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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메마른 대지에 새순 돋은 자연… 시민 손으로 만든 ‘생태 천국’ [2026 창간특집]
    창간특집

    메마른 대지에 새순 돋은 자연… 시민 손으로 만든 ‘생태 천국’ [2026 창간특집] 지면기사

    도시에는 회색 콘크리트가 가득하다. 여름 내내 뜨거운 열풍이 불고, 겨울이면 메마른 찬바람이 건물 사이를 휘감는다. 기후변화가 심해질수록 도시는 사람이 견디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숨이 턱턱 막히는 환경에서 생명까지 말라가는 듯하다. 신선한 공기가 있는 초록빛 숲이 그립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호수가 그립다. 많은 인구와 공장이 몰려있는 수도권 중남부의 도시들도 숲과 물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심은 회색으로 가득찼다. 그 한가운데를 안양천이 흐른다. 안양천이 지나는 도시들은 메마른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 하천의

  • “창문도 못 열어” 고질적 악취 화성 병점, 원인 미스테리
    사회일반

    “창문도 못 열어” 고질적 악취 화성 병점, 원인 미스테리

    화성시 병점구에 위치해 있는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인근에 악취가 진동한다는 고질적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악취의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만 들끓고 있다. 9일 화성시 병점구의 병점역 인근에서 만난 임모(30)씨는 “요즘 들어 저녁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창문도 못 열고 산다”며 “신축 건물이라 새 집 냄새가 심한데 (밖에서 들어오는) 냄새가 더 심해서 창문을 못 연다. 정화조 냄새 같은 악취가 코를 찌르면서 없던 두통도 생길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주민 A씨도 “인근 황구지천이랑 가까운 아파트 동 위주로 냄새

  • ‘인천공항과 6㎞’ 장봉도 소음보상 먼 길
    기후·환경

    ‘인천공항과 6㎞’ 장봉도 소음보상 먼 길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과 불과 6㎞ 정도 떨어진 장봉도가 최근 옹진군이 자체 진행한 공항 소음 측정 용역에서 정부의 ‘소음대책(인근)지역’ 지정에 해당하는 법적 기준치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부의 소음대책(인근)지역 지정이 오는 2028년 1월 고시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24시간 운영되는 인천공항의 특수성과 공항 주변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가 반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자체 진행한 소음 측정 용역 결과 장봉도 소음대책 비대상 지역에서 평균 55~56 Lden ㏈(엘디

  • 종이 다른 우유팩… 분리배출 준비는 덜 됐다
    기후·환경

    종이 다른 우유팩… 분리배출 준비는 덜 됐다 지면기사

    내년 1월부터 300가구 이상 대단위 아파트단지에서 우유팩 등 종이팩의 분리 배출이 의무화 되는 가운데, 아직 이 같은 제도 변화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시행 초기 혼란이 예상된다. 지난 2일 오전 인천 남동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2천4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은 비닐과 금속, 병, 스티로폼, 종이, 플라스틱, 투명 페트병까지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버릴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눠 놓고 있었다. 하지만 종이팩을 따로 모아 놓는 공간은 없었다. 쌓여있는 박스류 폐지와 함께 납작하게 접힌 우유팩이

  • 경기도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 하천서 염소이온·황산이온 FAO 권고치 이상 검출”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 하천서 염소이온·황산이온 FAO 권고치 이상 검출” 지면기사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의 방류수가 유입되는 하천에서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고치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경기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8월 26일과 9월 2~3일 세 차례 도보건환경연구원이 죽당천에서 수질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방류구 하류 0.4㎞ 부근에서 염소이온 농도는 731㎎/ℓ, 황산이온 농도는 1,561㎎/ℓ로 각각 나타났다. 국내에는 농업용수와 관련,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에 대해선 별도의 수질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다. 다만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선 염소이온과

  • 고양 장항습지, 매년 후원 받지만… 생태탐방로 복원은 ‘난색’
    고양

    고양 장항습지, 매년 후원 받지만… 생태탐방로 복원은 ‘난색’ 지면기사

    고양시가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기업 후원금까지 받고 있으면서도, 폐쇄된 생태탐방로 복원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는 S-OIL(에쓰오일)로부터 람사르 고양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S-OIL은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2021년부터 5년째 매년 1억원씩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S-OIL이 낸 후원금은 생태관 건립 등에 쓰였으며, 올해 후원금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월동지 조성 등 장항습지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사업에

  • 도시에 생명 불어넣는 안양천… ‘수도권 1호 국가정원’ 도전
    기후·환경

    도시에 생명 불어넣는 안양천… ‘수도권 1호 국가정원’ 도전

    도시에는 회색 콘크리트가 가득하다. 여름 내내 뜨거운 열풍이 불고, 겨울이면 메마른 찬바람이 건물 사이를 휘감는다. 기후변화가 심해질수록 도시는 사람이 견디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숨이 턱턱 막히는 환경에서 생명까지 말라가는 듯 하다. 신선한 공기가 있는 초록빛 숲이 그립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호수가 그립다. 많은 인구와 공장이 몰려있는 수도권 중남부의 도시들도 숲과 물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심은 회색으로 가득찼다. 그 한가운데를 안양천이 흐른다. 안양천이 지나는 도시들은 메마른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 하천

  • 팔당호는 하나인데 삶은 달랐다… 상류지역 50년 규제의 굴레
    기후·환경

    팔당호는 하나인데 삶은 달랐다… 상류지역 50년 규제의 굴레

    수도권 2천600만명의 생명수

  •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다”… 미래세대가 직접 쓴 기후정의의 목소리
    기후·환경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다”… 미래세대가 직접 쓴 기후정의의 목소리

    “내 지갑 털어가는 기후위기, 책임은 누가 지나요?”,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다.” 지난 16일 오후 인하대학교의 한 강의실. 학생들이 폐상자와 폐현수막을 책상 위에 펼쳐놓고 굵은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문구를 써 내려갔다. ‘이윤보다 생명이다’, ‘기후폭주’ 등 저마다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피켓에 담겼다. 대학생과 인천대건고 학생들이 지난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기후위기의 의미를 되짚는 수업이었다. 이날 수업에는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도 함께했다. 학생들이 행진에 참여하기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인천의 기

  • 인천 전체 수질 개선… 제11기 인천 하천살리기추진단 나선다
    기후·환경

    인천 전체 수질 개선… 제11기 인천 하천살리기추진단 나선다 지면기사

    민·관이 협력해 인천 하천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하천살리기추진단 11기가 공식 출범했다. 전임 인천시 정부가 추진한 ‘5대 하천 복원사업’을 넘어 인천 전체 하천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하천 전환 등을 위해 추진단의 역할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두용 인하대학교 초빙교수를 신임 민간단장으로 하는 11기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최근 출범했다. 2003년 처음 구성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민·관 협력 하천정책 추진기구로 인천지역의 하천 네트워크 구축과 하천 환경 보전을 위한 연구조사를 통해 자연형 생태하천을 조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