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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강화·사회공헌 묘수 찾기…인천시의회, 연고구단과 머리 맞대

자치분권특위, 6개 구단과 간담회市 구단 지원 예산 총액 보완 지적시민 누릴 문화적 혜택 강화 모색인천시의회가 인천연고 6개 프로구단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인천형 스포츠 자치분권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 표 참조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남궁형)는 27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역 프로구단과 스포츠 자치분권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인천지역 프로구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프로구단과 인천시, 시의회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였다.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관계자는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인천을 연고로 하는 5개 프로구단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시와 6개 프로구단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놨다. 특히 구단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6개 프로스포츠 구단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인천이 각 구단에 지원하는 예산 총액이 5천300만원(2020년 기준)에 불과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지적했다.배인성 인천 유나이티드(축구) 홍보팀장은 "시에서 프로구단으로 지원하는 예산은 경기 일정 현수막 및 포스터 제작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으며, 박진성 대한항공(남자 배구)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와 프로구단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정용 전자랜드(남자 농구) 마케팅팀장은 "구단이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환경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으며, 윤종한 신한은행(여자 농구) 사무차장은 "관중을 위한 도원체육관의 환경 개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재웅 SK 와이번스(야구)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시의 배려, 구단의 배려가 함께해 인천시민들이 스포츠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 더욱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김학범 시 체육진흥과장은 "인천연고 프로구단과 소통을 강화해 구단과 시민들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으며, 남궁형 위원장은 "스포츠 관람환경 개선, 스포츠 자치분권 강화 등을 위해 구단과 시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1-27 김영준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30)]떠오르는 사브르 샛별 황희근

실업팀 연결 화성시 육성체계 도움중3때부터 종별펜싱 2관왕등 '두각'신장 186㎝서 나오는 민첩성 주무기父 영향받아 승부 근성·근력 뛰어나"실점 이후 조급함 보완 훈련 집중"펜싱은 기본적으로 칼싸움이다. 서양에서 귀족들이 칼을 들고 싸우는 것이 스포츠 형태로 바뀐 것이 바로 펜싱이다. 펜싱은 크게 에페, 플뢰레, 사브르 등 3종목으로 구분된다. 에페(epee)는 전신 찌르기만 가능한 종목이며, 플뢰레(Fleuret)는 상체 찌르기만 가능하다. 이에 비해 사브르(sabre)는 가장 공격적인 펜싱 종목으로 베기·찌르기 모두 가능하다. 공격 범위도 머리와 상체, 양팔도 포함된다. 플뢰레와 다른 점은 아랫배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과 팔 및 손목도 공격 대상이라는 점이다.사브르 종목에서 유망주가 등장했다. 중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재목감으로 평가받고 있는 황희근(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3학년)이다.황희근은 향남중 1학년 시절 체육교사의 권유로 검을 잡았다. 처음에는 펜싱이라는 종목이 생소했지만, 향남중과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이미 펜싱 명문교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여서 황희근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또 선수 체계도 실업팀까지 연결되는 등 화성시의 펜싱 육성 체계도 유망주 발굴에 큰 도움이 됐다.황희근은 중학교 3학년 시절에 두각을 나타냈다.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오른 것이다.이후 황희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훈련 여건과 경기 감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그는 대한펜싱협회유소년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유망주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고,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선 개인전·단체전 각각 3위를,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펜싱선수권대회에선 단체전 3위를 이끌었다. 또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선 개인전 2위와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며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현재 2021 세계청소년 선발전 국내 2위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황희근의 장점은 신장 186㎝에서 나오는 민첩성을 꼽을 수 있다. 씨름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황희근은 승부 근성과 근력이 뛰어나 펜싱 선수로서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다만 유연성과 심리적 안정감이 아직 부족한 상태여서 이것만 보완하면 한국 펜싱의 미래를 짊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황희근은 "초반에 경기를 잘 풀어가면 내가 평소 훈련한 것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실점하면 조급한 성격으로 경기를 망치곤 했다"며 "요즘은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나름대로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면서 "1차 목표는 부상 없이 대학 진학을 노리는 것이고, 2차 목표는 국가대표에 선발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황희근을 지도하는 김선호 발안바이오과학고 코치는 "(황)희근이는 지난해 국내 고교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면서 "책임감도 뛰어나 올해는 발안바이오과학고 주장을 맡을 정도다. 부족한 점만 보완한다면 장차 한국 펜싱을 이끌 기대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 김 코치는 "희근이는 롤 모델 선수로 오상욱(성남시청)을 좋아하고 있어 영상을 보면서 그 선수를 따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올해에도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펜싱 사브르 유망주 황희근이 훈련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7 /발안바이오과학고 제공

2021-01-27 신창윤

인천Utd, 수비수 델브리지 영입…장신에 발 빨라 중앙·측면 '멀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비 강화를 위한 호주 출신 델브리지(28)를 영입했다.인천은 27일 수비의 마지막 퍼즐로 델브리지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시즌 말까지다.호주 출신의 델브리지는 큰 키(193㎝, 87㎏)에서 나오는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 장신이면서도 발이 빨라 중앙수비는 물론 측면 수비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델브리지는 지난 2014년 미국 USLC리그 소속 새크라멘토 리퍼블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5년 포클랜드 팀버스, 2016년 FC 신시내티를 거쳐 2018년 호주 A리그 멜버른 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멜버른 시티에서 2020년까지 2년 동안 66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2019-2020시즌 리그 준우승에 이바지했다.인천은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자원을 물색해 아시아쿼터인 그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델브리지는 구단을 통해 "한국 복수의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는데 처음부터 나의 선택은 인천이었다"며 "첫 K리그 도전이니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루빨리 팬데믹이 끝나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했다.한편 자가격리를 끝낸 델브리지는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쳐 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호주 출신의 델브리지를 영입했다. 2021.1.27 /인천Utd 제공

2021-01-27 김영준

팀명 '슼→쓱(SK→SSG)' 유력…박경완 영구결번 유지

신세계·이마트·SSG 3개 이름 물망선수단 전원 고용·인천 연고 유지등번호 26 포함 다양한 전통 계승SK구단 존중해 계속 이어갈 방침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갖고 있던 영구결번 등 다양한 전통이 신세계그룹 이마트에도 그대로 계승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그룹은 27일 "현재 SK텔레콤과 구단 매각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영구결번 유지 등 세부적인 사안은 깊이 있는 대화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SK 구단의 경우 지금까지 영구결번은 박경완 전 감독대행이 달았던 26번이 유일하다.박 전 감독대행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SK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4년 은퇴하면서 구단 최초 영구결번의 영예를 안았다. SK 구단은 매각되지만 박경완의 등번호는 영구결번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선수단과 프런트 직원 전원의 고용을 약속하고 연고지를 인천으로 유지하는 등 SK 구단의 전통을 존중하고 이어갈 방침이다.따라서 야구팬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영구결번을 취소할 가능성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새 구단명은 'SSG'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 측과 야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신세계그룹은 새 구단명으로 신세계 온라인 통합 쇼핑 브랜드인 'SSG'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신세계그룹이 야구팀 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신세계', '이마트', 'SSG' 등 3개 정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중 'SSG'가 가장 유력하다. 이유는 'SSG닷컴'이 신세계그룹내에서 온라인 시장을 담당하는 신성장 기업이기 때문이다. 팬들의 여론도 '신세계', 'SSG'로 적합하다는 분위기다. 야구팬은 인수 소식이 알려진 지난 25일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이마트'를 구단명으로 활용하지 말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면서 환호하고 있는 SK와이번스의 모습. 2018.11.1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2021.1.26 /이마트·SK와이번스 제공

2021-01-27 신창윤

kt, 스프링캠프 훈련명단 발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kt는 27일 스프링캠프 일정 및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코로나19로 인해 국외가 아닌 국내에서 진행하는 이번 스프링캠프는 오는 2월1~26일 기장에서 체력·전술훈련 위주로 1차 캠프를 진행하고, 2월27일~3월14일 울산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시행한다.울산에선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등 다른 구단들과 7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이번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12명, 선수단 43명 등 총 55명이 참가한다.kt 창단 멤버로 선발·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고영표와 심재민은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kt 마운드에 복귀해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비시즌에 새로 영입한 투수 박시영, 안영명과 내야수 신본기도 캠프에 참가한다. 박시영과 신본기는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던 베테랑 안영명은 kt에서 재기를 노린다.2021신인 선수로는 투수 한차현, 내야수 권동진, 외야수 김건형 등 3명이 초대받았다. 김건형은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이다.한편 2군 퓨처스 선수단은 2월1일부터 전북 익산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27 신창윤

'SK와이번스 인수' 신세계그룹, 1352억에 사인

신세계그룹의 SK 와이번스 인수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수 가격은 주식 1천억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천만원 등 총 1천352억8천만원이다. 인수 후에도 야구단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하며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는 전원 고용 승계한다.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과 온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팬과 그룹 고객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고객 경험의 확장'을 꾀할 수 있고 야구팬들이 모바일 등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고객층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신세계그룹은 야구장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SK 와이번스도 이날 'SK텔레콤이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게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SK텔레콤은 "2000년 3월 'SK 와이번스'란 이름의 프로야구 신생팀을 창단하고 팬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가진지 21년이 지났다"며 "SK텔레콤은 팬 여러분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이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SK텔레콤은 "신세계그룹으로부터 SK 와이번스 인수 제안을 받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신세계그룹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3·16면(신세계 SK와이번스 인수…'인천의 야구 역사' 재조명)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1.26 /연합뉴스

2021-01-26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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