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경기도는

  • 경기국제공항 어렵다?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3)]

    경기국제공항 어렵다?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3)] 지면기사

    수원 군 공항 이전은 물론, 경기국제공항 조성도 꽉 막혀있던 와중에 새 정부 출범이 의외의 활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 중 수원 공약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이 담겨서다. 대선 공약인 수원 군 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기국제공항을 함께 추진할 명분이 생겼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공공 갈등을 조정하는 담당 비서관을 대통령실에 두겠다는 점도, 군 공항을 둘러싼 수원과 화성 등의 오랜 지역 갈등을 완화할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수원 군 공항은 현재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하

  • 경기북도는 어렵지만 북부 규제완화 확대 가능성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2)]

    경기북도는 어렵지만 북부 규제완화 확대 가능성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2)] 지면기사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림에 따라, 경기도의 가장 큰 숙제인 남북부 균형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활로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후임 격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이하 경기북도)에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지만,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선거운동기간 의정부·고양·파주·김포·남양주 등 경기 북부 곳곳에 얼굴을 비추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한 보상’은 그가 경

  • 李 시그니처 정책, 道 확대 기조와 ‘일맥상통’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1)]

    李 시그니처 정책, 道 확대 기조와 ‘일맥상통’ [이재명 시대, 경기도는·(1)]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출신의 첫 대통령, 이재명 시대가 개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경기도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부터 강조한 역점정책들에는 파란불이 켜진 반면, 대선 기간동안 부정적 인식을 피력한 정책의 경우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는 인수위 격인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도 현안 등을 정리해 정부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경기도 요청에는 김동연표 정책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국정기획위가 이를 얼마나 반영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에 대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