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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붙박이 9위 KT '7월 돌풍'을 기억하라

    붙박이 9위 KT '7월 돌풍'을 기억하라 지면기사

    12승1무8패 '승률 6할' 로 분전홈런 41개, 살아난 방망이 큰 힘선발진·불펜 안정, 중위권 도전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해 체면을 구겼던 프로야구 수원 KT가 하반기 중위권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2일 KBO가 발표한 7월 팀 성적에 따르면 KT는 7월 21경기를 출전해 12승1무8패 승률 0.600을 기록했다.3월24일 개막한 후 4월까지 승률 5할에 조금 못 미친 15승16패를 기록했던 KT는 5월 10승14패, 6월 6승17패를 달성하는데 그치며 붙박이 9위에 만족해야만 했다.1일 기준 정규리그 순위에서 KT가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7월 월간 성적을 꼼꼼히 살펴 보면 후반기 5위 싸움에 가담하는 것 아니냐는 기분 좋은 전망을 하게 한다.KT(43승2무56패)는 최하위 NC(41승1무62패)와 4경기차로 앞서 있고, 5위 삼성(48승3무53패)과는 4경기 차 뒤져 있다.KT가 7월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건 살아난 방망이의 역할이 컸다. KT 타선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런 41개를 만들어냈다.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7월 94번 타석에 들어서 36안타, 9홈런, 볼넷 10개를 기록해 타율 0.434로 10개 구단 타자 중 7월 월간 타율이 가장 높았다. 로하스는 타율 외에도 홈런, 최다안타, 장타율(0.807), 출루율(0.500) 등에서도 월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 외에도 6월한때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유한준(타율 0.367)과 장성우(0.328)이 정교한 타격을 뽐냈고 박경수(9개)와 황재균(6개)은 15개의 홈런을 합작했다.선발진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승운이 따르지 않아 1패만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2.91에서 알 수 있듯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반면 피어밴드는 팀내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승(1패)을 수확했고 금민철도 2승(1패)을 올리는 등 제 역할을 해냈다. 또 올해 1차 지명 신인인 김민은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비어 있는 5선발 후보로 부상했다.불펜에서도 김재윤이 6세이브를 올렸고 홍성용은 4홀드를 기록하는 등 불

  • [화제의 선수]3년째 두자릿수 세이브 올린 투수 김재윤

    [화제의 선수]3년째 두자릿수 세이브 올린 투수 김재윤 지면기사

    4년차 팀 전문 마무리 역할 맡아"기록보다 팀성적 생각하며 경기초반 부진했지만 컨디션 좋아져"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구단 1호 3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김재윤은 "기록에 대해 욕심을 부리지 않는 선수는 없다. 기록 달성이 기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담담하게 받아 들이는 마음도 있었다"고 전했다.김재윤은 KT가 1군에 첫 발을 내디뎠던 2015년에는 중간계투로 나서 1승2패6홀드를 기록했다. 마무리 보직을 받은 2016년 8승1패14세이드를 세웠고 지난해에도 3승5패15세이브를 달성했다. 30일 현재 김재윤은 5승1패10세이브를 기록 중이다.KBO리그 원년부터 참가했던 구단들 입장에서는 3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달성이 큰 기록이 아닐 수 있지만 1군에 참여한지 4년 밖에 안되는 KT에게는 전문 마무리투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를 안겨 주는 기록이다.김재윤은 "시즌을 시작할때 목표는 전년 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우는 거다. 올해도 지난해 보다 세이브를 많이 따내고, 방어율을 낮추는 걸로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세이브를 올리기 위해서가 아닌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제 역할을 잘하자는 생각을 하며 마운드에 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시즌 초반 좋은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해 김재윤이 아닌 이상화가 마무리투수로 활약했었다.김재윤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변화구를 1구종 추가 하기 위해 훈련을 했는데, 잘 안됐다. 변화구를 연습하다 장점인 직구 구위가 떨어진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 덥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재윤은 "체력 관리를 위해 여름에만 하는 건 없다. 많이 먹고 일찍 자는 걸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하나 있다면 부모님이 해 주신 보약을 잘 챙겨 먹는거 정도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3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하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KT 제공

  • [화제의 선수]프로 데뷔전서 승리 따낸 김민

    [화제의 선수]프로 데뷔전서 승리 따낸 김민 지면기사

    LG전 선발등판 5이닝 1실점 호투감각 익히기 위해 연습 투구 늘려스피드 올리는 훈련 하며 '자신감'1회 선두타자 상대하듯 항상 집중"다음 경기도 1회 선두 타자를 상대하듯 집중해서 상대하겠다."프로야구 수원 KT의 1차지명 신인 김민이 프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내며 홈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김민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전하기 보다는 팀을 위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인 답지 않은 답변을 했다. 김민은 "첫 승을 거둬 기뻤지만 그 보다는 5이닝 1실점을 했다는데 더 의미를 두고 싶다"고 지난 27일 LG와의 경기를 회상했다.이날 김민의 승리는 역대 7번째 고졸신인 데뷔전 선발승이다.김민이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지만 2군에서 준비기간이 길었다.특히 함께 입단한 강백호는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 포함돼 신인 답지 않은 타격으로 '괴물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함께 2군에서 훈련하던 입단 동기 신병률과 최건도 1군에서 불펜 투수로 피칭을 했다.김민은 "동료들간에 경쟁은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못 던져서라기 보다는 서로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하고 이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김민은 "병률이 형이나 건이는 불펜투수다. 저는 선발투수다. 1군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선발 투수가 되려면 더 많이 던지면서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올해는 1군에 불려 오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훈련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1군에 등록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때 기뻤다. 하지만 당시 퓨처스리그 경기가 진행 중이어서 표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김민은 1군으로 불려 올수 있던 원동력으로 많은 피칭을 소화하며 밸런스를 잡은 점을 꼽았다. 그는 "공을 던져야 감각을 익힐 수 있기에 연습 피칭 개수를 늘렸다. 또 정명원 코치님과 밸런스를 찾는 훈련과 스피드를 늘리는 훈련을 하면서 내 공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김민은 "경기나 훈련이 끝난 후에는 코치님들 외에도 제공을 받아 주

  • 이대은 전역날짜 세고 있는 KT

    이대은 전역날짜 세고 있는 KT 지면기사

    美·日 경험… 경찰청서도 맹활약내년 드래프트 참가선수 '최대어''1순위 지명권' 사용해 영입 의지프로야구 수원 KT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이대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KT 관계자는 "경찰청에서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대은이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 신청할 경우 영입 1순위로 검토한다는게 구단 내부 분위기다"고 24일 밝혔다.KT가 이대은의 영입에 적극적인 입장을 갖게 된건 이날 KBO가 내년 드래프트 참가 대상을 해외 아마추어·프로축신 선수도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 했기 때문이다.이대은 외에도 이번 드래프트에는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내야수 이학주와 외야수 하재훈, 포수 김성민 등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보통 영입 대상을 밝히지 않는게 관례지만 KT가 이대은에 대해서는 1순위 지명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히는 건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 때문이다.신일고 출신의 이대은은 2007년 7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이대은은 미국 진출 첫해인 2008년 싱글A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지만 그해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재활을 거쳐 루키리그와 더블A를 오가던 이대은은 2014년 트리플A 무대를 밟아 9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거뒀다.이대은은 마이너리그 7년 동안 40승37패4.08을 기록한 후 2015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9승9패4홀드 평균자책점 3.84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2016년 1군에서는 단 3경기에 출전해 1홀드 평균자책점 7.20을 거뒀을 뿐 대부분 2군에서 시즌을보냈다.이대은은 경찰청에 입단해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이대은은 5월 한때 난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3승4패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야구계에서는 이대은이 마이너리그기는 하지만 미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경

  • KT 이적 후 부진 '트레이드 잔혹사'

    KT 이적 후 부진 '트레이드 잔혹사' 지면기사

    김동욱·오정복 결국 웨이버 공시조중근·신현철·유민상등도 실패"육성 한계 드러냈기 때문" 지적프로야구 수원 KT의 트레이드와 유망주 육성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KT는 지난해 집중 육성 선수로 분류했던 타자 김동욱, 오정복을 웨이버 공시하는 등 2019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다.2007년 삼성 1차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김동욱은 김동명이라는 이름을 쓰다가 2016년 개명했고 1루수와 포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간 선수다. 지난해 타율 0.287에 4홈런, 24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 11경기에서 타율 0.091에 그쳤다.오정복도 2009년 삼성을 통해 데뷔해 NC를 거쳐 2015년 KT로 이적했다. 오정복은 2016년 타율 0.304, 2017년 타율 0.354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1군 5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KT가 외야 자원 확보를 위해 2015년 NC에 용덕한을 내주고 홍성용과 함께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였다.KT는 선수의 앞날을 위해 웨이버 공시를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야구계에서는 유망주 육성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이런 주장은 KT의 창단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의 거취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KT는 2014년 넥센으로부터 조중근을 영입했지만 눈에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2015시즌 후 은퇴했다.또 2015시즌에는 LG로부터 윤요섭과 박용근, 롯데로부터 최대성과 장성우, 하준호, 윤여운, 이창진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당시 KT는 트레이드를 통해 장성우라는 주전 포수 영입에 성공했지만 미래 에이스 박세웅과 포수 안중열 등을 내줘 비난을 받았다. 박세웅은 트레이드 다음해인 2016년 7승(12패), 2017년 12승(6패)를 기록해 안경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팀의 간판으로 우뚝 섰다.2016년에도 KT는 홍성용과 오정복, 신현철, 유민상 등 4명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지만 현재 현재 KT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는 홍성용 1명 뿐이다. KT는 지난해에도 오태곤, 배제성, 강장산, 윤

  • KT 이상화, 수술로 '시즌 아웃'

    KT 이상화, 수술로 '시즌 아웃'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의 불펜투수 이상화(사진)가 이번 시즌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않는다.김진욱 KT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상화가 수술을 받았다. 이번시즌 복귀가 힘들다"고 말했다.이상화는 지난해 70경기에 등판해 4승3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95로 활약했다.올 시즌에도 11경기에 나와 마무리와 중간계투로 등판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61로 호투했다.하지만 지난 4월 29일 KIA와의 경기가 끝난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2군으로 내려갔다.이상화는 하루 전인 1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병원에서 오른팔꿈치 뼛조각과 석회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김 감독은 "던질때마다 통증을 호소해 선수를 위해 수술을 선택했다"며 "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 복귀는 어렵다"고 전했다.이어 김 감독은 2군에서 구위를 점검 중인 심재민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2군에서 몇 경기 더 구위를 점검한 후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제공

  • KT 위즈파크 모여 1·2군 ‘합동 훈련(AG 휴식기)’

    KT 위즈파크 모여 1·2군 ‘합동 훈련(AG 휴식기)’ 지면기사

    김진욱 감독, 2군 경기 직접 관전유망주 점검·선수단 운영 밑그림"1군 승격 향한 투지 심어주겠다"프로야구 수원 KT가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이용해 1·2군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김진욱 KT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1·2군 합동 훈련을 가지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보려 한다"고 18일 밝혔다.김 감독은 그동안 2군이 전북 익산에 있어서 정규리그 기간 동안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량을 점검하지 못했다. 2군을 맡고 있는 이상훈 감독과의 전화 통화, 2군을 담당하고 있는 육성팀의 보고서를 통해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16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2군 선수들을 수원으로 불러 올려 1군 홈경기장인 kt위즈파크에서 1군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이기간 2군 홈경기를 kt위즈파크에서 진행해 1군 선수들에게는 경기 감각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또 2군 선수들은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과 경기에 출전하도록 해 동기 부여를 한다는 구상이다.특히 김 감독은 2군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유망주들의 기량 점검 및 향후 선수단 운영 구상 등을 하겠다는 생각이다.김 감독은 "2군 선수들을 기량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들이 1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1군에 올라오겠다는 투지를 심어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군에서 이상훈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잘 동기부여를 하며 육성하고 있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KT 투수 유망주 '군입대하는 날이면…' 지면기사

    고영표·심재민 AG발탁 실패주축 선수들 '전력 누수' 우려프로야구 수원 KT의 유망주 육성 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졌다. 타자 유망주들은 군입대 후 복귀라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반해 투수들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KT는 2018시즌을 앞두고 송민섭과 이창진이 합류했다.송민섭은 지난해 상무에서 타율 0.326(270타수 88안타), 34타점, 50득점, 21도루를 기록하며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이창진도 송민섭과 함께 상무 유니폼을 입고 타율 3할5푼5리, 6홈런, 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9를 기록했다.송민섭은 대주자와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고, 이창진은 KIA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문상철과 김민혁(이상 상무)이 복귀한다. 문상철은 17일 현재 홈런 18개로 남부리그 홈런 1위에 올라 있고 김민혁은 타율 0.343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으로서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반면 투수로는 김민수가 연말 전역할 예정이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타자들은 매년 3~4명이 군입대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투수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1군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투수들 중 상당수가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전력 누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실패한 선발투수 고영표와 불펜 심재민 등은 수년 안에 군입대를 선택할수 밖에 없지만 대체 자원이 없다.KT 관계자는 "타자들은 군입대 후 제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있지만 투수들은 그렇지 못한게 사실이다. 향후 주축 투수들이 군입대하더라도 전력이 누수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프로야구 KT 전반기 결산] "문제는 수비야"

    [프로야구 KT 전반기 결산] "문제는 수비야" 지면기사

    중요한 순간 '뼈아픈 실책' 발목이달부터 안정감 보여 도약 기대프로야구 수원 KT는 5할을 목표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를 시작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월별로 보면 KT는 3월24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4월말까지 18승19패를 기록했고 5월에도 10승13패를 거두며 중위권 진출을 호시탐탐 노렸다.하지만 6월 2연패를 2번 했고, 3연패, 4연패, 6연패를 각각 1번씩 거듭한 결과 월간 성적이 6승17패에 그쳤다.5할을 목표로 한 KT가 전반기를 35승50패, 승률 0.412를 기록하며 9위로 마친건 타격 보다는 투수력에서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KT의 타순은 괴물 신인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박경수, 유한준, 윤석민,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1번부터 6번까지 타순은 다른 구단과 비교해도 힘과 파워에서 밀리지 않는다. 하위 타선에서도 장성우와 박기혁, 오태곤이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KT는 중요한 순간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며 손쉽게 점수를 내줬다.상승세를 타던 3월과 4월에는 더스틴 니퍼트가 재활로 인해 선발에서 빠져 있었지만 라이언 피어밴드와 금민철, 고영표로 구성된 선발진이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여기에 중간계투 심재민과 엄상백, 마무리 이상화로 필승조도 경기 후반 상대 타자들을 괴롭혔다. 그러나 엄상백과 심재민, 이상화가 차례로 2군으로 내려갔지만 대체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하지만 선발에서 중간계투로 보직을 옮긴 주권이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심재민이 2군 경기에 출전하며 하반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수비도 7월부터 안정감을 찾아 가고 있어 후반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진욱 KT 감독. /KT 제공

  • [김진욱 KT 감독]선수들, 어려울때 안좋은 습관 나와 아쉬움 지면기사

    심재민, 후반기 1군 합류 기대5할 승률 달성 위해 다시 뛸 것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전반기에 대해 '아쉬움'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김 감독은 "개막 직후인 4월 타자들이 워낙 잘쳐줬고, 투수들도 더스틴 니퍼트가 없는 상황에서 잘 버텨줘 승수를 쌓았다"며 "타격은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4월에 좋다보니까 떨어져도 어느 정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부침이 심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성적이 하락세를 보일때 작년이나 그 전년과 같은 패턴이 나타나자 선수들도 당시 안좋았던 습관들이 나왔다"며 "그런 부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경기 내외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려고 대화를 많이 나눴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김 감독은 "심재민이 2군에서 볼을 던지기 시작했다. 후반기에는 다시 1군에 합류해 힘을 보태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석인 5선발이라는 숙제를 잘 푼다면 후반기 도약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전반기 막판 수비가 안정을 찾아 줬다. 수비가 안정을 찾으면 박빙 승부에서 유리한 입장이될 수 있다"며 "올해 목표로 설정한 5할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별들 사이에서 빛난 '샛별 강백호'

    별들 사이에서 빛난 '샛별 강백호' 지면기사

    프로야구 올스타전 1안타 1도루홈런레이스, 6개 넘겨 '예선 3위'마운드에선 '시속 150㎞' 강속구공격·수비·주루 만능재능 뽐내프로야구 수원 KT 괴물신인 강백호가 왜 자신이 신인왕 0순위인지 실력으로 입증했다.강백호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에 출전해 정규리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투수로서의 기량을 뽐냈다.이벤트 무대였지만, 강백호의 프로 데뷔 후 첫 등판이다.강백호는 '나눔 올스타'에 0-5로 밀린 6회초 등판해 0.2이닝 동안 오지환(LG 트윈스), 이용규(한화 이글스)를 상대하며 2탈삼진 완벽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최저 구속도 시속 145㎞에 이르는 등 강속구 투수로서의 구위를 뽐냈다.10개의 투구 중 변화구는 슬라이더(시속 131㎞)와 체인지업(시속 139㎞) 각 1개씩 구사했다.강백호는 데뷔 전부터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었다.서울고 시절 투수 겸 포수, 타선에서는 4번 타자로 실력을 뽐냈다.KT 지명 후에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처럼 투타 겸업이 가능할지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강백호는 KT 입단 후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투수로서는 아직까지 1번도 마운드에 등판하지 않았다.강백호는 15일 현재 정규리그에서 타율 0.296, 홈런 16개를 기록하고 있다.강백호는 첫 올스타전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3차례 들어서 1안타 1도루로 공·수·주 만능 재능을 뽐냈다.또 강백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홈런레이스에서 나종덕(롯데)이 던진 공 중 6개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10개의 홈런을 친 이대호(롯데)와 8개의 홈런을 쏜 재라드 호잉(한화)에 이어 예선 3위에 올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수원 KT 투수 니퍼트 "7년간 뛰었던 두산을 상대로 이상할 수 밖에 없다"

    프로야구 수원 KT의 더스틴 니퍼트가 전 소속팀 두산과의 경기 첫 선발 등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니퍼트는 "두산 선수들과는 스프링캠프에서만 상대했었기 때문에 상대팀을 만나서 볼을 던지는게 이상했다. 7년간 함께 훈련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당연한거다"고 말했다.두산은 니퍼트가 2011년부터 7시근 동안 활약했던 팀이다.니퍼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정규리그에서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니퍼트는 8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으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타선이 득점 지원에 실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니퍼트는 "두산이기에 더 열심히 하고 그런 것은 없었다. 두산 뿐만 아니라 어떤 팀을 상대로도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던진다"고 덧붙였다.이어 니퍼트는 "어제 같은 경우에는 더 하던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슬라이더가 좋지 않아 많이 줄였고 대신 체인지업을 늘렸다. 선발 투수는 그날그날 잘 구사되는 구정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가장 까다로운 타자를 묻는 질문에는 양의지를 꼽았다.니퍼트는 "아무래도 오랜 기간 내 공을 받아온 포수다 보니 내 공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어제는 시합에 집중하느라 많은 팬들이 내 유니폼을 입고 수원 kt위즈파크에 찾아와 준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끝까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마음에 대단히 감사함을 느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마지막으로 니퍼트는 "두산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KT선수들과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큰 믿음도 생기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시간 동안 재미있고 건강하게 야구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