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김준태)가 화재 발생 시 용수를 공급하는 소화전 2개를 가좌·검암동에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소화 호스를 상수도 급수관에 설치하는 소화전이 새로 생긴 장소는 가좌동 여우재로 86번안길 12-1, 검암동 검암로 2번길 61 등 2개소로 모두 주거 밀집 지역에 자리잡았다.서부소방서 정인근 대응관리팀장은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하며 사용가능한 용수는 약 5분이면 바닥을 드러내게 돼 가까운 거리에 소방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한다"며 "이번 설치완료된 소화전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꼭 필요했던 만큼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김명옥 재활의학과 교수)이 지난 15~2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 의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국제의료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와 북서부 도시 나보이지역에서 고려인 1세와 현지인 1천300여명을 진료했다.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15명이 환자들을 돌봤다.인하대병원은 공적 해외 의료 봉사 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우즈베키스탄 의료 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고려인 집성촌에 있는 아리랑 요양원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인하대병원 제공
소변흐름 막거나 감소 '배뇨 장애'50대 절반 고통·2020년엔 146만명우울증 등 동반… 정기적 진료 필요전립선암 발병과 상관관계는 없어전립선 비대증은 소변 흐름을 막거나 감소시키는 남성 배뇨 장애다. 5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이 질환을 앓을 정도로 흔하다. 최근에는 30~40대의 발병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중·장년 층도 안심할 수 없다. 2016년 112만 명이었던 연간 진료 인원은 2020년 146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50대에 접어든 황준성(50·가명) 씨도 최근 가톨릭관동대 인천국제성모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몇 달 전부터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소변을 봐도 잔뇨감을 느낀 황씨는 이런 증상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잠을 자다가 수시로 화장실에 다녀오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숙면을 취하기 힘들었고 결국 병원 비뇨기과 문을 두드렸다.전립선 비대증 환자 대부분은 초기 증상을 질환이 아닌 단순한 나이 탓으로 치부하며 병을 키운다. 물론 전립선 비대증은 응급 질환이 아니어서 발병 즉시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방광염, 요로결석, 신우신염, 급성전립선염 등이 발생한다. 수면 부족과 우울증, 성기능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인천국제성모병원 윤병일 교수(비뇨기과)는 "여성들이 산부인과에 가듯 남성들도 정기적으로 비뇨기과에 들러 적절한 치료를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립선 비대증의 배뇨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감소하는 '약뇨',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주저', 소변을 본 이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 있다. 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한 번 이상 깨는 '야간뇨', 소변을 참기 어려운 '요절박' 등도 주요 증상이다.전립선 비대증 약물 치료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조임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알파차단제, 전립선 비대를 막는 호르몬 억제제 등이 있다.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
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환경운동가 출신인 서주원(59·사진)씨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서주원 신임 사장은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환경부가 환경운동가 출신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임명한 것은 공사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인천경찰청이 여성 근로자와 여대생 기숙사 등 여성 밀집 거주 지역 16곳을 대상으로 한 정밀 범죄 예방 진단을 25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각 경찰서 범죄 예방 진단팀(CPO)이 건물주, 시설 관리인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건물 내부와 주변 CCTV 설치 위치와 녹화 상태, 방범창 설치 적정 여부, 경비 인력 배치 여부 등 범죄 취약 요인을 발견하면 건물주에게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협조 아래 범죄 예방 시설물을 보강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은 ▲베란다·현관에 남성용 구두 놓기 ▲택배 상자와 우편물 봉투 버릴 때 개인 인적 사항 담긴 정보 제거하기 ▲ 스마트폰에 112 긴급신고 앱 설치하기 ▲ 평소 다니는 길의 CCTV, 비상벨 위치 확인해 두기 등이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 진단을 하는 것"이라며 "사전에 범죄 예방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위험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이희현 교수·천아영 치위생사 등 3명 시작"자꾸 봐야 익숙" 정기적 내원 궁극 목표개원후 2년여간 누적환자 3400여명 달해"장애인 구강 보건 접근성 향상, 치과 의료 불평등 완화를 위해 기존 9개소인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확대 설치하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8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제73회 구강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구강보건법에 따라 2009년부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시작했고, 인천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016년 2월 치과센터 1층에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가천대 길병원이 협력해 3년째 운영 중인 이 센터는 치과 진료를 받고 싶어도 동네 치과에 다니기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이 인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장애인 치과 진료 전문 기관'이다. 이 센터의 강점은 의료진의 노력과 인내심에 있다.■ "자꾸 봐야 익숙해져요."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를 2개월 앞둔 2015년 12월 이희현 교수(치과) 등 3명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이희현(35) 교수와 천아영(26) 치위생사 등 2명은 개원 멤버로 지금까지 이 센터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이 센터에 오는 환자 상당수는 일반 동네 치과에서 치료가 어려워 이곳저곳을 전전했거나, 치과 진료가 처음인 발달 장애인이다. 의료진이 '의자에 누워 주세요'라고 말해도 왜 누워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혹시 자신에게 해를 가할까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의료진은 환자, 보호자와 신뢰를 형성하는 게 우선이고 인내심을 갖고 진료에 나서야 한다. 이희현 교수는 개소 첫해 내원한 30대 지적장애 남성 사례를 들려줬다."처음 센터에 온 30대 지적 장애 환자분은 구역질이 심해 스케일링도 못했고 충치 치료를 꿈도 못 꿨어요. 저희가 체어에 앉히는 것부터 연습했어요. 입에 물을 넣고 참는 것, 코로 숨을 쉬는 것, 석션기를 입안에 대보는 일, 체어에 앉아 칫솔질 하는 일 등을 하루에 하나씩 했어요. 그래서 스케일링을 했고, 충치도 치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가 지난 22일 '빽다방 커피트럭'을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에 보내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와 크리미단팥빵을 전했다.남동구노인복지관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날 무료로 제공할 음료를 결정했다.김용배 남동구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소리를 들으니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 음료 나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무더운 여름을 탈 없이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빈촌 환자 돌보다 고엽제 피해 밝혀이후 환경보건학 공부·연구에 몰두"화학물질 다양한 정보 시민에 전달""젊었을 때부터 가졌던 생각. 의사로서 가졌던 생각은 '병들어 치료받는 데 무슨 특별한 조건이 필요한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최소한 아픈 사람들을 억울하게 방치하면 안 됩니다."임종한(57) 인하대병원 교수(직업의학과)의 이력은 보통의 의사들과 다르다. 명문고에 다니며 물리학자를 꿈꾸던 고교 시절,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 개발의 길을 연 엔리코 페르미가 말년(末年)에 자책하며 쓴 글을 읽고 방향 전환을 한다. "사람들에게 뭔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치료 중심보다 예방 우선의 '주치의 제도'에 관심이 컸던 그는 예방의학의 뿌리인 가정의학과를 전공했다. 대학 병원에서 전공의를 마치고 인천 부평구의 빈촌(貧村)에서 환자를 돌봤다. 이곳에서 "증상 자체가 한 번도 국내 텍스트북에 나온 적이 없는" 환자가 고엽제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환경보건학 공부를 시작했고, 전국의 의과대학에 직업환경의학과가 신설되던 시절 인하대는 그를 교수로 스카우트했다.환경부는 최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임 교수에게 정부 유공 훈장을 수여했다. 가습기 살균제 연구 책임자로 피해 규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했다. 고엽제 사태 이후 집단 발병 관련 현안이 있을 때마다 '정부 공격수'로 나서던 것을 주저하지 않던 그가 훈장을 받았다. 그동안 여러 환경 피해 사건에서 임 교수가 벌인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임 교수는 "전문가 한 마디에 기업이 한순간에 곤두박질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으면 발언하지 않았다"며 "제가 아는 주장을 통해 엉뚱한 피해자가 나오는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임 교수의 최근 관심사는 지름이 미세한 마이크로플라스틱(마이크로비즈)이다. 플라스틱 사용·노출량이 많고 장기화할수록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화학 물질 피해가 우리 사회에 많이 누적돼 있고, 임
인천 서구는 연희동 서곶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무료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오는 25~26일 양일간 모집한다.다음 달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하루 두 차례, 각각 90분씩 진행된다. '살아있는 숲', '신나는 숲', '꿈꾸는 숲' 등을 주제로 다양한 숲 활동이 열린다. 모집 인원은 30~50명이다. 전화(032-560-4655), 이메일(forest101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인천시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2일 남구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결혼 이주 여성들과 함께 오이지를 담그는 법을 알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오이지를 320통에 담아 동네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전통 음식 문화 체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