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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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1세 10개월 27일'…KIA 최영필, 최고령 세이브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투수 최영필(42)이 한국프로야구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영필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의 2연패를 끊었다. 이로써 최영필은 만 41세 10개월 27일의 나이로 세이브를 달성, 최향남이 KIA 시절 작성한 41세 5개월 9일의 종전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새로 썼다. 최영필이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2013년 5월 15일 광주 KIA전 이후 무려 1천60일 만이다. KIA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는 7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만루홈런의 사나이'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는 삼성 라이온즈와 사직 홈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팀의 7-4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3-2로 불안하게 앞선 6회말 강민호가 2사 만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롯데의 승리를 확인했다. 삼성 네 번째 투수 권오준과 마주 선 강민호는 볼 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강민호의 올 시즌 첫 홈런. 만루홈런은 개인 통산 10번째다. 강민호는 통산 만루홈런 랭킹에서 이승엽(삼성), 이호준(NC)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만루홈런 기록은 13개를 친 KIA 이범호가 갖고 있다. 전날 삼성에 3-7로 진 롯데는 선발 전원안타(15안타)를 몰아치며 깨끗하게 설욕하고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⅓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둘만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으며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박석민과 손시헌이 나란히 투런포를 터트린 데 힘입어 10-1로 승리했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낸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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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t wiz, 양현종 버틴 KIA 꺾고 4승째… 마리몬 호투
프로야구 kt wiz가 KIA 타이거즈에 승리를 거두고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kt wiz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한 KIA를 4-0으로 꺾었다.위기의 순간에 kt 중심타선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4회말 이진영의 안타와 유한준의 2루타로 마련된 무사 2, 3루의 찬스에서 '4번 타자' 앤디 마르테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kt는 6회말 KIA의 견제구-송구 실수로 대주자 김민혁이 3루를 밟자,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연훈이 여지 없이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1점을 추가했다.KIA는 7회말에도 1루수 실책과 투수 양현종의 악송구로 1점을 더 내주며 자멸했다.kt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은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양현종은 시즌 첫승 수확에 실패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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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조범현 감독 "조무근 2군으로 내려 투구 밸런스 점검할 것"
지난해 든든하게 kt wiz의 뒷문을 책임졌던 조무근(26)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kt wiz 조범현 감독은 "조무근을 2군으로 내려 투구 밸런스를 점검할 것"이라며 "몸이 좋지 않은데 계속 공을 던지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2015년 kt에 입단한 조무근은 지난해 43경기에 나와 8승 5패 4세이브 2홀드를 기록하며 kt의 핵심 불펜 요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열렸던 프리미어 12에 국가대표로 발탁돼기도 했다. KBO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됐을 만큼 가증성을 입증받았다.하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조무근은 2일 SK전에서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3일에는 1타자만을 상대해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특히 6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4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은 "캠프에 있을 때도 몸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2군에서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kt는 지난 6일 삼성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던 정성곤(21)도 함께 익산으로 내려보냈다. 조 감독은 "공은 나쁘지 않았다"며 "어린 선수이니 만큼 선배들이 수비에서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kt는 조무근과 정성곤 대신 투수 주권과 심재민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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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너무 긴장했나… 수비 실수남발 '자멸'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 6-11로 무너졌다.선발 투수로 나선 정성곤은 4이닝 동안 7실점(3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정성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무근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이날 kt는 수비에서 실수를 남발했던 것이 패인이었다.kt는 3-3으로 맞서던 4회 백상원을 내야 안타로 내준 뒤 투수 보크, 3루수와 1루수의 수비 실수, 포수 패스트볼로 대거 4점을 헌납하며 삼성에 분위기를 뺏겼다.이후 5회 4점을 더 내준 kt는 6회 박경수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과 7회 문상철의 좌월 1점포(비거리 120m), 8회 이진영의 1점 홈런(비거리 105m)으로 3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한편, 인천 SK 와이번스는 같은 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11, 5회 강우콜드패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2방과 5개 안타를 내줘 4실점 했다. 윤희상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민호(2실점)와 고효준(5실점)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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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깜짝 구원투수 '수원FC 오군지미'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FC 공격수 마빈 오군지미가 프로야구 수원 kt wiz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수원FC와 kt wiz는 6일 "수원 지역 프로 스포츠 교류를 위해 오군지미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전했다.지난해 수원FC와 kt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 프로배구단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등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이번 교류는 그 간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t wiz가 수원FC의 클래식 진출을 축하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에서 수원FC 선수의 시구를 제안했고, 수원FC도 흔쾌히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군지미를 추천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군지미는 지난 3일 광주 전에서 동점 골과 역전 골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동안 수원FC는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의 경기를 방문하는 등 배구단과의 교류는 진행했지만, kt와는 이번이 첫 교류 사업이다.한편, kt는 향후 '수'요일에는 수원의 용감한 시민, 수원의 경찰, 수원의 운동선수 등 '수'원의 사람들을 대한으로 한 시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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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홈개막전 이모저모] '마법사의 집들이' 전통·첨단기술 축제 지면기사
정조 능행차·가수 공연등 다채VR 중계·무인 시구 이색 경험프로야구 2년차 수원 kt wiz가 홈 개막전에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kt는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과 홈 개막전을 가졌다.앞서 kt는 올해 홈 첫 경기를 알리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시작 2시간 전 야구장 외곽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가 진행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5시 40분에는 경기장 안에서 레이디 위즈와 어린이 치어리딩 팀 레인보우, 걸그룹 우주소녀 등 축하 공연이 잇따라 펼쳐졌다.이어 선수단 소개 순서에는 선수들의 이름이 불리자 팬들이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며 2016 시즌 kt wiz의 슬로건인 '과감하게 도전하라'를 외쳤다.kt는 이날 VR(가상현실) 생중계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팬들은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VR 영상의 360도 경기 장면을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었고, 선착순으로 입장한 관중 2천명에게는 좌석에 부착된 VR영상용 카드보드로 VR 생중계를 즐겼다.또 3루측 외야 출입구에 'kt square in wiz park'를 신설해 스크린야구, 팟 캐스트 스튜디오, 드론과 VR체험장을 마련했다.개막식 시구는 지난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GIGA 시대 5G를 행하여'라는 주제로 전광판을 통한 무인 시구가 펼쳐졌다.경기장을 찾은 이양재(31) 씨는 "개막식에 다양한 행사가 있어 축제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을 자주 찾겠다"고 전했다.kt wiz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에 앞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운동장 주변을 순회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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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kt, 사자 코털 뽑고 너털웃음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16시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kt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에서 8-3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또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3승 13패로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kt는 삼성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kt 선발투수 밴와트는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 하준호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고, 유한준도 kt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이날 kt는 3번의 실책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경기 흐름을 뺏기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kt는 1회 말 무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낸 뒤 이어진 공격에서 박경수의 안타, 윤요섭의 볼넷, 김연훈의 희생타 등을 섞어 3점을 뽑았다. 2회 초 kt는 삼성 박한이에 내야 안타를 내준 뒤 좌익수 이대형의 실책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kt는 삼성 이지영에 1점을 내줬을 뿐 김상수와 박해민을 뜬 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 말 하준호의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달아난 kt는 5회 초 1루수 문상철의 포구 실수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지만 박한이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또 한번 위기를 넘겼다. 6회 초에도 kt는 1사 1루에서 포수 윤요섭과 문상철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1사 1·3루를 허용했지만 3루수 김연훈이 3루 주자를 잡아낸 뒤 발디리스를 땅볼로 막아냈다. 흐름을 다시 가져온 kt는 5회 말과 6회 말 이대형의 1타점 적시타와 유한준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추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한편, 인천 SK 와이번스는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선수단 입장에 환호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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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기습번트 성공시킨 하준호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회말 케이티 하준호가 기습번트를 성공하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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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타격하는 유한준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회말 케이티 유한준이 타격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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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공피하는 kt wiz 유한준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회말 케이티 유한준이 공을 피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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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출루하는 kt wiz 이진영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말 케이티 이진영이 사사구로 출루하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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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kt wiz 유한준, 외야 플라이로 홈 개막전 첫 타점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말 케이티 유한준이 외야 플라이로 팀의 첫 타점을 올리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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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홈 개막전 첫 득점 주인공은 '하준호'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말 케이티 하준호가 팀의 첫 득점을 올리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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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득점 올리는 kt wiz 이대형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말 케이티 이대형이 득점을 올리고 동료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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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개막식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에 앞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운동장 주변을 순회하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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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개막식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에 앞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운동장 주변을 순회하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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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케이티위즈파크 개막식 찾은 관중 '만석예감'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서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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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케이티위즈파크 개막식, 줄서서 입장하는 관중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서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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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개막식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선수단 입장에 환호하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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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개막을 알리는 풍선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개막을 알리는 풍선을 날리고 있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