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학생이 사고 4일 전 실종 장소와 거의 동일한 곳에서 상급생으로부터 괴롭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된 A군을 포함해 학생들이 물에 왜 들어갔는지, 학교폭력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의정부 중랑천 인근에서 중학생 사이 괴롭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학생 선배 B군이 A군을 비롯한 후배 5명을 모아두고 위협을 가한다는 형식의 내용이었
수원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수원시 장안구의 피난약자시설인 ‘경기 시니어 재활요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자체 대피가 어려운 피난약자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관내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7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재실자 수평피난 방안 지도 ▲주요 소방시설 관리 요령 지도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관계자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피난약자
검찰이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 몰래 들어가 전투기 등을 무단 촬영한 대만인들의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형을 구형했다. 16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만 국적 60대 A씨 등 2명에 대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행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 것으로 그 경위와 수법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
파주시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한 ‘무릎 꿇은 시민’ 사건 등의 재판 결과(10월16일자 7면 보도)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나오자 현장 재판에 참관한 시민마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생존권을 호소한 소수자의 항의까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집회·시위 위축 효과 등의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선고를 앞둔 502호 법정에 이른 시간부터 시민 10여 명이 모였다. 방청석에 앉아 1년 넘게 이어진 법적 공방의 결론을 기다리던 이들은 재판부가 성노동자 별이(활동명)씨에게 ‘징역 4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작업자를 숨지게 한 60대 대표이사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16일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또 A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24년 3월 7일 화성시의 조명장치 제조업체에서 작업자 B씨가 알루미늄 절단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자를 사
파주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로 차를 몰다 자전거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9월24일 인터넷보도)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50대 A씨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20분께 파주 갈현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 B씨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후 현장 조치 없이 달아
의정부시에서 리조트 회원권을 판다고 거짓으로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50여억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리조트 회원권을 판매하는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리조트 회원권을 소지한 피해자 48명으로부터 5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리조트 회원권을 판매하면 큰 수익을 볼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경비가 필요하니 대출을 받아 빌려주면 이자와 함께 회원권 판
사단법인 수원시학원연합회가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의 세금이 정치적 목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관련 실태 조사를 예고했다. 16일 오전 국민의힘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학원연합회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2023년 이후 매년 1천200만원의 예산을 용역계약 형태로 해당 단체에 지원해 왔다. 수원시학원
텔레그램을 통해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탑승권을 받아 캄보디아로 가려고 한 30대 남성이 경찰의 제지로 출국하지 않고 귀가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남성 A(30)씨를 불심 검문해 출국을 제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공항경찰단은 15일부터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 게이트 앞에 경찰관을 배치해 홀로 출국하는 20~40대 등을 불심 검문하고 있다. A씨는 경찰 검문에서 “본업을 그만두고 쉬는 중 텔레그램을 통해 알고 지내던 동생이 항공
지지부진했던 가평군 자라섬의 지방정원 등록(7월23일자 11면 보도)이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는 가평군 자라섬을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자라섬은 가평읍 자라섬로 60 일원에 있는 55㎡의 식물원으로, 주제정원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지난 2023년부터 자라섬의 지방정원 등록 신청과 관련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