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EB 하나은행 골 밑엔 '파커'가 있다

1쿼터부터 8득점 8리바운드 기록신한銀에 82-43 시즌 첫승 신고신지현·김이슬도 고르게 힘보태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개막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하나은행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2-4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신한은행은 1승3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샤이엔 파커는 23득점 16리바운드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김단비는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이밖에 신지현(9득점), 김이슬(7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10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지만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하나은행은 1쿼터에서 외국인 선수 파커를 앞세워 골 밑을 공략했다.파커는 높이와 파워에서 우위를 보이며 1쿼터에만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를 17-12로 마친 하나은행은 국내 선수들만 출전한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상대 팀이 연거푸 턴오버를 저지르는 사이 김이슬과 백지은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38-24, 14점 차로 마쳤다.하나은행은 3쿼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상대 팀 센터 김연희가 4반칙에 몰리면서 더 여유롭게 골 밑을 장악했다.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60-35, 25점 차로 도망갔고 4쿼터에는 김지영, 박찬양, 강이슬도 점수를 보태며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어딜!-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이 파커의 활약을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에 82-43으로 완승했다. 파커는 23점 16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WKBL 제공

2018-11-12 김종화

'팬심 잡기' 경쟁나선 경인 여자농구팀들

여자프로농구 경인지역 향토팀들이 관중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갖는 용인 삼성생명은 유료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목베개와 김장매트, 음료 등을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세탁기, 리조트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인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프타임에는 어린이 치어리더와 블루밍스 치어리더와의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부천 KEB하나은행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홈 개막전을 무료 입장 이벤트로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3시전 전인 오후 4시부터 장외 이벤트로 댄스경연 대회인 '댄스쯤하나'를 개최해 약 20개 댄스팀들 간 대결의 장을 마련한다. 입상 팀은 3쿼터 종료 후 시상을 하고 향후 홈 경기에 공연 자격을 부여한다. 하프타임에는 중국 최고의 덩크 퍼포먼스 팀을 초청해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 타임, 응원 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된 홈 개막전에서 엑센트 승용차 한 대를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세탁기, 제습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준비해 시즌을 기다려온 관중들에게 경품으로 안겨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07 김종화

[KBL]KGC 인삼공사, SK에 30점 차 대승… 공동 2위 점프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서울 SK 나이츠를 완파하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인삼공사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오세근과 양희종의 맹활약에 힘입어 98-68,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인삼공사는 4승 3패를 기록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전주 KCC 이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날 인삼공사는 오세근, 미카일 매킨토시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랜디 컬페퍼의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아 전반까지 44-30, 14점 차로 앞섰다.인삼공사는 59-47로 앞선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컬페퍼가 연속 스틸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양희종과 매킨토시가 연속 3점포를 터뜨렸고, 3쿼터 막판 연속 19점을 넣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79-49, 30점 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오세근과 양희종은 각각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SK는 김선형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대패를 막지 못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이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KBL 제공

2018-10-30 양형종

[화제의 선수]'FA 첫해' 팀 기둥으로 고양 오리온 최진수

평균득점 16.9점 국내선수 3위리바운드 공동4위 블록슛 2배로추감독 "먼로와 협업 공수 활약"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2018-2019 SKT 5GX KBL 개인 기록 순위에 익숙지 않은 이름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고양 오리온의 간판선수 최진수다.KBL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 받는 최진수를 익숙지 않다고 표현한 건 앞선 시즌 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선수 득점 순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17.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진수가 16.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표 참조최진수는 지난시즌 50경기에서 평균 11.8점을 넣어 국내선수 득점순위 6위로 마쳤었다. 지난 시즌 1라운드 9경기에서 최진수가 평균 9.3점을 득점한 것을 생각한다면 득점 가담률이 높아졌다. 3점슛도 경기당 지난시즌 1.3개에 그쳤었지만 이번시즌에는 1.9개로 향상됐고 성공률도 34.2%에서 43.3%로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필드골성공률도 지난시즌 45.0%에서 이번시즌 49.5%로 높아지는 등 정확도 높은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에서만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최진수는 국내선수 리바운드 순위에도 부산 KT의 김현민과 함께 공동 4위(6.4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국내선수 리바운드 순위에서 최진수 앞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공동 1위인 오세근과 김종규(창원LG·이상 9.5개), 3위인 하승진(전주 KCC·7.4개) 뿐이다. 최진수는 지난시즌 평균 3.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라운드에서는 이보다 적은 3.4개 였다.블록슛도 지난해 0.5개에서 1.1개로 높아진 것에서 알 수 있듯 골 밑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최진수의 공수에 걸친 활약은 6강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고 있는 오리온에게 큰 힘이다. 외곽슈터 허일영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우승 당시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이승현이 군복무로 이번시즌 중반에 복귀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보통 자유계약을 체결한 후 개인 기량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자유계약 첫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최진수는 인상적일 수 밖에 없다.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최)진수가 슛은 좋지만 굳은 일을 기피한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번시즌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며 "자유계약을 마친 후 마인드가 좋아졌다.팀의 간판선수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대릴 먼로와의 협업 플레이를 통해 득점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고양 오리온의 간판선수 최진수. /KBL 제공

2018-10-30 김종화

[NBA]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탐슨, 3점슛 14개 신기록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팀 동료이자 역사상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스테판 커리의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을 갈아치웠다.탐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3점 슛 14개를 터뜨렸다.이는 2016년 11월 8일 커리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3점 슛(13개)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탐슨은 1쿼터에 3점 슛 7개를 시도해 6개 성공했고, 2쿼터엔 3점 슛 7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그는 전반전에만 3점 슛 10개를 넣으며 전반전 최다 3점 슛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다.탐슨은 3쿼터에 3점 슛 10개를 시도해 4개를 터뜨리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그는 3쿼터 종료 4분 53초를 남기고 케빈 듀란트의 패스를 받아 14번째 3점 슛을 성공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골든스테이트는 점수 차가 3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자 탐슨 등 주전 선수를 벤치로 불렀고, 탐슨의 신기록은 14개에서 멈췄다.그는 이날 총 24개의 3점 슛을 시도해 3점 슛 성공률 58.3%를 기록했다. 아울러 52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를 149-124로 대파하며 5연승을 기록,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탐슨, 3점슛 14개 신기록 /AP=연합뉴스

2018-10-30 양형종

[여자농구 미디어데이]"박지수의 KB스타즈가 1강" 엄살 같은 분석

여자프로농구 경인지역 사령탑들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의 우승 후보로 청주 KB스타즈를 꼽았다.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한국 여자농구에 박지수(KB)가 있고 없고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KB가 우세하다"고 전망했다.이번 시즌은 내달 3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를 마친 후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4∼18일, 챔피언결정전은 3월 21∼29일 열린다.올스타전을 내년 1월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충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5년 이후 13년 만이다. WKBL은 최근 6시즌 동안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 천하였다.인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도 "전력이 가장 좋은 팀은 KB"라고 평가했고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도 "선수 구성이 가장 탄탄한 팀이 KB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신 감독은 "저희 팀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 초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긴 하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돼 원팀으로 가면 지난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이 감독도 "어느 해보다 바쁘게 비시즌을 준비했다"며 "어느 팀과도 끈끈하게 4쿼터까지 몰고 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우여곡절 끝에 OK저축은행 이름을 걸고 시즌을 치르게 된 정상일 감독은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며 "기본을 중심으로 절실함을 갖추겠다. 여자농구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정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 팀은 전반에 이미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좋은 빅맨이 있는 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2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연합뉴스

2018-10-29 김종화

WKBL 위탁운영팀 명칭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는다. WKBL은 "OK저축은행이 11월 개막하는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에 연맹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며 "위탁운영팀의 이번 시즌 팀 명칭은 OK저축은행으로 하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위탁운영팀은 지난 시즌까지 KDB생명이 운영했지만 KDB생명이 구단 해체를 결정했다.이번 시즌까지 WKBL에서 구단 운영을 대신하지만 2019-2020시즌에도 참여하려면 새 주인이 나와야 한다. 농구단을 운영할 기업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은 네이밍 스폰서로 OK저축은행을 구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OK저축은행은 공식 팀 명칭과 유니폼 광고 등을 사용할 권리를 갖게 됐다.구단 공식 명칭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는 OK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번 여자농구 네이밍 스폰서 외에 남자프로배구단 운영, 여자프로골프 대회 개최 등을 하고 있으며 럭비 및 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전국 농아인 야구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후원을 해왔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는 "2012년 주인 없이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식스 남자배구단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던 때가 떠올라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시즌을 계기로 팀이 활력을 되찾고 우수한 팀으로 성장해 든든한 인수 기업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WKBL 양원준 사무총장 역시 "어려운 팀에 대한 후원을 결정해준 OK저축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네이밍 스폰서와 별개로 구단 인수 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4 김종화

[경인 구단들 시즌초반 '키워드']전자랜드 조화-오리온 골밑-인삼공사 실점

전자랜드 내-외국인 선수 균형감공격과 수비 안정 찾으며 2위 올라오리온 데릴먼로 데뷔전부터 눈길인삼공사, 득점보다 허용 더 많아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팀들이 차별화된 전술로 2018~2019 SKT 5GX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다.아직 팀별로 3~5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정규리그 초반이지만 전혀 다른 색깔의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 참조전주KCC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3승1패)는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평균 83.6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4경기 평균 87.0점을 올렸다.전자랜드는 지난해 81.7점을 실점했고, 올해는 이 보다 낮은 76.0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실점을 보이고 있다.특히 공격과 실점률 차가 11.0점에 이르는 이상적인 기록을 뽐내고 있다.전자랜드의 강점은 외국인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화다.기디 팟츠와 머피 할로웨이가 평균 40점 이상을 득점해 주며 공격을 이끌고 박찬희, 강상재, 김낙현, 정효근 등 국내 선수들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탠다.지난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고양 오리온(2승2패)은 주축 선수 2명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오리온은 골밑 자원인 데릴 먼로의 선전이 인상적이다.먼로는 데뷔전이었던 14일 지역 라이벌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8점, 17리바운드, 9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4경기에서 먼로는 평균 21.3점, 12.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기록 중에 눈에 띄는 건 득점과 리바운드 외에 도움도 평균 4.3개를 기록하는 등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국내 선수들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한다는 점이다. 먼로가 합류한 후 최진수의 골밑 움직임도 좋아졌다. 최진수는 지난해 평균 3.7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5.3개를 기록하고 있다.먼로와 최진수간의 호흡이 좋은 상황에서 이승현이 군 제대 후 복귀한다면 오리온은 다양한 공격과 수비 전술을 펼칠 수 있다.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의외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은 인삼공사(1승2패)다.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농구로 상징되는 인삼공사는 이번시즌에는 이런 평가가 무색하다.인삼공사는 지난시즌 평균 87.1득점을 올리며 85.4점을 실점했다. 우승을 했던 2016~2017시즌에도 평균 84.1점을 득점하며 상대팀에게는 평균 78.6점만을 허용했다. 득점과 실점을 비교했을 경우 항상 득점이 많았던 인삼공사지만 올해는 실점이 더 많다. 인삼공사는 올해 92.7 득점을 올리며 94.0점을 실점하고 있다.인삼공사는 개막전 경기에서 오리온에게 97점을 허용해 패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부산 KT에 지며 연패에 빠졌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평균 18.3득점-11리바운드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득점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배병준이 평균 12.0득점을 올리고 있는 게 위안이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2 김종화·임승재

[프로농구]'디펜딩 챔피언' SK, 개막전 승리… 2년 연속 우승 '시동'

프로농구 서울 SK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원주 DB를 83-80으로 물리쳤다. SK는 이날 경기에 애런 헤인즈가 무릎 부상 후유증 때문에 빠졌고, 최준용 역시 발가락 골절로 인해 결장했다. 그러나 한 달간 헤인즈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리온 윌리엄스와 최준용의 빈 자리를 잘 메운 안영준 등의 활약으로 홈 팬들에게 개막전 승리를 선물했다. 1쿼터를 17-17 동점으로 마친 SK는 2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활약한 안영준을 앞세워 전반까지 41-29, 12점 차 리드를 잡았다. DB는 3쿼터 들어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틸먼이 12점, 마커스 포스터가 9점 등을 책임지며 맹추격에 나서 59-59, 동점까지 만든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에 SK의 매서운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 설욕에 실패했다. SK는 4쿼터 첫 공격부터 김민수가 3점슛에 골밑 돌파를 연달아 성공했고, 이어 윌리엄스의 가로채기에 이은 2득점과 자유투 2개 등으로 연달아 9점을 달아났다.4쿼터 기선을 잡은 SK는 경기 종료 6분 정도를 남기고 안영준의 득점으로 73-61, 10점 차 이상으로 간격을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김민수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윌리엄스(18점·9리바운드), 안영준(13점·5리바운드)의 활약도 돋보였다. DB는 틸먼 28점, 포스터 17점 등 외국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시즌 첫 승 기회를 14일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으로 미루게 됐다.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역시 홈팀 전주 KCC가 창원 LG를 85-79로 물리쳤다. KCC는 송교창이 24점을 넣었고 브랜든 브라운 역시 31점에 17리바운드의 '괴력'을 발휘했다. /디지털뉴스부프로농구가 개막한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와 원주DB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골밑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프로농구팀 유치 '소극적인' 수원시

WKBL 위탁운영팀 연고지 '거절'남자팀 알아본다더니 접촉 안해市 "예전 실패 반복 안하려 조심"수원시가 프로농구팀 유치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농구계 관계자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8-2019시즌 직접 운영하게 된 여자농구팀의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하려고 했지만 수원시가 거부했다"고 11일 밝혔다.WKBL이 직접 운영하게 되는 팀은 지난시즌을 끝으로 해체가 결정된 KDB생명선수단이다.KDB생명은 모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해체가 결정됐고 이후 인수 기업을 물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WKBL은 2018-2019시즌 WKBL 위탁운영팀이라는 이름으로 정규리그를 치루며 인수 기업을 물색한다는 구상이다.WKBL이 위탁운영팀의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을 추진했던 건 구리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끝났기 때문이다.여기에 수원시가 인구 120만 경기 남부 지역 중심 도시라는 장점이 인수 기업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WKBL은 연고지 이전에 적극적이었지만 수원시는 남자프로농구팀을 유치하겠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고 수원시가 남자 농구팀 유치를 위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을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지 않다.지역 농구게 관계자는 "비록 여자농구가 남자농구에 비해 인기는 떨어지지만 수원에는 수원여고와 수원대 등에서 여자농구팀을 운영하고 있어서 여자농구 프로팀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며 "그렇다고 수원시가 남자농구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것도 아니다.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실내체육관 2개를 허물고 1개를 신축하기로 해 서울을 연고로 하는 구단들이 곤란한 상황이지만 수원시는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KBL을 만나고 있지 않은 건 사실이다. 예전에 지방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들을 유치하기 위해 접촉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11 김종화

[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 경인구단 감독 새시즌 각오]"우리의 겨울이 가장 뜨거울 것"

전자랜드 "차바위·정효근 주목"오리온 "이승현 복귀 땐 챔피언"인삼공사 "속공 활용 빠른 농구"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팀 사령탑들이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우승컵을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경인지역 연고팀 사령탑들은 10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2018~2019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슬로건과 각오를 밝혔다.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은 슬로건을 '챔피언을 향해 꿈을 쏘다!'라고 공개했다. 그는 "올해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생각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후 "올 시즌은 제도와 규칙 변화로 '변화의 농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유 감독은 "빠른 농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사이드형의 외국선수들을 선발했다. 우리 외곽 선수들이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기대하고 있는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차바위와 정효근을 꼽은 유감독은 "지난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부족했다. 이번시즌에는 차바위와 정효근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은 "우리 슬로건은 'Fan, Fun, Fighting. Always ORION'이다. 항상 팬들과 함께 좋은 경기로 웃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시즌 중 상무 소속인 이승현의 복귀 전후의 팀 성적을 묻는 질문에 추 감독은 "복귀 전에는 4위를 하겠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지난시즌까지 약점이었던 수비를 많이 보완했다. 오리온 수비의 매운맛을 보여주면서 수비도 재밌다는 걸 팬들에게 알려주겠다"고 전했다.반면,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속공을 활용한 빠른 농구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김 감독은 "공격적인 디펜스에서 나온 속공 농구를 올해도 펼치겠다"고 말했다.그는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양희종과 오세근 빼고는 경기 출전에 간절함이 있다.그 선수들 성장 여부에 성적이 결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시즌 슬로건을 'B My B'라고 밝힌 김 감독은 "풀어서 말하면 'Be My Basketball, KGC'다.내 농구가 되어달라는 뜻이다.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농구를 다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울/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동상동몽 '목표는 정상'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왼쪽부터)이 10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0 김종화

[화제의 선수]美 대학농구 진출 앞둔 이현중

호주 NBA 아카데미로 진학 '열정'공수만능 '케빈 듀란트'가 롤모델"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 되겠다"미국 대학농구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이현중이 "케빈 듀란트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현중은 농구인 가족이다.아버지 이윤환씨는 삼일상고 농구부장이고 어머니 성정아씨는 과거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었다.지난해 삼일상고를 전국체전을 비롯해 전국대회 4관왕으로 이끌기도 했던 이현중은 세계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월 호주에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아카데미로 진학했다.이현중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NBA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잘 극복하고 있었다.그는 "7살때와 11살때 어학연수를 다녀 왔기 때문에 언어에 대해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겪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 호주에 갔을때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부분이 힘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이현중은 "농구라는 공통된 관심을 갖고 모인 또래들이기 때문에 농구를 통해 가까워졌고, 농구를 통해 이해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현중의 롤모델은 NBA 스타 케빈 듀란트(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다. 농구계에는 이현중이 중학교 시절부터 듀란트의 영상을 보며 수비와 공격 전술을 연구해 경기에 응용한 일화가 알려져 있다.이현중은 "듀란트는 장신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슛도 좋고 수비도 좋다. 그 처럼 수비와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한국은 장신 선수들이 골밑을 맡는데 집중하지만 아카데미에서는 슛이 장점이면 그 부분을 살리고, 몸싸움을 잘하면 골 밑에서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개인기가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스킬트레이너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NBA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호주에 갈때 아버지께서 제 장점인 슛을 잘 살려야 한다고 하셨다"며 "1주일에 2천500개의 슈팅을 하고, 또 드리블하면서 슈팅하는 연습도 반복해서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마지막으로 이현중은 "미국과 호주에서는 공부를 하면서 운동을 한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한적도 있다"며 "1월에 5개 학교를 방문해 최종 입학할 학교를 정하게 된다. 공부와 운동 모두 열심히 해 NBA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현중은 세계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월 호주에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아카데미로 진학했다. 이현중은 NBA 스타인 케빈 듀란트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09 김종화

김상식 감독대행,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정식 감독 승격…내년 2월까지

김상식 감독대행이 허재 전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이 된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을 정식으로 물려받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허 감독 사임 후 대표팀을 임시로 이끌어온 김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고려대, 기업은행, SBS에서 선수생활을 한 김 감독은 SBS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오리온 감독과 삼성 감독대행 등을 맡았다.지난 2011년과 2015년에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2016년부터 다시 대표팀 코치를 맡아오다 지난달 4일 허 감독의 사임 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했다. 김 감독은 당초 계약기간인 내년 2월까지 팀을 이끌고, 이후 연장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김 감독대행 체제의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달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요르단과 시리아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정식으로 출범하는 김상식호는 내달 29일과 12월 2일 레바논과 요르단을 상대로 홈에서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아울러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박수호 수원여고 코치가 임명됐다.박 코치는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2018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김상식 감독대행, 남자농구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신임. 지난달 17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서 김상식 대한민국 감독대행이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02 김지혜

'작전 지시하는 김상식 감독대행+라틀리프 41득점' 한국 남자농구, 시리아 완파 '2연승'

김상식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지역 2차 예선 E조 홈 경기에서 시리아를 103-66으로 완파했다. 나흘 전 요르단 원정 경기서 86-75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2연승으로 9월 일정을 마쳤다.6승 2패가 된 한국은 7승 1패의 뉴질랜드에 이어 E조 2위가 됐다. E조에서는 한국과 레바논이 나란히 6승 2패를 기록 중이고, 요르단(5승2패), 중국(3승4패), 시리아(2승6패) 순으로 늘어서 있다. 2차 예선에서 E조와 F조 각 조 상위 3개국은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농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날 FIBA 랭킹 33위 한국은 87위 시리아를 상대로 경기 시작 후 4분간 상대를 무득점에 묶고 11-0을 만들었다.이때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진 점수는 이후 시리아가 16-7까지 추격해온 1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긴 시점을 제외하고는 줄곧 두 자릿수 간격이 유지됐다. 전반이 끝났을 때는 47-30으로 한국이 17점을 앞섰고, 3쿼터 종료 시점에는 79-50으로 29점 차가 되면서 사실상 승기는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한국은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가 혼자 41점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정현(KCC)이 14점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현(상무)은 11점에 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목표 달성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허재 전 감독이 사퇴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요르단 원정부터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2연승을 거두며, 대표팀 분위기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후임 감독 선임 절차에 곧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오는 11월 29일 레바논, 12월 2일 요르단과 홈 2연전을 치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 E조한국(6승2패) 103(24-13 23-17 32-20 24-16)66 시리아(2승6패)뉴질랜드(7승1패) 63-60 레바논(6승2패)▲ F조일본(4승4패) 70-56 이란(6승2패)호주(7승1패) 94-41 카자흐스탄(3승5패)'작전 지시하는 김상식 감독대행+라틀리프 41득점' 한국 남자농구, 시리아 완파 '2연승'. 17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 김상식 대한민국 감독대행이 3쿼터 시작 전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작전 지시하는 김상식 감독대행+라틀리프 41득점' 한국 남자농구, 시리아 완파 '2연승'. 17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 대한민국 라틀리프가 슛을 성공 시킨 후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7 김지혜

[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지팀들 '해외 전지훈련']더 좋은 연습상대 찾아… '바다 건넌 열정'

KGC인삼공사, 일본 나고야 이동현지팀과 경기 통해 조직력 강화전자랜드, 니가타서 막바지 점검오리온은 미국서 '기술 트레이닝'남자 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지팀들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2019 시즌 우승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력 가다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해 일본 프로농구팀들과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인삼공사는 나고야에서 미츠비시GYM팀과 7일간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 다듬기에 나선다.또 토요타통상, 아이신, 교토, 시가 등 4개팀과 6경기를 가지며 선수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지난 7월 끝난 서머 슈퍼8에 출전했던 인천 전자랜드는 중국 닝사에서 17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전자랜드는 중국 전지훈련 후 한국에 머물지 않고 20일 다시 일본 니가타로 장소를 옮겨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인삼공사와 전자랜드와 달리 고양 오리온은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오리온은 지난달 29일 미국 댈러스로 이동해 13일까지 2주간 스킬 트레이너 엘리스코치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았다. 2015년과 지난해에도 오리온 선수들을 지도한 엘리스 코치는 선수들에 대해 맞춤현 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온은 남은 기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개막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프로농구팀들이 해외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건 국내에서는 연습경기를 할 팀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또 일본 프로농구팀들이 장신 외국인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자체 훈련을 통해 주입했던 팀 전술을 시험하기 좋다.지역 농구계 관계자는 "일본프로농구가 예전과 달리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렇다보니 실전과 같은 분위기의 연습경기를 해볼 수 있다.높이와 속공 농구를 모두 접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요즘은 너무 많은 팀들이 일본으로 와서 전지훈련을 하다보니 연습경기를 할 팀들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한국에서 대학팀들과 연습경기하는 것 보다는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 일본(나고야)/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6일 일본 나고야 토요타통상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토요타통상이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인삼공사농구단 제공

2018-09-17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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