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상권, ‘공실(空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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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공실, 전국적인 문제… 공공이 나서야 지면기사
상가 공실 문제는 경기 서북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시흥·김포·고양시 등의 사례를 통해 보면 정부 정책 실패,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등에 기인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권 붕괴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또렷이 목격되는 현상이다. 경제와 인구가 집중된 서울시에서도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집합상가 공실률은 9.27%로 집계됐는데, 상위 3곳만 봐도 용산역(37.53%)과 청량리(23.53%), 가락시장(20.39%)이 포함돼 있어 상가 공실 문제가 시장 규모와 관계없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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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동력 잃어 추락하는 고양 ‘일산 라페스타’ 지면기사
2000년대 경기 북부 문화·상업의 중심지는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였다. 2003년 7월 문을 연 라페스타는 약 300m 거리 양쪽에 상점들이 마주보고 있는, 당시엔 낯선 ‘스트리트형 상가’였다. 국내 최초 몰 형식의 쇼핑 공간 라페스타는 서울이라는 거대 시장 앞에서 경기도의 상권들이 이렇다 할 명함을 내밀지 못할 때 쇼핑·미식으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신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곳곳서 버스킹이나 음악방송 촬영 같은 이벤트도 열렸고 테라스 카페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평일 오후에 찾은 라페스타에는 드문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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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폐허 전락한 한국의 베네치아, 김포 라베니체 지면기사
김포시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는 시원하게 흐르는 수로가 이국적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국내 최장인 2.6㎞의 인공수로를 따라 산책로와 수변공원, 수변상업지구가 마련됐다. 김포시는 ‘아시아의 베네치아’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국의 베네치아라는 당초 분양 슬로건에 맞게 수로를 품은 라베니체 상권은 특색있는 풍경이 눈길을 모으지만 상가만큼은 그렇지 못하다. 상당수가 ‘공실’로 남아있다. 상가 한층이 거의 다 비어있는 곳부터 통으로 건물 전체가 빈 곳도 있다. 점포가 입점해 있더라도 한 낮에는 문을 연 곳도 별로 없어 간단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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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로 절반 축소… 산으로 간 유람선 ‘김포 라베니체’ 지면기사
2014년 총 13개 동 400여 개 점포로 문을 연 라베니체는 수원 광교와 하남 미사 등과 함께 당시 흔치 않던 수변 상업지구로 투자 가치가 높은 상권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준공 초기 공실률은 50~60%를 기록할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고 개선되지 못한채 이미지가 추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김포한강구래 상권의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9.89%에서 4분기 11.36%, 올해 1분기에는 14.35%를 기록했다. 하지만 라베니체만을 떼어놓고 봤을 때 공실률은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당초 계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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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패 ‘공실섬’ 오명… 대가는 투자자 몫인가 지면기사
시흥 거북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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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거북’ 꿈꿨다… 임대문의 두른 긴긴 악몽 지면기사
시흥 거북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