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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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다시 태어난 60년사 [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5·끝)] 지면기사
지난 17일 오후 찾은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2공장 내 조립2공장. 부평 자동차공장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모터타임즈’ 제2전시회 개관식이 이날 열렸다. 모터타임즈 전시회는 부평구문화재단이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경인콜렉티브와 함께 장장 20개월에 걸쳐 진행해온 부평 자동차산업 기록활동의 최종작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문화도시 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애스컴시티, 조병창, 부평 상업공간 기록 등 역사문화자원 발굴 사업을 펼쳐왔는데, 지난해부터는 ‘자동차공업도시 부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평구문화재단과 한국지엠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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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동차가 시작된 곳,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5·끝)]
지난 17일 오후 찾은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2공장 내 조립2공장. 부평 자동차공장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모터타임즈’ 제2전시회 개관식이 이날 열렸다. 관람객들을 안내하던 안규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장이 가동을 멈춘 생산라인 중간 지점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2006년 한국지엠에 입사한 뒤 2022년 공장 가동이 중단될 때까지 제가 일했던 공간이 여기입니다. 중단 이후에도 공장이 멈췄단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차마 이 공간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사물함이 그대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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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예술 결합된 부평2공장 전시회 [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4)] 지면기사
1962년 새나라자동차로 시작해 60년간 이어진 한국지엠 부평2공장의 역사를 예술과 접목한 아카이빙 전시회가 시작됐다. 과거를 기록해 시민과 공유하면서 ‘공장도시 부평’의 주체성을 재확인하고, 새 미래를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시다. 지난 26일 오후 인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관에서 열린 부평 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전시회 ‘모터타임즈’ 현장. 먼저 전시회장 가운데 40~50년 전 부평2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새한자동차의 소형차 ‘제미니’와 ‘새한 11톤 카고트럭’, 대우자동차의 ‘맵시’가 총천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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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도 금지옥엽 ‘모터타임즈’… 한국지엠 부평공장 아카이빙展 지면기사
한국지엠 부평2공장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부평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열린다. 부평문화재단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와 한국지엠 부평2공장에서 부평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전시 프로젝트 ‘모터타임즈’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평문화재단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경인콜렉티브가 협업한 ‘자동차공업도시 부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현대식 완성차 생산공장 한국지엠 부평2공장과 부평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예술과 결합해 재조명하는 전시회다. 2022년 12월 가동을 멈춘 부평2공장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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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자족도시로, 경제성장 이끈 부평 산업사 [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3)] 지면기사
100년 전 수도권의 대표적 농업 지역이었던 부평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인천의 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서울과 인천항 사이 드넓은 평야에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기계 등 중화학공업이 발달하면서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부평이 ‘공업도시’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1930년대 후반이다. 일제가 중국 침략을 위해 중일전쟁(1937년)을 일으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천을 군수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됐다. 1934년 당시 경성과 인천의 중간지역에 1천만평(3천305만여㎡)에 달하는 공업용지가 조성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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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라자동차에서 한국지엠까지… 부평공장 역사와 의미 [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2)] 지면기사
한국지엠 부평2공장의 역사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궤적을 같이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산업화 시기,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주요 사건 속에 부평2공장의 굴곡진 역사가 담겨 있다. 부평에서 자동차산업이 태동한 시기는 일제강점기다. 일제에 의해 설립된 ‘조선국산자동차’가 1938년 현재의 한국지엠 부평공장 인근에 땅을 사들여 자동차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재정상의 문제로 계획이 철회되고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데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평의 자동차산업은 1962년 본격 재개된다. 재일교포 박노정이 현재의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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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역사 간직한 부평공장의 기록 [한국지엠 아카이빙 프로젝트·(1)] 지면기사
인천 부평2공장 내 조립직장(완성차를 최종 검수하는 공간)에서는 한국지엠 정비교육센터 소속 정비 노동자들이 작가들과 함께 지난달 6일부터 5일간 ‘쉐보레 트랙스’ 1세대 모델 해체 작업을 진행했다. 부평2공장이 폐쇄되기 직전인 2022년 11월까지 이곳에서 생산된 트랙스를 조립 순서와 정반대로 분해하는 작업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인콜렉티브’ 작가들은 8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차량 한 대가 수만 개의 부품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차량 해체 작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부평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전시 프로젝트 ‘모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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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만에… 부평공장 불 켜지고 이야기 맞춰진다 지면기사
문이 닫힌 한국지엠 부평2공장의 조명이 2년 8개월 만에 다시 켜졌다. 부평2공장은 국내 최초의 현대식 완성차 생산공장이다. 이곳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기 위한 아카이빙 작업의 일환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마지막 차종을 분해하는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6일 찾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국지엠 부평2공장에서는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1세대 모델의 분해 작업이 한창이었다. 한국지엠 정비교육센터 소속 정비사 2명이 전날부터 부속품을 하나씩 해체하며 그 과정을 촬영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해체는 조립 순서와 정반대로 진행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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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2공장 아카이빙 사업 첫시동 지면기사
국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생산공장 한국지엠 인천 부평2공장 아카이빙 사업이 첫발을 뗐다. 지난달 30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내 홍보관에서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립 54주년 행사와 부평공장의 역사를 알리는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엠지부와 부평구문화재단, 경인콜렉티브가 공동으로 기획한 ‘부평 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사업’의 첫 번째 전시회로, 한국지엠 전신 새나라자동차가 1962년 지금의 부평2공장 자리에 현대식 완성차 생산공장을 만든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뤘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해 경인콜렉티브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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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산업 출발지’ 부평 자동차공장 아카이빙 본격 시동
‘자동차 산업도시’ 인천 부평구의 산업 문화유산을 기록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와 부평구문화재단, 경인콜렉티브는 22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부평 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부평구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도시 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위치한 부평구의 산업발전 과정을 시각예술을 통한 다차원 융합 예술작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2022년 가동을 멈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