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수원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주의 당부
    사회일반

    수원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주의 당부

    수원소방서가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00코리아 등 소방물품 납품 및 청사 시설 보수업체 8곳을 대상으로 한 사칭 전화 신고가 들어왔다. 사칭범은 실제 소방공무원의 이름과 직책을 도용하고 명함 및 공무원증 위조까지 활용해 신뢰를 유도한 뒤, 구급물품·방열복 등 대리구매 요청 또는 물품 구매, 시설 점검을 빙자한 방문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업체들이 소방기관에 관련 사실을 문의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수원소

  • 왕복 9차로 사이 ‘교통섬’에서 숨진 그, 도심 속 누구도 몰랐다
    사건·사고

    왕복 9차로 사이 ‘교통섬’에서 숨진 그, 도심 속 누구도 몰랐다

    최근 수원시에서 남성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6월12일자 인터넷 보도)된 곳은 왕복 9차선 도로 옆에 조성된 풀숲이었다. 고인은 수풀로 우거진 도심 속 교통섬에서 어느 날 세상을 떠났고, 그가 그곳에 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숨졌다는 사실은 누구도 알지 못했다. 13일 오후 5시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삼거리. 지하철 1호선과 맞닿은 왕복 9차선 도로 위로 차량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곳은 인근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차량이 주말이면 도로를 가득 채우는 지역이다. 9차선 도로와 지하차도가 수직으

  • 교육

    경기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문제 될 만한 부분 없어”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과 관련해 경기도내에는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리박스쿨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적 중립성 위반 등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은 발견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조사 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조사 결과 도내에서 리박스쿨과 관련된 자격증을 받은 사람이나 교육 이수를 한 사람은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학교 늘봄 프로그램과 리박스쿨 간 연관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라는 공문을 내린 바 있다. 한 탐사보도

  • 예스24 홈페이지 다시 열렸다… 일부 서비스 재개 예정
    사회일반

    예스24 홈페이지 다시 열렸다… 일부 서비스 재개 예정

    랜섬웨어 공격으로 접속이 차단돼 소비자는 물론 출판사(6월12일자 2면 보도) 등 업계 전반에 피해가 이어졌던 온라인서점 예스24 홈페이지가 다시 열렸다. 13일 예스24는 ‘시스템 단계적 복구 및 서비스 재개 안내문’을 발표하고 “이날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후 전자책을 포함한 그 외의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당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신속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해킹 이후 복구 과정과

  • 화성 위험물질저장시설 탱크로리서 화재…‘위험물질 6만ℓ 보관’
    사건·사고

    화성 위험물질저장시설 탱크로리서 화재…‘위험물질 6만ℓ 보관’

    화성시 비봉면의 한 위험물저장처리시설 인근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께 화성시 비봉면의 위험물질 보관업체 부근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탱크로리에서 업체 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발령된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해당 업체의 지하 탱크에는 알코올류와 석유류 등 위험물질 6만ℓ가량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탱크에서 다른 이동 탱크로 위험

  • 국회, 동탄 납치살인 후 제도 ‘구멍’ 정비… 사망검토제 입법 나섰다
    사회일반

    국회, 동탄 납치살인 후 제도 ‘구멍’ 정비… 사망검토제 입법 나섰다

    동탄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분리조치된 30대 남성이 다시 여성을 찾아 납치 살해한 ‘동탄 납치 살인’ 사건 이후 법·제도가 가정폭력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국회가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고자 공적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투입해 대책을 수립하는 ‘사망검토제’ 입법에 나섰다. 사망검토제는 전·현 배우자 등 친밀한 파트너에게 피해자가 살해당하거나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받는 사건을 심층 조사해 수사기관 등의 피해자 보호 절차·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피고 대응책을

  • 평택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 중국 국적 30대, 끼임 추정
    사건·사고

    평택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 중국 국적 30대, 끼임 추정 지면기사

    평택시의 한 물류센터에서 중국 국적 3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평택시 포승읍의 한 물류센터에서 상차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의 30대 노동자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후진하던 냉동 트레일러 차량과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이 CCTV 사각지대에 해당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승중, 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 대표로 본선 진출
    교육

    포승중, 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 대표로 본선 진출

    포승중학교가 창의력대회 경기도지역 예선에서 우승해 전국대회에 서게 됐다. 평택시 포승중학교는 특허청과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 예선대회 중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포승중 자율동아리 ‘팀사이언스’ 소속 학생 6명은 7월 31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 참여 자격을 얻었다. 학생들은 ‘도와주세요? 아니,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을 통해 오해로 시작된 구조 신호가 지역 식당을 알리는 홍보 활동으로 전환되는 유쾌한 이야기를 무대에 풀어냈다. 이 과

  • “개 소음 시끄러워서…” 인근 주민 흉기로 위협한 50대 긴급체포
    사건·사고

    “개 소음 시끄러워서…” 인근 주민 흉기로 위협한 50대 긴급체포

    개 소음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인근 주민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과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38분께 과천시 문원동에서 인근 주민인 70대 B씨가 거주하는 단독주택 대문 안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한 번 더 개가 시끄럽게 하면 죽이겠다’는 취지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을 수색해 사건 발생 40여분 만에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 양평 돈사 화재… 돼지 300마리 폐사
    사건·사고

    양평 돈사 화재… 돼지 300마리 폐사

    양평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께 양평군 도곡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68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