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장거리 여제' 임예진, 육상선수권 2년연속 2관왕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장거리 여제' 임예진(경기도청)이 자신의 주특기인 5천m와 1만m 종목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임예진은 28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1만m에서 34분39초01로, 강수정(구미시청·35분31초07)·백순정(옥천군청·35분41초72)을 제치고 장거리 달리기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26일 대회 2일차 5천m 경기에서도 16분38초33을 기록해 김유진(경산시청·16분44초26)과 김은미(구미시청·16분58초16)를 6초 가량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2년동안 2종목 정상을 지켰다.오세라·권소현·신다혜·이지영이 조를 이룬 김포시청은 여자부 1천600m 계주에 출전해 3분58초60의 성적을 내며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경쟁한 인천남동구청(김소연·김예지·한경민·염은희·4분08초82)은 2위, 화성시청(김하영·최정윤·차현전·최지혜·4분49초49)은 3위를 달성했다. 오세라의 경우 전날 400m 허들에서 1분01초64의 성적으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1분02초37)과 심차순(진천군청·1분03초51)을 꺾고 우승하는 등 대회 2관왕 달성을 이뤘다.남자부 400m 계주에 출전한 안양시청(양창성·오경수·이정태·최원진)은 40초45를 기록하며 1위를, 안산시청(박성수·김주환·김경태·성진석)은 살짝 뒤진 40초88의 성적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남자부 110m 허들에 출전한 김경태(안산시청)는 14초29의 성적으로, 원종진(보은군청·14초51)을 누르고 첫 실업 데뷔 전에서 1위를 달성했다. 과천시청 소속 남재안은 14초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를 달성했다.여자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정예림(과천시청)은 52m23을 던져 금메달을, 남자부 세단뛰기에 나선 성진석(안산시청)은 16m20을 달성해 정상에 올랐다.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U-20(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부 800m에 출전한 황지향(파주시청)이 2분23초45로 종목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김현욱(파주시청)은 2m02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부 100m 허들에 나선 윤수빈(가평고)은 15초28로 우승을 확정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임예진이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여자 5천m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6-28 송수은

경기도청 임예진 2년 연속 5천m 여제 등극… 여자 주니어 황지향 800m 우승

경기도청 소속 임예진이 지난해에 이어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천m 우승을 거머쥐었다.임예진은 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선수권대회 2일차 여자부 5천m 경기에서 16분38초33을 기록해 김유진(경산시청·16분44초26)과 김은미(구미시청·16분58초16)을 6초 가량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남자부 110m 허들에 출전한 김경태(안산시청)은 14초29의 성적으로, 원종진(보은군청·14초51)을 누르고 첫 실업 데뷔 전에서 1위를 달성했다. 과천시청 소속 남재안은 14초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를 달성했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U-20(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부 800m에 출전한 황지향(파주시청)이 2분23초45를 기록하며, 조현지(경북성남여고·2분23초97)와 장미(영동군청·2분24초73)을 누르고 왕좌를 차지했다.주니어선수권 3천m 장애물경기에 나선 김도엽(인천대)이 9분43초62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U-18(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부 110m 허들 종목에 출전한 장윤성(경기모바일과학고)은 14초71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부 100m에 도전한 전하영·김다은(이상 가평고)은 각각 12초68과 12초83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이대회 남녀혼상 400m 릴레이 계주에 출전한 김태현·최윤서(여)·오서윤(여)·이준섭(이상 덕계고)조는 3분52초85로 결승선을 통과해 3분52초94의 김유진(여)·전유민·박수영(여)·양민혁(이상 서울체고)조를 누르고 우승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임예진이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여자 5,000m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2020-06-27 송수은

전국육상선수권 '가뭄속 단비'

주니어대회 겸해 정선서 28일까지경기도 40명 고3선수 실력발휘 기회코로나19 사태로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교 3학년 체육특기생의 대학 진학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전국육상경기대회가 25일부터 개최된다.24일 경기도육상연맹에 따르면 25~28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20회 한국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 제11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선수권대회에는 남녀 고교부·대학부·일반부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총 23개 종목에서 경쟁하며 부별 1~3위까지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된다. 고교 3학년 및 대학 1학년이 출전 대상인 주니어대회 또한 남녀부 각각 23종목이 진행되지만 선수권대회와 중복 참가는 허용되지 않는다.경기도는 약 250명의 선수들을 파견하며 이 중 40명 상당의 고교 3학년 학생 선수들이 메달 획득을 위한 컨디션 등 최종 점검에 나선다.정선 주니어대회 단거리 100m와 200m에 출전하는 김동하(경기체고)는 "대학 선배들과의 경쟁이지만 훈련·대회에서 많이 부딪혀 큰 부담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전국체전이 연기될 수 있는 만큼 대학 문제가 걸려있어 신중하게 대회를 치를 것"이라며 "최소 1개 이상의 은메달을 획득한 뒤 6월말 치를 춘계중·고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도 선수단의 실무 지원을 맡은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가 정선에서 열리게 되는데 경기도 선수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교 3학년 학생 선수들 상당수가 주니어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전반기에 대회가 있었다면 전국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성인과도 경쟁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24 송수은

임수호 경기도육상연맹 10대 회장 취임식… 선수 유공자 시상식 진행

경기도육상연맹의 제10대 회장으로 임명된 임수호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이사가 취임식을 가졌다.지난달 31일 양주시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열린 임 회장의 취임식에는 도육상연맹 임원과 시·군협회장, 선수·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임수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육상이 모든 체육 부문에서 항상 선두로 나서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이 같이 승승장구하며 쌓은 업적의 연맹을 제가 잘 이어 나아갈 수 있을지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당선 이후 업무보고를 받아 보게 되니 경기도 육상이 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연맹이 됐음을 알 게 됐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이어 "연맹에 크라운해태가 합쳐져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보는 경기도육상연맹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특히 "도육상은 지금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 28연패를 달성했으며, 각종 시·도대항전에서 연패를 쌓으며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이 모든 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이라며 "예전 황영조, 이봉주 선수와 같이 세계적인 스타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꿈나무 선수 육성을 통해 육상 스타를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생활체육 부문에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즐기면서 달릴 수 있는 새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생활체육 육상의 전문화', '전문체육 육상의 생활화'를 실천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취임식에 이어 육상연맹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해 100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시몬(경기체고)과 김다은(여·가평고), 손대혁(한국체대), 임예진(경기도청) 등 10명의 초·중·고·대·일반부 등에 대한 우수선수 시상을 진행했다. 이홍식 경기도청 감독, 김흥수 남양주시청 감독 등 5명에게는 우수 지도자상을, 임경묵 화성시육상연맹회장 등 3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육상연맹의 제10대 회장으로 임수호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이사가 지난달 31일 양주시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임수호 제10대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이 지난 1년 간 좋은 활약을 보인 10명의 엘리트(전문)체육 선수 등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을 지난달 31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가졌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2020-02-01 송수은

[인터뷰]임수호 경기육상연맹 새 회장, "글로벌 육상 스타 육성에 전력질주"

'꿈나무선수 발굴' 핵심 꼽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유도도"지속적인 꿈나무 발굴로 글로벌 육상 스타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경기도육상연맹의 신임 회장으로 임수호(사진)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이사가 임명됐다. 도육상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2차 회의를 열어 단독출마한 임수호 후보자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연맹 규정상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관위는 임원의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하자가 없으면, 후보자 1명을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임 신임 회장은 "2018년 우리 크라운해태에서 회장사가 된 뒤 조덕원 전 회장께서 연맹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엘리트(전문) 체육 부문에서 경기도가 각종 시도대항 대회에서 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특히 임 회장은 공약사항으로 ▲꿈나무 선수 발굴 ▲생활체육 활성화 통한 전국 최강 수준의 경기력 향상 ▲문화 예술과 접목 통한 흥미로운 육상 경기 개발 ▲시·군회장단과의 소통 등 4가지를 제시했다.그는 "도 육상의 발전을 위한 핵심은 꿈나무 선수 발굴이다. 글로벌 스타로 키워갈 수 있는 첫 단계라고 생각하며, 우리 경기도가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기도지사기 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에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해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방안을 마련토록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1960년 서울에서 출생한 임수호 신임 회장은 중앙대를 졸업했으며, 고객 감독실현을 위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끌고자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1-07 송수은

경기도 '국무총리기 구간마라톤' 종합우승 질주

5시간17분56초로 서울에 4분여차 앞서선두 다투다 역전… 박소영, 우수선수상경기도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평화의 섬 2019 국무총리기 국제생활체육 구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도육상연맹은 지난 16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구간마라톤대회에서 경기도가 5시간17분56초의 성적으로, 서울시(5시간22분02초)를 4분여 차이로 따돌리고 왕좌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서귀포시청에서 신례리(7.7㎞)까지 1구간 주자로 나선 강두희는 27분53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으며, 남원읍사무소(7.5㎞)까지인 2구간에는 윤현철이 27분16초로 끊어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표선(12.1㎞)까지 달리는 3구간 주자로 나선 김회묵은 41분07을 기록, 1위로 치고 올라갔다. 4구간 신산까지 7.2㎞를 달리는 박소영은 29분37초의 성적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5구간 동남(8.2㎞)까지 달린 오연수는 33분58초를 기록해 2위로 내려 앉았으며, 6구간 세화(10.7㎞)까지는 이선춘이 40분18초로 4위에 랭크됐고, 7구간 김녕(11.1㎞)까지 안현욱이 42분21초로 달려 5위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삼앙(5.6㎞)까지 달리는 9구간 주자 김미선이 23분49초로 치고 나가며 2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제주(4.1㎞)까지인 10구간 주자 이용근이 15분14초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는 등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다. 대한육상연맹은 박소영에게 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16일 제주 일대에서 진행된 2019 국무총리기 국제생활체육 구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육상연맹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도육상연맹 제공

2019-11-17 송수은

글로벌 스포츠스타 길라잡이 '1박2일 캠프'

道 대표선수·초중생 유망주 멘토링임은지 강연… 성폭력 예방교육도조덕원 회장 "긍지 갖는 동기부여"경기도육상연맹(회장·조덕원) 주관의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꿈나무 육상캠프'가 8~9일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다.경남 통영시 청소년수련관에서 1박2일간 진행하는 멘토링 캠프는 올해 시·도대항 경기도대표 육상주자로 나선 선수들과 초·중등부 등 유망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캠프를 통해 도 대표 선수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꿈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도록 멘토링 하는 계기를 부여한다는 목표다.특히 육상 장대높이뛰기 부문 국가대표 출신인 임은지(성남시청)가 강연자로 나서 멘토링에 나선다. 임은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이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강연을 통해 엘리트(전문) 체육인이 가져야 할 긍지와 목표, 자세 등을 유망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최근 사회적 이슈로도 대두돼 있는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해 정은영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심의위원이 나선다. 스포츠교육 과정 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문제와 성폭력 문제 등의 예방법을 짚어보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스포츠스타와의 캠프'를 주제로 한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자신의 미래와 꿈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터머랜 크루즈요트에 올라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한산대첩 승전해역 일대를 세일링한 뒤 한산도 제승당을 견학할 예정이다. 꿈나무 육상캠프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는 겨울을 위한 방한복 등의 상품도 제공된다.조덕원 회장은 "1년 간 고생해 온 선수들을 위로하고 경기도 육상인으로서 자부심 등 동기부여를 시켜주기 위해 꿈나무 육상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52시간 근로제로 인해 많은 지도자들이 참여하지 못해 안타깝다. 그러나 이 분들마저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맹차원에서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육상은 올해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9개, 은 7개, 동 6개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와 교보생명컵 전국 시·도대항에서도 30년 연속우승을 달성했다.뿐만 아니라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에서도 28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06 송수은

양평군, 육상부 해체 통보… "토사구팽" 성난 군민들

2013년 창단 후 연 4억원 투입 현 5명 운영 '성적 부진' 등 이유 결정작년 도민체전 2부 종합우승 공헌 "핑계일뿐… 단기적 용도냐" 성토양평군이 직장운동부인 육상부 해체를 결정하자 군민과 지역 체육계가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며 존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31일 군과 양평군체육회 등에 따르면 군은 육상부 선수 수급 어려움과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올해 말 육상부를 해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육상부에는 이달 초 통보했다.지난 2013년 창단한 군 육상부는 현재 연간 4억여원의 재정이 투입되고 있으며, 감독 1명과 마라톤 선수 3명, 7종 경기 선수 1명 등 총 5명으로 운영 중이다. 이 중 선수 2명이 올해 말 결혼 등의 이유로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군은 지난해 말 육상부 존치 여부에 대해 선수 확보와 성적 등을 고려해 1년간 유예기간을 둔 뒤 해체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이 같은 해체 결정 소식이 알려지자, 체육계와 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도 육상부 해체 반대 성명 등이 올라오고 있다.한 주민은 "육상부는 지난 2018년 양평군에서 처음 개최한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선전해 양평군이 2부 종합우승을 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며 "성적이 조금 부진하다는 이유로 육상부를 전격 해체하는 것은 전형적인 토사구팽"이라고 성토했다.이에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양평 지평고 육상클럽 선수 2명 외에는 선수를 육성하는 곳이 없어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말로 선수 2명이 팀을 떠나면 남은 선수 2명으로 육상부를 존속시켜 운영하는 것은 실효가 없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며 "대내외적인 군 홍보에 효과가 미흡하고 육상·축구·씨름·유도 등을 운영하는 것이 재정상황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어렵다"고 해명했다.경기도육상연맹 관계자는 "선수부족을 핑계 삼아 실효성을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단기적으로 도민체전 우승 용도로 만든 팀이라는 의구심이 든다. 스포츠맨십을 우습게 보는 처사로, 군의 명예와 오해 방지 차원에서라도 팀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군은 육상 외 직장운동부에 연간 양평FC 8억5천여만원, 유도 9억여원, 씨름 8억여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10-31 오경택

[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수영 이어 육상 제패' 김범진

"육상 선수로 출전한 첫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 실감나지 않아요!"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수영으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육상선수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범진(용인시·지적장애)이 화제다.김범진은 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육상 400m T20 선수부 결선에서 51초8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기존 52초67)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한영석(인천)은 55초62를 기록했다.김범진은 "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계영 동호인부 선수로 3관왕을 차지한 뒤 지상훈련을 하던 중 육상에 재미를 붙여 결국 올해 경기도대표 선수로 뽑혔다"며 "훈련 과정도 힘들고 선수로서 활약한 기간이 짧아 메달 욕심은 없었는데, 우승과 함께 신기록을 수립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고교 검정고시를 치른 뒤 대입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을 다닌 게 의외로 체육의 기초와 기본을 체득함과 동시에 체전의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그는 남은 1천500m와 멀리뛰기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1천500m 경기는 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는 경기가 될 것이지만, 멀리뛰기에선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회 2관왕이 될 것"이라며 "대회 결과 등을 놓고 체전 이후 육상 또는 수영 종목 선수로 활약할지 진로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웃었다. 끝으로 "체대 진학을 준비하는 것은 선수 활동과 동시에 지도자로서도 활약하고 싶기 때문이다. 제 개인의 만족은 물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범진

2019-10-16 송수은

26일 안양윌스기념병원 걷기대회… 학운공원 ~ 학의천 4㎞ 코스 구성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학운공원 운동장(동안구 비산동 소재)에서 '제5회 안양윌스걷기대회'를 개최한다.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척추·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안양윌스걷기대회는 학운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학의천 수변 산책로 4㎞ 구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개그맨 나준경이 사회를 맡고, 팝페라 가수 홍아름의 공연도 마련됐다.코스를 모두 완주한 사람들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경품 추첨을 통해 TV,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자전거, 에어프라이어, 물걸레청소기, 디지털체중계 등을 증정한다.걷기대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식전행사로 주사위 던지기, 고리 던지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혈압·혈당·체지방 및 척추·관절 건강 무료 상담 부스도 운영하며, 한국구명구급협회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체험도 마련했다.걷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걷기대회 홈페이지(allgogo.co.kr) 또는 전화(031-460-1138)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학운공원 운동장 접수처에서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이동찬 안양윌스기념병원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해 척추·관절 건강도 지키고 안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10-15 이석철·최규원

킵초게, 인류 최초 마라톤 2시간 벽 깼다…1시간59분40초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인류 사상 최초로 42.195㎞의 마라톤 풀 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 킵초게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를 기록했다. 영국 화학 업체 INEOS는 '인류 마라톤 최초의 2시간 돌파'를 위해 비공식 마라톤 경기를 개최했다. 2시간 벽 돌파를 위해 42.195㎞의 거리를 제외하고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제시한 '마라톤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기였다.INEOS는 경기 개최일을 12일로 정하고,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01분39초) 보유자 킵초게를 중심으로 훈련해왔다. 최적의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 15분으로 경기 시작 시간이 결정됐고, INEOS는 유튜브로 킵초게의 레이스를 생중계했다. 킵초게는 7명의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출발했다. 5명은 킵초게 앞에서 V자를 그리며 달렸고, 2명은 킵초게 좌우 뒤에서 뛰었다. 4㎞를 기준으로 페이스메이커가 교체됐다. 마지막 5.195㎞만 페이스메이커 9조 선수들이 킵초게와 함께 뛰었다. 자전거를 탄 보조 요원들은 킵초게가 필요할 때 음료를 전달했다. 킵초게 앞에 달리는 차는 형광색 빛을 쏘며 '속도 조절'을 도왔다. 킵초게는 페이스메이커와 여러 기술의 도움 속에 '마라톤 2시간 벽 돌파'의 숙원을 이뤘다. 목표대로 1시간59분40.2초에 레이스를 마친 킵초게는 "인간에게 불가능한 게 없다는 걸 알려서 기쁘다. 많은 사람의 도움 속에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IAAF는 킵초게의 기록을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킵초게는 "인간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 언젠가는 공식 마라톤 대회에서도 2시간 벽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2019-10-12 이상은

[전국체전 화제의 팀]'남고 400m계주 金' 경기육상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고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쁩니다!"이시몬·서민혁(이상 경기체고)·박민수(포천일고)·최진환(문산제일고)으로 꾸린 경기선발팀이 8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400m 계주에서 전국 고등부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경기선발팀은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결선에서 예선전 기록보다 0.7초 가량 단축한 40초84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했다.대학 입학을 앞둔 이시몬은 "어제 제대로 뛰지 못한 탓에 오늘은 반드시 우승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앞서 이시몬은 지난 6일 열린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7일 200m 결선에선 쥐가 나는 바람에 중도 포기해 아쉽게 3관왕 목표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는 "200m 결승에서 놓친 다관왕 목표를 내년 대학부 경기도대표로 참가해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경기선발팀은 배턴터치 훈련에선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진환은 "조금 더 열심히 연습했더라면 대회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 했다. 박민수도 "세 번째 주자로 뛰며 잘 달리자고 하나에만 지나치게 집중했다. 배턴을 건넬 때 다소 실수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내년에 다시 하나로 뭉쳐 대회신기록도 달성하고, 다관왕도 이루겠다"며 "경기도의 전통,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시몬·박민수·최진환·서민혁 등 경기선발팀이 8일 제100회 전국체전 400m 계주 고등부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체고 제공

2019-10-08 송수은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