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45명 기려유가족들 봉안함 쓰다듬다 눈물 흘려이상민 장관·유정복 등 '안전' 한목청안산 기억식에선 단원고 희생자 묵념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인천과 경기 안산 등 전국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 광장에서는 세월호 탑승객과 선원 등 43명, 그리고 이들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숨진 민간 잠수부 2명 등 모두 45명의 일반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 추모관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 외에 일반인 희생자들의 봉안함이 안치된 곳이다.세월호 침몰 당시 어린 학생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려다 끝내 목숨을 잃은 승무원 박지영씨 등도 이곳에 안치돼 있다.봉안함 옆에는 "10년 참 빠르다. 보고싶다", "우리 또 왔어. 잘 지내지" 등 노란색 띠에 적힌 유가족과 지인, 추모객들의 글이 보였다.검은 옷을 입고 노란 리본 배지를 단 유가족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말없이 봉안함을 쓰다듬다 꾹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세월호일반인유가족협의회 전태호 위원장은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와중에 지금도 우리 사회에선 또 다른 비극이 진행 중"이라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추모식엔 인천시민 등 추모객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상민 장관은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재난과 사고 위험을 미리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유정복 시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안전엔 절대 타협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줬다"며
27일 인천문예회관 광장서 행사이익금 일부 연말 소외이웃 전달인천YWCA가 오는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포스터)'를 연다.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나눔장터에서는 누구나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다. 중고 물품을 판 시민이 기부하는 이익금의 일부(10%)는 연말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진다. 또 자원순환과 관련한 체험 부스, 관련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운동화, 티셔츠, 에코백, 페트병 등 자신의 물품에 그림을 그려넣을 수도 있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에겐 공정무역 커피를 기존 가격보다 50% 할인해 제공한다.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검색)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을 어려워할 수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10팀은 전화(032-424-0524)로 신청을 받는다.인천YWCA 관계자는 "가정에 있던 중고물품을 선순환하고 온 가족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체험을 나눔장터에서 하길 바란다"며 "판매수익을 일부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인천YWCA가 오는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를 연다. 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나눔장터에서는 누구나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다. 중고 물품을 판 시민이 기부하는 이익금의 일부(10%)는 연말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진다. 또 자원순환과 관련한 체험 부스, 관련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운동화, 티셔츠, 에코백, 페트병 등 자신의 물품에 그림을 그려넣을 수도 있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에겐 공정무역 커피를 기존 가격보다 50% 할인해 제공한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검색)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을 어려워할 수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10팀은 전화(032-424-0524)로 신청을 받는다. 인천YWCA 관계자는 “가정에 있던 중고 물품을 선순환하고 온 가족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체험을 나눔장터에서 하길 바란다"며 “판매수익을 일부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인천 부평구가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부평구가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보안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부평구에 전·월세로 거주하며 전세환산가액이 2억5천만원 이하인 여성 1인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사업자등록상 여성이 대표이고, 전세환산가액이 3억5천만원 이하인 점포도 지원이 이뤄진다. 가구와 점포 모두 남은 임차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여성 1인 가구는 안심홈세트와 캡스홈 도어가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 홈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창문이중잠금장치, 송장지우개 등 보안 물품으로 구성된다. 현관에 설치하는 캡스홈 도어가드는 양방향 통화, 24시간 출동서비스, CC(폐쇄회로)TV 영상 30일 저장 등을 지원한다.여성 1인 점포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이 곧바로 출동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을 제공한다.희망자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자우편(limpido@korea.kr)이나 구청 4층에 있는 여성가족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인데 폭력·범죄 피해 가구와 저소득 가구가 우선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032-509-3972)에 문의하면 된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서해 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해안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6일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농여해변 사주에서 가득 쌓인 쓰레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승 제8호로 지정된 두무진은 약 10억년 전 퇴적구조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형이다. 대청도 농여해변에선 모래가 쌓여 석호로 변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바깥 쪽에는 모래섬인 풀등이 형성돼 있다. 두 지형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인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와 바다 속 침적 쓰레기가 바람과 파도 등에 떠밀려 해안가에 쌓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대청도 기름아가리나 독바위해변 등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는 차치하더라도 국가지질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두무진, 농여해변 등 상징성있는 명소와 접근이 쉬운 지역부터 해안 쓰레기를 제대로 관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서구 아파트 화재로 10대 숨져관련법상 복지시설 거주자 한정재난 취약 장애인 보호책 절실최근 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발달장애를 가진 10대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를 두고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6일 2시께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발달장애를 가진 14세 A군이 목숨을 잃었다.(4월8일자 6면 보도=아파트 불나 10대 발달장애인 숨져… 임산부 등 2명 연기 흡입 병원치료)A군과 함께 집에 있던 누나는 가까스로 대피했지만 미처 동생을 데리고 나오지 못하고 급히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군은 끝내 사망했다. 화재 당시 A군 부모는 사전투표를 하러 잠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어진 지 30여 년이 된 해당 아파트는 소방법 적용을 받지 않아 스프링클러(분사소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경찰은 안방에 있던 발마사지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소방청 자료(2021년 기준)를 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화재로 인명 피해를 입을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 비장애인 10만명당 4.1명이 화재로 부상·사망했는데, 장애인은 9.1명에 달한다. 소방당국은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장애인에게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법 개정 전에는 영유아, 초등·중등학생만 의무 소방안전교육 대상이었다.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선민 사무국장은 "발달장애인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닥치면 오히려 그 자리를 지키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는 것부터 알려주어야 한다. 밖에 나갈 땐 신발을 신고 나간다고 배우면 불이 난 상황에서도 신발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방기본법은 의무 소방안전교육 대상을 '장애인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정하고 있다. A군처럼 집에 머무르는 재가 장애인은 교육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종인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은 화재 상황에서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거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
인천시 "강화·옹진군에 수립 지원"도시처럼 체계적인 특색 살린 계획축산·재생에너지 등 특화지구 지정마을 옆에 들어선 공장과 폐기물 처리장, 산비탈에 설치된 소규모 태양광 패널, 드넓은 논밭 끝에 홀로 우뚝 서 있는 고층 아파트…. 그동안 농촌은 중장기 발전계획이 없어 각종 난개발이 벌어졌다. 이 탓에 경관이 훼손되거나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도 많았다. 농촌의 난개발을 막고, 농촌 공간을 체계적·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지난달 29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도 도시처럼 공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인천에선 강화군과 옹진군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농촌은 각종 토지 규제가 도시에 비해 느슨해 난개발을 막기 어려웠다. 농촌에서 개발과 건축이 가능한 공간인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에 비해 창고, 물류센터, 공장 등을 짓는 데 제한이 적어 난개발이 발생했다.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의해 이제 농촌도 공간계획에 맞춰 주거시설,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구역별로 모아 농촌특화지구로 정할 수 있게 됐다. 농촌특화지구는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으로 분류된다.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은 5년마다 '도시·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세워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정하고 공간을 용도별로 나눠 관리해야 했다. 하지만 강화군·옹진군처럼 광역시 내 군이면 해당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됐다. 특히 접경지역인 강화군·옹진군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특수상황지역'으로 정해져 다른 시·군보다 농산어촌이란 특수성을 염두에 둔 발전계획을 수립한 경험이 더욱 부족하다. 이 때문에 강화군·옹진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산어촌 공간의 특색을 살려야 하고, 이미 수립한 문화·복지·산업 분야 발전계획과 조화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연수구 세화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층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2024년 인천 명소 관광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강화도 소창체험관, 화개정원 등을 방문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 등 관광 취약 계층을 위한 여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21일, 27~28일에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1박 2일 가족여행을 2차례에 걸쳐 추진하기로 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캠프마켓 반환 등 6개서 7개로전국 첫 제도 도입·갈등관리 진행인천 부평구가 올해 공공갈등관리대상사업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변전소 설치 사업을 추가했다.부평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도입하며 '부평형 공공갈등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공공갈등관리 대상 6개에 GTX-B 노선 변전소 설치 사업을 추가해 7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부평구 주민들은 인근 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 GTX-B 노선 전철의 전력을 공급할 변전소를 짓겠다는 계획이 알려져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1월29일 인터넷 보도=GTX-B 역사 1개 지나는데… ‘특고압 변전소’에 들끓는 부천)기존 공공갈등관리대상은 캠프마켓 반환·개발, 군부대 통합재배치,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참여 지원, 갈산변환소 증축 허가 신청, 구민이 원하는 3보급단 개발, 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6개다.갈등관리대상으로 선정된 7개 사업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 갈등조정마당과 갈등조정회의, 경청회, 전문가 등 협약기관 자문회의, 공동체 소통회의, 갈등영향분석 등의 과정을 거친다. 앞서 일신·부개지역 중학교 신설 요구,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 관리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이 공공갈등관리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갈등을 해결했다.부평구 소통담당관 관계자는 "GTX-B 노선 변전소는 경기 부천시에 지어져 갈등을 부평구만의 힘으로 해결할 순 없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 공공갈등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올해부터는 수시로 갈등 관리 대상을 발굴하고 진단해 적극적으로 갈등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인천 부평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이 지역에서 4선을 한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를 앞지르고 출구조사 결과 예측 1위를 차지했다.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박선원 후보 캠프 사무실은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당선할 확률은 53.6%, 국민의힘 이현웅 38.1%, 새로운미래 홍영표 6.8%로 예측됐다. 박 후보는 선거 사무실을 찾은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악수를 박수를 청하며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박 후보는 “내가 부평에 오래 살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경륜과 경력을 보고 부평구민들이 나를 뽑아주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이 확정된다면 당장 민생 살리기부터 집중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민생회복 지원금 25만원 지급 등을 곧바로 추진하겠다"며 “출구조사 결과 예측 1위인 부평구갑 노종면 후보와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협력해 미군부지 활용방안부터 논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는 예측 득표율 6.8%에 머물렀다. 부평구을에서 4선에 성공한 홍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 후 새로운미래 후보로 부평구을에 출마했다. 박 후보는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장,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인천시 국제협력투자유치특보를 역임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