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

  • [FOCUS 경기]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FOCUS 경기]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지면기사

    '채무 제로' 달성·철저 기획 원동력"100년의 오산, 미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인구 21만명의 중소도시 오산시가 대도시도 하기 힘든 복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원동력은 철저한 기획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한 데 있다. 오산의 경우 지난해 지자체 중 유례가 드문 '채무 제로'를 달성함은 물론 '재정 건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곽상욱(사진) 오산시장은 "너무나 기뻐 시청 문 앞에 '빚이 없으니 빛이 난다'고 내걸었다. 오산만이 할 수 있는, 오산 행정을 빛낸 쾌거"라며 "결국 시민을 위해 아낀 재정을, 시민과 오산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오산시가 이 같은 동력을 통해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는 오산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서울대 병원 유치가 무산되고 8년을 끌어온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대형 복합안전체험관 입주가 확정돼 이 일대 공간 활용에 대한 청사진이 마련됐고, 인성 에듀타운 조성 추진을 통해 오산의 자랑 오산천을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만드는 일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한 해, 한 해 관점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들은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생활체육이 활발한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며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 [FOCUS 경기]미래도시 오산 7가지 '메가 프로젝트'

    [FOCUS 경기]미래도시 오산 7가지 '메가 프로젝트' 지면기사

    UN 평화공원·미니어처 테마파크도내 최초 대형 '안전체험관' 조성낙후된 시민회관·구도심 '재탄생'市 관문 운암뜰·에듀타운 사업도얼마 전 경기도가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한 경제지표가 화제가 됐다.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지자체별 경제성장 추이를 분석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분석에서, 오산시가 당당히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보인 지역으로 나타난 것. 오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경제성장률이 무려 75.4%를 나타내는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 중인 지자체로 꼽혔다. 이는 교육도시로 알려진 오산시가 경제 도시이자 산업도시라는 이미지까지 전국에 확실하게 인식시킨 계기가 됐다. 성장하는 오산은,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에서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오산시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 원년의 해이기도 하다. 메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지금과는 또 다른 오산시가 탄생하게 된다. 오산시의 지도를 새로 그리는 7개의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오산을 미리 그려본다.■ 역사 체험의 산 교육장, '죽미령 UN 평화공원'=지난 2015년부터 기획돼 오랜 기간 준비작업을 해 온 죽미령 UN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 예정에 있다. 죽미령은 한국 전쟁에서 UN 소속 미군 스미스부대와 북한군이 처음으로 맞붙은 역사적 장소다. 지난해 10월 지방재정투자 승인을 받았고, 올해 설계공모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된다. 1번 국도변인 외삼미동 3만1천261㎡ 부지에 추모기념관과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투입 예산만 182억원에 달한다. 교육과 체험 등 추모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연간 방문객 28만6천명 및 생산유발 효과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든든한 관광 자원, 국내 최대 규모의 '미니어처 테마파크'=옛 서울대병원 부지(내삼미동 공유지)에 건립하는 미니어처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된다. 오는 3월께 테마파크 설계 등 기초작업을 시작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미니어처 테마파크인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

  • [FOCUS 경기]모자보호시설 '세림주택'

    [FOCUS 경기]모자보호시설 '세림주택' 지면기사

    무주택·저소득 母子 최장 5년간 입주취업 알선·자격증 취득 등 자활 강조상담·양육·경제교육 생활기반 구축16가구에 연간 총 4억6천여만원 지원최근 들어 가정 폭력과 경제적 갈등, 조기 이혼 등으로 한부모가족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나이는 젊어지는 추세다. 여주시는 2003년 9월 북내면 산자락에 저소득 모자 가족의 생활안정과 교육,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모자보호시설 세림주택(원장·신선희)을 설립했다. 사회복지법인 세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세림주택은 경기도노인전문여주병원을 비롯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함께 있는 복지타운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상 3층 건물(25세대, 가구당 39.66㎡) 앞에는 넓게 마당이 자리하고 있어 여느 빌라와 비슷했다. 세림주택의 입소자격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한 부모로서 만 18세 미만(대학생의 경우 만 22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이면 최장 5년간 생활할 수 있다. 현재 총 25세대 중 16세대(41명)가 입주해 사는 세림주택을 찾았다.# 나는 진짜 엄마다세림주택에서 5년을 지낸 윤아 엄마(50·가명)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한울타리에 함께 있는 세 아이를 보며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윤아 엄마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아픔과 눈물은 지금 나에게 삶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아직도 삶은 살만하다"고 말한다. 그는 "나이 40에 남편과 이혼을 하고 아무런 희망도 없는 상태로 그저 세 아이와 같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세림주택에 입소했다. 당시만 해도 자존감도 낮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세림주택은 윤아 엄마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었다. 단순히 주택뿐만이 아니라 생활비 지원과 아이들의 부식과 교육, 그리고 심리치료상담과 취업 알선으로 자립의 역량을 높이게 해주었다. "언제나 아이들 교육이 문제였는데 세림주택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과 여행, 아들이 느낀 아빠의 부재로 인한 허전함은 남자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운동으로 풀 수 있었고, 컴퓨터실,

  • [FOCUS 경기]'제2의 안양부흥 원년' 안전문화의식 높이는 안양시

    [FOCUS 경기]'제2의 안양부흥 원년' 안전문화의식 높이는 안양시 지면기사

    '안전안양 Say' 브랜드·캐릭터 개발… 민방위 체험관 통해 시민교육도'U-통합상황실' 그물망 감시체계… 생태하천·산책로 안심번호판 달아치매고위험군가구 '119응급통화버튼 설치' 등 취약계층 안전복지 챙겨어린이 놀이시설 QR코드·여성안심 무인택배 등 맞춤형 프로젝트 시행안양시는 민선 6기 이필운 시장 취임 이후 올해를 '제2의 안양부흥' 원년으로 정해 안전관련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고 있다. 시는 우선 지난 1월 안전 브랜드인 '안전안양Say'를 만들고 안양·학의천 등 산책로 주변에 위급 신고 안심번호판을 설치한 데 이어 '자율방재단 안전기동단' 출범, 화재 취약 29곳에 소화전 추가설치, 인덕원교·박석교 등 3곳 둔치주차장에 자동알림 SW 및 CCTV를 확충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안양시 안전브랜드 '안전안양 Say' 탄생 = 시는 올해를 제2의 안양부흥 원년으로 삼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지난 1월 안양의 안전 브랜드인 '안전안양 Say'를 만들었다. '안전안양Say'는 영문으로 안전인 'Safe', 예방인 'Stave off', 대응인 'Save'의 머릿글자 S와 영문 안양(AnYang)의 첫 글자 알파벳 A와 Y를 조합해 탄생했다. 여기에는 '안전한 안양을 말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시는 또 이를 바탕으로 '세이'와 '세희'로 이름 지은 안전 캐릭터를 개발하고 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양시가 맨 처음 시작한 안전 = 시는 지난해 호계 복합청사 내에 심폐소생술, 소화기시뮬레이션, 방독면 착용법 등 안전 위험시 시민들이 몸소 습득할 수 있는 민방위 체험관을 설치했다. 지난해 오픈해 최근까지 초·중·고교생, 시민만 2만8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 4월에는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세미나를 열어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시는 지난 2009년 오픈한 U-통합상황실을 통해 그물망 감시체

  • [FOCUS 경기]광주시, 전국 아이디어뱅크 부상

    [FOCUS 경기]광주시, 전국 아이디어뱅크 부상 지면기사

    인허가 처리시간 획기적 단축 '공간정보 DB화' 효율성 제고빅데이터 활용 신규·누락세원 발굴 등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시농업기술센터, 구제역 예방 '환경 미생물제제' 국제특허도지난 9일 경기 광주시청 내 징수과 사무실, 경남 창원에서 올라왔다는 공무원들이 징수과 직원을 상대로 여러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광주시의 세원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멀리 경기 광주까지 왔다는 이들은 이것저것 설명을 들은 뒤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광주시청에서 이런 모습은 흔한 광경이다. 광주시의 각종 우수사례 및 제도가 널리 알려지면서 한수 배우고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공무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평상시 업무나 민원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제도로 개선해 나가는 광주시의 저력이 '아이디어 뱅크, 광주'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전국에 각인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웹·앱 개발 분야는 대학생이나 해당 정보관련 기업들이 각종 대회에서 주로 수상하는 영역이었으나 광주시가 성과를 보이면서 이러한 편견도 깨지고 있다.■ 보다 빠른 인허가 지원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보급을 앞두고 있는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각종 인·허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노력에서 자체 구축된 시스템이다.공무원이 인허가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문서로 주고받던 행정처리 방식을 시스템을 통해 짧은 시간 내 검토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행정업무 처리절차개선은 물론 인허가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지난 7월 행정자치부의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6개 시·군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에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각종 공간정보와 행정업무를 접목한 '공간정보 시스템'광주시는 지난 2005~2008년 도로와 지하시설물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DB(데이터베이스)구축 사업을 추진해 도로, 상·하수, 하천 시설물들을 DB로 정리했다. 그러나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위치기반 공간

  • [FOCUS 경기]의정부고등학교

    [FOCUS 경기]의정부고등학교 지면기사

    1만9천 동문 장학금·교육기부 등 저력진로·진학 지원 '5正운동' 인성마라톤북부 지역 유일 기숙사 공동체 생활로교우관계 향상·으뜸인재 육성 '디딤돌'1974년 설립 이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최고 명문고등학교 자리를 지켜 가고 있는 의정부고등학교. 지난 2005년에는 공립교로는 건립이 쉽지 않은 기숙사, 청운학사까지 문을 여는 등 경기북부지역 명문고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올해 9월 부임한 이명호 교장은 이런 의정부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의정부지역의 고등학교 평준화 속에서도 의정부고등학교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정부고등학교가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것은 '의고인'이라는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갖는 정신을 이어가는 것. 설립 이후 꾸준히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라는 대명사를 줄곧 이어오고 있는 의정부고등학교인 만큼 이 지역에서 의정부고 출신이 갖는 의미는 크다.1만9천여명의 동문은 의정부고가 명문고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천만원에 달하는 동문회 장학금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 직접 참여해 구성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방과 후 선배 직업인 특강' 등 동문 주도로 이어지고 있는 교육기부는 의정부고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체계적인 진로·진학 교육활동의정부고는 의정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의정부DoDream학교'와 '참된 학력향상 프로그램'은 물론 광고학과 경찰학, 간호학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스스로의 적합도를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전공적합성 토요 전문 심화 프로그램', 로봇과 운동, 과학, 사회 등 각 분야의 11개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드림하이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또 학생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교과 관련 연구회를 조직해 운영하는 '학생논문 발표대회'도 의

  • [FOCUS 경기]인터뷰|이명호 의정부고 교장

    [FOCUS 경기]인터뷰|이명호 의정부고 교장 지면기사

    "어디에서든 꿋꿋하게 자라나 자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들꽃처럼 우리 학생들도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지난 9월 의정부고등학교에 부임한 이명호(58·사진) 교장은 학생들을 들꽃에 비유했다. '의정부 식물도감 1~4집'과 '어린이 식물백과', '두산백과사전' 등 식물 분야의 수많은 책을 집필한 것은 물론 매주 식물, 야생화와 관련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이명호 교장.이명호 교장이 자연과 들꽃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시절 부터다. 이 교장은 "교수님을 따라 산을 누비면서 식물을 촬영하고 연구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흥미가 시작돼 아직까지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전국에 있는 모든 식물을 촬영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식물도감을 쓰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런 이 교장이 야생화의 의미를 담아 학생들을 표현하는 것은 최고의 찬사가 아닐 수 없다. 주로 경기북부지역 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한 이명호 교장에게 의정부고등학교는 꼭 한번 근무해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9월 이 교장의 첫 번째 교장직을 맡게 된 곳이 바로 의정부고등학교로 정해지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이 교장. 이 교장은 "그동안 의정부고에 근무할 기회가 없어 많이 안타까웠는데 교장으로 발령받게 돼 기쁘다"며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만 봐도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다"고 의정부고 부임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의정부고등학교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최고 명문고의 자리를 유지해 왔던 만큼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교사들과 학생들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고는 지난 1974년 설립된 이후 의정부는 물론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수재들만 모이는 명문고등학교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교장 역시 이런 의정부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 교장은 "의정부고는 지역에서 명망있는 선배들로 구성된 동문회의 활동도 아주 활발하고 기숙사까지 운영하

  • [FOCUS 경기]무한잠재력 가진 '기업 도시' 양주

    [FOCUS 경기]무한잠재력 가진 '기업 도시' 양주 지면기사

    지자체 7곳 접한 경기 북부 '정중앙'철도·국도·고속道 3대 광역망 토대산단 7곳 집적 효과·일 창출 시너지전문인력 양성 '수출사관학교' 개교애로 청취·경영난 기업 특례보증도'1(으뜸), 3(완성), 7(행운), 0(무한)'. 양주시의 산업 환경과 발전 가능성을 나타내는 숫자들이다. 시는 '2020 경기도 종합계획' 상 경원축(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의 제1 거점 중심도시다.위치상으로는 경기북부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물류는 물론 신산업 육성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철도와 국도, 고속도로 등 3대 광역교통망 구축은 기업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고, 권역별로 뿌리내린 7개 산업단지는 산업의 집적 효과를 발생시켜 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희망의 땅 양주'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양주신도시 개발과 문화·행정·주거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양주역세권 개발로 2020년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특화산업 육성은 장기적인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급성장하는 자족 도시'로 부르는 이유다. 정부기관과 기업들의 평가가 이를 대변한다.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입지여건과 사통팔달 교통망621년의 역사를 지닌 시는 서울 동북부 4개 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의 본가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이들 지자체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또 경기북부지역 정 중앙에 위치해 고양·파주·포천 등 7개 지자체와 맞닿아 있다. 이들 지자체의 인구수만 따져도 무려 300만명에 육박하는 배후 시장을 곁에 둔 셈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력도 손 쉽게 확보가 가능하며, 인근 지자체의 산업단지와 대학, 연구기관과도 빠르게 연계할 수 있다.사통팔달 교통망은 산업발전을

  • [FOCUS 경기] 인터뷰| 김성제 의왕시장

    [FOCUS 경기] 인터뷰| 김성제 의왕시장 지면기사

    재선의 김성제(사진) 의왕시장은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의왕시 전체의 대규모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왕송호수 주변 개발은 취임 초기부터 의욕적으로 접근했던 사업이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적잖은 난관에 직면했고 이를 헤쳐나가야 했다. 김 시장은 "지금 왕송호수는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송호수가 위치한 부곡동 지역이 철도산업 메카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우선 철도특구 사업의 큰 로드맵을 그렸다"며 "녹색철도 생태 거점, 철도마을 문화 거점, 미래철도 성장 거점 등 세 개의 주요 거점으로 나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특히 "지난 4월 20일 개통한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의 이용도를 높이는 등 왕송호수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캠핑장은 물론 왕송호수 습지생물을 테마로 한 에코 센터 등을 설치하고 인근 부곡도깨비시장 현대화사업과 상품 및 디자인특화지원 등이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왕송호수 개발=환경 악화'라는 일부의 우려도 잠재웠다. 김 시장은 "왕송호수는 그동안 수질이 안 좋아 애를 태웠지만, 인공습지와 연꽃단지 등을 조성하고 호수 상류의 의왕ICD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수질관리로 매년 조금씩 수질이 나아지고 있고, 올해는 심한 가뭄에도 습지 등 수중식물의 영향으로 녹조가 현저히 저감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관련 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면 왕송호수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 파크이자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의왕/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 [FOCUS 경기] 의왕 왕송호수공원

    [FOCUS 경기] 의왕 왕송호수공원 지면기사

    013년부터 100만㎡ 본격 조성올초 레일바이크 개통 '새전기'캠핑장·부곡시장 현대화 계획먹거리·볼거리·체험 한자리에의왕시 왕송호수가 경기도 서남부권 최대의 '힐링 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수면을 포함해 약 100만㎡에 이르는 왕송호수는 수도권 서남부의 내륙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며, 주변이 대부분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자연환경이 상대적으로 잘 보존돼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의왕시이지만 수원시와 맞닿아 있고 안산·군포·안양 등과는 손닿을 듯 가깝다. 의왕시는 이런 생태·환경적 장점과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했고, 자연 진화적인 의왕레일바이크가 올초 개통되면서 왕송호수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의왕시는 내년 하반기에 중급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하고 오는 2018년에는 에코 센터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왕송호수 인근의 철도박물관을 국립철도박물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의왕레일바이크와 셔틀버스로 연결된 의왕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의왕시 유일의 상설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이같은 왕송호수의 변신은 수도권 대도시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자연 속 휴식과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힐링 파크'라는 측면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자연 속 휴식=왕송호수 주변을 따라 생태탐방로 2.35㎞가 연결돼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철새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중간중간에 마련된 소공원에서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왕송호수 습지 지역 8만4천220㎡에 조성된 자연학습공원은 2곳의 습지 데크와 실개천, 조류탐사전망대, 미니동물원, 방문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연학습공원은 각종 꽃이 피어있는 사이 사이로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고 아름드리 나무도 많아 아이들이 놀기에 제격이다. 내년 하반기에 개장하는 야영장 80면 규모의 캠핑장은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 사이 1만1천335㎡의 부지에 조성된다. 기존의 나무와 숲은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풀벌레 소리가 함께 하는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을 조

  • [FOCUS 경기]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FOCUS 경기]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지면기사

    고양스마트영화제는 최성(사진) 고양시장의 임기와 궤를 같이 한다. 최 시장은 스마트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계기를 묻자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상제작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영화제작사와 영상기술기업, 영상특성화고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자산을 토대로 영화인이 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창작동기를 부여, 출발점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더불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영상산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시민과 영화가 만나는 플랫폼이자 소통의 장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내린 그는 "스마트영화제는 청소년·청년·노인 등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고 있고, 우수한 창작자들이 영화산업에 진출하는 발판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이어 "1인 창조 비즈니스센터의 기업, 고양시 영상기업과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 또한 고양시의 특성이 잘 반영된 영화를 별도로 시상하고 주요 수상작을 유튜브를 통해 세계에 내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올해 출품작 가운데 해외영화제 출품을 위해 준비된 작품이 많이 포함돼 매우 희망적"이라며 "작품의 수준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인을 위한 등용문으로서 권위를 더하고, 젊은이들이 영상분야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를 제공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끝으로 중장기 대책으로는 "신한류관광벨트, K컬처밸리, 영상관광단지, 호수공원, 아람누리와 같은 공연시설을 복합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명도 있는 국제적인 작품 초청을 점진적으로 늘려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FOCUS 경기]영화지망생 창작혼, 고양서 열정을 찍다

    [FOCUS 경기]영화지망생 창작혼, 고양서 열정을 찍다 지면기사

    2011년 기법 중심 영화제 첫발전국단위 단편 축제 '자리매김'10월 7~8일 259편 치열한 경쟁고양시에서는 매년 스마트한 영화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에서부터 순수하게 영화를 사랑하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영화 지망생이 저마다의 창작혼을 불태우는 '고양스마트영화제'다. 6회를 맞은 올해 스마트영화제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김인환) 주최로 오는 10월 7~8일 고양문화의 거리(라페스타)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48개 시·군(참가자 주소지 기준)에서 259편이 접수됐다. 거의 입소문만으로 영화제가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한 참가 열기로, 해외영화제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수준급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더 똑똑한 도약을 준비 중인 고양스마트영화제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살펴봤다.■전국 유일 '기법 중심' 영화제로 출발고양스마트영화제는 지난 2011년 '제1회 고양 원테이크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닻을 올렸다. 국내 유일의 기법 중심의 지역 영화제로서 '작지만 소중한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시는 방송영상 특화도시 고양에서 창작자에게 원테이크 영화 제작이라는 도전 기회를 부여하고, 관람자와 창작자 간 소통을 주선한다는 취지로 첫 행사를 치러냈다. 영화인들을 향한 구애는 성공이었다. 인지도가 사실상 바닥이었음에도 60편 넘게 접수돼 이 중 40편을 상영했고, 방송영상장비 체험이 병행됐다. 두 번째 행사는 스마트영화제에 시나리오공모전이 추가됐다. 출품 부문에는 '메이드인 고양'을 신설, 영상에 고양시를 담아낸 작품을 장려·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출품작은 2배 이상(136편) 증가했다.'우리들의 짧은 이야기, 영화가 되다'를 슬로건으로 한 3회 영화제는 출품작이 81편으로 다소 줄었으나 작품성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주최 측을 고무되게 했다. 이 행사에서는 37편의 본선 작 상영을 비롯해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과 다큐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등이 강연프로그램에 참여해 호응을 이끌었다.60편이 접수된 제4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