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 행정 업무 분장을 둘러싸고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교육당국은 교사와 행정 업무 분리라는 늘봄학교 취지에 맞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력 충원 없이 업무만 떠맡게 된 늘봄 행정 실무사들은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16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 행정 업무 역시 늘봄지원실에서 맡기로 했다.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늘봄실무사가 행정 일을 전담하게 한 일반 학급과 달리, 특수학급은 그간 방과후학교 수요 조사·보조 인력
14일 남양주시에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스토킹 살해한 사건이 발생(3월14일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남성에게 부착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는 숨진 여성의 피해를 막기엔 직접적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남성이 착용한 전자발찌는 이번 피해 여성과 별건 사건의 실형선고로 부착된 것으로, 현행 시스템에 있는 ‘가해자 반경 2㎞ 이내 접근’ 알림 경보가 피해자나 경찰에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건 피의자 A씨는 과거 강간상해 사건에서 징역 3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고 전자
전자발찌를 찬 채 길거리에서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4일 오전 10시께 양평군 양서면 한 국도에서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5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B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양평군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
남양주시 길거리에서 전자발찌를 찬 남성이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한 노상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흉기에 찔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피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피의자를 쫓고 있다.
13일 오후 1시께 찾은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초입에 마련된 등산로를 따라 산 중턱에 오르자 곳곳에 검게 탄 바닥이 보였다. 검은 숯처럼 변한 나무토막들은 바닥을 나뒹굴었고, 가까이 다가가자 매캐한 냄새가 났다. 해당 지점에서 10분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도 같은 흔적이 발견됐다. 근처에 떨어진 낙엽과 나뭇가지는 바짝 말라 불이 사방으로 번지기 좋은 모습이었다. 전날 팔달산 곳곳에서 불씨가 피어 오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매일 산책을 한다는 김모(70)씨는 “산 중턱에서 검은 연기가 슬슬 피어 오르더니,
남녀가 합의 하에 성행위를 하고 누군가 이를 지켜보는 성 문화인 이른바 ‘관전’ 문화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수면 위(3월12일자 2면 보도)로 올라오고 있다. 개인 자유에 속하는 성행위를 제지하긴 어렵다는 의견과 현실에선 성범죄로 이어지기 쉽다는 지적이 맞선다. 12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SNS에선 관전 문화와 관련된 게시글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행위자들이 모일 수 있는 관전 클럽이나 장소를 소개하기도 하는가 하면, 관전 참여자를 모집하는 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수원시 팔달산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팔달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용의자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48분께 수원시 팔달산 중턱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리시에서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도 모자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께 구리시 갈매동 한 아파트에서 “내가 사람을 칼로 찔렀다”는 허위 신고를 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세대 현관문 앞에서 대치를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곧바로 제압당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
‘집단 성행위’ 신고가 들어와 물의를 일으킨 영업장(3월11일자 7면 보도)에서 과거 유사한 일탈행위가 있었던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1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선 해당 업장에 대한 정보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2월 15일 작성된 ‘X’ 게시글을 보면 “오늘 수원 관클(관전클럽) A가 재오픈하는데 가시는 분 계시나요?”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전클럽은 남녀 고객이 합의 하에 성행위를 하고 나머지 고객이 이를 관전할 수 있는 클럽을 말한다. 해당 A업장은 지난 16일 0시 30분께 “집단 성행위가 이뤄
경기도교육청이 늘봄학교의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새학기부터 자체 전산 프로그램을 도입(1월20일자 7면 보도)하겠다고 했지만 개학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도 현장에서는 감감무소식이라는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학기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25만원씩 연간 50만원 상당의 방과후학교 이용권(초3 방과후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방과후학교를 비롯해 늘봄학교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늘봄 행정 실무사들이 업무 과중을 우려하자,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업무 간소화 프로그램인 ‘똑딱 AI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