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단체가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이 시설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인천 강화군 장애인 시설에 대한 행정 처분을 촉구했다. 장애인 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와 강화군은 해당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라”고 했다. 공대위는 “강화군은 권력형 범죄, 제도적 학대가 벌어졌다는 심층조사 보고서를 받아 사태를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미루며 방관했다”며 “심지어 보고서를 전면 비공개하며 사건 은폐에 가담하고 있다”고
지난해 인천 10개 군·구 중 절반은 전년보다 고향사랑기부금이 줄어들었다. 특히 중구와 동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지난해 5개 군·구 기부금 감소… 특색 없는 답례품 1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인천 중구, 동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는 전년보다 기부금을 적게 모았다. 중구는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적은 1천505만4천700원을 모금하는 데 그쳤다. 그 다음은 동구(2천만원)였다. 전년 대비 33.5%나 줄어든 것인데, 이는 인천 기초단체 중 가장 큰 감소율이다.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자
인천 남동구 주민 이지현(32)씨는 지난해 집 근처 미추홀구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다. 그는 “인천이 아닌 타 지역에 기부를 하려다가 미추홀구에서 답례품으로 지역화폐를 주는 것을 알았다”며 “지자체들이 내놓는 답례품이 비슷해서 차라리 기부금의 30% 상당을 지역화폐로 받아 내가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시민들이 고향 또는 자신의 주소지 외에 평소 관심이 있던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광역·기초자치단체는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역경
인하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2.9% 인상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6학년도 등록금을 2.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5.2% 인상했다. 인하대는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최대한도인 3.19%를 제안했으나,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여한 학생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2.9% 인상하기로 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학 등록금은 최근 3년간 상승률의 1.5배까지 올릴 수 있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인하대는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신 단과대학별로 전자칠판, 첨단 교육 기자재
인하대가 전국 고등교육기관 중 취업률 4위에 올랐다. 대학알리미에 고시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를 보면, 인하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68.5%로, 성균관대(71.3%), 고려대(69.9%), 한양대(68.9%)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대학 졸업자가 입사 후 11개월간 취업 상태가 유지됐는지 보는 ‘유지취업률’도 86.4%로, 지난해보다 0.9%p 올랐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전략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며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은 인하대 학내 구성원들의 휴대폰 번호, 주소, 학번, 이메일 등이 유출됐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외부 해킹을 통해 유출된 정보는 학번, 휴대폰 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라며 “성명 유출이 확인된 바는 없다”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를 악용한 피싱, 스팸 사기에 주의해달라며 학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일이나 문자는 즉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성원들이 각자 어떤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외발 전동휠을 타고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위험천만한 일이 많았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없이는 일하기 어려워요.” 대리기사로 일하는 변모(49)씨는 5년 전부터 외발 전동휠을 구매해 이용하고 있다. 먼 곳에 있는 손님의 대리운전 ‘콜’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인천시가 ‘킥보드 없는 거리’ 를 추진하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앞으로는 이를 이용하기 어려울까 고민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씨는 “전동휠을 타는 것이 위험한 일인 것은 알지만, 전동휠을 마련하기 전에는 반경 1㎞ 안에서 접수된 콜만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뻐요.”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아파트에서 3년간 경비원으로 일하던 강헌식(51)씨는 지난달 1일 낙엽 청소를 마치고 복귀한 휴게실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동료 경비원의 119 신고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아파트 입주민들은 강씨를 돕기 위해 단지 정문 앞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한 고등학생은 용돈으로 마련한 10만원을 흰 봉투에 담고 “항상 아파트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빠른 쾌유를 빈다”며 짧은 손 편지를 남기기도 했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정서 위기 학생들이 치료와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병원형 WEE센터 참사랑 도담학교’(이하 도담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도담학교가 문을 연 지 7개월이 지났다. 학생과 학부모 등 만족도가 높아 인천시교육청은 병원형WEE센터를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은옥 차관은 이날 도담학교를 방문해 교실과 입원실 등을 둘러본 뒤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학생 마음 건강은 정부가 지켜야 할 가장 우선순위의 문제”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