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한 지역금융기관 전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인천을 기반으로 지역금융기관의 경기도 지역 지점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25차례 걸쳐 고객이 맡긴 돈 2억6천39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고객의 예금 계좌를 임의해지 후 현금으로 출금해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위수현 판사는 "피고인이 횡령한 금액이 고액이다"며 "범행을 자백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금을 모두 변제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청소년 여름방학 진로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살리는 녹색 직업인 만남'을 오는 24~26일 연다고 9일 밝혔다.14세 이상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직업인의 일터를 찾아가 견학하고 인터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폐기물 자원 순환을 고민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정수 매립관리처장, 태양광 발전 보급 JH에너지 조용진 팀장,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정윤정 센터장,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 윤동구 부국장 등이 인터뷰 대상이다. 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이지연 경장,희망을 만드는 마을 사람들의 이정미 팀장을 만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참여문의:(032)548-6274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SK인천석유화학 안전경영 사례베이징 국제 환경포럼 발표 호응SK인천석유화학이 자사의 '환경 안전 경영' 사례를 국제 환경 포럼에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9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5~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국제 환경 포럼'(2018 Beijing International Forum for Metropolitan Clean Air Actions)에 참가해 포럼 이틀째인 6일 '환경 안전 리스크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청정 연료 LNG 사용 확대 ▲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등 배출 저감 시설 투자 ▲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환경보호국(US EPA), 프랑스 대기 오염 감시 기구(Airparif), 도쿄 환경보호조사센터, 덴마크 환경보호국(Danish EPA) 등 12개 국의 환경 담당 공무원과 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해 독일 바스프, 중국 시노팩 등 6개 석유 화학 회사 관계자들도 나왔다.SK인천석유화학의 사례 발표는 화학 공장과 인근 주거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것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 미 남가주대기정화국(SCAQMD)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공장 주변에 점차 주거 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 안전 관리 노력을 괌심있게 지켜봤다"고 말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의 초청으로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당시 SK인천석유화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리샤오화 부국장은 "환경 안전 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싶다"며 SK인천석유화학을 초청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국제 포럼 참가를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회사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회사 안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환경 안전을
연수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연수구보건소는 지난 5월 이 캠페인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는 동막역, 셋째주 수요일에는 동춘역, 넷째주 수요일은 원인재역에서 오후 3~5시에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캠페인 기간 중 나사렛국제병원 의료진이 나와 '혈관 나이 측정 검사'를 벌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외에도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이동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지속치료,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문화체육관광부가 '월미도 썬드롭 추락사고' 이후 이 지역 유원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11일부터 전수 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달 썬드롭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중구청과 함께 현장 합동조사를 벌였다. 합동조사 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민관합동점검단을 꾸려 오는 11~17일 운영하기로 했다. 민관합동점검단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전보건진흥원, 서울랜드, 이월드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월미도의 6개 유원시설업체가 운영하는 기구 85개와 영업장의 편의시설을 전수 점검한다.문체부는 이번 전수 점검으로 유원시설 놀이기구의 검사 항목을 구체화하고 '부실 검사'가 이뤄졌을 때 검사 기관을 제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놀이기구 주요부품의 내구연한에 따른 주기적 교체를 위무화하는 것을 검토한다.문체부 관계자는 "월미도는 '월미테마파크', '월미비치랜드' 등 6개의 유원시설업체가 인접해 있고, 10년 이상 노후화된 기구가 다수 운영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민관합동 전수 점검을 통해 기구의 결함과 파손 여부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에 대한 정기적 교육 등 유원시설업 사업주가 지켜야 하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놀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대법원장 지휘를 받아 법원의 사법행정사무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는 대신 기존 권한을 곧 구성될 (가칭)'사법행정회의'로 분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법원 산하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제2 전문위원연구반은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재판 지원 중심의 법원행정처 구현 - 법원행정처 개편 방안'을 보고했다.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는 법원행정처의 기능을 축소해 법원사무처로 넘기고 기존 대법원장이 행사하던 사법행정권은 사법행정회의로 귀속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보면 사법행정회의는 대법원의 기관, 각급 법원의 감독권을 갖는다. 사법행정회의 구성원을 법관으로만 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 '외부 인사'를 포함시킬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이번 법원행정처 개편 방안은 '사법 행정이 대법원 재판에 관여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대법원 재판을 사법행정의 오류로부터 보호'하는 목적으로 수립됐다. 새 법원행정처 부지로 고양시 사법연수원, 세종특별자치시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인천 서구가 한국전력공사 협조로 가좌완충녹지 인도 한복판의 전봇대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장 구청장' 첫 행보로 가좌완충녹지 이용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했다.8일 서구에 따르면 이재현 구청장은 지난 6일 가좌완충녹지 전봇대 철거 민원 현장을 한전 서인천지사 직원, 서구청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찾아가 현장의 불편함을 확인하고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해 접점을 마련했다. 한전 서인천지사는 이 전봇대를 9일 철거하기로 했다.가좌완충녹지는 가좌동·석남동 주거지역과 산업단지(수출5공단) 사이의 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이 운동하거나 산책할 때 이용한다. 이 공원 내부 인도 중 전봇대가 가로막고 있는 지점이 한 곳 있다. 서구와 한전에 따르면 이 전봇대는 애초 인도 가장자리에 세우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는데, 공원 조성 사업 중 경계 조정 과정에서 인도 중앙에 자리잡게 됐다.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전봇대가 통행을 방해하니 철거해달라"는 민원이 적지 않았다.이재현 구청장은 현장 방문에 동행한 한전 측에 "주민 불편을 확인했으니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한전은 이 제안을 수용했다.이 구청장은 "앞으로 구민 중심, 구민을 위한,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펴 나가겠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중요한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현장이 구청장실이란 생각으로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서구는 민선 7기 구정 운영의 기반이 될 구정 목표를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이 제안한 구정 목표를 바탕으로 세부 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의 '서구 비전 5대 프로젝트'는 '미세먼지와 악취로부터 해방된 서구', '사통팔달 신 교통 중심 서구',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신·구도심 균형 발전 서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소통과 상생으로 함께 잘 사는 복지 도시' 등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이재현 서구청장(오른쪽)은 6일 가좌완충녹지
인천 서구가 민선 7기 구정 목표를 8일 공모 중이다.서구는 구정 운영의 기반이 될 구정 목표를 공모를 통해 발굴한다. 민선 7기 서구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15자 안팎의 글에 담에 공모신청서에 작성한 뒤 서구청 기획예산실, 가까운 주민센터에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k9122002@korea.kr) 신청도 가능하다.공모 심사 기준은 창의성, 전달성, 명료성, 완성도 등 4가지다. 당선작 상금은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1명) 30만원, 장려상(1명) 20만원이다. 문의:(032)560-4042/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퇴진 운동을 주도하는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 설립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지난 4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 설립을 의결하고 노조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했다.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비정규직이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에 가입할 수 있다. 곧 직선제 선거로 노조 지부장 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가 설립되면 대한항공의 4번째 노조가 된다. 현재 대한항공노동조합(한국노총),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민주노총), 대한항공 조종사 새 노동조합 등 3개 노조가 활동 중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작년 80% 6~9월 발병 7월이 정점10세 미만 소아환자가 95% 이상치료제없어 '손씻기생활화' 중요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매년 여름이면 자녀의 수족구병을 걱정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터 등에서 주로 전파되는 수족구병이 발병하면 고열, 구토와 함께 혀와 잇몸, 뺨의 안쪽 점막, 발 등에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감염될 경우 뇌수막염, 마비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면역 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10세 미만 영아의 보호자들은 여름철 수족구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인천에서 수족구병 발병 환자 수가 많은 시기는 언제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7월 인천 수족구병(발진을 동반한 엔테로바이러스소수포구내염·B084) 환자 수가 1천816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그 뒤로 8월(1천395명), 9월(1천102명), 6월(1천69명) 순이었다. 지난해 1년간 수족구병 환자(6천762명)의 80%가 6~9월에 발병, 7월이 정점이었다.최근 3년간 7월 중 지역별 수족구병 발병 환자 비율은 서구가 제일 높았다. 지난해 7월 서구에서 660명이 수족구병에 걸려 환자율 0.13%를 기록했다. 인구 1천 명 당 1명꼴이었다. 서구의 7월 환자율은 2016년 0.30%, 2015년 0.06%로 최근 3년간 매년 인천 10개 군·구 중 1위였다.서구의 수족구병 환자율이 높은 요인을 '10세 미만 인구 비율'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인천시의 '2017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의 '군구별, 연령별 한국인 인구'에 따르면 서구의 10세 미만 인구는 5만3천352명으로 서구 전체 인구(51만6천17명)의 10.34%였다. 인천 10개 군·구 중 서구가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연수구(10.01%), 남동구(9.45%)가 이었다. 수족구병 환자의 95% 이상이 10세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서구에서 수족구병 환자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다만 수족구병 환자율이 10세 미만 인구와 100% 비례 관계를 보이지 않는 점도 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