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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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병돈 이천시장 지면기사
"'웃어라 이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성장보다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세계 어느 도시에 견줘도 손색없는 높은 시민의식이 몸에 밴 선진문화도시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조병돈(사진) 시장의 각오다.조 시장은 "40여 년이 넘는 공직 생활 중 3번 이천시장을 맡아 교통, 문화 인프라가 구축된 이천을 만들어왔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삶의 문화가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꼭 한 번쯤 살아 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남은 역량을 기반시설 구축보다는 웃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열망에 민선 6기부터 '웃어라. 이천, 참 시민 이천 행복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나, 이웃이 행복해서 웃을 수 있는 가장 큰 의미는 '배려'에서 온다. 먼저 양보하고 인사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은 물론 배고프고 아파도 돈이 없어 먹지 못하고 병원을 못 가는 이웃이 없고 학비가 없어 공부를 못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며 배려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조 시장은 "이천시의 참 시민 운동은 시민이 스스로 정한 과제이기에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실천과제로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웃는 이천이 하루빨리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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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인터뷰|안병용 의정부시장 지면기사
"공공의료서비스를 늘리는 것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의정부시는 올해 보건소의 기능을 확대해 의료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안병용(사진) 의정부 시장은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강조하며 "특히 공공의료혜택이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과다 진료행위를 바로 잡아 11억3천만 원의 의료급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의료급여의 쏠림을 막기 위해 의료비 지원에 엄정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안 시장은 "의료지원의 낭비적 요소를 줄여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올해 공공의료 지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에서 의료서비스가 가장 열약한 흥선동에 최근 보건소가 운영하는 '마을건강센터'가 들어선 것도 이러한 시책의 일환이다.안 시장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은 시나 보건소의 힘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며 "뜻을 같이하는 지역의 여러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규식·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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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의정부시보건소 지면기사
진단서 시청·주민센터 등 행정기관 교부 '24시간 상시' 방역체제금연클리닉·만성질환 예방 '3GO'사업… 평생 건강지킴이 '든든'동네마다 병·의원이 있는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아프거나 다치면 보건소보다는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이 가깝고 의료서비스가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 일상에서 의료서비스 대부분을 병·의원에 의존한다고 해서 보건소의 역할을 절대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오히려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보건소의 책임과 역할은 증대된다. 만일 보건소가 없다면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등 확산력이 엄청난 전염병이 지역에서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없다. 또 지역에 필요한 병원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자원을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할 것이다. 최근에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복지의 비중이 커질수록 공공의료의 비중도 커질 수밖에 없다.의정부시는 공중보건 중추기관인 보건소의 기능을 올해 대폭 확대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들도 관계망을 이뤄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게 계획의 핵심이다. 의정부시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시책을 시보건소의 올해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보건관리 개편올해부터 의정부시보건소에서 받은 진단 결과는 시청이나 동 주민센터 등 시 행정기관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시보건소는 이를 위해 보건소 '제증명 교부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시민들이 건강진단서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방역시스템도 '24시간 상시 비상체제'로 바뀌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또 감염병의 효과적인 선제 대응을 위해 민·관·군 합동 예방체제를 갖췄다. 에이즈(AIDS) 감염 관리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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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새로운 100년' 의정부 지면기사
쇼핑·관광·K팝 복합 융합단지 조성직동·추동공원, 국내 최초 민자사업미군 공여지에 을지대 캠·병원 건립특성화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 구축도의정부시가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있다.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지역개발을 이끈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시가 지난달 공개한 올해 33개 주요 추진사업은 이러한 장기목표를 담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정책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현안 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올해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미군 공여지 개발·문화조성·관광개발 사업 등 많은 자금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 이들 사업이 완성되면 의정부가 자연친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지속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류 문화의 중심'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의정부에서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 산곡동에 조성될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문화·쇼핑·관광·K팝이 어우러진 미래형 문화관광시설이다. 단지 규모만 62만1천774㎡에 달하고 예상되는 조성 비용은 1조7천억원이 넘는다. 민간투자사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금융사, 신세계 등이 참여한다. 이곳에는 '뽀로로 테마랜드'와 K-POP 클러스터, 프리미엄 아웃렛,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완공시기를 2020년 말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의정부시와 민간기업의 합작투자로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아 막대한 수익을 낳는 도시기반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전국 최초 공원 민자사업의정부 최대 녹지공간인 직동공원(42만7천617㎡)과 추동공원(86만7천㎡)이 민간자본으로 개발된다. 민간기업이 대규모 공원을 직접 개발하기는 국내 처음이다. 두 공원은 예산이 없어 60년 이상 개발에 손을 놓고 있던 곳(장기미집행시설)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녹지면적의 20%에 아파트나 상가를 지어 개발이익을 보전 하는 대신 나머지 80%를 공원으로 개발해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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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인터뷰|안병용 의정부시장 지면기사
지속가능 성장정책 강조"현재 우리 시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과 을지대학교 부속병원 건립은 먼 장래까지 지역발전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개발사업입니다."안병용 시장은 "앞으로 의정부의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시장은 "복합문화 융합단지의 경우 대중문화와 쇼핑, 관광시설이 한 곳에 어우러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몰릴 경기 북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시 장기발전을 이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복합문화 융합단지는 생산·유통·교육·문화·관광이 복합된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시설이다. 의정부시는 여기에 우리나라의 대표 상품인 K-POP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을 접목했다.안 시장은 "경기 북부의 4년제 대학 수는 경기도 전체의 18%에 불과하고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의정부에 대학병원은 1곳밖에 없다"며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병원 유치는 부족한 대학교육시설과 의료시설을 메워주고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의정부 미군 공여지 개발은 이처럼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발전의 지속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김규식·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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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살기 좋은 양주시 '사회기반 조성 원년' 선언 지면기사
옥정 내년까지 5800가구 대규모 이주회천 2019년 1단계 사업 마무리 예정치안·교통·체육·문화 'U-City' 건립고용·복지 연계하는 플러스센터 유치621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인구 30만 중견 도시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2021년 인구 30만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숙단계에 접어든 신도시 개발 등 인구 30만 청사진이 점차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자 시민들이 거는 기대감 또한 한껏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이 시장이 올해를 '사회기반시설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각종 개발을 예고해 지역균형발전과 경기부양 기대도 뒤따르고 있다. 사회기반시설은 도시성장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양주시는 이를 확충하기 위해 국비와 정부 및 관계기관 지원확보 등 올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부터 이 시장이 관계 장관과 기관장들을 잇달아 만나며 협조 구하기에 잰걸음을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양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주요사업 중심으로 살펴본다.■ 신도시 건설양주시에는 옥정과 회천 두 곳의 신도시가 조성 중이다. 옥정은 택지조성이 끝나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회천은 2019년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대규모 택지개발은 인구 30만 도시의 성패가 달린 중대한 사업이다. 소도시에서는 신도시 개발이 엄청난 수의 인구유입을 불러오기 때문이다.옥정 신도시에는 현재 2천200여 세대가 생활하고 있고 내년까지 5천800여 세대의 대규모 이주가 이뤄진다. 이 시장은 이곳에 입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서둘렀다. 시는 이에 따라 방범·교통관제 시스템과 도서관, 수영장 등 체육·문화시설을 복합한 'U-City' 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또 호수공원을 비롯해 국제규격의 축구장이 있는 체육공원 등 28곳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인구가 몰릴 신도시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7호선을 이곳 중심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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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인터뷰|이성호 양주시장 지면기사
"옥정신도시 개발이 끝나는 2021년 무렵에는 우리 시의 인구가 30만명에 이를 것입니다. 지금부터 사회기반시설을 착실히 확보해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이성호 양주시장은 "인구 30만 양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사회기반시설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양주시 성장의 도약대가 될 옥정신도시는 내년에만 5천800여 세대가 유입된다. 이 시장은 올해를 사회기반시설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이곳에 주민 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출 계획이다.이 시장은 "현재 건립이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계획에 있는 사회기반시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미리 문제점을 파악해 즉각 해결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이 시장이 크고 작은 사회기반시설 조성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시장은 "양주역세권 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철 7호선 연장과 구리~양주~포천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추진 중"이라며 "모두 인구 30만 도시에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로 이러한 사업들이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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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지면기사
코엑스 16년 독점서 작년부터 킨텍스로19~21일 해외바이어 30개국 85곳 참여세미나 1500명 등 기술·정보교류 관심영진앵글 등 도내 49개사 97부스 주목지난해 킨텍스(대표이사·임창열)는 16년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독점으로 열리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유치, 경기도 경제 활성화의 주춧돌로 삼는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행사는 총 251개사 978개 부스가 참여, 양적 성장과 더불어 27개국 114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제화를 이루고, 경기도특별관을 신설해 도내 유망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등 내용 면에서도 차원을 높였다는 평가가 따랐다. 올해도 조달청과 경기도·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9~21일까지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rea Public Procurement Expo 2017)를 개최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을 높여가는 '공공조달 올림픽' 나라장터엑스포를 미리 들여다 봤다.■ 진정한 국제행사 '공공조달 올림픽'으로 자리매김조달청은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술 우수제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나라장터 엑스포를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잘 알려지지 않아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행사로 통한다.'기술혁신과 기업성장, 공공조달이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나라장터엑스포는 킨텍스 4~5홀(2만1천384㎡)에 288개사 1천10개 부스가 참가한다. 이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 초청은 지난해 27개국 80개사 114명에서 올해 30개국 85개사 120명으로 한층 성장, 국제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해외 바이어의 면면은 화려하다. 나라장터 엑스포의 중요 고객으로 빠르게 떠오르는 아시아에서는 중국와 일본을 비롯해 인도, 싱가포르, 몽골, 베트남 등이 대한민국의 우수 공공조달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 부국, 한국과 새 무역로를 트고 있는 이란도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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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여주 특산물 '고구마' 지면기사
한해 2만4208t 道 생산량 57% 차지市, 농가소득 키우기 '혁신클러스트'가공제품 판매로 '고부가가치' 창출문화프로그램 접목 6차 산업 메카로고구마 하면 겨울 군고구마가 생각나지만 이젠 '사계절 먹거리'로 아이들 간식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리한 지 오래다.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 스틱, 맛탕, 양갱, 피자, 케이크, 푸딩 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면서 인기가 많다. 특히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고구마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내리게 한다. 이 밖에도 적황색 채소로 항암효과는 물론 콜레스테롤 배출 능력이 좋아 식물성 섬유 중 가장 뛰어나다. 1763년 조엄이 대마도에서 가져온 고구마는 우리나라의 더운 지방인 전남과 경남에서 주로 재배됐다. 하지만 온난한 기후와 사토와 황토의 흙이 맞아 떨어진 여주시 대신면과 능서면에서 땅콩을 대신해서 심은 고구마가 이제는 여주의 특산물이 됐다.전국 고구마 생산량이 32만2천71t인 것을 고려하면 경기도가 4만2천720t(13%)을 차지하고, 이중 여주시 생산량이 2만4천208t으로 경기도의 57%에 달한다. 하지만 수확시기인 8월 중순부터 고구마가 전국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시장 가격이 내려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농가들이 떠안게 된다. 적정한 시장가격 출하 후 남는 고구마가 절반에 달해 상품성을 유지하려면 저온 저장해야 하지만 농가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생산한 고구마, 6차산업으로 활로 개척=1차 생산에 그친 여주 고구마와 농가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 여주시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대왕님표 여주고구마 혁신클러스트사업단'을 추진해 1차 생산을 기반으로 2차·3차 산업을 융복합한 6차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30억원을 투자해 여주 고구마를 이용한 제품 가공 및 판매시설, 그리고 체험 및 관광시설의 준공을 완료했고, 본격적인 생산-가공-서비스를 고루 갖춘 교육 연구 홍보 마케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차산업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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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지면기사
28일~5월14일 일산호수공원서 세계 희귀·이색식물 한자리에 '매혹'주제별 야외정원·야간 라이팅쇼·공연·이벤트·체험 프로그램 다채이른 봄 미세먼지에 시달린 국민들의 마음을 매혹적인 향기로 채워줄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대 꽃축제이자 국가 대표 문화행사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선 정국이라는 흥행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올해 더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했다. 국제행사로 벌써 11번째인 꽃박람회는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30개국 268여개 업체가 참가해 꽃 축제의 신세계를 열어젖힌다.■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 속 희귀·이색식물 주목박람회 때마다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특히 많았던 세계화훼교류관은 '국내 유일 화훼 전문 박람회'의 명성에 걸맞은 국제 화훼 흐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중국·에콰도르 등 20개국 국가관, 우수해외업체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국내외 화훼 관련 기관·단체·업체가 대거 나서 화훼류 신상품·신기술을 선보인다. 매년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희귀·이색 식물관은 빨간 입술을 닮은 입술 꽃, 레인보우 카네이션, 아이스크림 튤립, 희귀 난 등 신기한 꽃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꽃 문화 예술관'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화훼 디자인 작가 7명이 참가하는 플라워 공간 디자인 작품전(시연 포함)이 열린다. 꽃을 예술로 승화한 이 프로그램은 관련학과 전공생 또는 업계 지망생들의 견학코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플라워 브랜드관'은 신선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화훼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는다. 국내 업체 홍보관, 고양국제꽃박람회 브랜드 상품관, 기업관으로 구성된다. 또 '대한민국 우수 화훼 대전', '꽃 소비 생활화관', '공기 정화 식물관', '국내외 신품종 전시관'도 놓쳐서는 안 될 기획전이다.■주제별 야외정원서 가족·연인 사랑 '모락모락'따뜻한 봄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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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인터뷰|이승철 청장 지면기사
"경기북부지역을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이승철(사진) 청장은 올 한해를 지역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원년'으로 삼았다. 지역 주민을 단순한 치안 대상자가 아닌 함께 주어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가는 동반자로 본 것이다.그의 이 같은 신념은 '5천 경찰에서 300만 치안동반자',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등 비전과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잘 나타난다.이 청장은 "공동체 치안은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지역 내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지자체 등과도 협업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치안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경기북부청 개청 배경이 된 '안보치안'의 역량 강화 방안으로 '경찰특공대 창설'을 꼽았다.이 청장은 "그동안 테러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특공대 창설을 추진해 왔다"며 "지난 1월 경찰특공대장을 포함한 준비요원 5명을 선발·배치하고, 7월 창설을 목표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당초 예정대로 올 하반기 경찰특공대가 창설되면 경기북부지역의 안보치안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5천여 경찰은 주민과 함께 경기북부를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정부/김규식·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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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 첫 돌 지면기사
北 도발·테러 대비 軍과 실무협 구성 1·5·6군단과 업무협약 '핫라인' 설치 112총력대응체계, 종합성과 전국 1위'여성·서민·동네·교통' 치안활동 강화대북 치안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 25일 개청 첫 돌을 맞았다.경기북부청은 지난 1년간 안보치안 확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교통과 112 신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생안정의 괄목할 성과를 냈다.올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5천 경찰에서 300만 치안동반자'다. 올해를 '공동체 치안'의 원년으로 삼아 300만 경기북부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 협력 강화 통한 '안보치안' 확립 - 경기북부지역은 전쟁 초기 군사작전에 포함되는 접적지역 5개 시·군(파주·양주·동두천·포천·연천)이 자리한 안보치안의 요충지다. 북한의 도발과 테러 위협에 노출돼 있는 만큼 신속한 지휘·통솔 체계의 구축과 현장대응이 요구된다.이를 위해 경기북부청은 군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1·5·6군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경·군간 돌발상황에 대비한 핫라인(직통전화)을 설치했다. 대북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만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각종 도발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안보치안을 위한 노력은 협약에만 그치지 않았다. 군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실제 관내 12개 경찰서의 112 타격대가 군사훈련을 받는 군 작전 교육을 43차례 진행했으며, 군·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FTX를 148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개인화기·화생방 훈련·무전기 사용법 등 군 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높였다. 또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51·55·56 탄약대대 등 권역별 군부대와는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협력을 강화했다. 북한이나 IS 추종세력 등의 자생적 테러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함이다.북한의 황강·군남댐 방류 등에 따른 재난·재해 발생을 막기 위한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