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포천시장 선거는 현재까지 나온 예상 후보만 보더라도 예측 불허의 ‘혼전’이 전망되고 있다. 앞서 2024년과 2025년에 치러진 총선과 대통령선거에서 드러난 포천시 유권자들의 선택은 이를 더욱 뒷받침한다. 포천의 경우 양대 선거에서 기존 판도를 깨고 진보 진영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강한 도시에서 과거엔 상상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그렇다고 보수와 진보 지지세가 대등해졌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는 게 이 지역 정치권의 일반적인 평가다. 다만 이번 시장 선거에서도 투표함 뚜껑을 열 때까지는 당선자를 장담할
민선 9기 6·3 고양특례시장 선거는 ‘관리의 4년’과 ‘전환의 요구’가 맞붙는 구도다. 국민의힘 소속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인구 107만명의 대도시를 이끄는 고양시장 선거는 매 선거 때마다 정권 심판론과 대안 경쟁 구도가 교차하는 정치적 바로미터로 작동해 왔다. 전·현직 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고양시·경기도의원, 행정·정책 전문가, 진보정당 후보까지 다양한 출마 준비군이 형성되며 선거 구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에는 행정 관료 출신과 광역·기초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이제 인천교육은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 상임대표는 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교육청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인천교육은 점점 더 무너지고 있는데, 인천시교육청은 괜찮다고만 말하고 있다”며 “체감할 수 없는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허울뿐인 이벤트를 만들어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2025학년도 대학 진학률 15위, 2024년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사진) 의원이 2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권칠승TV’를 통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권 의원은 이날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덜 피곤한 경기도”라는 핵심 슬로건을 제시했다. 그는 의료원 응급환자 재이송 건수 1천651건, 한 해 평균 폐업자 29만8천430명, 전세사기 피해 건수 7천246건, 경기도-서울 평균 출퇴근 시간 78분 등 핵심 현안들을 열거하며 현재의 경기도를 ‘위기의 경기도’로 진단했다. 자신을 중소기업부 장관 출신의 민생경제
“낙하산은 모험이지만, 경선은 확신입니다.” 평택시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 낙마로 치러질 재선거와 관련해 오세호 전 경기도의원(전 평택시을 지역위원장)이 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 출마 예정자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이른바 전략공천은 평택 민심에 부합하지 않아 패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평택의 정치 수준을 볼 때 중앙당에서 내려온 얼굴마담식 명망가가 아니라 지역에서 치열하게 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에 반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반발하는 도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보완하며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해 책임 있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또는 정치인으로서 해결하는 데 함께 뜻을 같이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정부가 발표한 1·29 주택공급 대책
과천시의회가 2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천800호 주택 공급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택 공급 계획에 과천지역이 일제히 반발(2월 2일자 8면 보도)하고 나선 가운데 시의회가 계획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2일 오전 진행된 과천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우윤화(국)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계획은 과천시의 도시 현실과 시민의 누적된 경고를 철저
‘과천 경마장’의 화성 화옹지구(화성호) 이전·유치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화성시장 선거’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 29일 과천의 경마장 부지를 이전시키고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1월30일자 1면 보도)을 밝히면서 물밑에서 제기되던 화옹지구 이전·유치 주장이 서서히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포문은 화성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진석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열었다. 진 전 행정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경마장 이전, 화성 화옹지구가 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과천 경마장 이전지로 화옹지구를 검토할 필
제8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김병기 전 의원이 오는 6·3지방선거에 부평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기 전 의원은 2일 오전 9시30분께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과 재정,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경제를 살리는 부평구청장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삶을 사는 부평구민의 생활수준을 재도약하기 위해서다”며 “인근 계양구, 서구보다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이 10% 이상 많은 부평구의 상황에서 무겁지만 새로운 희망을
체류자격이 없어 공적 제도권 밖에서 방치되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을 발굴·지원하는 경기도의 ‘공적확인제도’가 2월부터 첫발을 뗀다. 다만 공무원이 미등록자를 발견하면 출입국관서 등에 통보해야 하는 현행법상 걸림돌이 해소되지 않아 경기도내 10개 시군에서만 우선 시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시흥·안성·동두천·과천·평택 등 10개 시군에서 공적확인제도를 시행한다. 공적확인제도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확인증을 발급해 공공시설 이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