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를 보니까 불이 난 것을 보고도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던 겁니다.” 아리셀참사 희생자인 고(故) 엄정정씨의 어머니 이순희(52)씨의 목소리가 떨렸다. 지난 2023년 중국 옌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온 엄씨는 아리셀에서 일한 지 두 달 만에 사고를 당했다. 이씨는 “딸은 메신저 대화도 한국어로 할 정도로 한국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연쇄 폭발 가능성이 있어 곧바로 빠져나가야 한다는 교육만 이뤄졌어도 참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토대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탄생했다. 다산혁신포럼은 20일 수원시 리츠호텔 컨벤션 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다산혁신포럼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개혁정신과 실사구시 철학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포럼으로,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언식 DSD삼호 회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가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 ▲정관(안) 심의 ▲임원선임(안)•고문위촉(안) 심의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안) 심의 ▲다산정신 함양을 위한 워크샵 공지 순
아리셀 참사가 오는 24일이면 발생 1년을 맞는다. 참사 희생자 대부분이 이주노동자였다. 하지만 참사 이후에도 이주노동자 산업재해는 더욱 늘어났고 현장의 위험성은 높아졌다. 화성 아리셀 참사는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겼는가. 23명이 숨진 참사가 던진 질문에, 1년 뒤 다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본다. → 편집자 주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지만 남 일 같지 않았어요.” 19일 오전 10시께 찾은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아리셀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찾은 공장은 여전히 참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불이 난 공장 3동의 지붕은 완
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의회(회장 김영선)는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환경지킴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결의대회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경기도협의회 임원 및 31개 시·군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캠페인 및 EM 흙공 배포, 해변 쓰레기 수거 등 해양생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경기도 내 전역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기도협의회장은 “환
주행 중인 대형트럭에서 바퀴가 빠져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과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인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1시께 과천시 갈현동 한 도로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25t 덤프트럭을 모는 과정에서 좌측 마지막열 바퀴가 빠지게 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바퀴는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보행자들을 잇따라 충돌했다. 바퀴는 지름만 약 1m가 넘고 무게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케아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이모(48)씨는 매일 낮 12시30분에 출근해 매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고객이 주문한 가구를 운반한다. 80㎏이 넘는 소파나 수납장을 쉴 새 없이 오르내리지만, 쉬는 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이 유일하다. 이씨는 “업무 도중 의자에 앉는 시간은 택배 운송장을 출력하기 위해 컴퓨터 업무를 할 때가 전부고, 이마저도 바쁠 때는 서서 출력한다”며 “이케아엔 업무 시간에 동료끼리 티타임을 갖는 휴게문화가 있다고 하지만, 입사 교육 때 말로만 들었지 써본 적 없다”고 토로했다.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한국지사의 매장
18일 오후 1시49분께 화성시 한 초등학교 체육관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작업자 10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학생들 역시 체육관과 떨어진 본관에 있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민들로부터 54건에 달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체육관 건물 지붕 용접 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오전 5시20분께 성남시 수정구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 소재한 의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층에 살던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난폭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IC 부근에서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차량을 비롯해 순찰차 6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차를 타고 13km가량을 도주했다. 경찰은 같은 날 6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와 순찰차 외 일반 차량 피해는 없는
김포시 한 운동기구 제조업체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해 40대 노동자가 숨졌다. 16일 김포경찰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김포시 양촌읍 소재 운동기구 제조업체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40대 노동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물상에서 가져온 폐드럼통을 전기 절단기로 자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드럼통은 메틸트리메톡시실란을 보관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물질은 불꽃이나 화기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용접용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