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상대방을 인정하는 인사'… 학교밖에서 배우는 기본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7-07-18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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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01
지난 16일 하나님의교회가 주최한 2017 청소년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겼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경기지역 중고생 2500여명 한자리에
성공보다 가치 강조 봉사 생활화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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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행위가 인사다. 나도 기쁘고 상대도 기쁘게 만들어 다같이 행복하게 한다. 대인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여름방학을 앞둔 지난 16일 오후, 경기지역 중·고교생 2천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을 향해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바른 인성'에 대해 얘기하며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학생들은 소리높여 "선생님,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아빠, 안녕히 주무셨어요"와 같은 단순하지만 일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인사를 연습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가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을 개최했다. 교육 모임의 부제는 '청소년들이여, 큰 꿈을 가져라! 밝은 미래를 향해'였다. 학생들은 처음엔 쑥스러운 듯 머쓱해하다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김주철 목사는 "학생들 모두 하나님 가르침대로 연합하고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학교에서도 아름다운 인성으로 말, 행동, 예절 모든 부분에서 타의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인성교육이 시작되자 김 목사는 "성공한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며 성경 내용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버스와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기, 집안일 돕기, 부모님 안마해드리기, 친구에게 도움을 건네고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을 공유하기 등 봉사를 생활화하자고 권했다.

마지막으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의 아프리카의 부족어인 '우분투(UBUNTU)'를 언급하며 "나뿐만 아닌 모두의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교훈을 따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나연(18) 학생은 "대학 진학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 우선 아름다운 인성부터 갖추면 학업에도 더욱 힘쓰게 되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다 잘될 것 같다. 당장 내일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께 밝게 인사하고, 친구들한테, 특히 소외된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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