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연구원 “중국발 미세먼지 공동연구 플랫폼 필요”
    기후·환경

    인천연구원 “중국발 미세먼지 공동연구 플랫폼 필요” 지면기사

    인천 서해 청정 섬 지역부터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관련 한중 외교 문제가 ‘금기’에서 ‘협력’으로 방향성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간 공동 연구 플랫폼과 한중 도시 간 실무협의체 구축 등 구체적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인천연구원에서 나왔다. 15일 인천연구원이 공개한 기획연구과제 ‘인천 도서지역 국외 초미세먼지 유입 특성 조사’ 결과 보고서는 2018~2024년 옹진군 백령도, 연평도, 울도 등 국가배경농도측정망과 백령도 대기환경연구소 자료를 활용해 섬 지역 초미세먼지(PM2.5) 발생 특성

  • 이재명표 계곡·하천 정비, 인천서도 추진한다
    정치일반·행정

    이재명표 계곡·하천 정비, 인천서도 추진한다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계곡 불법 시설물 정비 전국 확대’와 관련해 인천시가 하천·계곡 정비에 나선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하천과 계곡 및 주변 지역 불법 시설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1차 조사 결과 119건의 불법 시설이 하천과 계곡 주변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한 가운데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시설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하천·계곡을 사적으로 점용하는 불법 시설 정비는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사항이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도내

  • [경인 Pick] 너무 일찍 벌받은 꽃… “지금은 줄 꿀이 없어”
    기후·환경

    [경인 Pick] 너무 일찍 벌받은 꽃… “지금은 줄 꿀이 없어” 지면기사

    수도권 일대 양봉 농가들이 평년보다 빨라진 개화 시기 탓에 울상을 짓고 있다. 14일 낮 12시께 찾은 경기도 내 한 양봉장. 근처 길가에는 꿀벌이 꿀을 빨아 오는 밀원수인 벚꽃이 가득 피어 있었지만, 양봉 농가를 운영하는 박찬범(37) 리얼비보이 대표는 “꽃이 핀 것을 보고도 마냥 웃을 수는 없다”고 했다. 양봉장 가운데 가득 쌓인 벌통 입구에는 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박 대표는 “올해는 봄 기온이 너무 높아 벚꽃이 일주일이나 빨리 피었다. 농가 입장에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라며 “벌통 안이 갑자기 더워져서 온도를 내리기

  • 인천시, 내달 마지막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기후·환경

    인천시, 내달 마지막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지면기사

    한강하구의 수질 관리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인천시가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연구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13일 ‘2026년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한강하구의 생태환경과 수질 상태를 파악하는 환경기초조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 조사를 마지막으로 6년간의 연구 결과를 분석해 내년께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정구역상 경기 김포시에서 인천 강화군 앞바다까지 해당하는 한강 하류 구간은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에 해당한다. 북한 임진강·예성강 하류 구간 역시 한강 하구와 만난다. 염

  • 어민 정보 ‘동의 없이’ 수집… 개별 연락 돌리다 들통
    기후·환경

    어민 정보 ‘동의 없이’ 수집… 개별 연락 돌리다 들통 지면기사

    인천 앞바다 주요 꽃게 어장에서 외국기업인 오션윈즈(OW)가 해상풍력사업을 강행하면서 어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오션윈즈 측이 어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동의 없이 어민들이 설치해 놓은 어구까지 조사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스페인 해상풍력 업체 오션윈즈는 자회사인 (주)한반도해상풍력1·2·3을 통해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서측 53~70㎞ 인근 해상에 1천125㎿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지반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 [현장르포] ‘꽃게 성어기’ 해경 특별단속 참관기
    사회일반

    [현장르포] ‘꽃게 성어기’ 해경 특별단속 참관기 지면기사

    “불법 조업을 일삼는 외국 어선으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5시15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서 남쪽으로 42.5㎞ 떨어진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 어선 2척이 해양경찰청 고정익 항공기 CN-235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기자가 동승한 고정익 항공기는 고성능 카메라로 어선의 이름과 승선 인원 등을 촬영한 사진을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으로 전송하며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전파했다. 외국 어선들의 위치를 확인한 서해5도특별경비단 3019함과 1002함은 각각 고속단정 3척을 이끌고 출동했다. 3019함

  • ‘자원’ 아닌 생물로서 함께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3-2)]
    K심층·탐사

    ‘자원’ 아닌 생물로서 함께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3-2)] 지면기사

    현재 수산업법과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만들어진 ‘고래 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는 우리나라에서 고래가 발견됐을 때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 쓰여진 유일한 고시다. 고시에는 혼획·좌초·표류 및 불법포획 고래류의 처리 등이 명시돼 있다. 고시에 따르면 발견한 자는 관할 해양경찰서장에게 즉시 신고해야 하고, 살아있는 고래류에 대해서는 구조나 회생을 위한 가능한 조치를 해야 한다. 해양경찰서장이 불법포획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죽은 고래에 한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고래류가 아닌 고래류는 위판을, 좌

  • 육지로 올라온 해양동물 SOS… 즉각 구조 네트워크 마련을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3-1)]
    K심층·탐사

    육지로 올라온 해양동물 SOS… 즉각 구조 네트워크 마련을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3-1)] 지면기사

    플랜오션은 지난달 자원봉사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좌초된 해양동물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교육하기 위해서다. 이날은 조직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훈련, 대응 네트워크 조직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영란 플랜오션 대표는 “해양동물이 육지로 올라온 경우 누군가 현장을 나가야 하는데, 신고가 들어와도 곧바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다보니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며 “상괭이가 매년 1천마리 이상 죽지만 신고 건수도 점점 줄어들어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 이

  • 가로수 살린다더니… 이름 뿐인 ‘인천 나무은행’
    기후·환경

    가로수 살린다더니… 이름 뿐인 ‘인천 나무은행’ 지면기사

    인천 경인전철 제물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신축 공사장에는 지름 60~70㎝의 가로수가 잘려나가 밑동만 남아 있다. 담당 구청인 미추홀구는 원래 이 가로수를 옮겨 심으려 했다. 하지만 관내에는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다른 군·구에 가로수가 필요한지 문의했으나 가져가겠다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미추홀구는 공사업체에 ‘가로수 원인자 부담금’을 납부하고 자체 처리하라고 통보했고, 업체는 가로수를 베어냈다. 이처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멀쩡한 가로수들이 마구 잘려나가고 있다. 갈 곳을 잃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

  • 어획량 줄어들라… ‘탈출형 안강망’ 꺼리는 어민들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2-2)]
    K심층·탐사

    어획량 줄어들라… ‘탈출형 안강망’ 꺼리는 어민들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2-2)] 지면기사

    전문가들은 상괭이 혼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마련돼 있다고 주장한다. 혼획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있지만, 실제 어업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단순 권고를 넘어 실질적 규제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괭이는 주로 안강망에 걸려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안강망은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정식 그물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경기 앞바다에서는 각각 102건, 53건의 어선이 개량 안강망 조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강망에서 주로 혼획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