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정 농단 방조 제1당 책임대대적 쇄신 예고 국민 지지가 관건보수신당, 남경필·유승민등 출사표'반기문 영입 경쟁' 더 뜨거워질 듯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둔 보수 진영의 잠룡들은 새해 어떤 꿈을 꾸었을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이 임박해질수록 마음은 더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연말 비박(비박근혜)계가 새누리당을 무더기 탈당하면서 보수정당의 조직이 와해 되는 등 대선을 치를 준비조차 돼 있지 않다는 게 외부의 평가이다. 새누리당은 그렇다 할 대선주자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다 정권 연장은 고사하고 후보도 못 내는 '불임 정당'으로 쇠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간 (가칭) 개혁보수신당(이하 보수신당) 역시 야권보다 후보군이 적은 데다 경쟁력 있는 '다크호스'가 없는 상황이다. 물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대 효과를 노리며 두 당이 '반전'을 꾀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민심은 그리 녹록지 않다. 이제 팔도에서 가장 민심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설날'을 앞두고 있다. 분열된 이들이 서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고 세를 형성하기 위해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대혁신'을, 보수신당은 '창당'을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런 틀 속에서 대권을 꿈꾸는 '잠룡'들의 행보가 빨라지기 시작했다.비박계의 이탈로 새누리당은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다. 당내에선 이인제 전 의원과 정우택 원내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호 전 최고위원 정도가 대선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제1당의 책임을 면하기는 부족해 보인다. 물론 지난 연말 인명진 목사를 영입해 새 비대위를 꾸리고, 과거 천막당사 시절처럼 대대적인 쇄신과 인적 청산을 예고하고 있지만 얼마나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다.새누리당을 이탈한 보수신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 시장 등이 있다. 과거 노쇠정당으로 수구 보수 이미지를 탈색시
헌재 1·2월 탄핵 결정땐 60일 이내 '3·4월' 대선 치러야문재인·이재명등 유리… 반기문, 조직확장에 시간 촉박심리기간 180일 모두 채우고 6월 탄핵 결정땐 '8월 선거'보수세력 재정비 효과보다 '제 3지대 후보' 부각될 수도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올 12월 실시 예정인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탄핵소추안을 국회로부터 넘겨받은 헌법재판소가 올 1·2월에 탄핵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인 3·4월께 대선을 치르게 된다. 헌재가 최장 180일의 심리기간을 모두 채워 6월초께 탄핵을 결정할 경우에는 8월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치권 안팎에선 '벚꽃 대선' 또는 '섬머(찜통) 대선'이 진행될 것이라는 대체적인 관측에 따라 대권주자들의 행보 역시 광폭 행보를 보이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연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과 관련 "내년 상반기 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등 정치권에서는 상반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헌재, 탄핵인용 초읽기(?) = 헌재 고위 관계자는 "헌재는 간통 등 국민의 생활과 관련된 판단부터 대통령 탄핵등 정치적인 사건까지 담당하는 곳"이라며 "헌재는 단 한 번도 국민 절대다수의 뜻을 뒤엎는 판단을 내린 적이 없다. 법원·검찰과 달리 헌재는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국가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법조계 관계자 역시 "국민으로 부터 4%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박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는 나오기 어려울 수 있으며, 심리 결과도 빨라질 수 있다"고 귀띔했다.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헌재가 국회에서 청구한 박 대통령의 13가지 법률 위반 조항을 샅샅이 살핀다는 방침에 따라 대선이 가을에 치러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배보윤 헌재 공보관은 지난해 12월12일 "당사자가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을 심리를 안 할 수 없다"며 "헌재는 위반 사항 등 쟁점을 다 심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
한국갤럽이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0%, 새누리당 15%, 국민의당 12%, 정의당 3%, 기타 1%, 없음/의견유보 29%로 나타났다.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지지도가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지지율은 민주통합당 시절인 2012년 대선 직전 최고 37%을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32%에 달해 새누리당(25%)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10대(57%)와 20대(56%)에서 50%를 넘는 등 60대 이상(16%, 새누리당 30%)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기록했다.반면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과는 반대로 최근 한 달간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창당 이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1997년 창당한 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은 외환위기 시작 직후인 1998년 3월, 지지도 15%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지지도 30% 내외를 유지하다가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무렵 18%까지 하락했었다. 한편 갤럽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처리에 따라 "대통령 직무 정지 기간에는 직무수행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유 40% 역대 최고 /한국갤럽 제공
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할 경우 친박당과 비박당이 비슷한 여론지지를 받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성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분당할 경우 친박당과 비박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각각 전체의 12.6%로 나타나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35.9%에 달해 압도적인 1위였으며, 국민의당은 11.4%의 지지 응답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정의당은 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인천, 호남에서 비박계의 결집력이 친박계를 앞섰으나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친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리얼미터가 지난 12~14일 성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서는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37.0%로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선두를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내홍사태가 이어지면서 0.9%포인트 떨어진 16.4%로 2주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전주와 같은 12.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5.5%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0.9%포인트 오른 24.0%로 7주째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0.7%포인트 상승한 19.5%로 그 뒤를 이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0.1%포인트 하락한 16.1%로 주춤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0.5%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한 여론조사(13~14일 1천58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75.7%가 "인용해야 한다"고 밝혀, "기각해야 한다"(15.2%)는 응답비율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는 여론이 78.2%로 1주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4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0%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 '탄핵 찬성' 응답률은 지난달 29∼30일 여론조사 때보다 2.9%포인트 오른 78.2%로 집계됐다.'탄핵 반대' 응답률은 0.4%포인트 내린 16.8%, '모름·무응답'은 2.5%포인트 하락한 5.0%를 각각 기록했다.리얼미터가 집계한 탄핵 찬성 응답률은 박 대통령이 형사 피의자로 입건됐을 때의 1차 조사(11월 23∼24일) 때 79.5%에서 박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 담화를 했던 2차 조사(11월 29∼30일) 때 75.3%로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올랐다.지역별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이 67.0%에서 78.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경기·인천(77.9%→83.2%), 광주·전라(85.1%→87.1%), 대구·경북(61.3%→62.5%)도 상승했다. 대전·충청·세종(77.5%→71.1%)과 서울(79.2%→77.9%)은 하락했다.리얼미터가 이와 별도로 전날 전국 성인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4.3%포인트)에서 박 대통령 탄핵안에 이른바 '세월호 7시간' 관련 부분을 포함하는 데 대한 의견은 찬성 67.4%, 반대 20.5%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세월호를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별 찬성 비율은 30대 81.6%, 40대 80.9%, 20대 79.4%, 50대 61.5%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은 반대(43.1%)가 찬성(40.5%)을 다소 웃돌았다.지지 정당별로는 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찬성 응답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66.6%로 포함해야 한다(17.7%)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찬성 비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7.3%, 국민의당 지지층 93.9%, 정의당 지지층 100%, 무당층 61.2
3차 대국민 담화 발표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째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4%로 전주와 같다고 2일 밝혔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첫째주부터 3주연속 5%를 기록했으며, 넷째주에 4%로 더 떨어진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다만 부정적 평가는 91%로, 전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3%였고, 전주에 1%를 기록했던 호남에서 또다시 0%로 떨어졌으나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 7%포인트나 오른 10%로 올랐다.연령별로는 19~29세에서 1%, 30대는 2%, 40대는 3%, 50대는 5%였고 60대 이상은 전주와 같은 9%를 기록했다.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4%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은 3%포인트 오른 15%로 국민의당(2%포인트 하락한 14%)을 제치고 2위 자리로 복귀했다.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6%였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탄핵안 발의가 가시화 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22~24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로 지난주 5%에서 1%포인트 떨어졌다.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역대 최처치를 기록해던 전주 90%보다 3%포인트 상승한 9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또 서울 4%, 인천·경기 2%, 광주·전남 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전주 0%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주에도 0%를 기록했고, 전주 1%를 기록했던 20대도 이주에는 0%를 기록했다.또한 40대는 4%, 50대는 6%, 60대 이상은 9%를 기록해 전 연령대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해 수위를 지켰고, 국민의당은 2%포인트 오른 16%로 새누리당을 제치고 2위로 올랐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를 포함해 역대 최저치 동률을 기록했던 전주 15%보다 3%포인터 더 하락해 12%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의당은 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25%다. 총 통화 4004명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그밖에 ㅈㅎ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朴대통령 지지율 '4%' 역대 최저 또 경신 /연합뉴스
'최순실 게이트' 영향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1~23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3.4%로 1위 자리를 지켰다.수도권, 충청권, 부산·경남(PK), 호남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30%를 넘어섰고 특히 50대에서 새누리당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위를 기록했다.국민의당은 17.9%로,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새누리당에 앞서 2위에 올랐으며, 호남에서는 13주만에 처음으로 다시 선두자리르 되찾았다.반면, 새누리당은 2.3%포인트나 떨어진 16.7%로,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리얼미터 조사 처음으로 국민의당에 2위 자리를 내줬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과 강원에서만 선두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에도 밀려 3위 또는 4위를 기록했다.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0.8%포인트 오른 21.2%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0.7%포인트 하락한 17.4%로 그 뒤를 이었다.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이 1.6%포인트 오른 11.6%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1.4%, 0.6%포인트 하락)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별도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79.5%로, 반대(14.6%)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덧붙였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새누리당 정당 지지율 3위 추락.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영향으로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3주째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도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해 전국 평균과 같았다.서울은 지지율이 4%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호남에서는 3주째 0%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충청은 11%로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연령별로는 전주 3%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번에는 0%를 기록했다. 전주 0%였던 20대는 1%를 기록했고, 40대는 4%,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로 집계됐다.특히 그동안 박 대통령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였던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13%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4%포인트나 하락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1%를 기록해 1위를 달렸고 새누리당은 2%포인트 추가 하락한 15%로 그 뒤를 이었다.국민의당은 1%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6%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 최저치와도 동률이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 26%로, 일주일 만에 민주당(19%)에 앞서면서 1위를 탈환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2위 밑으로 떨어졌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朴대통령 지지율 3주째 5%.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여론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전국의 성인 1천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9.9%로, 전주에 비해 1.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여론조사시관 지지율 조사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추락한 것으로,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한 85.9%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리얼미터는 "대구·경북 지지율이 19.8%로 상당폭 반등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36.9%로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지는 등 거의 모든 지역, 연령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0%포인트 하락한 18.2%로,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한 가운데 민주당도 1.5%포인트나 떨어진 30.5%에 그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반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이탈층을 흡수하면서 1.7%포인트나 오른 17.0%로, 2위인 새누리당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도 1.5%포인트 오른 7.7%를 기록했다.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유지했으나 전주보다는 1.4%포인트 하락한 18.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1.9%로 1.7%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포인트 오른 18.4%로,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이고 2위를 유지했다.이어 이재명 성남시장(10.5%), 박원순 서울시장(6.0%), 손학규 전 경기지사(4.2%),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안희정 충남지사(3.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3.2%),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2.7%) 등의 순이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방식과 관련해 '대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