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경기도민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극저신용대출이 재개된 가운데(2월12일자 2면 보도), 이용자 30% 가까이는 고금리·불법 사금융에 손을 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대출 등에 따른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극저신용대출과 같은 최소한의 금융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게 경기도 설명이다. 도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신청한 2천195명을 분석한 결과, 29%가 고금리·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자의 74%인 1천627명이 이번 극저신용대출의 용도를 생활비라고 답하고 11%(245명)는 기존
정당법 위반·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최근 무죄를 받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복당을 신청했다. 송 대표는 20일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된 2023년 4월 민주당을 탈당한 지 2년8개월 만이다. 같은 의혹으로 당을 탈당했던 윤관석 전 국회의원도 이날 송 대표와 함께 복당을 신청했다. 송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당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원유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이 평택 고덕지역 숙원사업인 ‘KTX 경기남부역’ 신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원유철 상임고문은 20일 국회에서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위원회(위원장·신상용)’ 집행부와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간 면담을 주선하고, 역사 신설 건의서와 시민 8천900명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용 추진위원장은 “KTX 경기남부역은 애초 정부와 지자체가 신도시 건설 당시 약속했던 사항”이라며 “주민들과의 약속 이행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역사가 신설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의 변질 실태에 대한 경인일보 기획보도 이후, 정치권에서 특조금 운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9일 논평을 통해 “‘기획 범죄’의 대상까지 된 경기도 5천억 특조금, 집행에 대한 규제와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도 특조금은 별도의 조례, 운영 기준을 통해 시·군의 특정한 재정 수요나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상황에 대응하는데 지원하게끔 돼있다. 그러나 도 역점 사업에 집행이 쏠리거나 시·군 예산으로도 집행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는 데도 쓰이는 실정이
K리그에서 시민구단은 없어선 안 될 구성원이다. 2013년 도입된 1·2부 리그 승강제는 시민구단의 참여 속에 자리잡았고, 매년 반복되는 승격과 강등의 중심에도 시민구단이 역할을 해왔다. 2024년 FC안양, 2025년 부천FC1995의 승격 드라마가 대표적이다. 문제는 시민구단이 K리그의 정상에 선 적이 없단 점이다. K리그 40년 역사에서 시민구단이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코리아컵(구 FA컵)을 통틀어도 2014년 성남FC, 2018년 대구FC 단 두 차례에 그친다. 성적이 곧 흥행과 직결되는 프로스포츠
현직 경기도의원들의 시장·군수 출마 선언이 잇따른 가운데(2월 13일자 3면 보도), 다가오는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시작일 전후로 도의원들의 사퇴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일부터 시장,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등 제한적이나마 선거 운동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현직을 사퇴해야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도의원들은 의원직을 사임해야 하
인천 서구 청라소각장의 대체 후보지 선정을 위한 논의가 예정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소각시설 건립 의사결정 과정의 제도 전반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입법조사처의 제언이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청라소각장 대체 후보지 입지선정위원회(입지선정위)는 내달 초께 15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3곳으로 압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는 애초 설 연휴 전에 회의를 열고 12곳의 대체 후보지를 3곳으로 추리기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참석을 위한 위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의 일정을 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복당한다.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은 송 대표의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 전 대표의 복귀가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물론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전 대표는 19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일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다”며 “30년 당원으로 살아온 제 정치의 집이자, 집보다 더 익숙한 민주당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0일 오후 2시30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20일 경기도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6·3 지방선거가 본격화된다. 지난 3일 시·도지사,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로 선거의 신호탄이 쏴올려졌는데(2월4일자 1면 보도), 풀뿌리 정치인들의 도전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선거 분위기도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상 오는 6월 3일 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선거와 관련해 2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군수 및 군의원 선거의 경우 다음 달 2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적이나마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어, 인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