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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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혼자 풀기 어려운 의료현안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4)] 지면기사
인천의 의료 관련 현안은 지방정부가 단독으로 풀어내기 어려운 사안이 대부분이다.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신설, 제2 인천의료원 설립,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등 인천 의료 정책의 숙원 과제는 중앙정부 의사결정 없이 해결 불가능한 과제다. → 표 참조 이 가운데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은 이재명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힌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립대 산하 의과대학이 없는 인천은 공공의대가 들어설 명분이 충분한 지역이다. 그러나 공공의대 설립은 의대 정원 문제라는 난제와 맞물려 있어 추진이 쉽지 않다.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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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기대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3)] 지면기사
민선8기 인천시는 시민 이동권과 교통 편의를 보장하고, 서울·경기 등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다양한 교통망 구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교통 현안은 ‘도로’보다 ‘철도’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내놓은 ‘사통팔달 인천 교통혁명’ 공약에 고스란히 담겼다. → 표 참조 이 대통령 공약은 크게 인천 내부 철도망 확충과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나뉜다. 내부 철도망은 ▲부평역~연안부두 트램 건설 ▲용현서창선 건설 ▲인천 2호선 ‘주안~신기시장~송도’ 연장 ▲평화도로 2단계(신도~강화 남단)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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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관련 대부분… 국제도시 이끌 ‘교통혁명’ 기대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3)] 지면기사
산업도시이자 우리나라 관문 도시로서 인천의 발전은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인천 경계 확장에 따른 교통 소외지역 발생, 구도심-신도시 간 교통 격차로 인해 새로운 교통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인천 10대 공약에 ‘사통팔달 교통혁명으로 인천의 교통주권 확보’를 담았다. 이 대통령이 내세운 인천 교통 공약을 보면 내부 교통망 확충으로 인천 시내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한편, 서울·경기 등 다른 지역과 인천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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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경제권 구축…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2)] 지면기사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물류, 관광, 정비, 첨단 제조, 항공연구·개발(R&D) 분야 산업이 집적화한 경제권이 영종국제도시에 형성됐다. 인천시는 이 같은 성과가 공항이 자리한 영종국제도시에만 머물지 않고, 인근 지역까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항 연계 산업의 무한한 확장성을 토대로 ‘공항경제권’을 미래를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목표다. 항공산업 전문가들은 ‘인천공항경제권’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려면 인천을 항공 MRO(보수·수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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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MRO거점 육성·기업과 동반 해외진출 ‘정부 뒷받침’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2)] 지면기사
인천은 세계 200여개 도시를 잇는 우리나라 관문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도시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연간 1억명 이상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인천공항 경제권을 K-콘텐츠·관광·문화·첨단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공항경제권은 공항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항공산업, 비즈니스, 물류, 관광 문화 등을 융합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과제로 이 대통령은 인천을 항공 MRO(보수·수리·정비)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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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쓰레기매립지 방관’ 尹 정부… 새 정부 역할은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1)] 지면기사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시기는 2014년이다. 민선 6기 인천시 제안으로 인천, 경기, 서울과 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해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예정대로 2016년에 끝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경기도와 서울시는 사용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며 맞서는 상황이었다. → 표 참조 4자 협의체는 2015년 6월 수도권매립지 내 3매립장의 일부(현재 3-1매립장)를 2025년까지 추가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인천시는 서울시와 환경부로부터 매립지 지분과 토지 소유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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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수도권 지자체 이견조율 과제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1)]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인천지역 10대 공약’을 발표했지만 세부 실천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대선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조기 대선의 특성상 불가피한 일이었다. 경인일보는 이 대통령이 내건 인천 10대 공약을 임기 중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10차례에 걸쳐 제언한다. → 편집자 주·관련기사 3면 조성 당시 ‘2016년 종료’를 전제로 만들어졌던 수도권쓰레기매립지에서는 사용 종료 예정 연도보다 9년이 지난 2025년에도 여전히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 대체매립지 확보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