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창업 열풍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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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창업 열풍의 그늘·(2)] ‘책임판매업’ 관리 허술 지면기사
K-뷰티 열풍 속 누구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낮은 문턱은 창업 활성화라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지만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브랜드 난립이라는 그림자도 낳고 있다. 특히 현행 제도상 화장품 관련 전공이나 자격증이 없어도 이공계 학위만 있으면 화장품 책임판매업 등록이 가능하다 보니 온라인에서는 화장품 창업을 위한 속성 학위 취득을 내세운 학점은행제 광고까지 쏟아지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현행 화장품법상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하려면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를 둬야 하며 자격 요건은 6가지 중 하나를 충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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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창업 열풍의 그늘·(1)] 누구나 뛰어든다, 화장품 브랜드 홍수 지면기사
“이 향수를 뿌리고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났어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A씨가 출시한 향수 홍보 게시물에는 이런 후기들이 줄줄이 달렸다.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졌다”는 이야기부터 각종 체험담까지 쏟아졌고 5만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제품은 완판됐다. 하지만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시중 중저가 향수와 큰 차이를 모르겠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직장인 B씨는 최근 상사로부터 난처한 부탁을 받았다. 가족이 새로 시작한 화장품 사업 제품을 써보고 후기를 남겨달라는 내용이었다. 피부가 예민한 B씨는 정식 판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