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다세대주택을 둘러싼 전세사기 우려(2월27일자 7면 보도)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경매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위험 건물 5채가 새롭게 드러났다. 해당 건물들은 한 명의 임대인이 여러 세대를 소유한 뒤 등기 직후 공동담보로 묶어 대규모 대출을 받는 등 앞서 피해가 발생했던 곳들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3일 법원경매정보에 올라온 도내 다세대주택 513건을 검토한 결과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조건을 안고 있는 등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건물 5채가 확인됐다. 각각 수원(3곳)·시흥(1곳)·평택(1곳)에서
편법대출과 재산축소·페이스북 허위사실 글 게시 혐의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박지영 부장판사)는 양 의원에게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한편,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수원 50여명 피해, 개별반환 어려워 “보증보험 불가, 부동산 허위 설명”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나서야 건물이 사실상 ‘다가구주택’이라는 걸 알았죠.” 경기 남부권에서 전세사기 의혹이 연이어 터져나온(2월25일자 7면 보도) 가운데, 서류상 다세대주택으로 등록된 신축 빌라가 실상은 다가구주택처럼 운영되며 세입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건물들은 각각 수원시 인계동과 우만동에 위치하며 세 건물 모두 임대인 A씨가 소유하고 있다. 26일 수원 인계동 소재 P건물·S건물과 우만동 소재 H건물의 등기부등
한 명이 건물 전체 소유한 탓 경매시 보증금은 나눠가져야 근저당 은행 존재… 회수 더욱 어려워 보증보험 미가입… 부동산 대출 권유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나서야 건물이 사실상 ‘다가구주택’이라는 걸 알았죠.” 경기 남부권에서 전세사기 의혹이 연이어 터져나온(2월25일자 7면 보도) 가운데, 서류상 다세대주택으로 등록된 신축 빌라가 실상은 다가구주택처럼 운영되며 세입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건물들은 각각 수원시 인계동과 우만동에 위치하며 세 건물 모두 임대인 A씨가 소유하고 있다. 26일 수원
화성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화장품 공장으로 번지며 공장 일부가 소실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35분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화장품 공장으로 확산돼 공장 건물 일부가 연소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공장 기숙사에 있던 관계자 1명이 스스로 현장에서 벗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4시4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력 105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공장과 야산으로의 불길 확대를 저지하는 데 주력했다.
“위험한 공사 현장은 가지 말라고 말렸는데.” 25일 안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상판 붕괴사고 피해자 유족 A(60)씨는 “동생에게 공사현장 일을 하지 말라고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상판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중국인 강모(59)씨의 형이다. 동생의 사고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은 A씨는 “출근길에 TV를 보다 큰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 동생일줄 몰랐다”고 사고 당시 황망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동생이 한국에 온 지 30년이 넘었다
25일 안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안성고속도로 교량붕괴사고 피해자 유족 A(60)씨는 “동생에게 공사 현장 일을 하지 말라고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중국인 강모(59)씨의 형이다. 동생의 사고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은 A씨는 “출근길에 TV를 보다 큰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 동생일줄 몰랐다”고 사고 당시 황망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동생이 한국에 온 지 30년이 넘었다. 아파트 설계를 한다고 들었는데, 다리 공사인 줄은 몰랐
의식불명·골절 등 상태 심각 “중환자실 가야하는 상황” 25일 오후 12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천안병원 충남권역 권역외상센터에는 현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교량 붕괴 사고 부상자들이 긴급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64)와 B씨(52)가 이곳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복강 수술 등 긴급 수술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태가 심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옮겨졌으나, 목뼈와 오른쪽 다리가 골절된 상태로 응급 진료
화성 팔탄면 건물, 소주병·염주 ‘음침한 곳’ 온라인서 유행 번져 인근 주민 “범죄공간 될라” 불안 대부분 사유지… 붕괴 위험성도 화성시 팔탄면 도로변에 위치한 낡은 간판이 걸린 5층 건물. 철거 중인 듯한 모습으로 펜스는커녕 문조차 없어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상태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한쪽에는 타다 남은 폭죽 잔해, 그리고 그 옆으로는 빈 소주병과 찢긴 병풍, 염주가 널브러져 있었다. 로비 거울에는 ‘왔다감’이라 적힌 낙서들이 가득했다. 해당 폐모텔은 최근 ‘폐허 덕후’들 사이에서 성지처럼 떠오른 곳이다. 공포 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