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만식 문체위원장 도의회 5분 발언, 지난 정담회 '오해' 설명과 달라 논란

"기득권에 혈안" 도체육회 비판'구조조정 등 안심' 과거 대조적도의회 "혁신과 변화 강조한 것"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민·성남1·사진) 위원장이 15일 경기도체육회를 놓고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 혈안이 됐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도의회 문체위에서 체육회 직급별 대표자 5명을 불러 실시한 정담회에서 최 위원장이 경기체육진흥센터 건립에 따른 구조조정 및 7~12월 급여 확충 문제 등을 놓고 '오해'라면서 안심시켰던 모습(4월14일자 16면 보도)과는 대조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최 위원장은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금까지 도체육회는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만 혈안이 됐지, 뭔가를 바꿀 생각은 전혀 없는 듯하다"며 "기껏 내놓은 혁신방안이 규정을 지키겠다는 것으로, 이것은 혁신방안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지난해 경기도는 2016년 이후 5년간 도비 보조금 사용 내용을 중심으로 도체육회 특정 감사를 한 결과, 규정에 없는 대외협력비를 편성한 뒤 4억여원을 집행하는 등 위법·부당행위 22건을 적발했다.그는 "경기도 체육, 지금 혁신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불법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도 계곡이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났듯이 도가 나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체육진흥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는 이른바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이와 관련 도체육회를 향한 최 위원장의 개혁 의지가 강조되면서 다음 주부터 논의될 도·도의회·도체육회 간 협의체 가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센터 건립을 위한 경기도체육진흥조례 전부 개정안을 심의하면서 도체육회와 중첩되는 업무를 제외하고 통과시킬 것이라는 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부 체육인들은 "5분 발언만 보면 협력 파트너로 인식조차 하지 않고 있다. 행정·예산을 모두 쥐고 있는 '갑'인 의회를 상대하는 체육인은 결국 '을'도 아닌, '병·정·무'가 될 것"이라고 푸념했다.이에 도의회 관계자는 "2주 전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5분 발언' 신청을 접수받은 시점부터 최 위원장이 당시 상황을 반영한 스크립트를 준비했기 때문에 다소 과격한 표현이 담겼을 수 있다"며 "발언 마지막 부분에 체육인과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한 만큼, 다음 주 상임위 회의에서 협의체 구성 등 보다 진일보한 관계 설정이 나올 것이기에 체육인의 걱정은 더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4-15 송수은

[주말의 경기]16일(금), 17일(토), 18일(일)

■16일(금)△프로야구= 두산-LG(잠실) KIA-SSG(인천) 키움-kt(수원) 삼성-롯데(부산·이상 18시30분) 한화-NC(19시·창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전자랜드-오리온(19시·인천삼산체육관) △골프= KPGA 코리안투어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CC) △씨름=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대회(10시·고성군 국민체육관) ■17일(토)△프로야구= KIA-SSG(14시·인천) 두산-LG(잠실) 키움-kt(수원) 삼성-롯데(부산) 한화-NC(이상 17시·창원) △프로축구 = K리그1 수원FC-강원(14시·수원 종합) 서울-대구(서울 월드컵) 인천-제주(이상 16시30분·인천 전용) 광주-포항(19시·광주 전용) K리그2 대전-서울E(13시30분·대전 월드컵) 부천-안산(16시·부천 종합) 경남-부산(18시30분·창원 축구센터) △프로배구= 대한항공-우리카드(14시·인천계양체육관) △프로농구= 부산KT-안양KGC(15시·부산사직체육관)■18일(일)△프로야구= 두산-LG(잠실) KIA-SSG(인천) 키움-kt(수원) 삼성-롯데(부산) 한화-NC(이상 14시·창원) △프로축구 = K리그1 수원-울산(14시·수원 월드컵) K리그2 안양-충남아산(13시30분·안양 종합) 전북-성남(16시30분·전주 월드컵) K리그2 전남-김천 상무(16시·광양 전용)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인천전자랜드(15시·고양체육관)

2021-04-15 경인일보

kt wiz 부진…빛바랜 작년 2위 '꼴찌 역주행'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2위로 마무리한 수원 kt wiz가 2021시즌 초반 '꼴찌'를 달리고 있다.kt는 지난 14일까지 9경기를 치르면서 3승6패를 기록하며 15일 현재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지난 2020 정규시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2위까지 오르는 기세를 보인 만큼, 올 시즌 초에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리그에서 최소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물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반의 경기 부진은 자칫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불펜진의 부진으로 개막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6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4개에 달했으면서도 타석에 오른 타자들이 맹활약을 펼쳤다.이에 비해 올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 모두 괜찮으면 타선이 다소 잠잠하다. 타선이 살아나면 오히려 투수들이 난항을 거듭하는 모습이 왕왕 포착되고 있다. 지난해 MVP(최우수선수)로 등극한 로하스가 일본 한신으로 떠난 공백에 의해 다소 경기력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강백호를 제외하면 홈런포를 믿고 터트릴 장타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배정대의 마무리 안타 등 눈부신 활약상도 중간 타자들의 출루가 받쳐줘야 한다.특히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알몬테는 지난 9경기에서 1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위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15승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가장 많이 승수를 쌓은 데스파이네와 고졸 신예이자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소형준,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 등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면 하위권 탈출은 시간문제가 될 수 있다. 이들 모두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보이며 시즌 중반을 기대할 수 있게 한만큼 초반 부진 탈출을 위해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이 중요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4-15 송수은

산틸리 기용 적중…대한항공 '벼랑 끝 회생'

임동혁·정지석 18점·요스바니 11점상대 팀 알렉스 복통 이탈도 영향내일 5차전서 통합우승 갈리게 돼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대한항공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완파했다.전날 열린 3차전의 패배(0-3)를 고스란히 되돌려준 대한항공은 2차전에 이어 4차전을 따내며 시리즈의 균형(2승2패)을 맞췄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첫 통합우승 여부는 1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릴 5차전에서 갈리게 됐다.4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던 대한항공은 공격 삼각 편대를 기존의 요스바니(라이트)-정지석-곽승석 조합 대신 임동혁(라이트)-요스바니-정지석으로 구성했다.높이와 공격력에 무게를 둔 산틸리 감독의 선수 기용은 적중했다. 임동혁과 정지석은 나란히 18점씩을 올렸고, 요스바니도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우리카드는 경기 직전, 팀의 주포인 알렉스가 구토를 동반한 복통을 앓는 악재를 맞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알렉스는 1세트에서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으며, 2세트부터는 아예 제외됐다. 우리카드는 나경복(16점), 한성정(12점)이 분전했지만, 알렉스의 빈자리를 메울 수는 없었다.대한항공은 1세트 24-21에서 범실로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알렉스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부터는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세트 중반 18-12로 앞서간 대한항공은 간격을 유지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4~5점을 줄곧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세트 중반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인천 대한항공 선수들이 우리카드를 3-0으로 완파한 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4.15 /연합뉴스

2021-04-15 김영준

평창 영웅 최민정, 종별선수권 1500m 5위로 '미끌'

고양시청 김아랑 1위… 심석희 제쳐광동고 이동현·서현고 김길리도 金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성남시청)이 제35회 전국남녀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일반부 1천500m에서 또 한 번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동계올림픽 영웅 최민정은 15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29초663으로 5위에 그쳤다.최민정은 지난달 첫 국내 대회인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1천500m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두 차례의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이 경기에선 김아랑(고양시청)이 2분28초88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심석희(서울시청·2분28초935)를 0.051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회장배에선 심석희가 1위, 김아랑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남고부에선 이동현(의정부 광동고)이 1천500m 결승에서 2분33초216으로 박건녕(여의도고·2분33초370)과 이도규(동북고·2분33초376)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에선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1천500m 결승에서 2분32초266을 마크하며 최유빈(고양 행신고·2분32초658)과 김하은(신목고·2분32초930)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이 밖에 남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선 홍경환(고양시청)이 2분24초328을 기록해 박지원(서울시청·2분24초173)과 박인욱(대전광역시체육회·2분24초302)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신창윤 shincy21@kyeongin.com15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남녀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서 김아랑, 최민정, 심석희 등 선수들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1.4.15 /연합뉴스

2021-04-15 신창윤

물 오른 성남, 무패의 전북 무너뜨릴까

2승 1무 파죽지세 10R서 난적 만나역습 한방 기대 '짠물 수비' 펼칠듯팀득점 절반 담당 뮬리치 공백 부담인천vs제주·수원vs울산 격돌 눈길'창과 방패의 대결'.현재 경인지역 프로축구단에서 가장 잘 나가는 팀은 성남FC다.성남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를 치른 현재 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경인구단인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의 진격은 눈여겨 볼만하다.성남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 대구FC와 득점없이 비겼지만 10일 광주FC에 2-0 승리에 이어 14일 9라운드에서도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눌러 2연승을 구가하고 있다.그러나 잘 나가던 성남은 이번 10라운드가 부담스럽다. 다름 아닌 K리그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맞붙기 때문이다.18일 오후 4시30분 전북과 원정경기를 벌이는 성남이 믿을 만한 구석은 짠물 수비다. 수비를 탄탄하게 구축한 뒤 역습 한 방에 내심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성남은 현재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스리백을 축으로 한 수비벽에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은 든든하다는 평가다.문제는 득점력이다. 성남은 현재 7골을 기록해 전체 12개 팀 가운데 수원FC에 이어 두 번째로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거센 공격을 버텨내는 것만큼이나 골문을 여는 것도 큰 도전인 셈이다. 게다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4골을 넣은 장신 공격수 뮬리치가 지난 10일 광주 전에서 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이번 전북 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부담이다.반면 전북은 리그 최고인 22골을 넣은 팀답게 공격이 매섭다. 7승2무(승점 23)가 말해주듯 리그 최고의 팀이다.성남을 제외한 나머지 경인구단들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인천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인천은 공격수 무고사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승점 7(2승1무6패)로 10위로 내려앉은 인천의 득점력은 최근 4경기(1무3패)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단 한 골에 그쳐 경기당 0.25골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고사의 복귀를 반기는 이유다.또 'K리그 명문' 수원 삼성은 2위 울산 현대와 맞붙는다. 수원은 최근 1무3패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위(승점 12)에 머무른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최하위 수원FC도 강원FC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4-15 신창윤·김영준

최만식 "경기도체육회 기득권 혈안"…체육인 "잘해보자는건 말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민·성남1) 위원장이 15일 경기도체육회를 놓고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 혈안이 됐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도의회 문체위에서 체육회 직급별 대표자 5명을 불러 실시한 정담회에서 최 위원장이 경기체육진흥센터 건립에 따른 구조조정 및 7~12월 급여 확충 문제 등을 놓고 '오해'라면서 안심시켰던 모습(4월14일자 16면 보도=경기도체육회, 경기체육진흥센터 건립문제 등 도의회와 정담회)과는 대조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최 위원장은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금까지 도체육회는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만 혈안이 됐지, 뭔가를 바꿀 생각은 전혀 없는 듯하다"며 "기껏 내놓은 혁신방안이 규정을 지키겠다는 것으로, 이것은 혁신방안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지난해 경기도는 2016년 이후 5년간 도비 보조금 사용 내용을 중심으로 도체육회 특정 감사를 한 결과, 규정에 없는 대외협력비를 편성한 뒤 4억여원을 집행하는 등 위법·부당행위 22건을 적발했다.그는 "경기도 체육, 지금 혁신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불법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도 계곡이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났듯이 도가 나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체육진흥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는 이른바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이와 관련 도체육회를 향한 최 위원장의 개혁 의지가 강조되면서 다음 주부터 논의될 도·도의회·도체육회 간 협의체 가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센터 건립을 위한 경기도체육진흥조례 전부 개정안을 심의하면서 도체육회와 중첩되는 업무를 제외하고 통과시킬 것이라는 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부 체육인들은 "5분 발언만 보면 협력 파트너로 인식조차 하지 않고 있다. 행정·예산을 모두 쥐고 있는 '갑'인 의회를 상대하는 체육인은 결국 '을'도 아닌, '병·정·무'가 될 것"이라고 푸념했다.이에 도의회 관계자는 "2주 전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5분 발언' 신청을 접수 받은 시점부터 최 위원장이 당시 상황을 반영한 스크립트를 준비했기 때문에 다소 과격한 표현이 담겼을 수 있다"며 "발언 마지막 부분에 체육인과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한 만큼, 다음 주 상임위 회의에서 협의체 구성 등 보다 진일보한 관계 설정이 나올 것이기에 체육인의 걱정은 더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경기도가 나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체육진흥 정책을 추진토록 하는 이른바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1.4.15 /경기도의회 제공

2021-04-15 송수은

무인 그늘집 인데도 '시중보다 2배 비싼' 골프장 편의점

인건비 부담 해소… 2019년부터 도입같은 제품도 '바가지' 이용객 불만 "관리비 더 들어 동일가격 어려워"인건비 상승 부담을 해소할 목적으로 골프장의 그늘집들이 무인 편의점 형태로 변하고 있지만 정작 제품 판매 가격은 시중보다 지나치게 높아 빈축을 사고 있다.경기도 내 골프장들에 무인 편의점이 도입된 건 지난 2019년부터다. 편의점이 생기기 이전에 골프장에서 매점 역할을 했던 그늘집의 경우 인건비 등 관리비 부담이 있었는데, 때마침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편의점계와 맞물려 골프장에 무인 편의점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골프장은 골프 이용객들에 '골프장의 일반 그늘집보다 가격이 싸고 수십여종 식음료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고 무인 편의점을 홍보했지만 실제 제품 판매 가격은 시중 편의점과 비교할 때 2배가량이 높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경기 지역 A골프장에 소재한 B편의점은 수입 맥주 500㎖의 경우 9천원에, 국산 캔맥주 355㎖는 5천50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시중에 같은 편의점 브랜드에선 같은 맥주가 각각 4천원과 2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바가지요금을 받는 셈이다. 도내 C골프장의 D편의점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캔맥주 355㎖의 가격은 3천500원, 500㎖는 4천500원이었다. 일반 편의점에서는 각각 2천원과 3천원에 판매돼 1.7배가량 높았다.한 골프장 이용객은 "맥주 이외에 골프장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다른 품목들도 시중보다 2배 정도 비싸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무인으로 운영되는 데도 가격이 시중보다 높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편의점 업계에서는 골프장 특성상 관리 비용 등이 많이 들다 보니 일반 편의점과 동일한 가격 책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는 "그늘집으로 운영하던 곳을 편의점으로 바꾸다 보니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른 골프장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맞추고 있고 가맹점 형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본사 차원에서 가격을 낮추라고 얘기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21-04-14 이원근

프로농구 6강 PO 3차전 고양 오리온 벼랑 끝 탈출 '기사회생'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연패 뒤 적지에서 귀한 1승을 올렸다.오리온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9-67로 완파했다.홈에서 열린 PO 1, 2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PO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오리온은 외곽슛을 앞세워 1승을 만회했다.오리온은 1쿼터에서 허일영의 연속 미들슛으로 앞서나갔다. 한호빈의 1쿼터 종료 버저비터(3점)도 터지며 첫 쿼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서 다소 주춤했지만, 오리온의 득점은 3쿼터에 폭발했다. 이대성이 3쿼터에서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쳤다. 로슨도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15점을 쌓았다. 오리온은 3쿼터에서 3점슛 7개를 성공시켰다.오리온이 69-51로 앞선 가운데 시작한 4쿼터는 이미 승부의 추가 상당히 기운 상황이었다. 양팀은 주요 선수들을 빼고 4차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오리온이 이날 3점슛 11개를 성공하는 동안, 전자랜드는 단 3개(24번 시도)에 그쳤다. 실책 또한 전자랜드는 12개를 범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오리온은 로슨(24점), 이대성(17점), 허일영(16점), 한호빈(11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모트리(20점) 외에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두 팀의 PO 4차전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89-67로 오리온이 승리한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1.4.14 /연합뉴스

2021-04-14 김영준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