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Rip City' 트레일 블레이저스, 골든스테이트에 접전 끝 패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별명 'Rip city'가 2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9-117로 이겼다.시리즈 4승 무패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르며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고 있는 밀워키 벅스-토론토 랩터스 중 승리한 쪽과NBA 파이널 우승을 놓고 다툰다.케빈 듀란트, 안드레 이궈달라,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스테픈 커리(37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드레이먼드 그린(18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포틀랜드는 메이어스 레너드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레너드는 전반에만 25점을 넣는 등 3점슛 5개 포함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CJ 맥컬럼은 26득점 7어시스트, 데미안 릴라드는 28득점 12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한편 Rip City는 미국 NBA 포틀랜드 트래일 블레이저스 팀의 별명이다. 지난 1970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경기에서 빌 숀리가 "Rip City, all right!"이라고 외친 이후 만들어졌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9-117로 이겼다. /AP=연합뉴스

2019-05-21 편지수

김종규, 원주DB 입단 확정 'KBL 최초 몸값 10억원 돌파'

프로농구 자유계약(FA) 김종규가 사상 최초로 10억 원대 몸값을 돌파하며, 원주 DB에 새롭게 입단했다. 프로농구연맹 KBL 측은 20일 "FA 타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DB만 김종규 영입의향서를 냈다"며 "김종규는 DB에서 연봉 10억2천320만원과 인센티브 2억5천580만원 등 보수총액 12억7천900만원을 받는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종규는 지난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몸값 1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이는 이정현이 지난 2017년 전주KCC로부터 보수총액 9억 2천만원(연봉 8억2천800만원, 인센티브 9천200만원)을 받은 것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낙생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김종규는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LG에 입단했다. 207cm에 스피드와 운동능력 등 두루 갖춘 김종규는 올 시즌 LG의 정규리그 3위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국가대표 센터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종규는 원 소속구단 창원LG와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사전접촉 의혹이 불거지는 등 구설에도 올랐지만, KBL 재정위원회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한편 프로농구는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신장제한을 폐지했으며, 외국인선수 보유는 현재까지 두 명으로 모든 쿼터에 한 명씩만 기용할 수 있다. 이에 오세근과 김종규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사전 담합 의혹을 받은 김종규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5-20 손원태

LG "규정 위반 정황 있다", 김종규 "사전 접촉 없었다"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프로농구 창원 LG와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28)가 16일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상반된 주장을 보였다.LG와 김종규는 15일로 마감된 FA 원소속구단 협상에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LG가 첫해 연봉 9억 6천만원에 인센티브 2억 4천만원 등 보수 총액 12억원을 제시했으나 김종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LG는 "1일부터 15일까지 원소속구단만 협상할 수 있지만 다른 구단과 김종규가 접촉한 정황이 있다"며 KBL에 진상 조사를 요청,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가 열렸다. 먼저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재정위원회에 구단의 입장을 전달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구단이 나름대로 확인한 자료에 대해 말씀드렸고, 저희가 판단할 때는 규정 위반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손종오 국장이 밝힌 '구단이 확인한 자료'는 김종규의 음성이 담긴 전화 통화 녹취록이다. 손 국장은 "내용에 보면 (다른) 다수의 팀명이 나오고, 그런 정황을 재정위원회가 판단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김종규 역시 재정위원회에 참석한 뒤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라고 심경을 밝히며 "(다른 구단과) 사전 접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대부분의 질문에 "지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양해를 구한 김종규는 녹취록이 있다는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한 것이 없기에 변호사를 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있었던 일을 정확히 말씀드리면 진실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현재 FA 관련 규정이 선수에게 불리하지 않으냐는 물음에 그는 "제도가 그렇다고 하면 선수로서 따르는 게 맞다"며 "제가 말씀드리거나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종규는 'LG 구단의 주장이 이해가 가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G 손종오 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FA 관련 제도 개정이 필요하다"며 "10개 구단이 머리를 맞대고 규정을 개정하는 논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 국장은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이 별도로 없는)국내 프로야구의 제도가 깔끔하지 않겠느냐 하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사전 담합 의혹을 받은 김종규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16 디지털뉴스부

차바위, 전자랜드와 재계약… 총액 60% 오른 4억원 사인

인천 전자랜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차바위, 정영삼, 정병국 등과 재계약했다.KBL은 지난 1~15일 진행된 FA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총 56명의 대상자 중 27명이 재계약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2018~2019시즌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전자랜드는 차바위, 정영삼, 정병국, 박성진, 박봉진, 홍경기 등 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특히 차바위는 연봉 3억2천만원에 인센티브 8천만원으로 총 4억원(5년)에 재계약했다. 60%에 달하는 인상률이다.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영삼과 정병국도 각각 3년 2억5천만원과 인센티브 5천만원, 2년 1억원과 인센티브 3천만원에 잔류했다. 박성진은 1년 3천500만원, 박봉진은 2년 7천만원, 홍경기는 1년 4천만원에 사인했다.그러나 김상규는 전자랜드가 제시한 5년 4억원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상규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KBL에 제출해야 한다.한편 안양 KCG는 '캡틴' 양희종과 4억원(3년)에 재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양동근을 각각 5억5천만원(2년)과 4억원(1년)에 붙잡았다.FA '최대어'로 꼽히는 김종규는 창원 LG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LG는 다른 구단의 사전 접촉 의혹을 제기하며 KBL에 진상 조사를 요구한 상태다.하승진(KCC)과 문태종(현대모비스) 등 8명은 은퇴한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5-15 임승재·송수은

김종규 LG 12억 협상 결렬, 프로농구 사상 최초 연봉 10억원 여나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사상 최초 연봉 10억원 시대가 열릴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28·207㎝)가 15일 원소속팀 창원 LG와 FA 협상이 결렬돼 시장에 나오면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는 보수 총액 1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종규는 LG 구단의 첫해 보수 총액 12억원 제의를 뿌리쳤다. 보수 총액 12억원은 연봉 9억 6천만원에 인센티브 2억 4천만원을 더한 액수다. LG가 1일부터 15일까지 원소속팀만 김종규와 협상할 수 있는 규정을 어긴 구단이 있었다는 이의 제기를 KBL에 하면서 김종규가 다른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게 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만일 KBL 재정위원회가 조사를 거쳐 김종규가 다른 구단과 사전에 접촉했다는 판단을 하면 김종규는 10억원 시대를 열기는커녕 2년간 KBL에 등록할 수 없는 징계를 받게 된다. 반대로 KBL 재정위가 김종규에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 김종규는 첫해 보수 총액을 최소한 12억원 이상 받게 된다. 다른 구단이 김종규를 데려가려면 LG가 제시한 첫해 연봉 9억 6천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또 구단 샐러리캡(보수 총액 25억원)의 10%인 보수 총액 2억 5천만원이 넘는 선수는 인센티브를 최소 20%, 최대 30% 추가해야 하는 KBL 규정에 따라 김종규에게 연봉 9억 6천만원 이상을 제시하면 인센티브도 자동으로 2억 4천만원 이상을 줘야 한다. 따라서 김종규는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서게 되면 샐러리캡의 절반 12억 5천만원에 가까운 보수 총액 12억원을 무조건 넘어서게 된다. 현재 프로농구 보수 총액 최고 금액 기록은 2017년 5월 전주 KCC가 이정현을 FA로 영입하며 지급한 9억 2천만원이다. 당시 KCC는 이정현에게 연봉 8억2천800만원, 인센티브 9천200만원을 더해 9억 2천만원을 맞춰줬다. 그때는 지금과 인센티브 최소 비율 규정이 달랐다. LG의 이의제기로 FA 협상 결과 공시가 보류된 김종규가 KBL로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으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순수 연봉 최소 9억원 돌파, 보수 총액 12억원 돌파가 확정되는 셈이다. 또 2개 구단 이상의 경쟁이 붙을 경우 순수 연봉만 10억원이 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디지털뉴스부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T 소닉붐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KT에 106-86, 20점 차 승리한 LG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15 디지털뉴스부

하승진 프로농구 은퇴선언, "KCC구단과 팬 여러분들에 감사"

프로농구 KCC 간판, 하승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5월 FA 1차 협상 기간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길게 느껴졌던 보름"이라며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팀이 협상 테이블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자유계약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보상선수도 걸려 있고 금액적인 보상도 해줘야 하는 나를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혹시 다른 팀에 가더라도 적응하고 잘할 수 있을까', '말년에 이팀 저팀 떠돌다 더 초라해지는건 아닐까', 이런 고민들을 해보니 전부 다 힘들 것 같았다. 아쉽지만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11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이 팀을 떠나자니 아쉬운 마음이 무척 크다"면서 "신인 때와 3년차 때 우승을 하고 그 이후론 우승과 거리가 멀어 마음의 짐이 꽤 무거웠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 구단 관계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많이 가지고 있다. 스물네살 청년이 11년동안 이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둘도 없이 사랑하는 한 여자의 남편이 됐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 아빠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팀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CC구단과 팬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보답해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승진은 지난 2008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으며, 정규리그 통산 3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1.6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2004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7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된 한국인 역대 최초 NBA 선수이기도 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하승진 프로농구 은퇴선언, "KCC구단과 팬 여러분들에 감사" /연합뉴스

2019-05-14 손원태

계양구, 내달 18일 '3×3농구대회'

인천 계양구는 '제17회 3×3 농구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청소년 체육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는 팀당 3명씩 출전해 10분간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운영된다.계양구는 올해 36개 팀(4인 1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학생부가 새롭게 마련됐다. 지금까지 대회는 남자중등부 16개 팀, 남자고등부 16개 팀 등 남학생 대회로 진행됐다.대회는 5월 18일 서운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된다. 우승,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계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계양구농구협회 이메일(nadasklee@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인재양성과(450-4923)로 문의하면 된다.계양구는 이외에도 이날 서운체육공원에서 시·산문·그림 경연대회, 청소년동아리 댄스공연 등 '2019 청소년 예능축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청소년 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농구대회는 올해 여학생부가 새롭게 만들어진 만큼 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4-29 공승배

내달 개막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남·여대표팀 12명 선발 명단 발표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되는 제 42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서 활약할 우리나라 남·여 대표팀 명단이 결정됐다.한국대학농구연맹은 29일 남자부 김현국 경희대 감독과 여자부 김성은 용인대 감독을 각각 사령탑으로 한 남·여 선발 1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남자 대표팀에는 올해 초 성인 대표팀에도 뽑힌 이정현(연세대)과 박정현(고려대), 이윤수(성균관대), 전성환(상명대) 등이 선발됐다. 여자 대표팀에는 박경림, 최윤선(이상 수원대)과 박은서, 김해지, 김수진(이상 용인대) 등이 발탁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제42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한국 선발 명단▲ 남자부 △ 감독=김현국(경희대) △ 코치=황준삼(건국대) 고승진(상명대) △ 선수=최진광(건국대) 권혁준, 박찬호(이상 경희대) 전성환(상명대) 이정현, 박지원, 신승민, 김경원(이상 연세대) 이우석, 박정현(이상 고려대), 박준은, 이윤수(이상 성균관대)▲ 여자부 △ 감독=김성은(용인대) △ 코치=권은정(수원대) △ 선수=박경림, 최윤선(이상 수원대), 박은서, 김수진, 김해지(이상 용인대), 이지우, 박인아, 이주영(이상 부산대), 윤영주(한림성심대) 강유림(광주대), 김보연(광주대), 용지수(한림성심대)

2019-04-29 송수은

포틀랜드, 릴라드 장거리 3점포 힘입어 2회전 진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데이미언 릴라드의 11m 장거리 3점 버저비터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회전에 진출했다.포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5차전에서 118-115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1회전을 통과한 포틀랜드는 덴버 너기츠-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덴버와 샌안토니오 경기는 덴버가 5차전까지 3승 2패로 앞서 있다. 포틀랜드는 종료 7분 전까지 15점이나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6차전으로 향하는 듯했던 경기는 포틀랜드의 '원투 펀치'인 릴라드와 C.J 맥컬럼으로 인해 양상이 급변했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의 골밑 돌파와 모리스 하클리스의 연속 덩크슛으로 종료 6분 정도를 남기고는 9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릴라드는 108-100으로 뒤진 종료 4분 47초 전에 3점포를 꽂아 5점 차를 만들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박했다. 다시 8점 차가 된 종료 3분 전에는 맥컬럼의 미들슛이 들어갔다. 맥컬럼은 1분 39초를 남기고 다시 2점을 보태며 113-109를 만들었다. 맥컬럼은 종료 1분 전에 정확한 미들슛으로 드디어 113-113, 동점까지 이뤄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폴 조지의 미들슛으로 2점을 달아나자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골밑을 파고들면서 다시 115-115를 만들었다.포틀랜드는 1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고, 릴라드는 3점 라인에서 다소 멀찌감치 떨어진 지점에서 시간을 흘려보냈다.릴라드는 종료 직전 약 11m 지점에서 3점슛을 던졌고, 그물을 갈랐다. 릴라드는 이 득점으로 이날 무려 50점을 넣으며 팀의 2회전 진출을 이끌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2회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정규리그 1~4위 팀이 모두 2회전에 올랐으며 밀워키 벅스-보스턴 셀틱스, 토론토 랩터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결로 2회전이 펼쳐진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가드 데미안 릴라드(오른쪽)가 미국프로농구(NBA) 1라운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의 포워드 제라미 그랜트를 상대로 슛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24 편지수

절대 1강 괴롭힌 '젊은 파워'… 팀 미래를 보다

'슈퍼스타' 없이 조직력으로 승부강상재·이대헌 등 대등하게 맞서박찬희 스피드·로드 화력도 '눈길'2018~2019시즌 프로농구가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산 7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인천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2위로 창단 이래 첫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며 준우승의 결실을 이뤘다.전자랜드는 지난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7전 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4-92로 져 시즌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현대모비스는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통합 우승하며 역대 최다인 7번째 정상에 올랐다.하지만 전자랜드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젊은 패기를 앞세워 관록의 울산 현대모비스와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특히 '6강 전문 팀'의 이미지를 벗고 인상적인 경기로 다음 시즌의 희망을 남긴 것이 이번 시즌 큰 성과다.2010년부터 전자랜드를 지도하는 유도훈 감독은 팀의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지휘하며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사령탑으로 명함을 내밀었다.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도 유독 챔피언 결정전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달랐다.'슈퍼스타'라 할 만한 선수가 없는 팀에 탄탄한 조직력으로 기틀을 갖추고, 국내 장신 포워드와 고참급 선수들을 적절히 기용해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마침내 챔피언 결정전까지 밟았다.전신 대우증권 시절까지 포함해 22년 만에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전자랜드는 장신의 포워드 강상재와 정효근, 최근 상무에서 제대한 이대헌 등 젊은 선수들의 힘과 패기를 앞세웠고, '절대 1강'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박찬희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랜드의 '속공'도 돋보였다. 시즌 도중 합류한 찰스 로드도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차바위와 김낙현 등도 외곽에서 선전했다.유 감독은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더 강팀이 되기 위해 다시 준비하겠다"며 다가올 2019~2020시즌을 기약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4-22 임승재

너무 큰 팟츠 공백… 선수교체 '승부수'

전자랜드, 투 홀러웨이 긴급 호출오늘 챔프전 4차전부터 바로 기용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승부수를 던졌다.전자랜드가 부상을 당한 기디 팟츠의 대체 자원으로 긴급 호출한 새 외국인 선수가 챔피언 결정전 4차전 승부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울산 현대모비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는 지난 17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에서 67-89로 대패했다.이로써 전자랜드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불리해졌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이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63.6%(11회 중 7회)였다.어깨 부상으로 빠진 기디 팟츠의 빈자리가 컸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서던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2명이 출전할 수 있는 2·3쿼터에서 확실히 열세를 보였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팟츠가 빠진 2, 3쿼터에서 우위를 점했던 것을 승리의 비결로 꼽았다.전자랜드는 팟츠의 공백을 빠른 공수 전환과 압박 수비로 메우며 2쿼터 초반까지 잘 버텼다. 하지만 2쿼터 후반부터 밀리기 시작해 31-3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현대모비스 라건아와 새넌 쇼터의 활약에 눌려 점수 차가 51-66으로 더 벌어졌다. 정규 시즌 81.5%에 달하는 홈 경기 승률을 자랑했던 전자랜드는 홈 팬들의 열띤 응원에도 결국 속수무책으로 완패했다.전자랜드는 팟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호출한 단신의 새 외국인 선수 투 홀러웨이를 4차전부터 내보내기로 했다.18일 새벽 급히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그는 201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 뒤 유럽행을 택해 이탈리아, 이스라엘, 벨기에 등을 거쳐 지난 시즌 터키리그 이스탄불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0.1점(전체 2위, 3점 슛 성공률 32.41%) 4.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홀러웨이는 전자랜드가 비시즌에 영입을 추진했던 단신 외국인 선수 후보 중 상위권에 든 선수였다고 한다. 유도훈 감독은 "홀러웨이는 순간적인 폭발력이 좋은 팟츠와 달리 기술과 센스로 농구를 하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했다.전자랜드는 19일 오후 7시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4차전을 치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투 홀러웨이(왼쪽)와 기디 팟츠. /이스탄불 BBSK 홈페이지 캡처·KBL제공

2019-04-18 임승재

열세 뒤집은 '속공' 안방서 가속페달 밟는다

박찬희 중심 빠른 공·수전환 효과2차전 3쿼터 승기 잡고 89-70 대승 강상재 등 젊은피 힘 대결도 우위유도훈 감독 "선수들 자신감 얻어"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천 전자랜드가 관록의 울산 현대모비스와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역대 최다인 챔프전 6회 우승에 빛나는 정규리그 1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2위 전자랜드가 이제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전자랜드는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 4승제) 현대모비스와의 3차전을 치른다.전날 열린 2차전에서 찰스 로드(31득점 15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89-70으로 대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승리의 기쁨과 함께 시리즈(1승 1패)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까지 33-34로 1점 뒤진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만 31점을 쌓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16점에 그쳤다. 기디 팟츠, 정효근, 박찬희가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서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던 전자랜드는 올 시즌 '절대 1강'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차전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며 자신감을 얻었다. 내친 김에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전자랜드는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현대모비스를 공략할 수 있게 됐다.1·2차전은 예상대로 두 팀을 상징하는 관록과 패기의 대결이었다.특히 2차전에서는 박찬희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랜드의 '속공'이 돋보였다. 상대의 실책을 틈탄 빠른 공수 전환이 승부의 흐름을 뒤바꿔놓았다. 박찬희는 경기 이후 "3쿼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백코트가 1차전보다 느려졌다"며 3차전에서도 속공으로 상대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2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인정한 것처럼 전자랜드는 장신의 포워드 강상재와 정효근, 최근 상무에서 제대한 이대헌 등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힘에서도 앞섰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이대헌은 2차전에서도 현대모비스의 베테랑 함지훈을 봉쇄하며 4리바운드 14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1, 2차전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며 "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4-16 임승재

종료 직전까지 접전… '절대1강' 해볼만하네

정규리그 1승5패 '천적' 불구1차전 경기 대등 자신감 회복강상재·로드 등 화력 기대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 4승제) 2차전을 치른다.앞서 1차전에서 전자랜드는 올 시즌 '절대 1강' 현대모비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2쿼터 한때 15점 차로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69-70으로 따라 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강상재의 3점 슛이 성공하며 72-70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경기 종료 29초를 남겨놓고 95-95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자랜드는 그러나 종료 6초 전 현대모비스 양동근에 끝내기 3점포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에서 35승(19패)을 거둔 2위 전자랜드보다 8승이나 많은 43승(11패)으로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현대모비스에 1승 5패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접전을 벌이며 '해 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강상재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 슛을 꽂아넣으며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다.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대헌도 이날 11점으로 선전했다. 찰스 로드는 강상재와 같은 19점(9리바운드)을 올렸고, 기디 팟츠도 17득점했다.장기전을 예고했던 유도훈 감독은 경기 직후 "아쉽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줬다. 2차전은 자신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 라건아는 이날 3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4-14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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