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동도 공원·세어도 선착장 섬지역 관광 기반시설 확충

정부 4차 도서개발계획 확정따라인천시, 올해 예산 125억 투입키로인천시가 올해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접경지역인 강화 교동도에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서구 세어도 선착장을 건설하는 등 섬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정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강화도와 옹진군 등 도서지역에 125억원을 투입,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인천 도심 속 섬인 세어도에 선착장 1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세어도 선착장 인근 해역은 수심이 낮고 토사 등이 쌓여 중·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없다. 시는 여객선 접안 여건을 마련하고 정기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부잔교 형식의 선착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섬에 있는 둘레길 7㎞를 정비하고 추가로 5㎞를 조성하는 한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바다쉼터와 바다카페도 설치하기로 했다.섬 전체가 민통선으로 지정돼 있는 교동도에는 '힐링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교동도 대룡리 일원에 주민편익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강화군 석모도 일원에는 보행자·자전거 도로를 추가 신설하고 전망대를 건립하는 등 관광 기반 시설을 늘리기로 했다.이밖에 인천시는 올해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강화 볼음도 관광기반 도로 건설 ▲석모도 우회도로 정비 ▲주문도 관광기반 연결 도로 건설 등 14개 사업을 도서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도서종합개발계획은 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제정된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이다.정부와 각 자치단체는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차에 걸쳐 3조1천여억원을 투자했고 2018년부터 시행하는 4차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1천256개 사업에 1조5천1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강화 교동도의 교동 스튜디오 전경

2020-02-17 김명호

이달말 비우는 구월농산물시장 '슬럼화' 그림자

부지·건물 소유권 넘겨받는 롯데복합시설 조성 백지화 '원점 구상'지구단위 변경 입안 연내 불투명롯데가 추진하는 인천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복합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인천 핵심 상권의 알짜배기 땅이 당분간 빈 채로 방치될 전망이다. 롯데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사업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인천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부지(5만8천663㎡)와 건물 소유권은 도매시장이 남촌동으로 이전하는 이달 말 인천시에서 롯데로 이전된다. 지난 2015년 인천시와 롯데는 3천56억원에 부지매매계약을 맺었고, 잔금 1천244억원을 치르면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다.롯데는 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쇼핑과 문화, 주거가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사실상 백지상태에서 개발 계획을 다시 구상하고 있다. 유통 사업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고, 주거와 문화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어 5년 전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일 뿐이라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롯데는 현재 외부 전문업체에 개발 계획 구상을 맡긴 상황으로 개발 착수를 위한 첫 단계인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제안 시기도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사업을 주관하는 롯데쇼핑 관계자는 "규모가 큰 부지이고 유통환경이 변화하다 보니까 주거와 문화, 백화점의 구성비와 테마를 어떻게 할지 고려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롯데월드몰(잠실)의 경우도 콘셉트가 수십, 수백 번이나 바뀐 끝에 완성됐고, 수익성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계획 없이 실행하기는 어렵다는 얘기이지, 롯데가 부지를 매각하고 떠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롯데가 소유권 이전 시기에 맞춰 개발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해당 부지는 당분간 빈 채로 방치돼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 곳은 인천터미널과 백화점, 로데오거리, 선수촌 상업지역 등 인천 핵심 상권에 둘러싸인 곳이다. 대규모 부지와 폐건물이 도심 흉물이 될 처지다.인천시는 도매시장이 남촌동으로 이전하면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롯데가 장기간 개발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부지 내 필요한 곳만 골라서 부분 개발하지 않도록 구역 전체를 한꺼번에 개발하도록 묶어놓는 일종의 안전장치다.인천시 관계자는 "아직 롯데로부터 계획이 들어온 게 전혀 없어 개발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 아는 바 없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이달 말 이전을 앞두고 있으나 앞으로의 개발계획이 없어 슬럼화가 예상되고 있는 1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20-02-17 김민재

대학봉사단 해피빌더10기 30명… 포스코건설, 내달 3일까지 모집

포스코건설은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할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builder) 10기' 30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해피빌더 10기 대학생들은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 현장 인근 지역에서 한국 문화체험교육·문화교류축제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게 된다. 국내에선 화재 예방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K-POP 보컬·댄스, 전통 공연, 태권도, 영상 촬영·편집, MC(아나운서), 악기 연주, IT(3D프린터·드론) 등 7개 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appybuilder2019@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2018년 8기로 활동했던 유지환씨는 9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포스코건설 입사에 성공했다. 유지환 사원은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건설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며 "해피빌더 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 이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입사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2-17 목동훈

정부 '감염증 직격탄' 항공업계 긴급 수혈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항공 분야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항공업계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보잉사의 737 기종 결함 등으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영업 환경도 좋지 않다. 국내 항공사의 한중 노선(59개)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77% 감소했다. 항공사들은 동남아 주요 노선 운항까지 축소하는 추세다.정부는 긴급 금융 지원과 각종 사용료 납부 유예를 통해 항공업계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영난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를 대상으로 3천억원 한도 내에서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항공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6월부터 착륙료를 10% 감면하고, 감면이 이뤄지고 있는 조명료 등 각종 사용료 감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공항시설 사용료와 과징금도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중화권 노선을 대체할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한 운수권 배분, 신규 노선 발굴과 관련해 행정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항공은 국가 간 인적·물적 이동의 핵심 수단인 만큼 국제적 감염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분야"라며 "유동성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자금과 함께 항공 수요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이번 대책에 담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17 정운

출항 30주년 한중카페리, 코로나19 '최대 암초'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중카페리 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송이 중단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17일 한중카페리 업계에 따르면 한중카페리 선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여객 수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한중카페리 선사들은 여객 수송과 컨테이너 화물 운송으로 수익을 올린다. 한중카페리 선사의 전체 매출 중 여객 수송에 따른 수익은 20~40% 정도다. 컨테이너 화물 운송 수익의 비중이 더 높지만, 여객 수송 매출 대부분은 현금 수입이기 때문에 단기 지급 능력이 나빠지게 됐다.지난해 1~2월 인천항을 이용하는 한중카페리 여객은 13만840명에 달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달 중 여객 수송 재개가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 올해 1~2월에는 4만8천623명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2%나 감소한 것으로, 한중카페리 선사들의 현금 수입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중국 단둥(丹東) 등 항공편이 없는 지역을 운항하는 선사일수록 전체 매출 가운데 여객 비중이 높아 감소 폭이 더 크다고 한중카페리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한중카페리 선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여객 업무 분야는 최소 인력만 근무하고 있다. 지금은 직원들이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교대 근무를 하고 있지만, 여객 수송 중단 사태가 길어질 경우 무급 휴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일부 선사는 예약 승선권 금액을 환급해주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카페리 업계 관계자는 "선사들이 '최대한 이 시기를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을 정도"라며 "별다른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최대한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한중카페리 선사들이 여객 수송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자 정부는 17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한중카페리 선사에 총 3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이 선사의 운영자금 대출에 활용하는 조건으로 해양진흥공사의 자금을 예치하는 방식이다. 선사당 최대 2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여객 수송이 완전히 중단된 기간에는 항만시설사용료를 100% 감면하고, 일부 재개된 이후에도 감염 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전체 금액의 40%만 내도록 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텅텅 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8일부터 한중카페리 여객 운송이 중단되면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7 김주엽

작년 부진 인천화장품 '어울'… ICA(합자회사) 주주 구성 변경 '새출발'

태국 수출 무산·신제품 매출 희박…유통 담당 아맥스홀딩스 빠지기로지역 제조사 4곳 중심 운영될 전망각자 네트워킹 활용 판매망 확보도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운영하는 ICA 합자회사(이하 ICA)의 주주 구성이 바뀐다. 주주 구성 변경은 지난해 4월 어울 운영사로 선정돼 신제품 출시와 태국 수출 등을 추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ICA 주주사 가운데 제품 유통 등을 담당한 아맥스홀딩스(주)가 ICA에서 빠지기로 했다. 아맥스홀딩스는 어울의 태국 수출 등을 맡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아맥스홀딩스와 다른 주주사 간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어울은 지난해 신제품 매출이 거의 없었다. ICA 설립 이전에 생산된 제품 일부가 수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이다.아맥스홀딩스가 빠지기로 하면서 인천 지역 4개 제조사 중심으로 ICA가 운영될 전망이다. 이들 제조사는 제조뿐만 아니라 각자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해 어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ICA 설립에 앞서 어울을 유통했던 '(주)진흥통상비엔에이치'도 어울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ICA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에스테르 박광재 대표는 "유통사(아맥스홀딩스)는 태국 진출 등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제조사들은 제품 생산 이외의 부문에 대해 주체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가 있었다"며 "여러 안 좋은 상황들이 겹치면서 지난해에는 어울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많은 수의 화장품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울의 활성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초기 어울 브랜드를 시작하면서 겨냥했던 중국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팝 등 한류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인천시 관계자는 "ICA 내부 논의에서 아맥스홀딩스가 빠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를 승인했다"며 "새로운 체계를 갖추게 되는 만큼 앞으로 어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17 정운

인천 스타트업·벤처 요람, 11월 둥지 튼다

인천경제청, 설계용역 중간보고송도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안입찰공고 등 거쳐 5월 공사 개시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POOM)'이 오는 11월 정식 개소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스타트업 파크(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 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일정과 구체적인 공간 구성 계획을 확정했다.'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를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달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입찰 공고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5월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0월 준공, 11월 개소가 목표다.'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스타트업 타워Ⅰ ▲스타트업 타워Ⅱ ▲힐링(Healing) 타워 ▲지하 편의 공간 ▲오픈 광장으로 구성된다. → 조감도 참조민간이 운영할 예정인 스타트업 타워Ⅰ(5천400㎡)은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보육시설(139개), 회의실(37개),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파티룸 등으로 꾸며진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타워Ⅰ 민간 운영사와 협의해 7월께 먼저 개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타워Ⅱ(8천400㎡)는 카페테리아, 실증센터(5G·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보육시설(41개), 회의실(44개), 스타트업 육성 기업 사무실, 대강당, 교육실, 협업 기관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내달 중 스타트업 타워Ⅱ 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힐링 타워(7천㎡)와 3개 타워가 지하로 연결된 편의시설(9천700㎡)에는 식당, 체력단련실, 샤워실, 무인 택배함 등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편의점, 카페, 음식점, 은행 등 스타트업 기업 편의시설도 유치할 예정이다.3개 타워의 중심에 위치한 오픈 광장(5천339㎡)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각종 회의, 문화 공연, 실증 캠핑존 등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인천경제청은 기존 전시 공간을 복층 구조로 구성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설계에 국내외 사례와 스타트업 기업 등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통해 스타트업과 관련한 민관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지역 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 4층 회의실에 열린 '스타트업 파크(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 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 모습.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20-02-17 목동훈

인천시 올해 전기車 보급 확대… 승용·초소형 903대 는 1995대

인천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승용·초소형 전기자동차 보급은 지난해보다 903대가 늘어난 1천995대로 이 중 250대는 택시용으로 배정했다. 화물용 전기자동차 보급 역시 지난해보다 90대가 늘어난 140대로 책정했다.인천시가 지원하는 구매 보조금은 승용 전기자동차 1대에 1천185만∼1천400만원이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1대에 670만원이다. 화물용 전기자동차는 크기에 따라 1대당 812만∼2천400만원을 지원한다.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대상자는 인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기업체·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 포털(www.ev.or.kr)에 제출하면 된다.인천시는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1만5천대와 수소연료전지차 2천대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에 필요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 관련 조례를 개정, 신축 건축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비율과 급속충전기 설치비중을 높였다. 이와 함께 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수소차 충전소 8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행 성능이 향상된 1t 전기화물차가 시장에 선보여 수요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사업을 매년 확대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20-02-16 김명호

'미세먼지 감축' 호흡 맞추는 인천시-산단 기관들

방지시설 지원·경제 활성화 협약환경문제 해소·경쟁력 강화 기대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 감소를 위해 인천시와 산업단지 관련 기관·단체 등이 손을 잡았다.인천시는 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업종별 조합·협회 등 11개 기관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규모 사업자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신규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사업 참여 독려 ▲방지시설 설치 기준 준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지시설 설치 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인천 지역 대기 질 개선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집행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시 제공

2020-02-16 정운

조업 중단·中 원자재 수급 차질… 코로나19 피해中企 650억 지원

인천시, 경영안정자금 등 접수총 500억 규모 업체당 7억한도구조고도화 150억 '기준' 완화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는 기업들을 위해 6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인천시는 최근 '2020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코로나19 피해 기업 특별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인천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직간접 피해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인천시는 피해 유형으로 ▲확진 환자 등이 발생해 조업이 중단된 기업 ▲중국 현지 업체로부터 원·부자재 또는 부품을 수입해 생산하는 제조업체 ▲중국으로 제품을 수출(간접·예정 포함)하는 제조·무역업체 ▲방역 강화, 통관 지연 등에 따라 동남아 국가 등으로의 수출(간접·예정 포함)이 보류·중단·감소한 업체 등을 제시했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7억원이며, 지원 방식은 이차 보전(2%p)이다. 부동산업, 골프장·스키장 운영업, 유가 증권 또는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은 제외된다.인천시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긴급 구조고도화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중 공장이나 기계를 확보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저리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며, 한도는 업체당 10억원까지다. 인천시는 이미 구조고도화자금을 받아 상환하고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인천시는 구조고도화자금 상환 유예 조치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받은 기업은 1회 신청 시 4회차까지 구조고도화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유예 기간은 회차별 최장 1년이며 만기는 연장되지 않는다.긴급 경영안정자금과 구조고도화자금 지원, 기존 구조고도화자금 상환 유예는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인천 연수구 갯벌로 12, finance@itp.or.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260-0621~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인천시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활용해 중국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사업을 알리거나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16 정운

흑자 문 열자마자 또 시작된 '감염병 악몽'

이달 매출 전년대비 30% 감소전망2015년 메르스 첫 적자 재현 불안최악땐 3분기까지 영향 대책고심지난해 4년 만에 적자에서 탈출한 인천 하버파크호텔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16일 하버파크호텔을 운영하는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달 하버파크호텔 매출액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객실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달 초부터 하버파크호텔 객실 예약 취소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중구에 있는 하버파크호텔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영종도에 있는 호텔과 달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인천 섬 지역을 관광하는 투숙객 비중이 매우 높다. 하버파크호텔은 한중카페리가 입출항하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도 가깝다. 지난해 기준 중국인 투숙객 비율은 6%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말부터 한중카페리 여객 수송이 중단된 것도 하버파크호텔 투숙객 감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인천관광공사는 하버파크호텔 매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연회장 등 부대사업 수익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기업·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어서다.2009년 문을 연 하버파크호텔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여파로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객실 전체를 새로 단장했고, 송도 등 인천 지역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지난해 7억4천여만원 흑자를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또다시 적자의 늪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다음 달까지 객실 예약 문의가 전혀 없는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여행 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여행업계는 최악의 경우 국내 여행 수요 위축이 올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단 객실 예약 취소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이 언제 회복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매출 감소분을 만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하버파크호텔은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투숙객 열 체크, 근무자 마스크 착용, 하루 4회 이상 공용시설 소독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중구 내항 근처에 있는 인천 하버파크호텔. /하버파크호텔 제공

2020-02-16 김주엽

'혁신성장' 새기둥 세우는 IFEZ 투자유치 전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2030년까지의 IFEZ 투자유치 전략을 새로 짜는 것이 뼈대다. 인천경제청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이 '개발·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된 데다, 법인세·소득세 감면 폐지 등 투자유치 지원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주요 과업 내용은 ▲투자유치 대외 환경 및 자원·경쟁력 분석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 ▲산업 분야별 앵커 기업 유치 방향·전략 수립 ▲마케팅 실행계획 등 로드맵 작성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IFEZ 내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용역은 오는 10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업 분야와 IFEZ 지구(송도·청라·영종)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IFEZ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혁신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등 IFEZ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혁신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전략을 새로 짜 투자유치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의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액은 6억5천600만달러로, 이는 지난해 목표(6억3천만달러)보다 4% 높은 수치다. 지난해 인천경제청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실적(10억2천500만달러)의 88.4%인 9억645만달러를 유치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2-16 목동훈

학교·장애·비장애인… '신나는 미디어세상'

내달부터 교육프로그램 '다함께 팡팡', 나를 표현 '쉽고… 아트'신설 4차산업혁명 시대 AI와 빅데이터, 가짜뉴스 등 역기능 예방 활용법 시민영상 아카이브 4번째 '인천 원도심 7곳 변천사' 다큐 제작·방영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다함께 팡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미디어를 이해하고 나를 표현하는 '참 쉽고 즐거운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AI와 빅데이터로 보는 미디어'는 확대 추진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시민이 영상으로 기록하는 '시민영상 아카이브[인천]' 이야기도 계속된다. → 표 참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다함께 팡팡''다함께 팡팡'은 지난해 발달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연구 프로젝트 '미디어공감'을 통해 개발됐다. 연구 개발에 참여한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연세대 X-media, 서울대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은 프로그램을 '나, 너, 공감, 우리' 등 4개 단계로 설계하고 프로그램 시범 운영 및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다함께 팡팡'은 올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교육과 영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다음 달부터 인천 지역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디어로 나를 표현하는 '참 쉽고 즐거운 미디어아트''참 쉽고 즐거운 미디어아트'는 센터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미디어로 나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를 '미디어아트'로 보고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향과 커리큘럼을 논의했다. 이달 말까지 경인교대 미술교육과 자문을 통해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내달 중순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웹캠을 활용해 자신을 시각적 이미지로 나타내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열쇠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로 보는 미디어'센터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미디어교육 'AI와 빅데이터로 보는 미디어'를 운영한다.AI와 빅데이터 교육은 지난해 12월 서울대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 김홍기 교수,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유우현 교수, KT AI사업단 왕홍래 차장이 연사로 참여하고 1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AI와 빅데이터 그리고 인간' 특강을 교육 형태로 확대·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AI와 빅데이터의 개념과 원리 등 이론과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된다. 수강생 모집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4월부터 시작된다.■ '시민영상 아카이브[인천]'네 번째 이야기-인천 원도심올해로 4년째를 맞은 '시민영상 아카이브[인천]'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인천 원도심, 30일간의 기록'으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수도국산(水道局山), 배다리마을 등 인천 지역 7개 원도심의 변천사를 영상으로 담아낸다.다음 달부터 사업에 참여할 시민제작자 20명을 모집하고 4월에는 발대식, 오리엔테이션,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 등이 진행된다. 자문과 멘토링에는 전철원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와 류미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작된 7편의 다큐멘터리는 지역 방송국을 통해 편성될 계획이다.■ 가짜뉴스 등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 강화센터는 유아와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매개자미디어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학부모에게는 '우리 아이를 위한 디지털 육아 방법', 교사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알아야 할 미디어리터러시' 등 교육 수요자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는 4월까지 인천시교육연수원, 지역의 학부모센터와 협력을 추진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스마트 미디어 분야에서도 미디어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똑똑 스마트미디어'를 준비한다. 6월부터 운영되는 '똑똑 스마트미디어'는 추천 알고리즘으로 발생하는 사고력과 인지력 저하,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가짜 정보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스마트미디어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이충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올해는 시민을 위한 43개 640시간의 상설 미디어교육, 350회 미디어 체험, 청소년을 위한 31개 학교 미디어교육 등을 70여 명의 미디어교육 강사와 함께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미디어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교육 '다함께 팡팡' 등 올해의 사업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AI와 빅데이터 그리고 인간' 특강. /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미디어센터 전경. /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2020-02-16 목동훈

[인천공항공사 입점매장 간담회]"코로나19에 매출하락… 위기극복 해법 모색"

롯데GRS 등 10개 사업자 대표들고객안전·방역위생 철저 '한목청'구본환 사장 "의견수렴 대안검토"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감소 등 인천공항 입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내 식음료 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현장을 점검하고, 제1여객터미널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에서 입점 매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입점 업체들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인천공항 청년·취약계층 스타트업 육성 매장 2호인 '조은와플'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자, 아동 보호소 등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롯데GRS 등 간담회에 참석한 10개 사업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한 사업자 대표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매출 부진과 더불어 방역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있지만 국가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철저하게 방역·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식음료 매장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 사업자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기울이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입점 상업시설(면세점·식음료매장)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전체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근무자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조치했다.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27일부터는 상업시설 매장 모든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현장 방역에 힘쓰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제1여객터미널 점검 나선 구본환 사장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생 관리,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0-02-16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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