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6·13 지방선거-격전지를 가다]'3선 고지' 달성 나서는 민주당… 행정 전문가·정치 신인 도전장

안병용 "한반도 희망도시" 선언김동근 전 행정 2부지사 '인물론'민주·한국당 단독공천 대결구도바른미래당 치과의사출신 천강정'20대 - 30·40 학부모' 표심 공략의정부는 3선 시장을 허락할까? 아니면 부지사 출신 후보를 선택할까?의정부는 경기북부지역의 행정중심도시로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병용(62)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동근(56)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각각 단독공천해 대결구도를 형성했다.3선에 도전하는 안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먹고살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자유한국당 김 예비후보는 "27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한다.안 예비후보는 같은 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중앙대 동문으로 각별함을 유지하고 있고, 김 예비후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를 보필한 부지사 출신으로 양당 도지사 후보들과 깊은 인연도 관심을 더하고 있다.바른미래당이 뒤늦게 천강정(50) 예비후보를 내 강한 3파전으로 예측했으나 아직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지 않은 모습이다.일찍이 공천조차 어렵다는 3선공천 고지에 비교적 부드럽게 안착 한 안 예비후보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의 전격적인 지원을 받아 당내 조직 등 동력의 소모없이 선거전에 돌입했다.안 후보는 지난 9일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이다. 캠프는 조직의 안정적 가동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거법 저촉 여부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안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의정부의 아름다운 변화와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3선 도전 이유는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또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의 추진과 경전철 위기 수습, 그 과정에서 예산을 절약해 '채무제로'를 달성했다"며 "의정부를 통일시대 한반도의 중심 의정부로 우뚝 세워 미래를 꿈꾸는 희망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한다.캠프 관계자는 "또 다양한 호재로 각 분야에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선택받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낮은 정당지지도 타개를 인물론으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부시장을 비롯한 27년의 성공적 공직생활에서 얻은 행정의 안정감과 전문성을 시정에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캠프 관계자는 "의정부공고 출신 기수별 동문회장들이 과(科)별로 시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한다.또 당 지지율을 상회해 당선권에 도달한다는 목표로 상대후보의 8.3.5경제정책과 을지대 유치 관련, 미온적 대처 등 몇가지 시책을 실정으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남경필 도지사후보와 함께 "경기도 지사는 의정부를 기반으로 경원선 축 개발을 하고 의·양·동의 통합발전 비전을 가진 리더십을 도지사로 뽑아야 한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를 제시할 계획이다.캠프 관계자는 "현재의 여론조사는 간과된 부분들이 많다. 전국 유권자들은 공약과 정책, 인물과 능력, 정당 순으로 후보를 결정한다"며 최근 발표된 상대적으로 낮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응하고 있다.바른미래당은 지난달 30일 천강정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위원장을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했다.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천 예비후보는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지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동에 선대본부사무실을 차리고 선거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치과의사출신 정치신인으로 "의정부를 젊은 교육도시로 가꿔나가겠다"며 20대 젊은 유권자와 30·40대 학부형 층을 집중 공략,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5-20 김환기

[6·13 지방선거-격전지를 가다]與, 지역발전 전략 완성 약속… 신·구도심 조화 '한국당 반격'

이성호, 도시개발 가속도 당위론구도심권 중심 '지지기반 다지기'이흥규, 전철 7호선 조기착공 등7개 정책 공약·공직 개혁 큰 그림예비후보 진검승부 '선거전 가열''창과 방패의 싸움'이 시작됐다.양주시장 선거전은 재선을 노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성호 예비후보와 이를 저지하려는 제1 야당 자유한국당 이흥규 예비후보의 진검승부로 달아오르고 있다.두 사람의 맞대결은 진작부터 예견돼왔지만, 두 예비후보 모두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라 생각보다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실 현재 양주시의 유권자 성향을 놓고 볼 때 누구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과거 인구 15만이 갓 넘던 시절에는 중앙선거 판세에 편승해 몇몇 유권자 밀집지역에서 세몰이를 하면 당선도 가능했다.하지만 신도시가 여기저기 들어서고 인구 20만이 훌쩍 넘는 지금은 그때와는 규모부터가 다르다. 유입인구가 급속히 늘다 보니 뚜렷한 정치성향을 찾기도 쉽지 않다. 관건은 이처럼 사방으로 흩어져 있는 유권자의 정치적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성호 예비후보는 시장 시절 다져온 도시발전의 가속도를 밟아야 한다는 당위론을 앞세워 유권자층을 파고들고 있다. 이번에 당선되지 못한다면 그동안 구상했던 지역 발전전략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에 절박할 수밖에 없다.이 예비후보는 현재 장흥과 양주동 등 기존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서며 선거운동의 닻을 올렸다. 초반 확실한 지지표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행보다.그는 공천이 확정되고도 한 달 가량 뒤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지난 2년은 변화를 싹 틔웠고 앞으로 4년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으로 오직 양주만 생각하고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예비후보 측은 최대 격전지가 될 신도시에서 안정적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맞서 이 예비후보의 재선을 막고 양주에 다시 한 번 보수 바람을 일으키려는 이흥규 예비후보는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필사즉생(必死卽生)'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의미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24년간 공무원 출신 시장들의 실정을 부각하며 역시 공무원 출신인 이성호 예비후보를 선거 초반부터 견제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양주를 문화관광도시로 만들 '불곡산 프로젝트', 양주도시공사 설립, 전철 7호선 조기착공, 우이령 관통로 개설 등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 만한 7가지의 정책공약을 내놓았다.또 제대로 된 발전을 위해 공직사회 개혁을 외치고 있다.이 예비후보 측은 이 예비후보가 내놓은 정책공약이 양주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어 발전에 목마른 구도심권과 신도시에서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8-05-20 최재훈

동두천시 "美반환공여지로 육사 이전을"

반환 미군 공여지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해 온 동두천시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이전 유치를 적극 고려해 주목받고 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발전 방안을 계획한 시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이전 논란이 계속된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소재의 육군사관학교를 동두천시 광암동 반환 미군 공여지 캠프인 '호비'로의 이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시는 현 육군사관학교가 3사관 학교 중 유일하게 서울 도심에 위치해 군사교육 환경으로 부적절함을 제시, 반환 미군 공여지의 국가주도 개발차원에서 캠프 '호비'를 이전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충남 논산시도 국방교육 클러스터를 내세워 육사 이전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동두천시는 "현 육사 부지면적이 약 149만㎡로, 캠프 '호비' 부지는 약 1천400만㎡며 활용면적도 약 170만㎡에 달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또 주한미군들이 사용했던 훈련장과 부대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제시하고 있다. 동두천동 반환 공여지인 캠프 '캐슬' 부지를 매입, 지난 2016년 개교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는 국도 3호선 동편 주한미군 시설을 리모델링 해 학생회관, 도서관, 기숙사, 실습동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시는 특히 육사 인근 부지의 경우 지난해 기준 공시지가가 ㎡당 76만원에 달하지만 캠프 '호비'는 3만4천원에 불과해 기존 부지를 매각, 각종 시설과 현대식 훈련장을 조성하면 이전에 따른 예산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시는 이어 국방부 정책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을 지방자치단체(노원구)가 이전을 정부에 직접 요구하긴 어렵지만 육사가 이전되면 해당 부지는 시민 공공편익 시설로 활용가치가 커 서울 동북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반환 미군 공여지로의 육사 이전은 국가안보 희생지역의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 주요 국방교육시설의 평준화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올해 하반기 철수 예정인 동두천 미2사단 캠프 호비와 캠프 캐슬 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숙사와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양대 북서울 캠퍼스(원안) 전경.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5-20 오연근

파주~서울·양재역 '광역버스'… 출·퇴근시간 2회씩 더 달린다

파주시에서 서울역(G7111번), 양재역(G7426번) 간 광역버스가 출퇴근 시간 2회 증회 운행된다.시는 출퇴근 시간 운송수요가 많은 서울역, 양재역 간 광역버스 구간에 상용 예비차를 추가 투입해 21일, 23일부터 각각 2회씩 증회 운행한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탑승을 못한 일부 승객들이 버스 탑승을 위해 첫 정류소로 역행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버스 증차를 추진했으나 서울시가 동의하지 않는 데다 운송업체 경영난까지 겹쳐 불가능해지면서 대체수단으로 대용량 2층 버스를 변경 투입했다.그러나 이 역시 출퇴근 승객들의 탑승난을 해결하지 못해 승객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G7111: 오전 7시30~40분, G7426: 오전 6시~6시30) 상용 예비차 1대씩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시는 또 광역버스 G7426번, G7625번(여의도간)은 출퇴근 시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각각 2층 버스 1대씩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용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증차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서울시 부동의로 증차는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우선 출퇴근 시간 양 노선에 예비차 1대씩을 투입하고,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05-20 이종태

[고양소재 (주)다담구조이엔씨]공공시설물 안전 '꼼꼼하게 체크'

교량·옹벽등 효율적 관리 연구10여개 특허 '기술집약형 기업'공공의 안전과 구조물 안전진단의 미래를 연구하고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다.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주)다담구조이엔씨(대표·윤효찬)는 지난 2011년 11월 설립해 토목 구조물 안전진단, 엔지니어링 주체(설계)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각종 시설물 토목설계, 안전진단에 관한 고양시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주요 업무는 대표적인 토목구조물인 교량, 터널, 상·하수도 시설물, 사면, 옹벽 등 국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설계와 공공의 안전과 구조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연구, 제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시설물 유지와 안전진단 등 꾸준한 성장을 통해 고양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특히 건실한 기업으로 상승세를 타는 다담구조이엔씨는 안전진단용 콘크리트 및 철근 경도측정장치(특허 제 10 - 1428805호) 등 1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명실상부 기술 집약형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전문 기술력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20여명의 직원들은 꼼꼼한 토목 설계와 빈틈없는 현장점검을 통해 다담구조이엔씨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윤효찬 대표는 "기업의 이윤추구는 물론 임직원의 행복이 곧 회사의 발전과 직결된다"며 직원의 생일, 결혼기념일에 상품권 및 꽃바구니를 지급하는 등 직원과 소통하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어 "고양시도 관내 업체들이 보유한 신기술 특허 등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권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주)다담구조이엔씨는 지난 2011년 11월 설립한 이후 토목 구조물 안전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다담구조이엔씨 제공

2018-05-20 김재영

고양시, AFC아시안컵 오늘 실사… 2023년 7월 개최 놓고 중국과 경쟁

고양시가 아시아 최대의 축구잔치인 '202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를 위한 첫 번째 평가를 받는다. 시는 21일 AFC와 대한축구협회 실사단 20여 명이 고양종합운동장을 방문, 시설점검과 부대시설 및 관계기관의 개최 의지 등에 대한 종합 실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2023년 7월 열릴 예정이며 개최를 희망한 나라는 한국과 중국이다. 개최지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의 개최가 결정될 경우 개최도시는 고양시를 비롯 수원, 천안, 서귀포, 광주, 부산, 전주, 화성시 등 8개 도시다.실사단은 경기장의 시설 상태, 교통, 숙박 등 인프라, 아시안컵 개최 의지 및 지원 현황 등 고양시가 '2023AFC 아시안컵' 개최도시로 적합한지를 점검한다. 시는 실사단에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예선전과 2014 우루과이 친선경기, 4개국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등 A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김포공항에서 20분, 인천공항에서 30분이면 올 수 있는 탁월한 교통환경과 고속철도인 KTX의 출발역인 행신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실사단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김재영·김종화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05-20 김재영·김종화

용재 오닐·임동혁 듀오… 비올라·피아노 '앙상블'

고양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펼치는 황금듀오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스트라디바리 콰르텟 & 허승연' 공연에 이어 2018 아람클래식 듀오시리즈의 2번째 기획 공연으로, 9번째 정규 앨범 'DUO'로 돌아온 리처드 용재 오닐과 '황금 손'이라는 평가를 받는 임동혁이 황금듀오로 다시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후보 지명뿐만 아니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드문 연주자다.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이며 2012년에는 지휘자로 데뷔한 바 있다. 현재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식 단원이다. 임동혁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 입학해 명교수 레프 나우모프에게 사사받았고 '황금 손을 가졌다'는 극찬을 받았다. 각종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던 중 2003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편파 판정에 불복, 수상을 거부하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클래식계에 이슈를 몰기도 했다. 이후 쇼팽 콩쿠르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수상하며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재단 관계자는 "고양 아람누리를 4년 만에 찾는 용재오닐과 2년 만에 다시 서는 임동혁의 아름답고 꿈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황금듀오 콘서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 할 수 있다. 자세한 예매 문의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홈페이지(www.artgy.or.kr).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리처드 용재 오닐(왼쪽)과 임동혁. /고양문화재단 제공

2018-05-20 김재영

포천 '호국로 기념비' 덮은 흰천 방화로 일부 소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흔적을 가린다는 명목으로 포천 시민단체 주도로 축석고개의 '호국로 기념비'를 덮었던 흰 천이 하루 만에 화재로 일부 소실됐다.포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4분 소흘읍 이동교리 739-5의 '호국로 기념비'를 덮은 흰 천에 불을 붙인 혐의(재물손괴)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념비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인 A씨는 이날 저녁 술에 취한 상태로 주변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라이터용 기름을 기념비를 덮고 있던 천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미워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화재로 시민단체가 기념비를 덮었던 흰 천 일부와 천 위에 덧붙여져 있던 '학살자 전두환 죄악 증거비'라고 쓰인 현수막이 불에 타 떨어져 나갔다.앞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유병권(44) 민중당 포천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를 비롯한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호국로 기념비'의 철거를 촉구하면서 기념비를 흰 천으로 덮는 행사를 가졌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포천시 시민단체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흔적을 가리기 위해 축석고개의 '호국로 기념비'를 덮었던 흰 천이 누군가 고의로 붙인 불로 인해 일부 소실됐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5-20 정재훈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