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8)] 경기체중 수영 이지후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8)] 경기체중 수영 이지후 지면기사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선수들과 레인에서 레이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경기체육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지후는 수영장 레인 위의 레이스를 즐긴다. ‘물 속에서 경쟁한다’는 수영의 매력에 빠져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최근 대회에 출전만 하면 메달을 목에 걸며 경기도 수영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이지후는 처음 출전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라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해 출전한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혼계영 4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7)] 수원고 역도 이재하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7)] 수원고 역도 이재하 지면기사

    “운동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고에서 2학년으로 재학중인 이재하는 역도 종목에서 매번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29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고부 102㎏급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하는 인상 120㎏과 용상 160㎏을 들어 올리며 정상에 올랐고,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280㎏을 작성하면서 여유 있게 우승하며 3개의 금메달을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6)] 경기체고 근대5종 임태경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6)] 경기체고 근대5종 임태경 지면기사

    “웅태 형처럼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 선수생활 목표입니다.” 경기체고 소속 임태경은 지난해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근대5종 ‘기대주’로 불린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경기, 레이저런(사격+육상)으로 구성돼 한 종목에서만 뛰어난 것보다 모든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내야 순위권에 들 수 있다. 그래서 근대5종을 ‘운동천재’를 가리는 종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대5종은 고강도의 운동이 결합돼 체력소모가 심하지만 임태경은 오히려 그 점을 즐기고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5)] 용인구성중 수영 김승원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5)] 용인구성중 수영 김승원 지면기사

    “올바른 선수로 성장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김승원(용인구성중)은 “태극마크의 무거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김승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다”며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티켓을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내 기록을 뛰어넘어야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대표로서 시합을 뛰거나 연습할 때 더 열심히 임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승원은 지난달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4)] 스노보드 이채운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4)] 스노보드 이채운 지면기사

    상상으로 ‘채운’ 도전 짜릿함이 되다 동계AG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국내 알려 주종 ‘하프파이프’ 강풍으로 결선 날아가 졸업식 못가고 대회 집중… 경희대 진학 “속도 쾌감·기술 성취감… 너무 행복” 한국인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꿈꿔 “제 꿈은 한국인 최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메달리스트입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채운(군포 수리고)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종목을 알게 됐다. 이채운은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막을 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하프파이프만 출전하려 했지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3)] 인천 출신 프로골퍼 박정은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3)] 인천 출신 프로골퍼 박정은 지면기사

    왼손 믿고 우타 세상 향해 ‘백스윙’ KLPGA 정회원 유일 왼손잡이… 장비·연습장 적지만 ‘자부심’ 美 Q스쿨 ‘쓴맛’ 1부 시드 한끗차 “밥먹는 시간 빼고 연습 투자” 프로골프에서 왼손잡이는 흔치 않다. 왼손잡이여도 오른손으로 바꿔 골프를 시작하곤 한다. 골프 연습장을 가도 좌타석이 적어 훈련에 애를 먹는다. 박정은(19)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고등학생 때인 지난해 한국여자골프협회 정회원(프로)이 됐다. 그는 처음 골프채를 잡은 8살 무렵부터 왼손을 썼다. 골프 선생님이기도 한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놀러 갔던 경험이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2)] 'kt 지명' 말이 통하는 포수 안산공고 이정환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2)] 'kt 지명' 말이 통하는 포수 안산공고 이정환 지면기사

    강한 어깨에 금강불괴… 롤모델 양의지 초교때부터… 투수 리드·블로킹 자신감9년동안 부상없이 "몸관리 프로 더 철저""한국 프로야구사에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각 구단은 서로 눈치 싸움을 하면서도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열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kt wiz는 포수 이정환(안산공고)을 뽑았다. 이정환은 시야가 넓고 안정된 블로킹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환은 "수원 연고지인 kt에 선택받아 영광"이라면서 "팀에 잘 적응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00년 창단한 안산공고는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강한울(삼성 라이온즈), 홍창기(LG트윈스), 정철원(두산 베어스)등을 배출해낸 야구 명문 학교다. 프로야구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면서 창단 후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등 수많은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정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야구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찾았는데 너무 흥미로웠다"면서 "직접 야구를 해보니까 너무 좋았다. 만족감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다른 선수에 비해 독특하다. 초등학교때부터 포수를 맡아 실력을 향상시켰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투수 및 야수를 리드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자신의 장점에 대해 그는 "투수들이 어떤 공을 던지든 블로킹할 자신있다"면서 "강한 어깨와 유연성이 좋아 9년동안 부상없이 포수라는 자리에 계속 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정환은 승부욕이 강한 탓에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을때 성격이 급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정환은 선·후배들과 늘 소통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웠다. 그는 "포수라는 임무는 투수를 리드하는 것도 있지만 야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면서 "평소 자신보다 팀을 위해 원팀이 되자는 말을 자주해왔다"고 강조했다.이정환의 롤모델은 두산 포수 양의지다. 그는 "양의지 선배님은 포수이면서도 운동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1)] 통진고 축구 서강원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1)] 통진고 축구 서강원 지면기사

    '개인보다 팀' 성실한 빗장 수비 공격수서 포지션 변경… 정확한 패싱력·라인 리딩 장점무학기 값진 준우승 "선후배 편하게 소통" 주장 책임감"좋은 수비수로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요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이 한창이다.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김포 통진고 3학년에 재학중인 서강원은 뛰어난 재능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서강원은 최근 합천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무학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통진고는 이 대회 결승전에서 용인 태성U18팀에게 0-1로 분패했지만 대통령금배 이후 5년 만에 값진 준우승컵을 안았다.물론 통진고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까지는 캡틴 서강원의 역할이 컸다. 서강원은 수비 라인을 책임지면서 남다른 투지를 보여줬다.양곡초 1학년때 부모님의 권유로 축구를 시작한 서강원은 당시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축구의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통진중 1학년때 침착한 성격과 적극적인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나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향했고, 통진고에 입학한 뒤 줄곧 팀의 센터백 역할을 맡으면서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특히 그는 유달리 심폐지구력이 좋고 순발력이 뛰어나 팀 전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출전시간만 살펴봐도 서강원의 활약은 돋보인다.서강원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등부리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등 총 651분을 뛰면서 팀 우승을 이끌었다. 또 2학년 때에는 왼쪽 발목 부상에 따른 수술 후유증으로 출전시간을 늘리지 못했지만 3학년때에는 461분을 뛰면서 후배들을 이끌었다. 이번 무학기 대회에서도 전 경기에 출전하며 왕성한 체력을 과시했다.서강원은 주장의 책무에 대해 "주장은 팀 미팅을 자주하고 동료들과 의견을 많이 주고 받는다"면서 "경기전 미팅으로 그날 경기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선·후배간 격 없는 공간에서 편하게 대화하고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서강원의 장점은 정확한 패싱력과 수비 라인 리딩이다. 특히 시야가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0)] 경기체고 세단뛰기 남기준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0)] 경기체고 세단뛰기 남기준 지면기사

    언젠가 한국신 '청출어람'… 최장 '기준'은 나야나 작년 김덕현에 지도 받고 기록 일취월장 장관기·종별선수권 등 5개 대회 휩쓸어 '대망의 전국체전' 올 15m80 경신 목표로"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남고부 최강자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세단뛰기 유망주 남기준(경기체고 3학년)의 올해 점프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그는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도움닫기를 위해 내딛는 한 발이 기록 경신이자 금메달인 셈이다.남기준은 올해만 5차례 우승했다. 최근 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 시도대항대회에선 15m0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6월·15m35), 제78회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6월·14m99),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7월·14m69), 제22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7월·15m17)에서 모두 우승했다.남기준은 "잘하는 선수들이 있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만년 3위였다. 올해 대회에서 우승할 줄 전혀 몰랐는데 한 번 우승하고 나니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첫 우승 직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설레어서 버스에서 잠도 못 자고 경기 영상을 여러 번 돌려봤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올해 남기준의 기록은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그는 14m77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15m를 넘기는 등 중학교 1학년 처음 세단 뛰기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한 후 현재 가장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일종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던 배경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특훈 때문이다. 평소 성실함과 자기 관리가 장점인 남기준은 지난해 세단뛰기 한국신기록(17m10)을 보유하고 있는 김덕현을 만난 뒤부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남기준은 "지난해 기회가 돼서 김덕현 선생님께 지도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배우면서 자세가 훨씬 좋아졌다. 이후 동계 훈련 때 열심히 훈련한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내년이면 성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18)] 전곡고 육상 김홍유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18)] 전곡고 육상 김홍유 지면기사

    금메달로 출석체크… "영리한 주력, 세계무대로" 올해 출전대회 100% 1위 '모두 금3개'잠재력 '무한' 성장세 원동력은 훈련량일단 체전서 800·400m 기록 단축 목표"올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코치님 지도 덕분입니다. 주력 종목인 800m에서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꿈입니다."올해만 벌써 금메달을 3개나 건 김홍유(연천 전곡고 2학년)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육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불과 2년 반 남짓. 결승선을 향한 그의 질주는 아직도 잠재력이 크다.김홍유는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열린 백제왕도 전국육상 남고부 800m 결승에선 1분57초65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지난달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남고부 400m(48초18)와 800m(1분58초94)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김홍유는 "대회 전까지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와 만족스럽다"며 "올해 만난 감독님과 코치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육상 선수로 활동한 김홍유는 잠재력이 큰 선수다. 꾸준한 성장세의 원동력은 바로 훈련량이다.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시작되는 훈련 일정이 그가 매번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근거다.김홍유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12~15㎞를 뛴다. 하교 후 오후 운동, 저녁 먹고 야간 운동을 다 포함하면 기본 6시간 훈련한다"며 "요새는 신체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보강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김홍유가 극복해야 할 숙제는 많다. 바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근력 훈련과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다. 육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한 게 많지만 다른 의미론 아직 잠재된 능력이 많다는 뜻이다.박상일 전곡고 육상부 감독은 "잠재력은 아직도 무한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근력이 비교적 약하고 경기 운영 경험이 적은 편이지만 지금 이 기록을 낼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