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

  • 현금성 답례품 취지 못살려… 지역色·지정기부 ‘해법’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2-2)]

    현금성 답례품 취지 못살려… 지역色·지정기부 ‘해법’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2-2)] 지면기사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역화폐와 상품권 등 현금성 답례품을 허용하면서 본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인천에서는 답례품으로 지역 특산물이 아닌 지역화폐를 받아 가는 기부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거주지 또는 직장과 가깝고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군·구에 기부하는 인천시민이다. ■ 지역화폐 대신 ‘지역 브랜드’ 입힌 답례품으로 승부 타 시·도에서는 현금성 답례품을 제공하면서도 저마다 고유한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 관광 활성화나 특산물 판매 촉진 등 고향사랑기부 도입 취지를 실현하고 있다. 대전시는 기초단체들이 지

  • 지자체, 곳간에 쌓아두기만… 내역·성과 홍보 ‘소홀’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2-1)]

    지자체, 곳간에 쌓아두기만… 내역·성과 홍보 ‘소홀’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2-1)] 지면기사

    인천시와 10개 군·구 상당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대부분을 곳간에 쌓아두고 있다. 사용처를 정하지 못해서다. 또 기부금을 활용해 사업을 벌인 일부 군·구들은 사용 내역이나 성과 등을 알리는 데 소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인천 10개 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총 5억9천163만원을 기부받았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강화쌀과 한우 등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모금에 성과를 낸 강화군조차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고향사랑기부 홍보비, 답례품 배송비 등을 쓰고 남은 기부

  • 지자체 기부금 감소… ‘지정기부’ 사업 미진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1-2)]

    지자체 기부금 감소… ‘지정기부’ 사업 미진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1-2)] 지면기사

    지난해 인천 10개 군·구 중 절반은 전년보다 고향사랑기부금이 줄어들었다. 특히 중구와 동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지난해 5개 군·구 기부금 감소… 특색 없는 답례품 1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인천 중구, 동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는 전년보다 기부금을 적게 모았다. 중구는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적은 1천505만4천700원을 모금하는 데 그쳤다. 그 다음은 동구(2천만원)였다. 전년 대비 33.5%나 줄어든 것인데, 이는 인천 기초단체 중 가장 큰 감소율이다.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자

  • 기부자 절반이 시민… 비수도권 20%뿐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1-1)]

    기부자 절반이 시민… 비수도권 20%뿐 [‘고향사랑기부’, 인천 현주소·(1-1)]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 주민 이지현(32)씨는 지난해 집 근처 미추홀구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다. 그는 “인천이 아닌 타 지역에 기부를 하려다가 미추홀구에서 답례품으로 지역화폐를 주는 것을 알았다”며 “지자체들이 내놓는 답례품이 비슷해서 차라리 기부금의 30% 상당을 지역화폐로 받아 내가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시민들이 고향 또는 자신의 주소지 외에 평소 관심이 있던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광역·기초자치단체는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