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과 겨울이면 수만마리의 철새가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쉬었다 간다. 19일 오후 찾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도 한강 하구를 따라 길게 이어진 철책선 뒤로 새들이 허공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보였다. 봄을 맞아 논갈이를 마친 논에는 왜가리가 우두커니 서 있다가도 순식간에 먹잇감을 낚아챘다. 물이 찬 논에서는 흰뺨검둥오리 세 마리가 둥둥 떠다니며 휴식했다. 흑두루미, 재두루미부터 겨우내 머무르는 큰기러기, 쇠기러기도 있다. 추위를 피해 한국으로 날아온 겨울 철새인 재두루미들은 여름이 오기 전인 지난달 중순께 원래 살던 러시아와
19일 오후 찾은 화성시 매향리 갯벌. 2~3㎞ 정도 펼쳐진 갯벌에 철새들의 모습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현장에 동행한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지윤 활동가가 “저기 진흙처럼 조금씩 일렁이는 게 바로 도요새”라고 소리쳤다. 1분 가까이 진흙 사이 경계를 응시하자, 종종걸음으로 이동하며 펄 안에 먹이를 쪼아먹는 철새의 모습이 포착됐다.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와 왕눈물떼새 그리고 민물도요까지, 이들 모두 갯벌에서 생활하며 봄에 국내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갯벌 서식 철새들은 대부분 몸이 갈색과 흰색, 검은색으로
화성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공사’가 첫 심사단계에서부터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노선을 짓는 1단계 건설공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개통 시기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9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8일까지 동탄 트램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지만 건설사 중 한 곳도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심사하는 절차로 통상 입찰과정의 시작단계로 꼽힌다. 동탄 트램은 2개 노선(총연장 34.4㎞)으로 건설되는 동탄2신도시의
화성 동탄호수공원 인근에서 새벽 시간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중국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3분께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일행이 흩어지자 주점 안으로 들어간 B씨를 쫓았고, 출입문을 붙잡고 버티는 B씨와 잠시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는 B씨의 또 다른 일행을
‘가짜뉴스’를 담은 정당 현수막이 대선 정국을 틈타 거리에 활개를 치고 있지만 단속은 미온적이다. 일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수막으로 민원은 늘고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도 지자체도 손을 놓고 있다. 15일 오전 찾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한 사거리에 걸린 정당 현수막의 QR 코드를 스캔하자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웹사이트로 연결됐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부정선거론’이 다수 시민이 왕래하는 백주대낮 거리에서 다시 등장한 것이다. 같은 날 영통구 망포동 한 초등학교 앞에 걸린 현수막은
수원서부경찰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원권선구보건소, 수원교육지원청과 3자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 중인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청소년 흡연·음주·약물 등 중독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대응 체제를 구성해 △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상담 등 사후관리 △ 중독 예방교육 협력 △ 청소년 보호 캠페인 공동 추진 △ 유관기
심야 시간대 화성시 남양읍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께 화성시 남양읍 한 식당 안에서 흉기를 든 혐의를 받는다. ‘식당 밖에서 싸움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분리 조치된 A씨는 돌연 식당 주방으로 들어가 흉기를 들고 위해를 가할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선거운동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운동원을 때리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한 도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유세 차량에 홍보 영상을 틀어놓고 선거운동을 하던 선거운동원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노상에서 만취 상태인 A씨를 발견,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운동이 시끄러워서 범행했다고
응급 의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 종료를 앞두고 병원들이 벌써부터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인해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기관에 우선 지원해왔다. 해당 정책은 지난해 9월부터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복지부는 의사 1인당 월 최대 1천600만원, 간호사와 응급 구조 인력은 월 최대 42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8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센터 5개
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가 3년 연속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분야별 대책 추진, 체계적인 위험 예방관리 강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총 5개 추진전략(▶새로운 대규모 위험 화재예방 안전관리 ▶안전한 겨울을 위한 분야별 대책 ▶도민 화재안전 홍보 및 교육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특수시책 추진)과 11개의 추진과제(최근 이슈화재 집중예방, 인명피해 우려대상 자율안전능력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