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안면홍조,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이라면…
2024-11-26
-
평소 스트레칭 필요한 염증성 질환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법은
2025-01-07
-
‘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
[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
놓치면 후회할 관리 골든타임 ‘당뇨병 전단계’
2025-04-08
최신기사
-
ADHD 처방전, 왜 다른가?… "다른 증상 찾아오면 모르는 약 보일수도" 지면기사
중추신경·비중추신경자극제 주로 쓰이고 서방형 클로니딘 허가식욕부진·불면·우울·틱장애 동반땐 보완하기 위한 약물도 사용'ADHD'라는 용어가 언제부턴가 익숙해졌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말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을 주로 보이는 질환이다. ADHD는 아동기는 물론,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ADHD의 정확한 원인을 콕 집어 설명하기는 어렵다. 흔히 전두엽의 기능이 덜 발달하면서 나타난다고 본다.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맹세리 교수는 "전두엽이나 기저핵과 같은 특정 부위의 결함으로 도파민 회로의 기능 이상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기전에 작용하는 중추신경자극제와 아토목세틴(Atomoxetine)으로 대표되는 비중추신경자극제가 주된 치료제로 손꼽힌다"며 "서방형 클로니딘(Clonidine)도 ADHD의 치료제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간혹 처방전에 이 3가지 외의 약도 섞여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심각한 상황인가 괜한 걱정이 생길 수도 있다. 맹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DHD 치료제로 공식 허가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ADHD에 대한 치료 효과가 기대되거나 치료 과정 중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들이 있다"고 소개했다.먼저, 부프로피온(Bupropion)과 항우울제가 있다. 맹 교수는 "부프로피온은 성인의 우울증과 금연 치료의 보조제로 승인된 약물이나, ADHD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도 유의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며 "식욕 부진이나 불면과 같은 우울 증상이 심하게 동반된 단독 또는 정신자극제와 병합해 사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는 소아와 청소년에서 부프로피온을 사용하지 않지만, 그 외의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플루옥세틴(Fluoxetine),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 이미프라민(Imipramine) 등이 꼽힌다. 이는 아마도 ADH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민상생 '1회 드림파크CC 골프대회' 지면기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제1회 드림파크CC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고, 드림파크CC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이용 기회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대회 참가자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 총 95팀 380명이 참가했다. 참가비로 마련한 수익금 약 1천500만원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에 기부금으로 출연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는 골프장 개장 이래 공사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최초의 친선골프대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골프장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사회
옹진군 영흥면 취약계층 에너지이용환경 개선사업 지면기사
영흥발전본부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 취약계층 대상의 에너지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택의 단열, 창호, 바닥 개선, 에너지절약형 제품으로의 교체 등을 통해 가구당 연간 2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한다.영흥발전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6월부터 영흥면사무소, 영흥면이장단과 협력해 사업 대상 20가구를 선정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에너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는 에너지진단 전문업체의 단열검사 등 사전 작업을 마치고, 공사 관련 업체 선정과 자재 준비를 거의 마무리했다. 시공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준공은 내년 2월 목표다.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에너지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개선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 이행과 함께 ESG경영 실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경제
'찬우정 국물우육' 강화 미식대전 대상 지면기사
인천 강화도의 대표 음식 축제인 '제11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강화의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일반음식점 10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김포대학교 식품조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출전작품의 작품성·대중성·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대상의 영예는 '국물우육(수육)'을 선보인 '찬우정'에 돌아갔다. 또 '전망대 추어탕'의 '요곡 강화자연산 추어탕'이 최우수상을, '농가의 식탁'의 '강화특산물 베이커리&속노랑단호박 퓨레'가 우수상을 받았다. '장어마을'의 '장어 순무 파김치 전골'은 장려상을, '꽃새담'의 '강화섬쌀&꽃게순살 비빔밥'은 아차상을 수상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사회
인천 중구 '빈대 확산 방지' 긴급 방제 총괄반 운영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제 총괄반과 상담센터 등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빈대는 물리면 심한 가려움을 유발해 이차적인 피부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중구는 지역 식품접객업소, 의료기관, 학교 등 소독 의무 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자율방제 체계를 강화하고, 빈대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선 박멸 여부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또한 위생 취약시설인 쪽방촌과 고시원 등에서 빈대가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 긴급방제단이 출동해 신속한 방제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중구는 또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빈대 정보집과 관내 소독업소 현황을 누리집(www.icjg.go.kr)에 게시했다. 정한숙 중구 보건소장은 "빈대를 발견할 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며 "흡입력이 큰 청소기나 고열 스팀, 건조기 등을 활용해 물리적 방제를 하고, 필요한 경우 방역 전문업체와 상의해 적극적인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지역 한뜻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 김장대축제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기업사회공헌 김장대축제'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성모병원 외에도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 한전KPS 서인천사업처,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지사 등 지역 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 1천700박스는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기업사회공헌 김장대축제'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 서구지역 기업들이 동참했다. 2023.11.15 /국제성모병원 제공
-
[포토] '아동이 안전한 인천 서구' 다짐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제17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 등 공직자들은 지난 15일 오전 서구청역 대합실에서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들과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2023.11.16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서구 제공
-
인천성모병원, 소외계층 겨울나기 식료품 등 기부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4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식료품 등을 부평푸드마켓에 건넸다고 15일 밝혔다.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는 교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즉석밥, 유동식, 햄, 참치, 밑반찬 등 8가지 품목을 담은 꾸러미 90개를 준비하고, 고추장·된장·라면 등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마련했다. 기부 물품은 이달 중 중장년 남성 저소득 1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전양환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에 준비한 꾸러미가 소외계층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인천성모자선회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회로 1987년 설립 이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포토] 매립지공사, 직접 키운 친환경채소 나눔 지면기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 약 170㎏을 총 23차례에 걸쳐 지난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소는 상추, 로메인, 배추 등 15종으로, 온실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서 재배한 저탄소 먹거리이다. 손경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드림파크 양묘온실은 일반 보일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열회수시스템으로 난방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나누며 친환경·저탄소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2023.11.15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맑고 투명한 외관·식감 우수 '강화 나들미' 출시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이 향토 쌀 '나들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나들미는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을 생산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과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SPP: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육종가, 농업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으로 추진된 신품종 향토 쌀이다. 강화 나들길을 따라 이어지는 황금 들판에서 해풍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자란 잘 익은 벼라는 의미를 담았다.郡·농진청, 수요자 참여형 벼 개발신품종 내년부터 재배면적 확대신품종 '나들미'는 쌀이 맑고 투명해 외관이 좋고 단백질·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식미 또한 우수하다.올해 시범 재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인기 외래품종인 추청(아키바레)과 대비해 품질과 수량이 모두 우수했고, 내년부터 나들미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강화군 관계자는 "나들미는 현재 인천지역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등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강화에 맞는 벼 신품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강화군이 향토 쌀 '나들미'를 출시했다. 유천호 강화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4 /강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