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경기도는

  •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9·끝)] 도지사 시절 정책 부활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9·끝)] 도지사 시절 정책 부활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등을 거쳐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그가 경기도라는 무대에서 선보인 정책 다수는 아직도 경기도민들에게 체감되는 정책으로 남아있다. 특히 ‘공공’의 역할을 강조하는 그의 정책 기조는 이번 대선 공약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는데. 공공병원부터, 공공배달앱 등은 새정부 정책으로 회생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 공공병원 정상화 첫걸음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6개 공공의료원은 만성적인 적자와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담병원 운영 여파로 2천억원이 넘는 의료손

  •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8)] 대선 이슈였던 道 현안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8)] 대선 이슈였던 道 현안 지면기사

    지난 대선이 경기도지사 출신끼리 맞붙은 ‘경기더비’로 치러진 만큼, 다양한 지역 현안이 대선과정에서 논의됐다. 이중 일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반영됐는데, 약속이 실천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시흥 거북섬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도 지역 현안이었다. 이 대통령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발언으로 시작해 거북섬 상가 공실 문제를 둘러싼 정당 간 책임 공방으로 번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정치권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거북섬을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거북섬

  • “경기도 구석구석에 촘촘한 광역망” 철도사업 탄력… 이행 시기 관건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7)]

    “경기도 구석구석에 촘촘한 광역망” 철도사업 탄력… 이행 시기 관건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7)]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경기도 지역 공약으로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경기도의 구석구석을 연결하겠다”고 했다. 그의 경기도 교통공약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지역별 세부적인 교통 불편 요소 해결 등이 담겼는데, 공약 이행과 그 시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GTX 플러스·경기남부광역철도, 날개 달 수 있을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철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해당 사업들을 포함한 40개 철도사업

  • 기회소득 운명은?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5)]

    기회소득 운명은?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5)] 지면기사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시그니처 정책으로 불리는 ‘기본소득’의 전국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기본소득 정책의 주무대가 됐던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차별화를 꾀한 ‘기회소득’을 확대중인데, 현금성 지원이란 정책 내용상 양립이 불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다가오는 기본소득 시대에 기회소득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로에 섰다는 분석인데, 기회소득의 생존을 위해서는 더욱 명확한 정책 브랜딩이 필요해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본소득 실시지역 현황점검을

  • 경기국제공항 어렵다?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3)]

    경기국제공항 어렵다?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3)] 지면기사

    수원 군 공항 이전은 물론, 경기국제공항 조성도 꽉 막혀있던 와중에 새 정부 출범이 의외의 활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 중 수원 공약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이 담겨서다. 대선 공약인 수원 군 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기국제공항을 함께 추진할 명분이 생겼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공공 갈등을 조정하는 담당 비서관을 대통령실에 두겠다는 점도, 군 공항을 둘러싼 수원과 화성 등의 오랜 지역 갈등을 완화할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수원 군 공항은 현재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하

  • 경기북도는 어렵지만 북부 규제완화 확대 가능성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2)]

    경기북도는 어렵지만 북부 규제완화 확대 가능성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2)] 지면기사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림에 따라, 경기도의 가장 큰 숙제인 남북부 균형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활로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후임 격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이하 경기북도)에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지만,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선거운동기간 의정부·고양·파주·김포·남양주 등 경기 북부 곳곳에 얼굴을 비추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한 보상’은 그가 경

  • 李 시그니처 정책, 道 확대 기조와 ‘일맥상통’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1)]

    李 시그니처 정책, 道 확대 기조와 ‘일맥상통’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1)]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출신의 첫 대통령, 이재명 시대가 개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경기도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부터 강조한 역점정책들에는 파란불이 켜진 반면, 대선 기간동안 부정적 인식을 피력한 정책의 경우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는 인수위 격인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도 현안 등을 정리해 정부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경기도 요청에는 김동연표 정책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국정기획위가 이를 얼마나 반영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에 대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