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1년간 탐색기 갖는 ‘무전공 입학’… 전공 선택시 인기학과 쏠림 발생
    사회

    1년간 탐색기 갖는 ‘무전공 입학’… 전공 선택시 인기학과 쏠림 발생 지면기사

    인하대학교 자유전공융합학부 작년 입학생 57.4% ‘전자공학과’ “취지와 달리 대학 다양성 해쳐”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학교를 다니며 전공을 선택하는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에서 특정 인기 학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에 입학해 올해 3월 2학년이 된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생 54명 중 57.4%인 31명이 ‘전자공학과’로 주 전공을 선택했다. 지난해 2023학년도 입학생 55명 중 절반(28명) 가량도 전자공학과로 배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자유전공융합학부생들이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 하교 안전 떠맡은 늘봄실무사… “업무분장 없이 책임?” 불안감
    교육

    하교 안전 떠맡은 늘봄실무사… “업무분장 없이 책임?” 불안감 지면기사

    “일이 과중” 새학기 20여명 퇴직 道교육청 “안전관리 인력 배치중” “아이가 학원에 안 왔다는데요.” 50학급에 달하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늘봄행정실무사로 일하는 A씨는 학교로 찾아온 한 학부모의 말에 섬찟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늘봄수업을 마치고 태권도 학원에 도착해야 할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학교 늘봄교실을 수색한 결과, 다행히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개별 아이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A씨는 토로했다. 그는 “현재 1, 2학년만 100여

  • “우리 아이 학원 갔나요” 늘봄행정실무사 내모는 초등생 안전 불안감
    교육

    “우리 아이 학원 갔나요” 늘봄행정실무사 내모는 초등생 안전 불안감

    ‘대전 초등생’ 이후 행정업무에 부담 더해 “교문 정문까지는 아이들 데리고 나가” 새학기에 20명 일 그만둬 교육청 재채용 “아이가 학원에 안 왔다는데요.” 50학급에 달하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늘봄행정실무사로 일하는 A씨는 학교로 찾아온 한 학부모의 말에 섬찟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늘봄수업을 마치고 태권도 학원에 도착해야 할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학교 늘봄교실을 수색한 결과, 다행히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개별 아이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 수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개발 교과서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 진행
    교육

    수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개발 교과서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 진행

    수원교육지원청이 디지털 역량 교육주간을 맞아 광교호수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한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 교과서와 ‘디지털 시민교육 5+’ 교육자료를 토대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진행됐다. 새 학년을 맞이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규칙을 친구들과 함께 정한 게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 사용에 관한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 교육

    감사원,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 지적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교육청 기관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감사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및 경기형 특화사업추진’과 관련, 시설 개선에 이미 많은 예산이 투입된 학교나 폐교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학교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96억여원이 중복투자로 매몰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리모

  • [뉴스분석] 유학 프로그램·특화 교실… 강화군 교육 해법, 수도권 유입 이끌어내
    사회

    [뉴스분석] 유학 프로그램·특화 교실… 강화군 교육 해법, 수도권 유입 이끌어내 지면기사

    신입생 중 216명, 수도권서 유학 가족 전입 지원 등 활력 불어넣어 특성화고·기숙사 맞물려 ‘인기’ ‘교육발전특구’로 가속화 전망 인천 강화군 내 초·중·고등학교 올해 신입생 중 200여명이 강화외 인천 도심 등 수도권에서 유학 온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생 유입’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강화군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5학년도 강화군 초·중·고 입학생 현황 자료를 보면 타 지역(강화외 인천 도심, 경기, 서울 등)

  • 경기도, 지난해 사교육비 월평균 51만3천원··· 서울 이어 두번째
    교육

    경기도, 지난해 사교육비 월평균 51만3천원··· 서울 이어 두번째

    경기도의 지난해 초·중·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1만3천원으로 서울시(67만3천원)에 이어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초·중·고 약 3천여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해 나온 결과다. 경기도의 2023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6만9천원이었는데 2024년도 수치는 이보다 9.3% 늘었다. 인천시의 2024년 1인당 월평균 사교

  •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협약
    사회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협약 지면기사

  • 의대정원 원점으로… 경인지역 대학들, 학사일정 원칙대로
    교육

    의대정원 원점으로… 경인지역 대학들, 학사일정 원칙대로 지면기사

    미복귀생 강경책 펼친다 이달말까지 수강 전제 ‘정원 복원’ 아주대, 31일 이후 학칙따라 처리 가천대, 휴학 불가자 유급 등 조치 인하대, 집단휴학 승인 않고 제적 정부의 의대생 모집인원 원점 조치에도 현장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서 경인지역 의대들이 학생의 복귀 시한을 못박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복귀한다는 것을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3월10일자 2면 보도)했다. 관건은 이 조치에 따라 실제 의대생이 복귀

  • “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교육

    “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지면기사

    비대위, 총장·前 이사장 등 규탄 택견·용무도·국악 등 폐과 반발 지난해 대학기금 유용 임원 고발 “내부 고발자 소속과 보복 조치” 용인대학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학교 법인 전현직 임원들의 비리 의혹과 학교의 일방적인 폐과 움직임을 규탄하며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대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2일 용인대 대학본부 앞에 모여 “모교인 용인대가 친인척 특혜, 전공 폐지와 폐과, 비리로 대혼란과 위기 속 사경을 헤매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총장은 동문과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