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광명]육아·농사·채무 '시장님과 맞춤 상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양기대 광명시장이 '시민과의 체계적인 소통 창구'로 SNS와 현장토크를 병행하는 적극적인 운영 체계로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 시장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정책 토크 시리즈와 정책 고객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등이 대표적 창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을 활용한 '시민이 기대하는 정책 토크' 시리즈를 시작했다. 시리즈는 시정 관련 사항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정책 뉴스룸 역할을 하며, 댓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다.시민 소통창구의 1탄은 아이 돌봄 안심 특구였다.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공공기관에 확보, 퇴직한 교사나 경찰관이 돌봐주는 정책 방안이다.시는 현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추진 방향이 결정되면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이어 지난 7일에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광명동굴 주변에 지역 상생 시장을 오는 5월 중에 개장한다는 내용의 2탄을 발표했다.광명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매일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상설 판매장도 설치해 운영하겠다는 정책이다.최근에 올린 3탄은 시청 종합민원실에 채무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4월에 개설해 부채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채무조정,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구제 방안을 제시해 도움을 주겠다는 내용이다.이들 시리즈에는 지금까지 1천 건이 넘는 댓글과 좋아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이와 함께 정책 고객 타깃 별 현장 토크도 진행하고 있다.지난 8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서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40대 여성들과 '여성이 묻고 기대가 답하다'는 티 타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운영, 육아 휴직 후 복직 시 승진 불이익 해소 등 다양한 의견과 해결 방안 등이 오갔다.이보다 앞선 지난달 24일에는 광명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이곳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13개 팀과 도시락 간담회를 하고, 창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양기대 광명시장이 20~40대 여성들의 육아나 직장생활 중 겪고 있는 고충을 듣기 위해 티타임을 갖고 있다. /광명시 제공

2017-03-28 이귀덕

의왕시, 안전문화 중·고교부터 체험… 자전거 1번지 의왕 '발돋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의왕시가 올해는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시설 등을 집중지원한다.이에따라 시는 올해 6억원을 투입해 관내 중·고교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를 운영, 자전거 관련 편의시설 및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해당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이동 수리도 해주기로 했다. 특히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하기로 했다. 시는 이미 지난해까지 총 88㎞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했고 시내 곳곳에 자전거 이동 안전도로를 설치했다. 최근 이용자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 곳곳에 벤치와 파라솔을 설치했고 편백나무, 덩굴장미, 구절초, 조팝나무 등을 심어 사시사철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76곳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 6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거점 25곳에는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지난 2010년부터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자전거 관련 사고 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 동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연간 3천대 이상 수리를 받는 등 호응도가 높다.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자전거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이 완성돼 가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장안지구와 백운밸리 구간이 완성되면 시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돼 한층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의왕시가 운영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연간 3천대 이상 수리를 받는 등 이용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의왕시 제공

2017-03-27 김대현

[과천]4호선 타고 봄소풍 '말 그대로 벚꽃천국'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야간 벚꽃축제가 다음달 8~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축제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을 이용해 올해에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거리를 선보인다. 옷깃을 여미게했던 늦추위도 봄바람에 자리를 내준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렛츠런파크 서울의 야간 벚꽃축제는 진해나 여의도 축제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수도권 근교의 숨은 볼거리다. 지하철 4호선과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벚꽃 나들이의 최적 장소이다.이번 벚꽃축제 주제는 '말(馬) 그대로 벚꽃'이다. '말과 꽃'을 테마로 야경과 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벚꽃축제는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대 중문 광장(꿈으로 구간)에서 시작해 금동천마상과 힐링하우스, 실내 마장에 이르기까지 벚꽃 길만 총 1㎞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LED 조명을 이용해 아름다운 별자리를 연출할 예정이어서 일찌감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비단 볼거리가 벚꽃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특색 있는 봄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플라워 로드'와 꽃과 디저트가 함께하는 젊은 공간 '벚꽃마켓', 인스타그램(SNS)족을 위한 '포토존' 등 고객 눈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귀를 즐겁게 해줄 신명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 밴드'와 '퓨전 클래식', '모던록' 공연은 물론, 길거리 공연 콘셉트의 '넌버빌 퍼포먼스'가 행사장 곳곳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체험이벤트도 즐비하다. '벚꽃라인아트'와 '초상화 아트페인팅', '말(馬)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준비 중이다. 여기에 청경 기마대, 관상용 미니호스 등 오직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이색 볼거리도 준비를 마쳤다.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아름다운 벚꽃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며 "야간 벚꽃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야간 벚꽃축제는 과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축제 이름은 '과천시 벚꽃 엔딩'으로, 축제 시기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와 동일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대공원으로 연결되는 2㎞의 '벚꽃1길'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가 관람객을 반길 예정이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을 이용한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야간벚꽃축제가 다음달 8~12일 화려하게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서울 제공

2017-03-27 이석철

과천동 일대에 4만t규모 지하 하수처리장

과천시가 주암동 일대에 건립하는 뉴스테이 하수처리장과 통합해 과천동 일대에 4만t 규모의 지하 하수처리장을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새 하수처리장 상부는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주명걸 부시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984년 조성된 최대 3만t규모의 하수 처리시설이 법정 내구연한인 30년을 넘겨 안정성과 처리능력 문제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뉴스테이 물량과 통합해 총사업비 983억원 중 시 자체부담금 573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410억원 등을 분담해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뉴스테이 입주 전인 2022년까지 완료되며 이번에 변경하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최근 상업지구, 단독주택지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내용이 반영될 경우 시설용량은 4만5천t으로 늘어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사업추진 방향은 같다는 입장이다.시는 통합 지하화로 재탄생될 과천 하수처리장은 완전 지하화하고 상부는 지역발전과 문화·체육 수변공원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하수처리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선다.주 부시장은 "기존 하수처리장 내구연한, 시설노후화와 함께 공동주택 재건축,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 증설은 꼭 필요하다"며 "시 재정투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 통합 지하화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7-03-27 이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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