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불경기에 일감뺏겨 호소 센터 상주 1명 모니터링 외주 맡겨 고용주가 장애인이 아니거나 장애인 직원 정원을 충족하지 않고도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아 온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이 경기도 내 10곳에 이르지만, 이를 감독할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장애인기업법에 따르면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경영하거나, 해당 기업에 고용된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장애인기업을 관리·감독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장애인기업을 발견할 경우 자격을
지난달 30일 안성시 비료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몽골인 1명이 숨진 가운데, 당시 현장에서 잠적했던 사망자의 지인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3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화재 사고로 사망한 20대 몽골인 A씨의 지인이자 공장 직원인 40대 몽골인 B씨가 지난 1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사고 경위를 진술했다. 앞서 B씨는 화재 당일 현장에 있다가 돌연 사라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사고 당일 직원 휴게실 겸 기숙사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에서 A씨와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며 “목이 따가운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 보니 컨테이너
폭설 여파 비축 물량 상당량 사용 가성비 대체재 찾는 등 대책 고심 폭설 여파로 경기도 내 다수 지자체들이 기존에 비축된 제설제의 상당량을 사용한 가운데 수요가 몰리면서 제설제 가격이 폭등, 향후 지자체별 예산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번 예기치 못한 폭설로 기존 보관된 제설제 사용이 급증해 시·군마다 추가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비축된 제설제 4천t 중 3천60t을 사용해 현재 940t밖에 남지 않았으며, 과천시의 경우 보유분 916t 중 800t을 써 이날 600t의 제설제를 추가 확보했
안성시 한 공장 내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7분께 안성 서운면 신촌리에 있는 비료 공장 내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대원 5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47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무너진 2층짜리 주택 건물에 대해 관계당국이 철거 작업에 나섰다. 사고 현장 인근에 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55분께 포크레인 두 대를 동원해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철웅 성남소방서 화재예방과 과장은 “3시간 이내로 건물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건물이 위치한 곳이 경사지여서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소방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사고는 건물 전면부와 외부가 노후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28일 오전 9시께 찾은 과천시 과천동의 비닐하우스촌 꿀벌마을. 간밤에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의 천장 철골이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이곳에 사는 정모(60)씨는 “대피 지시를 듣고 나가려고 했지만, 벽까지 찌그러져 문이 안 열렸다”며 “부엌 창문을 뜯어 간신히 탈출했다”고 말했다. 주민 조모(65)씨는 “앞으로 날이 더 추워질텐데, 지붕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틀째 내린 기록적 폭설로 경기도 내 비닐하우스 거주민들은 보금자리를 잃고 이재민이 됐다. 다음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
평택시에서 같은 국적 동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베트남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9분께 평택 안중읍의 한 주택에서 같은 국적 20대 남성 B씨의 등 부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사건 현장에 같이 있던 다른 동료 C씨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8시49분께 병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도주한 사실을 확
서울센터 방문 30%, 경기도 거주 예산 마련 못해… 설립 계획 무산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미혼 여성 A씨는 최근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지만, 상담조차 요청할 곳이 없어 곤욕을 치렀다. 해당 지자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긴 하나 지원 대상이 국내에 가정을 꾸린 이들에게 집중돼 있었고, 외국인노동자센터 역시 노동권 문제를 주로 다루는 탓에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A씨는 결국 민간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A씨처럼 위기에 처한 이주여성을 돕는 이주여성상담소가 전국에 9곳이 있지만, 정작 이
눈 치우던 수원시민들 불편 호소 市 “전날 채웠지만 금방 동난 듯” 27일 경기도 전역에 폭설이 내리는 등 올겨울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빙판길 사고를 막기 위해 곳곳에 설치된 제설함은 텅 비어 있거나 쓰레기가 들어차 있는 등 방치돼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께 찾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거리. 갑작스러운 폭설 탓인지 상가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상인들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상인들의 근심을 더 키운 건 곳곳에 있는 제설함이 텅 비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거리에
행안부, 도시 최대 1천만원 등 책정 실제 철거 비용에 절반 수준 불과 공용공간 활용 소유주 동의도 문제 면세 등 민간 시장 참여 유도 필요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빈집(10월14일자 1면 보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 내 시·군들의 정부 빈집 정비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빈집 정비사업에 힘이 빠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주도 빈집 정비사업 가수요 조사에서 도내 4개 지자체(의정부·평택·안성·동두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올해 유일하게 빈집 정비사업에 참여했던 동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