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53분께 양주시 고암동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인력 7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한 상태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선안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2학기 시작 이후에도 개선안을 내놓지 않아 경기도내 학교 현장의 불만만 커지고 있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7월 17일 교사, 교수, 학생, 학부모 등 총 21명으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가 도출하는 권고 의견을 참고해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고교학점제는 올해부터 전국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됐다.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의 수강 신청과 마찬가지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 피고인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안효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피고인 A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하고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데 피고인은 이를 범하는 중대한 죄를 저질렀다”며 “특히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칼로 찔러 살해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중대범죄를 일으켜 사회적 해악이 크다
부천시 한 물류창고에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12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8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42분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2층짜리 물류센터 지붕에서 40대 남성 A씨가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한시간여 만에 숨졌다. 철거업체 소속인 A씨는 지붕 위에 서서 철거 작업을 하다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부서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를 포함해 지붕을 철거하던 직원들은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경찰이 지방의원들의 해외출장 간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평택시와 하남시에서 관련 혐의가 있다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평택시의회 관련 시의원 11명, 공무원 4명, 여행사 직원 4명을, 하남시의회의 경우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도내 19곳의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 동안 전국의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
광명시 거주 KT 통신사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한 금전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사건(9월 5일자 5면보도)에 대해 경찰이 해킹 등 여러 의혹들과 관련된 집중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명경찰서 61건, 서울 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의 피해 사건을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악된 피해 금액은 광명에서 3천800만원, 서울 금천의 경우 780만원 등 총 4천580만원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공통점들을 중심으로 원인과 피해 양상 등을
불법으로 수집한 외국인 여권정보로 선불유심을 대량 개통해 이를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넘긴 유통조직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유통조직 일당과 별정통신사 직원 등 71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총책인 40대 남성 A씨 등 9명은 구속, 나머지 45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A씨 일당은 2023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2년 넘게 텔레그램 등으로 무단 수집한 외국인 여권 사본을 이용해 알뜰폰 선불유심 1만1천353개를 개통한 혐의를 받는다. 여권 소
수원에서 평소 다툼을 겪던 지인들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팔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한 노상에서 피해자 두 명에게 욕설을 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테이저건 등 장비를 활용해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툼 중에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들과 평소 안면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