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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본 Who

  • ‘27년 한결같은 따뜻한 손길’ 목욕 봉사자 강경애 씨

    ‘27년 한결같은 따뜻한 손길’ 목욕 봉사자 강경애 씨 지면기사

    “마음과 몸이 함께 움직여야 봉사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27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는 목욕 봉사자 강경애(66)씨. 장애인 쉼터 아이들은 그를 ‘모자 엄마’라고 부른다. 봉사하는 날이면 언제나 모자를 쓰고 나타나는 그에게 아이들이 붙여준 애정 어린 별명이다. 강씨가 처음 목욕 봉사를 시작했을 때 맡은 대상자는 뜻밖에도 남성이었다. 당시 39세였던 그는 젊고 앳된 외모 탓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목욕 준비를 모두 마치고도 신뢰를 얻지 못해 한두 시간씩 기다리다 발길을 돌려야 했던 날도 있었

  • 환경부·중기부 장관상 수상한 류관형 엑스텐랩 대표

    환경부·중기부 장관상 수상한 류관형 엑스텐랩 대표 지면기사

    인공지능(AI) 열풍 속 그래픽장치(GPU)는 ‘AI의 엔진’으로 불린다. 하지만 AI 스타트업들에게 GPU는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성능이 좋은 GPU는 가격이 비싸고, 필요할 때는 원하는 물량을 구하기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류관형(23) ‘엑스텐랩(X10LAB)’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인프라 설루션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들었다. 류 대표의 엑스텐랩은 출발부터 주목을 받았다.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엑스텐랩은 지난해 수원시 창업오디션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글로벌이노베이터페스타(GIF)

  • 우리가 몰라봤던 K-아트… 인천 임충휴 명장 ‘나전칠기’ 루브르 간다

    우리가 몰라봤던 K-아트… 인천 임충휴 명장 ‘나전칠기’ 루브르 간다 지면기사

    인천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명장의 나전칠기 작품이 오는 10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와 프랑스명장회(MOF)가 한불수교 140주년이었던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명장 전시회다.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나전칠기 분야 대표로 참여하는 임충휴(77·대한민국명장 제384호) 명장을 최근 인천 중구 개항로에 있는 ‘임충휴 옻칠나전 갤러리’에서 만났다. 임 명장은 “전시 주최 측에서 고려 시대 대표적 나전칠기인 ‘고려 경함’을 복원한 작품을 원하고 있다”며 “아마도 고려 경함과 다른

  • ‘현장 밀착’ 최봉창 인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현장 밀착’ 최봉창 인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지면기사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인천지역 개인파산·개인회생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빚으로 인해 절망의 끝단에 선 인천 시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곳이 있다. 바로 인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다. 인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는 약 13억원의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독립해 새로 문을 열었다. 현재 인천과 부천, 김포 시민들을 관할하며 채무 소외 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전담하고 있다. 최봉창 인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은 “기존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도 관련 업무를 취급해왔지만 일반

  • ‘친절공무원 선정’ 수지구보건소 이영숙 방문간호사

    ‘친절공무원 선정’ 수지구보건소 이영숙 방문간호사 지면기사

    “대학병원, 학교, 검진센터에도 있다가 방문간호사를 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을 만나 같이 웃고 상담하다보니 제 간호사 생활의 마지막 정점이 여기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수지구보건소 방문간호사인 이영숙(60)씨는 올해로 40년차 간호사다. 1988년 백병원 중환자실 근무를 시작으로 학교 보건교사, 건강검진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거쳐 현재는 수지구보건소에서 방문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용인시의 방문간호사들은 보통 경로당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등을 포함해 1명당 730여명을 담당하고 있어 업무강도가 높은 편이다. 이씨 역시 환갑의 나

  • 안양시 드론 배송 총괄 신경태 지아이에스 연구소장

    안양시 드론 배송 총괄 신경태 지아이에스 연구소장 지면기사

    “차가 갈 수 없는 산꼭대기 사찰은 물건 하나 가져가는 것도 큰 일이죠.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두시간 산길을 올라야 하는 일을 드론은 10~15분만에 끝냅니다. 드론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꼽힙니다.” 안양 평촌에 위치한 (주)지아이에스는 올해 안양시 ‘K-드론 배송 서비스’를 맡았다. 지난달 26일 불성사와 병목안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찰, 공원, 계곡 등 12곳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차량이 닿기 어려운 사찰·암자가 5곳이나 포함됐다. 대형 드론을 투입해 꽤나 무게가 나가는 물건까지 배송

  • ‘실미도 사건 생존 故 임성빈’ 동생 임충빈 희생자유족회 회장

    ‘실미도 사건 생존 故 임성빈’ 동생 임충빈 희생자유족회 회장 지면기사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중략) 만 3년6개월 동안 추우나 더우나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이 아까우며, 김일성의 목을 베지 못하고 죽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바다 한복판 섬에서 부모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중략) 봉급도 타지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동료들이 죽어간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재판 기록에 남은 고(故) 임성빈씨 유언 일부다. 그는 1971년 발생한 ‘실미도 사건’에서 살아남은 공작원 4명 중 1명으로, 1972년 3월 사형당했다. 그의 유언서와 조서에는 공작원들이 국가의 뜻으로 오로지 북한 침투 작전을

  • 시흥에 활력 불어넣은 정부귀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

    시흥에 활력 불어넣은 정부귀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 지면기사

    “시민들이 만든 축제, 대한민국 지역축제의 표준이 됐습니다.” 정부귀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어민과 상인,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시흥시를 대표하는 축제 ‘월곶포구축제’를 일궈냈다. 2012년 수인선 개통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주민 스스로 일으켜야 한다며 축제를 기획했던 것이 지금은 시흥시를 전국에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정 위원장은 “월곶에서 활동하는 15개 단체가 100만원씩을 내 축제를 시작한 것이 이제는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며 “축제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고 벌인 일인

  • ‘작년 새 출범’ 인하대 프런티어창의대학 양성은 학장

    ‘작년 새 출범’ 인하대 프런티어창의대학 양성은 학장 지면기사

    “학생들이 입학 후 자유롭게 전공을 탐색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양성은 인하대 프런티어창의대학 학장은 “2025년 새롭게 출범한 ‘프런티어창의대학’은 학생들이 1년 동안 자유롭게 여러 학과의 수업을 듣고, 각 학과의 교수와 선배들을 만나며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교육 전담 기관으로 출범한 프런티어학부대학은 지난해 6개 융합학부를 운영하는 단과대학 형태로 개편됐다. 프런티어창의대학의 6개의 학부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때에는 전공을 탐색하는 과정

  • “삼시세끼 7천원”… 이상욱 여주대총장 ‘밥심’으로 캠퍼스 체질 바꾼다

    “삼시세끼 7천원”… 이상욱 여주대총장 ‘밥심’으로 캠퍼스 체질 바꾼다 지면기사

    “학생이 배를 곯으면 공부가 안됩니다. 먹는 것부터 해결해줘야 합니다.” 저출생 파고 속 개교 33주년을 맞은 여주대학교 이상욱 총장을 만났다. 취임 1년2개월 맞은 이 총장은 ‘밥심’에서 시작된 변화를 바탕으로 캠퍼스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보람 있는 변화로 ‘삼시세끼 7천원’ 급식지원 정책을 꼽았다. 아침 1천원(‘천원의 아침밥’ 정부 사업), 점심·저녁 반값. 하루 세끼를 7천원 안팎에 해결할 수 있는 이 정책은 우오현 이사장(SM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가능했다. 우오현 이사장은 학교 인수 후 5년여

  • 지역사회 ‘숨은 일꾼’ 김성희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

    지역사회 ‘숨은 일꾼’ 김성희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 지면기사

    “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명이자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희(55)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봉사는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며 “특히 봉사활동은 조건 없이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펼쳐야 하는 필연적이고 유기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많은 구성원이 동참할 때 비로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여 년간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 회장은 그 외에도 수난구조대,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의 이어가고 있다. 가평 토박이인 김 회장은 2009년 가평경찰서 제1자율방범대 일원으로 봉

  • 인천대 제26기 홍보대사 하정석 회장

    인천대 제26기 홍보대사 하정석 회장 지면기사

    국립 인천대학교의 마스코트 ‘횃불이’ 인형을 각각 들고, 파란색 ‘학잠’(학교 명칭이 쓰인 바시티 재킷을 뜻하는 신조어 학교점퍼의 준말)을 입은 영상 속 남녀 대학생이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학본부 건물 앞에서 백팩에 인형을 던져 넣더니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최근 유행하는 숏폼(Short-form·짧은 분량의 세로형 영상 콘텐츠) ‘붐샤카라카 챌린지’의 ‘인천대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영상은 인천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3월 게재돼 현재 누적 조회 수 37만5천여건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