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안양시의회 윤리특위는 '유명무실?'

안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8대 의회가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지난해 9월 새벽 시간에 A의원이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귀가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A의원 집을 찾아가 조사를 실시해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측정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로, 이후 면허정지 100일과 함께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수 개월간 묻혀있다 한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의회는 같은 해 12월 A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유야무야 넘어갔다.같은 해 11월 한 재건축사업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B의원이 공장 보상비용을 취재하던 한 인터넷 신문사 기자에서 돈 봉투를 건넨 사건도 발생했다.해당 기자는 며칠 된 B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돈을 돌려줬고, 다음날 B의원에게 받은 현금 사진과 함께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B의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광고비로 전달한 돈"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법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근에는 C의원이 사전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였다. C의원은 자신이 속한 상임위 관련 강사 활동 대부분을 자신의 선거구에서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C의원은 사업 실적 부족으로 해당 기관의 협조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 편중 것이라고 해명했다.의회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했을 때 윤리특위 구성에 대한 말만 무성했을 뿐 단 한 번도 구성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한 의원은 "명백한 잘못이 있다면 윤리특위를 통해 해당 사건의 의원에 대한 경고 및 징계가 이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윤리특위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으나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 자칫 열심히 의정활동하고 있는 다른 의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3-20 이석철·최규원

과천시시설관리공단, 22~23일 과천시민회관에서 '리틀 뮤지션' 공연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2~23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에서 어린이 감성 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을 공연한다.'리틀 뮤지션'은 동명의 우즈베키스탄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음악극으로, 잃어버린 햇살을 되찾기 위한 어린 악사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독창적 음향효과, 오브제로 구현해 중앙아시아 벌판의 눈보라와 얼음, 햇빛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리틀 뮤지션'은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코틀랜드 최대 일간지 스콧 맨(THE SCOTSMAN)에서 높은 평점을 받는 동시에 '꼭 보아야 할 어린이 공연 Best 3'에 선정됐으며 2017년 '이란 국제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에서 여자연기상, 무대 미술상, 연출상, 음악상을 받은 바 있다. 2019년에도 국내 아동공연예술축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7개 우수작 중 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공연 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ccs.or.kr) 또는 전화(02-504-7300)로 예매하면 된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어린이 감성 사운드극 '리틀 뮤지션' 공연 모습./과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리틀 뮤지션 공연 모습./과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2019-03-20 이석철·최규원

서울마주협회 소속 마주들, 장애인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지원 나선다

서울마주협회 소속 마주들이 장애인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지원에 나섰다.한국경마의 중심, (사)서울마주협회는 최근 '2019 오너스데이' 기념식과 함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Hope, Great Challenge(호프, 그레이트 챌린지)' 프로젝트 선포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편견을 넘어 희망과 도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마주협회는 앞으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활동과 의족 및 보장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서울마주협회는 올해 사회사업비 3천만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으며, 3명의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에게 의족지원금 3천500만원(휠체어농구 김동현 선수, 아이스슬레지하키 최혁준 선수, 탁구 김형권 선수) 등 총 6천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휠체어농구 김동현(31) 선수는 2014 인천 아시안 페러게임, 2018년 인도네이사 아시안 페러게임 등에서 활약했으며, 소속팀인 제주도장애인체육회 팀을 리그전 4연패로 이끈 주역이다. 어릴적 우측 대퇴를 잃은 그는 중학교 2학년때 제작한 의족을 성인이 된 지금까지 착용해왔다. 아이스슬레지하키 최혁준(48) 선수는 2010년 벤쿠버 패럴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7년 맞춘 의족을 10년 넘게 착용하며 생활하고 있다. 탁구의 김혁원(26) 선수 역시 착용한 지 8년 넘은 낡은 의족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국가대표로 활약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장애인탁구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강석대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선포식 인사말에서 "장애인스포츠 선수 후원을 통해 건전 레저 스포츠로서의 경마의 진정한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와 편견을 넘어 꿈에 도전하는 장애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의 다리가 돼주기 위해 서울마주협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강석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 조향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서울마주협회는 최근 서울마주협회 임원 및 서울사랑의 열매, 에이블복지재단 관계자와 수혜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Hope, Great Challenge' 프로젝트 선포식 및 기부금전달식을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마주협회 제공

2019-03-20 이석철·최규원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