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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화성孝마라톤대회-이모저모] 의왕고 스승·제자 질주 교장도 동참… 이봉주, 건강 많이 회복 ‘가볍게 5㎞’ 지면기사
○…스승과 제자가 하나 돼 5㎞ 코스 달린 의왕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해 눈길. 의왕고 학생 30명과 교사 10여명은 이날 5㎞ 코스를 함께 달리며 축제의 장을 마련. 체육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학생들이 참여. 진기택 의왕고 교장도 이날 함께 달리며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 진 교장은 “이번 마라톤 참가를 시작으로 전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면 인성교육, 진로교육, 미래역량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이봉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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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화성孝마라톤대회-인터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지면기사
“화성효마라톤대회는 ‘효’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마라톤대회란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가족의 의미와 이웃·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정명근(사진) 화성특례시장은 “현대 사회는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이웃 간의 관계가 점점 단절돼 가고 있다”며 “이번 마라톤대회가 가족 및 이웃 사랑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효’라는 전통의 미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라며 “정조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효 문화 도시로서 매년 이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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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화성孝마라톤대회-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코스 2연패 류승화 지면기사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고 평상시처럼 꾸준하게 훈련했습니다.” 여자 하프코스에서 2연패를 달성한 류승화(47·사진)씨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1시간27분35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류승화씨에게서 지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류승화씨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그는 평소 실력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그는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대회를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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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화성孝마라톤대회] 날씨 따위에 멈출 순 없지 ‘3대 인생 런’ 지면기사
‘3대가 모인 마라톤 잔치, 효의 도시 화성에서 펼쳐졌다’. 전국 달림이들의 가족 축제 제26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10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1만여명의 가족 및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와 함께 손을 잡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효의 도시를 누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 가족들은 마라톤 후 주경기장 잔디밭에 모여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대회는 남녀 하프코스(21.0975㎞)와 남녀 10㎞코스, 5㎞(커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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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화성孝마라톤대회-인터뷰]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화성효마라톤대회는 단순히 건강을 다지는 것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배정수(사진)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정조대왕의 도시 화성에서 ‘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화성 효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지 벌써 26년이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효’는 가족 공동체에서 시작된다”며 “가족, 친구, 연인, 이웃 그리고 세대 간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달리는 모습이 바로 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완주보다 중요한 것은 이 여정에 함께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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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람·권부송, 제천아시아롤러선수권·세계스피드선수권 국가대표 발탁
2025 제20회 제천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및 2025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8~11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대회 결과 남녀 주니어와 시니어 등 총 24명의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여자 시니어 부문에선 안양시청의 유가람과 권부송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장거리 간판 유가람은 여자 포인트 5천m 2차 결승에서 16점을 획득하며 양도이(안동시청·1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또다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또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권부송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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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3골’ 인천유나이티드, 리그 6연승 질주… 충남아산에 3-0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인천은 1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은 인천의 역대 최다 연승이다. 2012시즌 인천은 5연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3골’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선두 인천은 승점 28(9승1무1패)을 만들며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충남아산은 승점 11(2승5무4패)에 머무르며 10위에 자리했다. 인천은 전반 6분에 선제골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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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꼴찌로 추락… 안양, 대구와 극적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꼴찌로 내려앉았다. 수원FC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11(2승5무6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다시 떨어졌다. 반면 포항은 승점 19(5승4무4패)로 5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전반 40분 장영우가 포항 김인성을 막으려다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결국 이호재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이어 수원FC는 0-1로 뒤진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호재에게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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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명문’ 안산시청, 괴산군청 꺾고 통산 12번째 우승
‘씨름 명문’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12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10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 충북 괴산군청을 4-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머문 한을 풀며 마침내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안산시청은 2020년 추석대회를 시작으로 2021년 추석대회, 2022년 설날대회·괴산대회, 2023년 제천대회·안산대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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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화성孝마라톤대회 인터뷰]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공동체 의미 되새긴 시간”
“화성효마라톤대회는 단순히 건강을 다지는 것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배정수(사진)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정조대왕의 도시 화성에서 ‘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화성 효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지 벌써 26년이 됐다”며 대회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배 의장은 “‘효’는 가족 공동체에서 시작된다”며 “가족, 친구, 연인, 이웃, 그리고 세대 간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달리는 모습이 바로 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완주의 기록보다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