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인포그룹(대표 함석필)이 오는 10월 10일 내차팔기 플랫폼 ‘내팔(NAEPAL)’을 공식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즈인포그룹에 내팔은 ▲간단한 신청만으로 참여 가능한 편리한 거래 ▲검증된 딜러 간 경쟁을 통한 실질적인 최고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안심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특히 불필요한 광고비를 최소화하고, 낮은 딜러 수수료 구조를 유지해 딜러가 더 높은 매입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비즈인포그룹은 오랜 업계 협력 경험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의 딜러 검증 데이터를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25일 오전 10시께 찾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빌라. 1층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안에는 ‘금연 구역’이라고 적힌 협조문이 붙어 있었지만, 빌라 내부 모습은 사뭇 달랐다. 각층마다 마련된 완강기실 앞에는 ‘재떨이에 물이나 침을 뱉지 말아 달라. 개선되지 않으면 흡연실을 폐쇄한다’고 쓰인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완강기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완강기실 벽에는 담배 흔적이 남아 있었고 피난 안내도 위에는 재떨이가 마련돼 있었다. 빌라 내 흡연 구역이 된 이른바 ‘불법 흡연실’ 때문에 김모(26)씨는 집안으로
여주시 한 국도에서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차량 3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여주시 세종대왕면 소재 국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모는 25t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건너편 도로를 달리던 포터트럭 2대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터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60대 여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 택시 운전자 등도 각각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
시흥시 한 세차장에서 업주를 흉기로 살해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7분께 시흥시 대야동 한 세차장 사무실에서 업주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사무실에서 B씨와 술을 마시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가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건
23일 오후 6시께 찾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인근 번화가. 한 상가 옆에 놓인 도시가스 보일러 저장소에는 ‘화기 엄금’이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지만, 불과 1m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는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고기를 굽는 데 사용하는 숯을 달구고 있었다. 달궈진 숯 수십개를 식당 밖에 그대로 방치하기도 했다. 상가가 밀집한 도내 번화가에 있는 도시가스 시설 주변에서 화기가 있는 물건을 방치하거나 버젓이 흡연하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가을철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이천시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화물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께 이천시 부발읍 한 국도에서 SUV 차량과 1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B씨 역시 경상을 입었다. 관계 당국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해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인근 CCTV를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9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자신의 집을 찾은 B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다툼이 격해지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부터 아들과 갈등이 있었고, 홧김에 아들을 찔렀다’는 내용으로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홈플러스가 당초 문을 닫기로 했던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폐점 점포에 입점한 점주들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혼란에 빠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홈플러스의 대주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11월 10일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경기도내 5개 점포(일산·수원원천·화성동탄·안산고잔·시흥)을 비롯해 전국 15개 점포에 대한 폐점계획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찾은 고양시 일산동구 홈플러스 일산점은 난데없는 폐점 보류 소식에 어수선한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정치권과의 논의 끝에 예정됐던 폐점을 ‘유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폐점 일정에 맞춰 점포 이전 등을 준비하던 입점 점주들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러스사태해결공동대책위,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병주 MBK 회장은 “홈플러스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기업 회생 절차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인 오는 11월16일부터 전국 15개
이천시 한 병원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이천시의 한 병원에 인화성 물질을 들고 찾아가 불을 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병원 내부에는 환자들과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병원 밖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의 범행으로 불이 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해당 병원 진료 이력과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