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지하 위치, 승강기 설치 안돼 점자 안내마저 부실 “어딘지 몰라” “민간 건물 편의시설 설치 어려워” 23일 정오께 찾은 수원시 팔달구 역전시장상가 지하 1층 주차장. 이곳은 유사시 누구나 대피할 수 있도록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지만, 장애인에게는 예외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경사로는 가파르고 굴곡져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혼자 내려가기엔 어려워 보였다. 상가 출입구를 이용하려 해도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지하로 대피하기 위한 방법은 계단뿐이었다. 전쟁·재난 발생 시 대피하는 경기도내 민방위 대피소에 장애인들은 접근하
노년층 스포츠 급부상 도내 회원수 4년간 ‘369% 증가’ “또래와 즐겨” 퇴직후 교류기회 비용 부담 적어… 대회만 60여개 양평군에 사는 박송화(64)씨는 추운 겨울에도 1주일에 4~5번은 파크골프 필드에 나선다. 그는 퇴직 후 인간관계가 줄어 고민하던 찰나, 또래 노인들이 모여 즐기는 운동이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박씨는 “(파크골프는) 관절에 무리도 가지 않고, 2천원만 내면 동네 구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했다. 파크골프가 노년층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파크골프
경찰, 버스로 트랙터 행진 막아 시민들 가세, 핫팩·마스크 응원 28시간 넘겨… 오전에야 길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구속을 촉구하며 지역 곳곳에서 서울로 상경시위에 나선 ‘전봉준투쟁단’이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인 남태령고개에서 경찰과 28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가는 길을 열었다. 22일 오후 4시께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2번 출구 인근. 전날 정오께부터 농민들의 행진을 막아선 경찰버스 ‘차벽’이 해체되자 시민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이 모인 전봉준투쟁단은 지난 16일부터 전남과 경
혼란 정국 SNS 허위정보 기승 경기남부청 경정, 억울함 호소 “‘윤석열 사망’이라는 기사를 열어보지 말라”는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메시지가 최근 카카오톡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메시지 말미에 나온 발신자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계장 경정 이영필’. 해당 메시지는 허위 정보를 담은 ‘가짜 메시지’이지만, 이영필 계장은 실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존 인물이다. 문제는 해당 메시지는 내용도 허위일 뿐 아니라 이영필 계장이 보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가짜 메시지에 실명이 거론돼 하루에도 수십통씩 연
개혁신당 이준석(화성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관련 담화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허위조작콘텐츠(방송) 신고 절차를 마친 가운데, 가짜뉴스 성립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매체를 매개하지 않으면 가짜뉴스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인이나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하는 발화는 검증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앞서 이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가기간방송 KBS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위해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방통위 사
고양시에서 예멘 국적 이주노동자가 일하던 중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오후 10시20분께 고양 일산동구에 있는 한 건설폐기물 처리 업체 사업장에서 예멘 출신 노동자 A씨의 오른쪽 다리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리가 무릎 위까지 잘리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 끝 쪽에 서서 폐기물에 섞인 흙을 치우던 중 바지 끝이 컨베이어 벨트 아래로 빨려 들어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컨베
道 30억 투입, 다회용기 기반 구축 “세척 등 부담, 소비자 호응 한계” 19일 정오께 찾은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이곳은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일회용품 제로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한 카페 입구 옆 창문에는 ‘다회용컵 무료 대여’ 안내문이 붙어 있었지만, 실제 카페 내부에 다회용컵은 비치돼 있지 않았다. 카페 운영자는 “손님들이 다회용컵 개념을 잘 몰라서 사용하기 부담되고, 세척 문제 등이 발생하면 카페에서 책임을 져야 할까봐 걱정스럽다”며 “앞으로 다회용컵을 사용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일회용품 제로특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다른 노숙인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노숙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의정부경찰서는 50대 노숙인 남성 A씨 등 2명을 상해치사,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세 차례에 걸쳐 노숙인 50대 남성 B씨를 의정부역 앞 공원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첫 사건 발생 엿새 뒤인 지난 10월 20일 오후 7시20분께 의정부동의 한 빨래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B씨는 스스로 실내로
18시간만에 오산대교 인근서 회수 경찰조끼 총집 고정장치 보완 목청 관련 훈련·매뉴얼 보강도 바람직 최근 수원시에서 경찰이 테이저건을 분실해 18시간여 만에 되찾았던 일이 있었던 가운데(12월13일 인터넷 보도) 총집의 고정 장치를 개선하는 등 분실을 막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원남부경찰서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현장 출동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테이저건을 분실했다. 경찰은 분실 18시간여 만에 오산시 오산대교 인근에서 테이저건을 회수했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