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공원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어르신이 손을 얼굴에 대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 합니다. 무슨 생각을 그리도 깊이 하시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간 살아온 인생의 뒤 안길을 생각 하시며 행복했던 시간과 시련의 시간, 아니면 자식들 걱정… 그 모습이 많이 외롭고 쓸쓸해 보였습니다. 우리를 외롭게 키우지 않았던 부모님들은 연세가 드시면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시 하며 살았던 부모님을 찾아 봬야 하겠습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길을 걷다 훈련으로 출동한 소방차 내부를 보니 장화 위를 덮고 있는 작업복 하의가 보였다.그들은 왜 이렇게 벗어 놓은 것일까 한참 생각했다.일분일초를 다투며 출동하는 그들에게는 작업복과 장화를 따로 갈아 입고 신을 시간이 아까워 이렇게 벗어 놓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안전장비를 챙겨 입는 시간조차도 아끼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느낀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