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화성시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디와즈 타망(31)씨가 플라스틱 압착 기계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 롤러에 손이 끼인 타망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간 이들은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었다. 이후 관리자와 동료들이 끼인 손을 빼내려다 타망씨의 상반신까지 롤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끔찍한 사고가 이어졌다. 이 과정을 목격한 A씨는 “사고 이후 다칠까봐 공장에서 일하기가 무섭다”며 “나머지 이주노동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지면서(8월5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수원시 영통구 홈플러스 원천점. 광복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이었지만 점포 분위기는 삭막했다. 한때 약국 등 입점 매장으로 북적였던 1층은 곳곳에 공실이 눈에 띄었다. 지하 2층 식품관으로 내려가자 점포가 문을 연 시간에 맞춰 직원들이 피켓과 제품을 분주히 점검하고 있었지만,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다. 점포 소식을 묻는 질문에 “폐점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언급하지 말라는 본사 지침이 내려왔다”면서 직원들은 말을 아꼈다. 본사의 폐점 통보(8월 14일자 12면 보도)에 난처한 것은 입점 점주들도 마
안양시 한 도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제네시스 차량이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쳤다. 14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80대 남성 A씨가 모는 제네시스 차량이 안양시 동안구 편도 3차로 1차선 도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 앞으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같은 차선 앞쪽에 있던 미니쿠퍼 차량과 스포티지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뒤, 2차선에 서 있는 제네시스 차량을 추돌하고 신호등까지 들이받은 뒤 멈췄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피해 차량 운전자 3명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
14일 경기북부를 비롯해 수도권에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또 아침까지 시간당 30∼70㎜씩 비가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번 비는 오후 들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밤까지 완전히 멎지는 않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앞으로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50㎜, 최대 18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특히 파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온 비가 총 313.7㎜, 인천
13일 오전 9시16분께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안에서 초등학생들이 탄 소형버스가 뒤집히면서 6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0대 남성 2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터널을 달리던 소형버스가 터널 벽에 충돌한 뒤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차량은 축구클럽 버스로, 운전자와 초등학생을 비롯해 19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터널을 통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복절인 15일부터는 찜통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는 이틀간 50∼120㎜의 비가 내리겠다. 인천과 경기북부에는 최대 150㎜가 넘는 비가 올 수 있다. 또 정체전선상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돌풍급 강풍도 불겠다. 양일간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예
“‘기계에 부딪히면 다친다’는 안내만 받고 업무에 투입됐습니다.” 화성에서 네팔 국적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8월5일자 7면 보도)가 발생한 것을 두고 노동계가 안전교육 없이 현장 투입이 이뤄졌다는 점을 비판했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경기이주평등연대 등은 12일 오전 11시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이 사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달 3일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공장에서 네팔 국적 남성 노동자 디와즈 타망(31)씨가 플라스틱을 얇게 펴는 압출 성형 기계 롤러에 끼여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평소 기계를 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7분께 경찰민원콜센터(182)에 전화해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콜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5시18분께 안양시 만안구 A씨 지인의 거주지 인근 노상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음주 여부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12일 0시33분께 광주시 곤지암읍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공장 안에 있던 6명과 인근 업체 기숙사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오전 2시19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 오전 4시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맨발걷기 열풍’으로 경기도 곳곳에 맨발걷기 길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난립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 지나치게 빠르게 맨발걷기 길이 확충되고 있는 이면에는 지자체가 조례로 길 조성을 돕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는데 지속적인 관리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11일 맨발걷기 애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맨발걷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개에 불과했던 맨발걷기 길은 현재 216개로 660%나 폭증했다. 특히 최근 경기도가 맨발걷기 길 1천 개를 도내에 조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맨발걷기 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