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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오태곤의 '아름다운 도전'

    KT 오태곤의 '아름다운 도전'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의 오태곤(사진)은 2018시즌을 '변화와 도전의 해'라고 말한다.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오태곤은 "인정할거는 인정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오태곤이 변화와 도전을 부르짖는 건 단지 타격 기술을 향상 시키기 위함만은 아니다.내야수였던 오태곤은 이번시즌 외야수로도 출전하고 있고, 때로는 지명타자로도 나선다.오태곤은 팀이 필요로 할때면 1루수와 유격수, 3루수로 나서고 있다. 외야수로는 좌익수와 우익수, 중견수까지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한가지 포지션도 소화하기 힘들지만 오태곤은 수비 훈련량을 늘려서까지 여러 포지션을 훈련한다.오태곤은 "팬들도 잘 알고 있듯 우리 팀은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다.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멀티 포지션인 선수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오태곤의 외야수 겸업은 사실 지난시즌 후반부터 시작됐다.내야의 경우 윤석민과 박경수, 박기혁, 정현, 심우준까지 수준급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여기에 황재균이 가세할 경우 타격의 소질이 있는 오태곤을 기용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됐다.이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진욱 감독은 2017시즌 후반부터 오태곤의 외야수 겸업을 조심스럽게 고민했었다.그리고 마무리 훈련부터 본격적으로 외야수 훈련을 시작하도록 했다.아직 20여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김 감독의 외야수 오태곤에 대한 평가가 좋다.김 감독은 "오태곤은 내야수를 했기 때문에 송구 정확성이 뛰어나고 어깨가 좋다. 이 점이 외야수로서 경쟁력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그는 "오태곤은 외야 전 포지션을 잘 소화하고 있다. 오태곤이 순발력도 좋기 때문에 좋은 중견수로 성장할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달콤한 벌크업, 씁쓸한 후유증

    달콤한 벌크업, 씁쓸한 후유증 지면기사

    시즌 초 KT 투타 주축 '슬럼프'김진욱 감독, 근육 피로감 진단"로하스, 이번 주부터 살아나고고영표도 더 던지면 좋아질 것"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슬럼프에 빠져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고영표에 대해 진단했다.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비시즌 기간에 벌크업을 많이 했다. 안쓰던 근육을 많이 썼기 때문에 피로감이 오는 것이다"고 분석했다.로하스는 지난해 후반기에 합류해 83경기에 출전 타율 0.301, 홈런 18개, 타점 57개를 기록하는 등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로하스는 17일 인천 SK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홈런 5개, 타점 13개에 그치고 있다.특히 로하스는 지난주말 LG와의 3연전을 비롯해 17일 SK의 경기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져 있다.지난해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투수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던 고영표도 이번 시즌 들어와서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고영표는 지난해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8승(12패)을 거두며 선발투수로 안착했다.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발투수로 4경기 투입돼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하고 있다. 방어율은 7.71을 기록하고 있고 6이닝을 소화한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 4경기에서 삼진을 25개 뽑아냈지만 매경기 홈런을 1개씩 허용했다.기대했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투타의 주축 선수 로하스와 고영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근육량을 늘리는 벌크업을 했다.김 감독은 "벌크업을 하게 되면 힘이 좋아지지만 근육에 피로가 쌓여 잠시 주춤하는 경향이 있다"며 "로하스가 개막 이후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주춤하는 게 바로 이런 부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로하스가 잠실 3연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었다. 로하스에게 조급하게 하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이어 김 감독은 "로하스는 이번 주부터는 살아나기 시작할 거 같다. 고영표도 구위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몇 경기 더 던지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 [화제의 선수]두번째 등판서 '프로 첫 승' KT 신인 박세진

    [화제의 선수]두번째 등판서 '프로 첫 승' KT 신인 박세진 지면기사

    롯데 에이스 박세웅 형제로 알려져"체중 감량·전훈 효과로 볼 좋아져"6이닝 이상 책임 각오… 10승 목표"목표는 크게 잡아야겠죠? 목표는 10승이다." 프로야구 수원 KT의 5선발을 맡고 있는 신인 박세진의 올해 목표다.박세진은 프로 첫해였던 지난해 자신의 실력 보다는 롯데 투수 박세웅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박세웅은 지난해 1군에서 12승6패 방어율 3.68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박세웅은 팬들로부터 롯데하면 떠오르는 간판 투수인 고 최동원씨와 염종석 코치로 이어지는 '안경 에이스'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박세진, 박세웅 형제는 서로 다른 피칭의 투수다. 정통파 투수라는 점은 같지만 박세웅은 오른손으로 볼을 던지는 투수인데 반해 박세진은 왼손으로 볼을 던진다.첫승 달성 후 형인 박세웅과 통화를 했냐는 질문에 박세진은 "통화하지 않았다. 형이 지금 예민한 상태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세진은 "야구를 하며 형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 선수로 활약하다 보면 언젠가 한번은 형과 선발 맞대결을 할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한다. 형한테 지고 싶지 않다"며 투지를 드러냈다.박세진은 올해 첫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5일 넥센전에서도 5와3분의1이닝 동안 마운드에 올라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한 것을 빼고는 완벽하게 넥센 타자들을 막아냈다.프로 첫 승은 2번째 경기였던 NC(12일)와의 경기에서 달성했다.박세진은 "체중을 감량했는데, 이로인해 볼을 던질때 몸의 스피드가 좋아졌다"며 "지난해에는 볼이 높게 들어갔는데 올해에는 낮게 형성된다. 전지훈련지에서 밸런스를 잡은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6이닝 이상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른다. 근데 아직 마운드에 올라가면 긴장이 되다 보니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귀띔했다.마지막으로 박세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소화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수원 KT 돌풍, 그 시작은 '선의의 경쟁'

    수원 KT 돌풍, 그 시작은 '선의의 경쟁' 지면기사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던 프로야구 수원 KT의 돌풍은 선수들간의 선의의 경쟁에서 시작됐다.김진욱 감독 2기 체제에 돌입한 KT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일본에서 진행한 마무리캠프부터 선수들간의 포지션 경쟁이 시작됐다.김 감독이 일부 포지션에 대해서는 주전으로 기용할 선수를 일찌감치 밝히면서 지난시즌 주전과 백업으로 기용됐던 선수간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마무리캠프부터 현재까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심우준과 정현이다.심우준과 정현은 유격수 자리를 놓고 고참 박기혁과 함께 경쟁을 벌이며 성장해 가고 있다.심우준은 황재균의 3루수 백업 요원으로도 투입되고 있다.오태곤과 홍현빈도 호시탐탐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투수진도 마찬가지다.이미 4~5선발을 놓고 금민철과 유희운, 박세진, 주권이 경쟁하고 있고 불펜진도 기존의 이상화 심재민 외에도 홍성용, 고창성, 신인 신병률까지 가세해 치열하다.2군에서도 1군 입성을 노리며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야수 중에서는 김동욱과 하준호, 오정복, 송민섭, 남태혁 등이 호시탐탐 1군 입성을 노리고 있다. 4선발로 기용되다 최근 2군으로 내려간 주권, 신고선수로 영입한 이재곤, 유망주 배제성과 이종혁 등도 1군 입성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김진욱 감독은 "나이가 30대 초중반인 선수가 많은 야수진 구성상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지 않으면 144경기를 소화하기 힘들다. 지난해에는 2군에서 올릴 선수가 없어서 고민했지만 지금은 반대 상황이다. 선수들 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시너지 효과가 작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같으면 주권도 빨리 올렸겠지만 지금 투수진 구성을 보면 충분히 몸을 만든 후 올라올 수 있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다"며 "경쟁에서 밀린 선수는 2군에서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시간을 주려한다. 승리를 위해 투지를 보이지 않는 선수가 있다면 2군으로 내려 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마무리캠프부터 현재까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심우준(왼쪽)과 정

  • [KT 김진욱 감독이 말하는 '신인왕' 이정후와 '대형루키' 강백호]정확한 타격 vs 압도적 파워

    [KT 김진욱 감독이 말하는 '신인왕' 이정후와 '대형루키' 강백호]정확한 타격 vs 압도적 파워 지면기사

    이, 20안타 테이블세터 활약 강, 득점권 타율 5할 승부사 "볼 보는 눈도 가져" 기대감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던 수원 KT의 돌풍에는 80억원대 계약을 체결한 황재균과 대형 신인 강백호의 영향이 크다. 황재균은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지만 자신의 몫을 해 주고 있고 강백호는 신인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상대 투수를 압박하는 타격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강백호는 입단 이후 줄곧 지난시즌 신인상을 받은 이정후와 비교 되며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두 선수가 1년 터울이지만 경쟁 상대로 여겨 기량을 비교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진욱 KT 감독은 두 선수가 다른 성향의 타자이기 때문에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김 감독은 "(이)정후는 1번 타자로 기용되는 선수다. 반면 (강)백호는 중심 타선에 배치되는 타자라고 봐야 한다"며 "정후는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을 이용하는 선수지만 백호는 상대 투수와 힘으로 싸워도 밀리지 않는 타자"라고 평가했다.두 선수의 이번 시즌 개인 기록을 보면 두 선수의 타자로서의 역할이 다르다는 걸 쉽게 알수 있다. 이정후는 지난해 144 전 경기에 출전해 179개의 안타를 치며 0.324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2개와 47점에 불과했지만 득점은 111점에 이른다. 올해도 이정후는 20개의 안타를 쳐 타율 0.377(9위)을 기록하고 있고 득점은 10점을 올리는 등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반면 강백호는 타율 0.318(26위), 4홈런(공동 7위), 13타점(공동 8위), OPS(출루율+장타율) 1.097(1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좌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 상대로 0.333의 타율을 보이고 있고 우투수와 언더핸드투수에는 각각 0.292와 0.36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백호는 주자가 없을때 타율은 0.296에 불과하지만 득점권 타율은 0.500을 기록하는 등 승부사 기질도 갖추고 있다.김 감독은 "두 선수를 비교하는 건 안맞지만 상대 투수들 입장에서는 백호 같은 승부사 기질

  • 다잡은 승기 불펜이 놓친 KT… 선발 김광현부터 흔들린 SK

    다잡은 승기 불펜이 놓친 KT… 선발 김광현부터 흔들린 SK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가 불펜진의 난조로 눈앞에 뒀던 승리를 놓쳤다.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에서 한화에 연장 접전 끝에 8-12로 졌다.이날 패배로 KT는 7승6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선발 고영표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불펜진이 9점을 내줘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KT는 6-3으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마운드에 오른 심재민과 이상화가 5실점을 해 순식간에 역전 당했다.공수교대 후 KT는 2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어 냈지만 결승점을 뽑지 못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KT는 연장 10회초 수비에서 마무리 엄상백이 1사 만루에서 정경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결승점을 내줬다.엄상백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이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실점을, 교체 투입된 고창성이 송광민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실점을 내줘 8-12로 졌다.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팀 인천 SK가 삼성에 4-12로 완패했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도 7안타에 머물러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SK는 시즌 전적 8승4패로 NC와 공동 2위가 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수원 kt, 니퍼트 복귀로 6선발 체제 완성… 한화전 실전 피칭

    수원 kt, 니퍼트 복귀로 6선발 체제 완성… 한화전 실전 피칭

    프로야구 수원 kt의 선발투수 구성이 완성 단계에 돌입한다.김진욱 kt 감독은 "한화와의 경기에 더스틴 니퍼트가 구위 점검 차원에서 30개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날 kt의 1군 엔트리에는 니퍼트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대신 김사율이 2군으로 내려갔다.니퍼트는 이날 최종 점검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주초 NC와의 마산 원정 경기 3경기 중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니퍼트의 복귀로 kt의 선발 로테이션도 완성될 전망이다.김 감독은 "니퍼트가 복귀했고 (박)세진이가 안정적으로 던져 주고 있기 때문에 5일 휴식 6일 등판 체제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6선발 체제는 라이언 피어밴드와 니퍼트가 1,2선발을 맞는다.국내 투수들 중에서는 고영표와 금민철, 유희운, 박세진 등이 선발로 기용될 전망이다.김 감독은 "(금)민철이의 구위도 좋다. 변화구 제구가 안좋았지만 지금은 괜찮다. kt에 왔을때 제구를 잡는데 주력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볼을 던지라고 한게 자신감을 심어준거 같다"고 설명했다.박세진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세진이가 1군에 복귀해서 '이제는 자신 있다. 볼이 낮게 깔린다'고 말했다.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볼이 낮게 깔린다는 말에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그는 "세진이는 마무리캠프에서는 지금 보다 볼이 더 좋았다. 지금 처럼만 해 주면 된다"고 덧붙였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더스틴 니퍼트. /kt 제공

  • 같은 팀 투수들도 반한 '강백호 방망이'

    같은 팀 투수들도 반한 '강백호 방망이' 지면기사

    고영표 "마음 편하게 해주는 타자한 방이 있다는게 마운드에 큰 힘"피어밴드 "신인의 활약 보기좋아KT 선수층도 탄탄해져가고 있어"프로야구 수원 KT의 신인 강백호가 팀의 활력소로 톡톡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강백호는 3일 경기까지 8경기에 출전해 4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고졸 신인이 프로 데뷔 첫해에 작성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홈런을 뽑아낸 헥터 노에시(기아), 장원주, 린드블럼(이상 두산) 등 하나같이 상대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또 강백호는 홈런 외에도 12개의 타점을 뽑아내며 팀이 필요로 할 때 해결해 줄 수 있는 신인답지 않은 타점 본능도 과시하고 있다.상대팀에게 위협적인 타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강백호. 소속팀 KT 투수들은 강백호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타자"라고 평가했다.고영표는 "투수들은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며 "백호가 어리지만 한 방이 있다는 게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투수와 타자가 분리돼서 훈련하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백호는 팀내에서 선배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착한 후배"라며 "훈련할 때는 집중력도 좋은 선수라고 타자들에게 들었다. 우리 팀의 중심이 돼줄 타자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1선발을 맡고 있는 라이언 피어밴드도 "신인 선수가 들어와 잘해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최근 우리 타자들의 전반적인 타격 컨디션이 좋다 보니 팀이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피어밴드는 "신인 선수들이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백호 외에도 신병률이라는 신인도 1군 투수진에 합류했다. 선수층이 탄탄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화끈한 타격 실력으로 KT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신인 강백호. /KT 제공

  • 프로야구 수원 KT 니퍼트 1군 복귀 초읽기

    프로야구 수원 KT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군 개막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하며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니퍼트는 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당초 예고된바와 같이 이날 니퍼트는 밸런스를 잡으면서 구위와 제구력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니퍼트는 전력투구는 하지 않았지만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를 기록했고 평균 구속도 143~145km에 머물렀다. 점검 차원에서 던진 커브와 체인지업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KT관계자는 "첫번째 실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호원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보다 구위와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오늘 피칭한 내용을 보고 김진욱 감독이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화제의 선수]수원 kt 신인투수 4인방

    [화제의 선수]수원 kt 신인투수 4인방 지면기사

    신병률,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아… 선의의 경쟁으로 발전"김민, "부족한 부분 잘 보완해 하루빨리 1군에 오르고 싶어"최건, "박병호, 한국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 삼진 잡겠다"한두솔, "프로선수로 성공해 아버지께 과수원 선물해 드릴것"프로야구 수원 kt의 신인 강백호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아직 8경기에 불과해 부문별 개인 순위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홈런 4개로 공동 1위, 11타점으로 이부문 2위에 각각 올라 있고 타율도 0.333으로 수준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특히 강백호는 각팀 간판 투수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은 타격이 인상적이다.강백호의 활약을 보며 경쟁 의식을 갖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도 있다.바로 강백호와 함께 2018 신인선수지명회에서 kt로부터 지명을 받은 한두솔과 최건, 신병률, 김민 등 투수 4인방이다.지난 1일 1군에 합류한 신병률은 "구단에 선택 받은 순서는 있지만 프로에서 성공하느냐 여부는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인 것 같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아마추어와 프로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느꼈다"며 "하지만 누구한테도 지고 싶지 않다. 팀에서 부를때 믿음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신병률의 1군 부름을 지켜본 김민과 한두솔, 최건도 1군에 오르기 위해 전북 익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김민은 "프로에 오니 자기 시간이 많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1군에서 성공할 수 있느냐 여부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1군에 빨리 오르고 싶다"고 전했다.1군에 올라가 꼭 상대하고 싶은 선수를 묻자 신병률과 한두솔은 박용택(LG)을, 최건은 박병호(넥센)를, 김민은 최정(SK)을 선택했다.최건은 "박병호 선배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지 않나. 그런 대타자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신병률은 "박용택 선배를 고교 동문 야구대회에서 상대해 봤는데 안타를 맞았다.다시 만나면 삼진을 잡겠다"고 투지를 드러냈다.프로선수로서 성공

  • 연휴 뜨겁게 달군 kt·SK '홈런쇼'

    연휴 뜨겁게 달군 kt·SK '홈런쇼'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와 인천 SK의 타선이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타선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회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9-4 역전승을 거뒀다.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둔 kt는 5승3패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만루홈런 2개를 터트렸던 kt 타선은 이날도 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했다.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5와 3분의2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를 허용하며 4실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반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은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승을 따냈다.고영표의 불안한 출발에도 kt 타선은 2회 1점을 뽑아냈고 5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kt 타선은 3-4로 뒤진채 시작한 7회말 공격에서 폭발했다.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기혁이 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심우준이 번트 안타에 상대 실책까지 이어져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어냈다.신인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전날 만루 홈런을 터트렸던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점 홈런을 터트려 6-4로 순식간에 역전했다.분위기를 탄 kt는 황재균이 3루타로 1점, 유한준이 2점 홈런을 뽑아 9-4가 됐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원정경기를 떠난 SK도 한화를 상대로 홈런 6방을 터뜨리며 13-1 대승을 거뒀다. SK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승2패를 마크했다.이날 SK는 최정이 무려 3방의 홈런을 몰아쳤고 최승준과 정진기도 나란히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여기에 제이미 로맥까지 홈런포를 가동했다.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최고 154㎞ 강속구를 던지며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로하스 '역전 투런포'-1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kt 로하스가 7회말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고 있다. / kt 제공

  • 프로야구 수원 kt 역전승 거두며 홈개막전 위닝시리즈로 마감

    프로야구 수원 kt 역전승 거두며 홈개막전 위닝시리즈로 마감

    프로야구 수원 kt가 홈런 4개로 포함 13개의 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홈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회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9-4 역전승을 거뒀다.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둔 kt는 5승3패로 5위를 유지했다.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5와 3분의2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를 허용하며 4실점을 내주며 고전했다.반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은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을 막고 시즌 첫승을 따냈다.고영표의 불안한 출발에도 kt 타선은 2회 1점을 뽑아냈고 5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kt 타선은 3-4로 뒤진채 시작한 7회말 공격에서 폭발했다.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기혁이 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심우준이 번트 안타에 상대 실책까지 이어져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어냈다.타석에 들어선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전날 만루 홈런을 터트렸던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점 홈런을 터트려 6-4로 순식간에 역전했다.분위기를 탄 kt는 황재균이 3루타로 1점, 유한준이 2점 홈런을 뽑아 9-4가 됐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