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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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핀수영 국대 박선영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31)] 지면기사
중학생 시절 핀수영에 입문해 성장해 온 경기체고 2학년 박선영(사진)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품게 되면서 한국 핀수영을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힌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박선영은 이제 국제무대로 시선이 향한다. 박선영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34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짝핀 400m에 출전해 3분51초78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3분54초87로 박선영은 3초09나 줄였다. 고등학교 선수가 성인부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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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마장마술 국가대표 나원제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30)] 지면기사
승마에 입문한 뒤 재능을 인정받아 대한승마협회 유소년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선발된 나원제(14·서울국제아카데미·GEF승마단)는 미래 한국 승마를 이끌 기대주로 손꼽힌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한 나원제는 자연스럽게 말과 친해졌고, 이후 부모의 영향을 받아 승마를 즐겨했다. 말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다보니 말 타는 기본기가 일찌감치 몸에 적응됐고, 말을 다룰 수 있는 능력도 생기자 그는 2025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승마 ‘마장마술’은 말의 자연스러운 보법과 움직임을 아름답고 인상깊게 표현하고 교육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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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대 최초 올림픽 금메달 도전… 인천체고 기계체조 황서현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9)] 지면기사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평균대 종목 메달을 딴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폭 10㎝의 좁은 기구 위에서 공중돌기, 회전과 턴, 안무 등을 수행하는 기계체조 평균대는 국내에 잘 알려진 종목은 아니다. 인천체고 1학년 황서현은 132㎝의 작은 체구로 평균대 위를 누비며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인다. 황서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평균대 위에서 공중에서 돌며 360도 턴 기술을 구사한다. 평균대 기술 난이도 점수도 국내 최상위권이다. 황서현은 올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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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8)] 경기체중 수영 이지후 지면기사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선수들과 레인에서 레이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경기체육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지후는 수영장 레인 위의 레이스를 즐긴다. ‘물 속에서 경쟁한다’는 수영의 매력에 빠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최근 대회에 출전만 하면 메달을 목에 걸며 경기도 수영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이지후는 처음 출전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라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해 출전한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혼계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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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7)] 수원고 역도 이재하 지면기사
“운동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고에서 2학년으로 재학중인 이재하는 역도 종목에서 매번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29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고부 102㎏급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하는 인상 120㎏과 용상 160㎏을 들어 올리며 정상에 올랐고,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280㎏을 작성하면서 여유 있게 우승하며 3개의 금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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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6)] 경기체고 근대5종 임태경 지면기사
“웅태 형처럼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 선수생활 목표입니다.” 경기체고 소속 임태경은 지난해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근대5종 ‘기대주’로 불린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경기, 레이저런(사격+육상)으로 구성돼 한 종목에서만 뛰어난 것보다 모든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내야 순위권에 들 수 있다. 그래서 근대5종을 ‘운동천재’를 가리는 종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대5종은 고강도의 운동이 결합돼 체력소모가 심하지만 임태경은 오히려 그 점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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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5)] 용인구성중 수영 김승원 지면기사
“올바른 선수로 성장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김승원(용인구성중)은 “태극마크의 무거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김승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다”며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티켓을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내 기록을 뛰어넘어야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대표로서 시합을 뛰거나 연습할 때 더 열심히 임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승원은 지난달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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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4)] 스노보드 이채운 지면기사
상상으로 ‘채운’ 도전 짜릿함이 되다 동계AG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국내 알려 주종 ‘하프파이프’ 강풍으로 결선 날아가 졸업식 못가고 대회 집중… 경희대 진학 “속도 쾌감·기술 성취감… 너무 행복” 한국인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꿈꿔 “제 꿈은 한국인 최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메달리스트입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채운(군포 수리고)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종목을 알게 됐다. 이채운은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막을 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하프파이프만 출전하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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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3)] 인천 출신 프로골퍼 박정은 지면기사
왼손 믿고 우타 세상 향해 ‘백스윙’ KLPGA 정회원 유일 왼손잡이… 장비·연습장 적지만 ‘자부심’ 美 Q스쿨 ‘쓴맛’ 1부 시드 한끗차 “밥먹는 시간 빼고 연습 투자” 프로골프에서 왼손잡이는 흔치 않다. 왼손잡이여도 오른손으로 바꿔 골프를 시작하곤 한다. 골프 연습장을 가도 좌타석이 적어 훈련에 애를 먹는다. 박정은(19)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고등학생 때인 지난해 한국여자골프협회 정회원(프로)이 됐다. 그는 처음 골프채를 잡은 8살 무렵부터 왼손을 썼다. 골프 선생님이기도 한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놀러 갔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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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2)] 'kt 지명' 말이 통하는 포수 안산공고 이정환 지면기사
강한 어깨에 금강불괴… 롤모델 양의지 초교때부터… 투수 리드·블로킹 자신감9년동안 부상없이 "몸관리 프로 더 철저""한국 프로야구사에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각 구단은 서로 눈치 싸움을 하면서도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열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kt wiz는 포수 이정환(안산공고)을 뽑았다. 이정환은 시야가 넓고 안정된 블로킹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환은 "수원 연고지인 kt에 선택받아 영광"이라면서 "팀에 잘 적응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00년 창단한 안산공고는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강한울(삼성 라이온즈), 홍창기(LG트윈스), 정철원(두산 베어스)등을 배출해낸 야구 명문 학교다. 프로야구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면서 창단 후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등 수많은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정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야구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찾았는데 너무 흥미로웠다"면서 "직접 야구를 해보니까 너무 좋았다. 만족감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다른 선수에 비해 독특하다. 초등학교때부터 포수를 맡아 실력을 향상시켰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투수 및 야수를 리드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자신의 장점에 대해 그는 "투수들이 어떤 공을 던지든 블로킹할 자신있다"면서 "강한 어깨와 유연성이 좋아 9년동안 부상없이 포수라는 자리에 계속 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정환은 승부욕이 강한 탓에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을때 성격이 급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정환은 선·후배들과 늘 소통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웠다. 그는 "포수라는 임무는 투수를 리드하는 것도 있지만 야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면서 "평소 자신보다 팀을 위해 원팀이 되자는 말을 자주해왔다"고 강조했다.이정환의 롤모델은 두산 포수 양의지다. 그는 "양의지 선배님은 포수이면서도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