장(23.0%)과 문재인 전 대표(22.5%)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선두권에서 각축전을 펼쳤다. 뒤를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10.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5.9%), 안희정 충남도지사(4.4%),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박원순 서울시장(2.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2.6%),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2.2%), 김부겸 민주당 의원(1.1%), 남경필 경기도지사(1%), 홍준표 경남도지사(1%), 정운찬 전 총리(0.4%), 원희룡 제주도지사(0.4%),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0.3%) 순으로 나타났다.반 전 총장 선호도는 지역별로 대구/경북지역(31.9%)과 대전/충청/세종지역(2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5.4%)과 50~59세(27.6%)에서 강세를 보였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호남권/제주지역(25.6%)과 부산/울산/경남지역(23.5%)에서, 연령별로는 30~39세(32.2%)와 19~29세(27.9%)에서 평균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시장은 호남권/제주지역(13.7%)과 수도권/강원지역(10.8%), 30~39세(14.6%)와 19~29세(13.2%)에서 지지도가 비교적 높았다.수도권 조사에서도 반 전 총장과 문 전 대표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문 전 대표가 지지율 22.7%를, 반 전 총장이 21.7%
보수진영 분열로 '반사이익' 기대문재인 '부동선두' 확장성은 한계이재명 '崔게이트'속 가파른 상승안철수·박원순, 반등카드 모색중지난해 말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절망에 빠뜨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사실상 올해 대선판에서 한 발 물러설 수 밖에 없게 됐다. 국민들의 분노는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새누리당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쉽사리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말미암은 국가적 비극과 국민들이 느끼는 허탈감은 국민 모두의 불행이지만, 정치공학적 측면으로 보면 야권은 정권 탈환을 위한 뜻밖의 호재를 만난 것이나 다름없다.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야권의 대선 승리는 '다 잡은 물고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최근 헌정사상 처음으로 보수 진영이 둘로 쪼개지는 사태까지 벌어져 보수층의 부활은 최소한 대선 이전까지는 무리라는 관측이 높다.야권에서는 결국 후보 교통정리 문제만 남은 셈.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뿐 아니라 '제3지대'를 노리는 새로운 집단까지 '청와대행'을 호시탐탐 노리는 잠룡들이 산재해 있어 야권 대선 후보가 되는 길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내가 제일 잘 나가'(문재인) = 현재 야권 내 대선 주자 중 가장 잘 나가는(?) 후보는 단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다. 지금까지 실시 된 각종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줄곧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내 복귀가 임박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야권 후보 중에서는 부동의 선두다. 더욱이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시기상 문 전 대표의 대항마가 나타날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분석이 높다.하지만 '확장성'의 문제는 '대세'인 그에게도 약점으로 제기되는 부분이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거듭되는 새누리당의 고전 속에서도 지지율이 눈에 띄게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의 한계를 지적하는 여론이 높다. 민주당의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