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한 우체국에서 일하는 집배원 A씨는 이달 초 폭우가 내린 날 근무복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우체국에서 지급한 신형 우비를 입고 집배 업무에 나선 지 두 시간만에 몸이 다 젖은 것이다. 의아함을 느낀 A씨가 우비 바지를 뒤집어 보니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나고 곳곳이 헤져있었다. A씨는 “밖에서 움직이는 집배원들은 비 오는 날 우비가 필수인데, 불량 우비를 건네받은 동료들이 전부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집배원들이 허술한 근무복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평상시 착용하는 조끼는 지퍼가 쉽게 고장나고, 우비
광주시 한 석재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석판 더미에 깔려 숨졌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시반께 광주시 초월읍 소재 석재공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석판 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당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3단으로 쌓여 있던 현무암 석판 더미를 손으로 정리하던 중 맨 위에 있던 석판 더미가 쏟아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판 1장 크기는 가로 1.2m, 세로 0.6m로, 한 더미에 40장가량이
19일 오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의 한 화훼농가는 6천600여㎡에 달하는 온실 비닐하우스 부지가 텅 비어있었다. 지난해 11월 습설이 내리면서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들이 무너진 탓이다. 온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안에서 자라던 호접란도 모두 얼어 죽었다. 인근에서 같은 피해를 입은 농가도 온실 비닐하우스 부지를 방치해둔 것은 마찬가지였다. 호접란을 재배하는 박승동 한국화훼협회 경기지회장은 “무너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치운 뒤 온실을 지으려고 마사토를 깔아 땅을 평평하게 다졌지만, 복구 비용이 턱없이 부족해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가회당(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33)에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레츠 필(feel) 광복>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복 당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선정 독립운동가 80인, 수원시 명예의 전당 헌액 독립운동가 4인 및 수원 거주 생존 애국지사(오성규 지사)
동두천시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다쳤다. 1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께 동두천시 송내동 소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4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9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
18일 오후 5시6분께 부천시 소사구 22층짜리 아파트 6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20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 인력 6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대 내 로봇 청소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25분께 오산시 금암동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K3 차량이 정면에서 직진하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그랜저 차량은 삼거리 인근 상가 건물 데크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K3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와 그랜저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두 사람이
18일 오후 3시48분께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11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수원시 영통구 홈플러스 원천점. 주말이었지만 점포 분위기는 삭막했다. 한때 약국 등 입점 매장으로 북적였던 1층은 곳곳에 공실이 눈에 띄었다. 지하 2층 식품관으로 내려가자 점포가 문을 연 시간에 맞춰 직원들이 피켓과 제품을 분주히 점검하고 있었지만,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다. 점포 소식을 묻는 질문에 “폐점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언급하지 말라는 본사 지침이 내려왔다”면서 직원들은 말을 아꼈다. 이곳에서 15년째 이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모(65)씨는 지난 13일 들려온 폐점 소식에 분통을 터뜨렸
지난 3일 화성시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디와즈 타망(31)씨가 플라스틱 압착 기계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 롤러에 손이 끼인 타망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간 이들은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었다. 이후 관리자와 동료들이 끼인 손을 빼내려다 타망씨의 상반신까지 롤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끔찍한 사고가 이어졌다. 이 과정을 목격한 A씨는 “사고 이후 다칠까봐 공장에서 일하기가 무섭다”며 “나머지 이주노동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지면서(8월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