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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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고구려 역사가 꿈틀… 구리 아차산 보루에 오르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의 능침(건원릉)으로 선정된 구리시 일대는 그보다 앞선 삼국시대엔 한성을 차지하기 위한 군사전략적 요충지였다. 구리시와 서울 광진구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해발고도가 295.7m에 불과하다. 산 아래에서 보면 동네 뒷산일 뿐이지만, 이 야트막한 바위산을 올라가 보면 그 산이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고구려 백제 신라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바로 깨닫게 된다. 북으로는 왕숙천을 낀 남양주와 남으로는 몽촌토성 등 잠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남산은 물론 인왕산까지도 둘러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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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밤의 ‘꿀’ 같은 수제맥주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이번 주말은 오산 오색시장에서 치맥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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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고물가 시대, ‘가성비 식사’로 주목받는 법원 구내식당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공공기관 구내식당이 인기 있는 점심 식사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곳은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구내식당이다. 이곳에선 다른 사람이나 식당 주인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혼자서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최근 점심시간에 찾은 이 식당의 ‘오늘의 메뉴’는 감자 조림, 도토리묵, 열무 얼갈이 김치, 도라지 무침, 콩나물 무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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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도시 얼굴 같네’… 재탄생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시민 호응
30여 년만에 새롭게 문을 연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이 깔끔한 환경과 개선된 편의시설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1994년 들어선 공영버스터미널을 허물고 지하1·지상 2층 연면적 2천881㎡ 규모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신축해 지난달 28일 재개장(4월30일자 9면 보도)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 조성을 위해 중층 구조로 설계된 터미널은 외부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신축됐다.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성 확보와 시설 보완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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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지구촌’ 안산 다문화거리, 주말 관광객 인기만점
안산시 원곡동이 외국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곡동은 전국에서 외국인 거주율이 가장 높아 일명 ‘작은 지구촌’으로 불린다. 24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1977년 정부의 ‘반월신공업도시개발계획’에 의거해 건설된 계획도시다. 당시 정부는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인구와 공장을 분산 유도하고 경기도 내에 산재해 있는 제조업을 한 지역으로 집중시켜 집적 이익을 얻고자 안산시를 만들었다. 이후 제조업체가 점차 사양산업이 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떠난 빈자리를 외국인 노동자가 채우게 됐고, 이로 인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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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 더한 ‘한국만화박물관’… 세대공감 문화 공간 ‘각광’
부천시에 가면 ‘대한민국 최초로 발행된 만화의 탄생 기록’, ‘어릴 적 즐겨봤던 인기 만화들의 연대기’, ‘K-웹툰을 선도하는 유명 웹툰들의 시대별 작품’ 등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공립 만화 박물관인 한국만화박물관이 그 곳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누적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이미 대한민국 대표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월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 광복 80주년 특별전, 평범한 일상 속 역사와 만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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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하는 힐링 여행… 양평양떼목장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시기다. 양평군엔 도심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목장이 있다. 힐링 여행지 ‘양평양떼목장’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문면 광탄리에 위치한 양평양떼목장은 160여 마리의 양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목장이다. 이곳은 양에게 건초 등 직접 먹이를 주며 쓰다듬는 ‘교감 활동’에 최적화된 곳으로, 각종 동물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기에 적합해 아이들을 동반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장 안으로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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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고 찾아가는 노년의 서재…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책만 빌리던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이 이제는 하나의 문화공간 및 휴식처로 변모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전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들의 문화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도서관으로 몰리는 고령층 그동안 시험 준비생들로 가득했던 도서관 열람실 자리를 이제는 은퇴한 중·장년층이 채우고 있다. 일과를 잃은 대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은 도서관으로 몰려들고 있다. 정년퇴직 등으로 사회활동에서 은퇴한 50~60대의 도서관 ‘출근길’은 지금 남양주 사회가 맞이한 고령화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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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강타한 불맛, 혀끝 퍼지는 육해공 조화… 군포 ‘몽짬뽕’ 지면기사
한때 ‘○우동’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동네마다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던 그 많은 우동집들은 어느새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았다. 군포에서 나름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집들도 ‘○짬뽕’ 형식의 상호명을 취하고 있다. 지난번 명짬뽕에 이어 이번엔 ‘몽짬뽕’이다. 이곳 짬뽕은 야무지다. 일반적인 짬뽕에 비해 국물의 양이 적고 걸쭉한 편으로, 볶음짬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국물이 자작하다. 빈틈 없이 꽉 찬 느낌이다. 내용물도 충실하다. 육지의 돼지고기와 바다의 오징어, 산에서 온 표고버섯이 육해공을 대표해 출격한다. 특히 동그라미 모양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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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까이 즐기는 여행’ 젊은 세대 주목받는 시흥시 지면기사
여행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시흥시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에서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는 여행’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한동안 낯선 곳을 무대로 한 콘텐츠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세대별 인기 관광지’에선 상위 10위권이 여의도 한강공원과 용인 에버랜드 등 수도권 관광지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시흥 오이도 빨간등대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이도의 높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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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품은 포천 한탄강, 올해 축제 만발 지면기사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경기북부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한탄강이 올해 다양한 축제로 물든다. 한탄강은 예로부터 유려한 자태와 웅장한 풍모로 이름을 떨치던 명소다. 여러 옛 문헌에서는 팔도 어디에도 비길 데 없는 비경을 자랑한다며 극찬하고 있다. 지금도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는 변함이 없지만 북한을 지척에 둔 접경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유명 관광지에서 다소 밀려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최근 포천시가 한탄강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대한민국 최초로 하천에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되면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한탄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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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산과 강이’… 양평 곳곳서 즐기는 벚꽃 놀이
남한강변 따라 가족과 함께 ‘갈산공원’ 용문산 줄기 속 종합휴식공간 쉬자파크 매년 벚꽃축제 열리는 ‘왕벚꽃마을’ 용천3리 시냇물 졸졸 수달도 보이는… 용문 흑천변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완연한 봄, 꽃봉오리가 하나 둘 터지며 곳곳을 물들인다. 주말 꽃구경을 나가는 가족들이 많은 시기, 양평엔 주말 꽃구경을 나갈 곳이 곳곳에 산적하다. 푸르른 남한강 바람을 맞으며 용문산 줄기를 뻗어나온 숲과 흙내음을 맡으며 나들이 갈 곳을 소개한다.→편집자주 ■갈산공원 양평읍 소재의 갈산공원엔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약 10㎞ 길이의 산책로인 물소리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