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3년만에 얼굴 맞댄 마라토너들… 기쁜 마음으로 내달렸다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3년만에 얼굴 맞댄 마라토너들… 기쁜 마음으로 내달렸다 지면기사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24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2천5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양평군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육상경기연맹과 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단축코스, 10㎞ 커플런(2인 혼성), 4㎞ 건강달리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대회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용범·이정숙 남녀 하프서 우승로버트 허드슨·김주연 10㎞ 1위장희재·윤승남, 10㎞커플런 최정상 하프 코스는 양평 강상체육공원을 출발해 양평대교~양평군청을 거쳐 양근교를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남자부에서는 김용범씨가 1시간15분5초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용태(1시간 17분 11초)씨와 강두희(1시간 20분 59초)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 표 참조여자 하프코스에서는 이정숙씨가 1시간 35분 36초로 대회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냈으며, 김영주(1시간 35분 56초)씨와 임은주(1시간 36분 53초)씨가 그 뒤를 이어 입상했다.10㎞코스 부문은 양근교를 반환점으로 남한강자전거길~회현리(2차 반환)~강상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남자부에서는 로버트 허드슨씨가 32분 24초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최진수씨가 33분 59초, 최준환씨가 34분 6초로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10㎞ 부문 여자 참가자 중에서는 김주연씨가 38분53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지윤(40분12초)씨, 3위는 황정미(41분54초)씨가 김주연씨 뒤로 골인지점을 넘었다.남한강마라톤대회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10㎞ 커플런(2인 혼성)에서는 장희재·윤승남(윤앤장)씨가 44분 2초 79(평균기록)로, 44분52초11를 기록한 박광휘·최영주(누난내여자니까)씨를 누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규현·이고은(꼬꼬앤뀨)씨도 48분44초03으로 손을 맞잡고 골인지점을 통과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대회 수상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지면기사

    "양평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전진선(사진) 양평군수는 "많은 마라톤 대회가 있겠지만,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며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구름이 있어 햇빛도 뜨겁지 않아 날씨가 도와주는 것 같다.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쾌감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전 군수는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스트레칭부터 달리기까지 모두 참가하면서 소통했다. 그는 "늘 군민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군정을 하기 위해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다"고 했다.그는 "양평을 찾아준 마라토너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늘 양평을 사랑해주시고 양평에서 힐링을 받길 바라겠다"며 "수려한 풍경을 즐기시고 다음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취재반■취재반=양동민 차장(지역자치부)·김성주 팀장, 김형욱·조수현 기자(이상 문화체육레저팀), 임열수 부장, 김도우 기자, 이지훈 인턴(이상 사진부)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이모저모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이모저모 지면기사

    ■아이들 물놀이장 "심심할 틈 없어"○…마라톤 출발 시각이 되자 시시각각 출발점에 선수들이 모여드는 가운데 팀 부스 한 편에 설치된 '소형 풀장'에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눈길. 이날 고양에서 양평 마라톤을 찾은 장민경(40)씨는 남편이 달리는 동안 자녀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장이 있어 "기다리는데 심심하지 않아 좋다"며 환한 미소. ■'양평치즈' 시식코너 최고 인기○…이날 대회에는 가전제품 이외에도 양평농협 물맑은양평쌀, 양평축협 설렁탕, 양평치즈, 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인기 만점. 특히 시식코너까지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맛은 물론 근력향상과 건강 활력소가 된 '양평치즈'는 단연 최고였다. 양평치즈 백경덕(66) 대표는 양평체육회 이사와 양평군육상연맹 부회장직을 맡으며 지역사회에 '숨은 일꾼'. 하프 코스를 달린 백 대표는 "3년 만에 대면대회를 열어 기쁘다. 앞으로 양평 마라톤 대회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고품질 양평치즈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전국 달림이들 다시 만나 감격○…이번 대회 100여명의 대가족을 끌고 참가한 양평마라톤팀. 20년째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이제는 호스트의 마음이라는 이들. 최근식(67) 회장은 "양평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대면대회가 오랜만인데 전국의 달림이들을 한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니 감격스럽다"라고 밝혀. ■이원성 도체육회장, 꿈나무에 격려금○…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후배사랑. 마라톤 선수 출신의 이 회장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꿈나무 김성군(9) 군에게 격려금 전달. 8살에 5km 세계 기록을 보유하면서 화제를 모은 김군의 신발에 구멍이 난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격려금을 전해. ■ 마라톤은 '장비빨'○…이날 대회 참가를 모인 인파만큼이나,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용품 판매 '좌판'깔려 시선 집중. 카본 소재 러닝화, 러닝복, 반타이즈, 고글은 기본이고, 러닝 전후 피부에 바르는 '유황크림'도 눈길.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이봉주 "빨리 회복해 많은 분과 함께 달릴 것"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이봉주 "빨리 회복해 많은 분과 함께 달릴 것" 지면기사

    "이렇게 모여서 마라톤 대회를 하는 게 오랜만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지난 9일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가 열린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만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린 대회장을 지켜보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다소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그는 이날 대회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사인회가 열리는 부스를 지키며 찾아오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대회 찾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절대 무리하지 말고 즐기세요" 대회 참가자들 역시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봉주는 자신을 기억하고 건강을 기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빨리 완쾌하라는 팬들의 말 한마디가 저한테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건강을 회복해 많은 분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힘줘 말했다.이봉주는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마라톤 생활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절대 무리하시지 말고 즐기면서 마라톤을 해야 한다"며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반■취재반=양동민 차장(지역자치부)·김성주 팀장, 김형욱·조수현 기자(이상 문화체육레저팀), 임열수 부장, 김도우 기자, 이지훈 인턴(이상 사진부)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이봉주 선수가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2.7.9 /취재반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남자 하프 1위 김용범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남자 하프 1위 김용범 지면기사

    "연습을 충분하게 해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남자 하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용범(45·사진)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넘쳤다.김용범씨는 이번 대회에서 1시간15분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문 마라톤 선수가 아닌데도 1시간 15분대라는 좋은 기록을 낸 김씨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전략을 구사하며 많은 참가자를 따돌렸다. 현장에 있던 대회 관계자들도 김씨의 기록이 대단히 빠른 기록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그는 대회 코스가 경기하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용범씨는 "올해 코스는 80% 가까이가 그늘이라 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하기가 괜찮았다"고 말했다.김용범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체중도 늘다 보니 짜증이 많았다"며 "마라톤을 시작하면서부터 에너지를 운동에만 쏟게 돼 성격이 차분해져 좋은 것 같다"고 마라톤의 장점을 설명했다.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남자 하프 우승으로 올해 상반기 대회를 마무리한 그는 벌써 하반기 대회 참가 구상을 내놨다. 김용범씨는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우승으로 전반기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며 "올 하반기에는 풀코스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취재반■취재반=양동민 차장(지역자치부)·김성주 팀장, 김형욱·조수현 기자(이상 문화체육레저팀), 임열수 부장, 김도우 기자, 이지훈 인턴(이상 사진부)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 1위 이정숙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 1위 이정숙 지면기사

    "허리 부상으로 대회 포기도 고민… 딸의 응원이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여자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 이정숙(57·사진)씨는 지난 9일 가장 먼저 결승점에 골인한 뒤 "오랜 허리 부상으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땐 대회를 포기할까도 고민했다. 늘 옆에서 응원해주고 같이 뛰어준 딸이 있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씨는 1시간35분3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 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었다. 그 뒤를 이어 김영주씨와 임은주씨가 각각 1시간35분56초, 1시간36분53초의 기록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초등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하는 이씨는 딸의 응원에 더해 이번 대회 자신의 우승 비결로 출퇴근길에 틈틈이 하는 달리기를 꼽았다. 이씨는 "딸 (최)정윤이가 마라톤 선수인데 응원뿐 아니라, 페이스 조절할 때도 옆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업 선수가 아니다 보니,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았다. 출퇴근 3㎞가량의 거리를 꾸준히 달리기로 오가며 기량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이씨는 향후 계획에 대해 "허리 부상이 있는 만큼, 다음 대회의 성적이나 기록에 대한 욕심을 크게 부리지 않고 우선 회복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학교에서 응원을 보낸 제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얘들아 너희들 응원 덕에 죽을 고비 넘기면서 일등할 수 있었다"며 환히 웃었다. /취재반■취재반=양동민 차장(지역자치부)·김성주 팀장, 김형욱·조수현 기자(이상 문화체육레저팀), 임열수 부장, 김도우 기자, 이지훈 인턴(이상 사진부)

  • [화보] 제24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화보] 제24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완주 후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완주 후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완주 후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근육을 뽐내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2.7.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9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

  • 제24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9일 개최

    제24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9일 개최

    제24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9일 개최된다.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육상경기연맹 등이 후원하며 전국에서 약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4㎞, 10㎞, 하프 등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됐으며, 마라톤 대회 이외에도 출발 및 도착지점인 강상체육공원에서 국민체력인증센터, 풀장 등이 운영되고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복벽이상운동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바라며, 폭염 속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낮 12시까지 주로인 양평대교부터 도로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회 종료 시 신속한 통제 해제와 추후 대회는 새 코스를 확보해 통제구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사진은 지난 20회 대회 모습. /경인일보DB제24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개최된다.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까지 주로인 양평대교부터 도로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양평군 제공제24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개최된다.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까지 주로인 양평대교부터 도로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양평군 제공

  • 양평이봉주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마무리

    양평이봉주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마무리 지면기사

    1~23일 열려… 참가비 전액 기부850명 참가자들 '자신과의 싸움'거리두기·각자 원하는 장소 뛰어앱 통해 기록 실시간 측정·업로드'언택트로 함께 하는 '나눔의 질주'가 코로나19도 뚫었다'.코로나19로 사상 처음으로 언택트 레이스로 펼쳐진 제22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남한강마라톤대회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폐막했다.85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삼오오 모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레이스를 시작해 자신과의 싸움을 무사히 마쳤다. 참가자들은 각각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로 나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맘껏 달렸다.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 전액이 모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시대에 뜻깊은 마라톤으로 기억될 전망이다.주최측은 정해진 코스가 아닌 각각 마라토너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마라톤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참여, 마라톤 앱을 통해 개인의 기록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업로드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회에 참가한 한 마라톤 동호인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못해 안타까웠다. 마라톤의 경우 함께 뛰면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스포츠 종목인데 올해는 이마저도 쉽지 않아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언택트 레이스로 참가하면서 가까운 사람들과 희망을 안고 달리게 됐다. 하루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해 모든 국민들이 편안하게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마라톤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양평에서 다시 만나 모두가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최 측 관계자는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언택트 마라톤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 활성화되고 온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

  • [포토]남한강 가르며 '그림같은 질주'

    [포토]남한강 가르며 '그림같은 질주' 지면기사

    지난15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5천여 명의 달림이들이 시원한 남한강을 배경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취재반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여자 하프 1위 이지윤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여자 하프 1위 이지윤 지면기사

    "3년 만에 찾아온 양평, 무사히 완주한 것에 만족해요!"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 이지윤(34·성북구육상연맹·사진)씨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 단체전이 있어서 참가하게 된다. 뛸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프코스 주자로 나섰고 1위로 골인하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이날 이씨는 1시간29분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 테이프를 끊었으며, 김은남(은공)씨는 1시간30분55초, 임은주(수원마라톤클럽)씨는 1시간31분5초의 성적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이씨는 마라톤 코스에 대해 "코스가 기존 보다 좀 더 쉬워졌지만, 매번 참가할 때마다 더위와의 싸움을 계속했는데 역시나 이날도 더웠다"며 "양평 마라톤 대회는 얼마나 더위를 참고 이겨내는 가가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개인전보다 단체전 참가에 더 참가 의의를 두고 있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소속감을 느끼는 게 개인전과는 완전히 다른 재미라고 소개했다.마라톤은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에 8년 전 10㎞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붙여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씨는 "마라톤이 재미있다. 아마 내년에도 이 대회에 또다시 출전할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취재반

  •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남자 하프 1위 최진수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남자 하프 1위 최진수 지면기사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잘 뛰고 있습니다."최진수(49·러닝아카데미마라톤·사진)씨는 지난 15일 '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양평은 코스가 지난해와 달라져 좀 더 달리기 좋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날씨는 참 더웠다"며 이 같이 밝혔다.1시간16분21초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30도에 조금 못 미치는 28도 상당의 더운 날씨 속에서 뛰게 돼 다소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적절하게 코스 일부가 평지로 바뀐 데다가 전국에서 활동 중인 동료 겸 경쟁자들이 이번 대회에 모여들어 경쟁심이 발동해 좋은 기록이 나오게 됐고 설명했다. 2위 남평수씨는 1시간16분40초, 3위 유진홍(이상 성북구육상연맹)씨는 1시간17분53초의 성적을 기록했다.최씨는 "20년 전 회사 홍보 차원에서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가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하게 됐다. 순수한 아마추어 달림이"라며 "아침, 저녁으로 조깅 등 운동을 통해 틈틈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김경실 감독으로부터 좋은 지도를 받았기에 지금 전국에서 톱 클래스에 들어가는 성적을 내는 마라토너가 됐다. 우승의 영광을 김 감독과 동료들에게 돌린다"고 강조했다.내년에도 남한강마라톤 대회에 출전을 자신하는 그는 "죽을 때까지 뛸 것이다. 좋아서 계속하는 것인데, 건강도 너무 좋아지고 생활에 활력도 생겨 그만 둘 수가 없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