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8-2·끝)] 인천 산업 미래지도 그려야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8-2·끝)] 인천 산업 미래지도 그려야 지면기사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정교하게 구상하고 전략 산업을 키우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지속가능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는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도 중요한 숙제다. 인천시민의 먹고사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인천의 미래지도는 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그려져 왔다. 1994년 갯벌을 메워 지도를 바꾸는 송도 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2003년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했다. 여러 측면에서 격변의 시기라는 점에서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역대 인천시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8-1·끝)] 민선 9기 앞에 놓인 성장동력 과제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8-1·끝)] 민선 9기 앞에 놓인 성장동력 과제 지면기사

    역대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내세웠다. 인천의 산업 구조는 전통 제조업과 물류·창고업을 중심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많은 특징을 띠고 있는데,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6·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될 민선 9기 인천시장 앞에 주어진 과제도 인천의 미래산업 육성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5극 3특 체제를 내세워 비수도권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인천이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도 차기 인천시장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다. 인천상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7-2)] 교육 분야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7-2)] 교육 분야 지면기사

    최근 4차례 인천시장 선거에서 교육 분야 공약은 다른 분야와 비교해 변화가 두드러졌다. 민선 5기 선거에서는 교육 예산 확대를 뼈대로 하는 학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고, 이후 국제학교·자사고·특목고 등 교육 인프라 확장으로 이슈가 전환됐다. 무상급식·무상교복 등 교육 관련 복지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민선 8기 선거에서는 이렇다 할 교육 공약이 나타나지 않기도 했다. 인천 특화산업과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하는 교육 정책을 강화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인천을 떠나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온다. ■ ‘교육 예산 확보’에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7-1)] 차기 인천시장의 교육 공약 방향은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7-1)] 차기 인천시장의 교육 공약 방향은 지면기사

    인천 서구 가정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A씨는 고등학생 아들이 집 앞 학교가 아닌 가좌동에 있는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는 점이 늘 안타깝다고 한다.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 4개 정거장을 이동하고 다시 학교까지 10분 가까이 걸어야 하는 번거로운 등굣길이다. A씨는 “집 가까운 학교에 배정됐다면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체력을 아끼고 교통비도 부담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교통비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여러모로 불합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가까운 경기도나 광주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가 학생(청소년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6-2)] 선거 때마다 나오는 철도공약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6-2)] 선거 때마다 나오는 철도공약 지면기사

    지하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KTX 등 철도망은 단순한 시민들의 ‘이동권’이 아닌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역대 인천시장 후보들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매번 파격 공약을 쏟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철도는 많은 예산과 긴 사업기간이 수반되는 교통 인프라다. 유권자들은 과연 어떤 후보가 미래 세대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지 냉정한 마음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진화하는 철도 공약(민선 5·6기) 2010년 치러진 민선 5기 인천시장선거에서 안상수 후보는 ‘신·구도심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청라·영종 연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6-1)] 도시 교통망 문제점·해결방향 파악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6-1)] 도시 교통망 문제점·해결방향 파악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김유성(43)씨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 성북구로 출퇴근한다. 집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 도보로 30분을 걸어 지하철을 타면 환승 두 번을 거쳐 40개가 넘는 역을 지나야 회사에 도착한다. 평일 출근 시간은 약 2시간30분.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김씨는 “GTX B노선이 2025년 뚫린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지금 속도로는 2030년 개통도 불투명해 보인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대책이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5-2)] 갈수록 촘촘해진 복지망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5-2)] 갈수록 촘촘해진 복지망 지면기사

    지방선거가 거듭되면서 후보자들의 ‘복지’ 관련 공약은 구체적으로 마련되는 추세다. 민선5기 인천시장 선거가 열린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후보들의 공약이 무상급식과 아동수당, 노령연금 등 현금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6기부터 8기까지의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지원 대상이 세분화하고 복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복지 정책의 범위가 확대됐다. 저출생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외로움 문제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복지 분야의 쟁점 사안으로 떠오를 전망인 가운데, 이제는 수당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5-1)] 지원금·시설에 그친 ‘역대 복지’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5-1)] 지원금·시설에 그친 ‘역대 복지’ 지면기사

    인천시가 지난해 1월 도입한 ‘아이(i) 바다패스’는 시민 누구나 저렴하고 편리하게 인천 섬을 오가도록 설계된 교통 복지형 관광 정책이다. 인천시민이면 편도 1천500원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어 시민 호응이 좋다. 그런데 인천지역 장애인들에게 이 정책은 아직 크게 와닿지 않는다. 섬 지역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관광을 즐기도록 도울 기반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도로에 장애인콜택시가 다니긴 하지만, 해변을 걸어가야 하는 지질공원 등 섬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를 오가는 것은 불가능이나 마찬가지다. 바다패스를 이용해 섬을 방문하더라도 정작 장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4-2)] 더 진화해야 하는 환경 공약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4-2)] 더 진화해야 하는 환경 공약 지면기사

    미래에너지 등장과 각종 산업 발전 등 급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인천시 ‘환경 공약’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역대 인천시장 선거 공보물을 보면 2010년대 초반엔 공원이나 둘레길 등 환경친화 공간을 늘리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면, 2010년대 후반부터는 미래에너지 기반 조성이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미래도시 환경에 맞는 새로운 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 ‘친환경 실천=녹지 조성?’… 환경친화 공간에 집중한 역대 선거들 2010년 민선5기 인천시장 선거에

  •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4-1)] 우선 순위 밀렸던 인천 환경

    [역대 시장 선거로 본 ‘숙원 공약’·(4-1)] 우선 순위 밀렸던 인천 환경 지면기사

    인천은 확장하는 도시다. 도시 면적도, 인구도 그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개발’과 ‘환경 보전’ 사이에서 균형잡힌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는 것이 언제나 인천의 숙명적 과제였다. 역대 인천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은 환경 관련 공약을 내세웠지만 대부분 당시 단기적 현안이거나 단발성·화제성 공약인 경우가 많았다. 지역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그동안 환경 관련 공약이 다른 분야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선언적인 차원에 그쳤다고 지적한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시점에서 환경을 중심에 둔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인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