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인사이드

  • ‘KT 무단 소액결제’ 증거물 노트북·휴대전화는 윗선에… 중국 반출 추정

    ‘KT 무단 소액결제’ 증거물 노트북·휴대전화는 윗선에… 중국 반출 추정 지면기사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의 피의자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경찰이 범행에 사용된 불법 소형 기지국을 확보했지만, 수법 등을 밝힐 유력 증거물인 노트북과 휴대전화는 주범으로 알려진 ‘윗선’(9월22일자 7면 보도)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미궁에 놓인 공범과 확보한 장비에 대해선 수사를 지속할 전망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KT 소액결제 사건 관련 피의자인 중국동포 A씨(48)와 B(44)씨를 구속 상태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

  • [사건 인사이드] ‘KT 무단 소액결제’ 용의자 잡히고 더 미궁

    [사건 인사이드] ‘KT 무단 소액결제’ 용의자 잡히고 더 미궁 지면기사

    ‘KT 소액결제 사건 용의자 검거 작전, 엠바고 요청’. 광명과 부천, 과천 등 도내를 중심으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가 한창 확대돼 알려지던 지난 11일 취재진에게 경찰로부터 다급한 엠바고 요청이 전달됐다.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포착돼 검거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언론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질 경우 도주와 증거인멸 등이 우려된다는 경찰 측 설명에 범인 검거를 위한 협조가 진행됐다. 6일 뒤엔 17일 오후 4시 48분께 경찰은 공식적으로 엠바고를 해제, 전날인 16일 오후 2시 3분에 유력 용의자 A(48)

  • [사건 인사이드] ‘KT 결제’ 엠바고 풀던 날 끝난 줄 알았다… ‘윗선 수사’ 새로운 챕터로

    [사건 인사이드] ‘KT 결제’ 엠바고 풀던 날 끝난 줄 알았다… ‘윗선 수사’ 새로운 챕터로

    ‘KT 소액결제 사건 용의자 검거 작전, 엠바고 요청’ 광명과 부천, 과천 등 도내를 중심으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가 한창 확대돼 알려지던 지난 11일 취재진에게 경찰로부터 다급한 엠바고 요청이 전달됐다.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포착돼 검거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언론 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알려질 경우 도주와 증거인멸 등이 우려된다는 경찰 측 설명에 범인 검거를 위한 협조가 진행됐다. 6일 뒤인 지난 17일 경찰은 엠바고를 해제, 검거 사실을 공식 알렸고, 이 사건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 [사건 인사이드] ‘인천항 화물 절도’ 수사 장기화 이유는

    [사건 인사이드] ‘인천항 화물 절도’ 수사 장기화 이유는 지면기사

    인천항 내항에서 발생한 화물 절도 사건 수사가 1년 넘게 장기화하고 있다. 특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전 부두운영사 임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 내항 부두운영사 전 임원 A씨 등 5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수된 수사가 1년 넘게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다. A씨 등은 지난해 3~5월 인천 내항에 있는 창고에서 200t에 달하는 사료부원료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항 부두운영사는 앞서 폐쇄회로(CC)

  • [사건 인사이드] 수원천은 어떻게 물고기를 잃었나

    [사건 인사이드] 수원천은 어떻게 물고기를 잃었나 지면기사

    수원시의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수원천. 물고기 떼가 노닐고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이곳에 지난 19일 저녁 500여 마리의 피라미가 숨진(8월21일자 7면 보도) 채 떠올랐다. 원인은 하천 인근에 위치한 한 이사업체가 차량 도장 후 남은 폐페인트를 빗물받이에 쏟아부은 것. 24일 오전 찾은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의 수원천(매세교~세천교). 며칠 전 물고기 떼가 떠올랐던 흔적은 사라졌고 하천에는 오리와 잉어떼가 유영하며 평온을 되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하천 인근 문제의 Y업체 주변에는 폐페인트통이 버려져 있는 등 지난 날의 사태

  • [사건 인사이드] 도심 하천을 뒤덮은 페인트… 수원천은 어떻게 물고기를 잃었나

    [사건 인사이드] 도심 하천을 뒤덮은 페인트… 수원천은 어떻게 물고기를 잃었나

    수원시의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수원천. 물고기 떼가 노닐고 시민들이 산책과 러닝을 즐기는 이곳에 지난 19일 저녁 500여 마리의 피라미가 숨진(8월21일자 7면 보도) 채 떠올랐다. 원인은 하천 인근에 위치한 한 이사업체가 차량 도장 후 남은 폐페인트를 빗물받이에 쏟아부은 것. 한순간의 무지한 행동으로 평온하던 도심 하천 생태계가 무너질 뻔한 상황에 직면했던 셈이다. 지난 22일 오전 찾은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의 수원천(매세교~세천교). 며칠 전 물고기 떼가 떠올랐던 흔적은 사라졌고 하천에는 오리와 잉어떼가 유영하며 평온을

  • [사건 인사이드] “등급 유지하려 하루 13시간 배달” 과로 권한 플랫폼

    [사건 인사이드] “등급 유지하려 하루 13시간 배달” 과로 권한 플랫폼 지면기사

    군포시에서 야간 배달을 하던 중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배달라이더 김용진(46)씨는 쿠팡이츠의 최상위 리워드 그룹인 ‘골드플러스’였다. 낮은 운임 단가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리워드 제도’가 과로를 유도해 사고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배달라이더의 기본 운임 인상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10일 군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25분께 군포시 당동의 한 편도 4차로 도로 4차선에서 배달라이더 김용진씨가 시내버스에 치인 후 역과되는 사고가 났다. 김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여 만에 숨졌다. 당시 버스

  • [사건 인사이드] ‘꿀벌마을 화재’ 철거민 된 이재민

    [사건 인사이드] ‘꿀벌마을 화재’ 철거민 된 이재민 지면기사

    최근 찾은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 한때 마을을 가득 채웠던 비닐하우스들은 온데간데 없고 텅 빈 땅과 주변을 빙 두른 가시 철조망이 보였다. 철조망 너머로 ‘본 토지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사업 시행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소유 토지로, 허가 없이 출입하거나 시설물 등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 법적 조치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앞서 지난 3월 22일 이곳에 불이 나면서 비닐하우스 22개동(주거용 17개동)이 전소했고, 56가구 이재민 90여명이 발생했다. 임대주택으로 대피한 8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48가구는 화재 후

  • [사건 인사이드] 꿀벌은 돌아갈 곳이 있는데 사람은 돌아갈 곳이 없다… ‘꿀벌마을 이야기’

    [사건 인사이드] 꿀벌은 돌아갈 곳이 있는데 사람은 돌아갈 곳이 없다… ‘꿀벌마을 이야기’

    “십수년을 살아온 곳인데 하루아침에 철조망을 두르고 한 발도 딛지 못하게 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찾은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 한때 마을을 가득 채웠던 비닐하우스들은 온데간데 없고 텅 빈 땅과 주변을 빙 두른 가시 철조망이 보였다. 철조망 너머로 ‘본 토지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사업 시행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소유 토지로, 허가 없이 출입하거나 시설물 등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 법적 조치 예정이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앞서 지난 3월 22일 이곳에 불이 나면서 비닐하우스 22개동(주거용 17개동)이 전소

  • [사건 인사이드] ‘간식 유괴 수법’의 섬뜩한 귀환

    [사건 인사이드] ‘간식 유괴 수법’의 섬뜩한 귀환 지면기사

    경인일보 사회부가 최근 벌어진 사건·사고의 이면을 살펴 ‘사건 인사이드’로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사건 인사이드’에는 짧은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사안의 본질, 이후 이야기 그리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찾아 전하겠습니다. “간식 사줄게.” 사건은 지난 5월22일 남양주시에서 70대 남성 A씨(7월1일자 인터넷 보도)가 등교하던 초등학생에게 이 한마디를 건네면서 시작됐다. 그는 아이를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의 농막으로 끌고 가려 했다. 하지만 아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부모의 날카로운 시선이 그를 꿰뚫었다.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