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청사 소통공간 '열린광장' 시민들 아이디어로 색칠

자문회의 개최… 기본구상도 나와 가족쉼터·청소년 활용 공연장 제안 대표인물 바닥에 새기고 주차대책도내달까지 계획안 내년 상반기 준공인천시청 청사 입구와 미래광장을 연결해 소통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열린 광장' 사업이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민들은 가족들과 쉴 수 있는 휴식처, 청소년들의 공연 공간, 상징성 있는 거리 등을 제안했다.인천시는 1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장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열린 광장 구성 계획과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민들은 가족들과 쉴 수 있는 쉼터,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 등을 제안했다.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인물이나 귀감으로 삼을 만한 사람을 광장 바닥에 새겨 상징성을 높이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물과 나무가 어우러진 생태 공원을 조성하거나 중앙공원 녹지와 연결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시는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설계 용역에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아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과의 소통이 사업의 목적인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광장을 조성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이날 열린광장 조성 기본구상도(안)를 제시했다. 청사와 공원을 이으면서 우려됐던 교통 혼잡과 주차난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포함됐다.우선 시청 앞 전면광장과 미래광장(하부광장) 사이의 도로는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일방통행 도로에서 양방향 도로로 바꿀 계획이다. 미래광장 양 옆 도로는 기존 4차선 일방통행 도로에서 1차선을 없애고 3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청사 안에 있는 160면의 주차면을 없애는 대신 운동장 잔디밭에 비슷한 규모의 주차면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청사 입구에 있었던 청원경찰실은 시청 내부로 이전한다.시는 교통 체계가 바뀌는 만큼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경찰과 함께 협의해 교통영향평가를 받을 예정이다.열린광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조성되며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이 다음 달 말 마무리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청 앞 열린광장이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면 이를 적극 받아들여 검토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선호하는 공간과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13 윤설아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 오늘 기공

미추홀구 "지상 44층 2022년 준공"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 신호탄완료땐 지역 최대상권 형성 기대감인천 미추홀구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사업의 신호탄이 될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 공사의 기공식이 14일 열린다.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 사업시행자인 미추홀구와 SMC피에프브이는 의료복합단지의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는 부지 2만6천168㎡ 규모로 지하 8층, 지상 44층의 연면적 27만9천145㎡의 초대형 주상복합건축물을 짓는 사업이다.종합의료시설과 상업시설(판매 및 업무시설), 공동주택, 문화센터 등을 갖춘 주상복합건축물로 오는 2022년 준공이 목표다.'아인애비뉴'라는 이름이 붙은 상업시설에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7만345㎡ 규모로 모두 563실이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44층 높이 건물 4개 동 864세대로, 종합의료시설은 420여 병상이 들어선다. 종합의료시설에는 인천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이전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미추홀구와 SMC피에프브이의 공동사업 형태로 추진됐다. 미추홀구가 부지를 조성하고 SMC피에프브이가 미추홀구로부터 부지를 사들여 건축물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는다. 상가 분양 이후 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주안사거리 가까이에 있는 의료복합단지는 경인전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등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구는 초대형 상가와 의료시설이 포함된 복합건물이 완공되면 주안역 상권과 더불어 미추홀구 최대 규모의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4일 기공식을 갖는 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 조감도. /미추홀구 제공

2018-11-13 김성호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기' 인천 13곳 포함

워라밸·CEO 비전 등 종합 평가경인기계·나우테크·선광등 선정인천지역 13개 중소기업이 대한상공회의소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 업체를 발표했다.대한상의는 기업의 신용 등급과 매출액, 수익률을 비롯해 복지·급여, 승진 기회·가능성, 사내 문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CEO 비전·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들 업체를 선정했다.인천지역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13개다. (주)경인기계, (주)나우테크, (주)대금지오웰, 라이온코리아(주), (주)리팩, 삼익제약(주), (주)선광, (주)세니온, (주)스피덴트, 에이티아이(주), (주)온 커뮤니케이션, 청보산업(주), 한국미쯔보시다이아몬드공업(주)가 이름을 올렸다.업종별로는 제조·화학이 10개 업체, 의료·제약·복지, 미디어·디자인, 유통·무역·운송 업체가 각각 1개였다. CEO 비전·철학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급여(3개 업체), 임원 역량(2개 업체), 승진 기회·가능성(2개 업체), 성장 가능성(1개 업체) 등 순이었다.대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관련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goodcompany.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 사이트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원클릭 구직 지원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3 이현준

'인천항 친환경 리포지셔닝 방안'… 남서울대학교 학생 2개팀 수상

인천항만공사는 13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프로젝트 시상식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항만공사,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 남서울대학교가 함께 진행했으며,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최명일 교수의 '공공캠페인' 수업을 듣는 60명의 학생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글로리 제물포'를 발표한 제물포사람들 팀(김영서 등 3명)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인천항대작전 팀(김가람 등 3명)이 제안한 '청천화(淸天化) 작전'은 우수상에 선정됐다.제물포사람들 팀은 개항 이후 인천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인천 내항 재개발 지역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항대작전 팀은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기계를 설치하고, 공공 캠페인 등을 진행해 인천항을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로 인식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인천항만공사는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친환경 경영대리인은 "앞으로도 국민의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13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었다. 인천항만공사와 대학 관계자,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1-13 김주엽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나이프코리아(주) 선정

직원 배려·우수 기술력 등 '호평'市, 홍보·디자인 개발·수출 지원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나이프코리아(주) 등 2개 업체가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인천시는 13일 '2018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선정 업체에서 현판식을 했다. 인천시는 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공장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직원을 배려한 공간 배치와 우수한 복지제도, 창의적 인재 고용을 위한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와 수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나이프코리아(주) 유경석 대표는 "근로자들이 공장 바닥에 넓게 펼쳐놓은 포장 상자 위에서 쉬는 걸 보고, 쾌적한 휴게 공간을 조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했다. 이어 "쾌적한 근무 환경과 아름다운 공간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인천에 아름다운 공장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인천시는 아름다운 공장 선정 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와 디자인 개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우수 제품 전시 판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현판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산업시설을 대하는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욱 다양한 지원으로 인천지역 우수 기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복지경영 부문으로 선정된 남동구 고잔동 나이프코리아(주)를 방문해 직원휴게실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8-11-13 이현준

한국지엠 선적물량 악재… 업계 '경고등'

올해 내항 25만대 기준 30% 줄어관계자 "전체물량 옮길 가능성도"부두운영사 등 적자 악화 불보듯인천항만공사가 신차 선적 물량 일부를 평택항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한국지엠의 물동량을 사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13일 인천항만업계에 따르면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최종 한국지엠 대외정책 및 노무 담당 부사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와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한국지엠 신차 물량 평택항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지엠은 내년부터 인천 내항에서 미주로 보내는 신차 선적 물량 가운데 6만 대 정도를 평택항으로 이전해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부두운영사 측에 통보했다. 종합물류업체인 현대글로비스와 제너럴모터스(GM)가 관련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가뜩이나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내항을 통해 수출한 한국지엠 신차는 27만대였으며, 올해에도 약 25만대가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택항으로 신차 물량 6만 대가 이전하면 전체 물량의 30%가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인천항만업계는 추후 한국지엠 전체 물량이 평택항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과거 기아차는 인천 내항을 통해 수출되다 평택항으로 일부 물량이 옮겨졌고, 결국에는 신차 물량 전부가 평택항으로 이전했다. 인천항만업계 관계자는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 이후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한국지엠 자동차 물량마저 줄어든다면 운영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내항 물동량은 2016년 2천675만 5천500t에서 지난해 2천353만 3천730t으로 떨어졌고, 올 들어 9월까지는 1천570만 590t에 불과한 실정이다. 누적된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내항 10개 부두운영사를 하나로 합친 통합 부두운영사가 지난 7월 출범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일에도 인천시, 항만업계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 한국지엠, 인천해수청 등과 계속 회의를 진행해 물동량 이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국지엠과 물동량 이전에 대한 여러 안건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인천 내항 물동량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3 김주엽

장기근속 특별공급 곳곳 미달… 인천 인력유입 촉진은 '시큰둥'

아파트 10곳중 7곳 신청자 적어중구 운남동 8가구는 '지원 無'공고·홍보기간 확보 개선 필요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인천지역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배정된 물량보다 신청자 수가 적어 '미달'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장기 재직을 위한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사업'의 효과를 높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3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에서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특별 공급한 아파트 10곳 가운데 7곳이 배정 세대수보다 신청 세대수가 적은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서구 검단 A아파트의 경우 22세대가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에게 배정됐는데, 7세대만 신청이 이뤄졌다. 미추홀구 주안동 B아파트는 13세대가 배정됐지만, 신청 세대수는 9세대에 불과했다. 8세대를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에게 배정한 중구 운남동 C아파트의 신청자 수는 '0'이었다.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아파트 입지 등 조건들을 따진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서울이나 경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 대상 아파트 특별공급 물량 자체가 적고 신청자 수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정부는 2004년부터 국민주택 또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을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에게 공급하는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하거나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공급 대상이다.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취지가 큰데, 막상 현장에선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최근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은 "강원, 울산, 충북 등 지방으로 갈수록 아파트 특별공급 신청자 수가 저조하다"며 "실제 현장과의 괴리가 크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신청 공고 기간과 홍보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3 이현준

인천시, 4차산업 관련기업 육성… 스마트 산단 투자조합 1호 설립

인천의 4차산업 관련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혁신산단 투자조합' 제1호가 설립됐다. 시는 인천의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4차산업 분야와 관련한 기업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스마트혁신산단 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투자조합은 시가 15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가 10억원, 한국벤처투자 등 모태펀드 운용기관과 민간 투자자 120억원을 모아 설립됐다. 조합 운용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맡았다.투자조합은 인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 기업이나 산업단지공단 입주 기업 중 스마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대상은 인천 지역에 있는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지 않고 AI, 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분야 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이다.조합은 심사를 통해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회생이 가능한 기업, 우수 연구 인력을 갖고 있는 기업, 스마트팩토리(공장 자동화) 구현에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등을 선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조합은 한 기업당 20억원 내외를 투자한 후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합의 투자가 5~7%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12 윤설아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운영사 연내 계약 만료… 새 '뷰티사령탑' 찾기 업계촉각

판촉·마케팅등 판매 전반 대행중장기 전략수립 용역 마무리인천TP "공정한 선정과정 최선"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운영사 계약 만료 기한이 연말로 다가오면서, 향후 '어울'의 운영을 누가 맡게 될지 등을 놓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울' 운영사와 운영 방식 등을 선정하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행보에도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모습이다.12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운영사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인천TP는 계약 기간 종료 전까지 '어울'의 새로운 운영사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내년 초 공고할 예정이다. 어울 운영사는 어울 화장품의 홍보와 판촉, 마케팅 등 판매 전반을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TP는 현재 운영 방식을 지속할지, 아니면 브랜드 민간 이양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할지 등도 검토하고 있다.인천TP는 최근 '어울' 브랜드에 대한 진단·점검, 시장분석 등 마케팅 전략 수립, 중장기 운영 전략 수립 등을 위한 '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 중장기 운영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다. 용역 결과는 새로운 운영사를 선정하는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어울'은 인천시와 인천 지역 19개 화장품 회사가 공동 개발한 화장품 공동 브랜드다. 스킨케어, 에센스, 클렌징 등 '어울'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 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울'은 출시 첫해인 2014년(10월 출시) 7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5년 26억원, 2016년과 2017년 각각 50억원 등으로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어울' 운영사 선정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와 사드 영향이 있는 악조건에서 얻은 어울의 매출 신장세는 '어울'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벌써 운영사 선정 과정에 대한 전화 문의가 있다"며 "민감한 부분이라 문의 사항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 됐든 어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최대한 공정하게 운영사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2 이현준

[시의회, 인천경제청 행감]SLC 이익분배·영종종합병원 설립… '트리플 스트리트' 적자 등 도마 위

강원모 의원 "정산前 사업승인 안돼"조광휘 의원 "인천대 의대등 검토"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SLC)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문제, 영종 종합병원 설립 등 현안에 관한 질문과 요구가 이어졌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2일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현안을 점검했다.강원모 의원은 SLC 개발사업과 관련해 "SLC 사업시행자는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다름없다"며 "SLC가 현대건설에 아파트 공사를 주고 있기 때문에 공사비 산정이 적정한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인천경제청과 SLC 사업시행자는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과 시기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는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합의서(내부수익률 12% 초과분 50%씩 분배)에 따른 것이다. 개발이익 초과분을 단계별로 정산·분배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지만, 매몰비용(인천타워 설계비 등 약 860억 원) 인정 여부 등 구체적인 부분에선 아직 이견이 있다.SLC 사업시행자가 공사비를 비싸게 책정하면 향후 인천경제청이 가져오는 개발이익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강 의원 설명이다. 그는 또 "SLC 사업시행자는 매몰비용 860억 원을 고려해 개발이익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인천경제청이 매몰비용을 고려해 땅을 싸게 공급했기 때문에 매몰비용은 이미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경관 심의 등 행정력을 동원해 쉽게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SLC의 아파트 사업을 승인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조광휘 의원은 영종 종합병원 설립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공항 이용객,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 인구 등을 합하면 30만 명에 육박한다"며 "영종 종합병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공항 이용료 및 임대 수익이 지원되면 병원 설립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인천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해 같이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영종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세 가지 대안을 검토했다. 현실적이고 가능한 방안을 찾아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임동주 의원은 '제3연륙교 건설' '청라 G시티 조성' '서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진용 청장은 제3연륙교 건설이 지연된다는 지적에 대해 "중앙 부처 협의 과정에서 늦어졌다. 조기 개통을 검토했는데, 10개월에서 1년은 힘들고 몇 개월 정도는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서부산단과 관련해선 "연구용역을 발주하려고 한다"며 "용역을 통해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이날 행감에서는 송도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서 적자가 발생하는 점, 사업비 잔액이 많은 점 등도 지적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1-12 목동훈

서해5도 항로 '해양쓰레기 처리' 시급

남북 관계 개선으로 '서해 5도 여객선 항로 직선화'와 '야간 운항 허용'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선 항로 주변 개선 작업부터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인천과 백령도·연평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를 최단 경로로 변경하고, 야간 운항을 허용해달라는 건의서를 전달했다.현재 인천~백령도·연평도 항로 여객선은 서해 5도가 서해 NLL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탓에 안전을 고려해 최단 경로가 아닌 우회 경로로 운항하고 있다. 야간에도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여객선이 최단 경로를 이용하면 운항 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되고, 야간 운항이 허용되면 당일치기도 가능해져 서해 5도가 '일일생활권'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하려면 항로 주변 부유물 처리 등 개선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인천항 관계기관들의 주장이다.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올 들어 인천 연안여객선 항로에서는 10분 이상 운항이 지연되는 사고가 8번 났는데, 모두 서해 5도 항로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5일 오전 10시 35분께에는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코리아킹호 엔진에 폐그물이 유입돼 소청도에 긴급 입항했다. 지난 8월 26일 낮 12시 55분께에도 인천~백령 항로를 운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 엔진에 밧줄이 들어가 대청도에서 이를 제거하고 출발하느라 운항 시간이 30분 지연됐다.서해 5도 항로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이 해역이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폐그물이나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인천해수청 설명이다. 서해 5도 항로를 운항하는 쾌속선은 일반 여객선과는 달리 바닷물을 빨아들여 추진하는 형태로 운항한다. 이 때문에 부유물이 엔진 등 내연기관에 유입되기 쉽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야간에 서해 5도 항로 한가운데서 배가 멈춰버리면 여객선에 탑승한 승객들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항로 직선화나 야간 운항이 시작되기 전에 안전한 운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2 김주엽

IFEZ 투자홍보·일자리 박람회… 내일 송도서 850여명 채용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바이오기업관, 4차산업혁명기업관, 관광레저기업관, 일반기업관 등 4개 기업관으로 구성된다. 머크, DM바이오, 올림푸스, 만도브로제, 오티스·미쓰비시엘리베이터, 아이리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쉐라톤호텔, 세광에이치알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8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공기업을 비롯해 GCF(녹색기후기금),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POG(유엔거버넌스센터) 등 국제기구도 참여한다.박람회에선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자기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면접 클리닉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전 면접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ifezfair.kr)에서 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IFEZ 입주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IFEZ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2 이현준

[인천시, 해양친수도시계획 내달 수립]포구 정취 살린 문화공간 조성 '꿈에 그리던 바다' 만든다

만석·화수부두에 해양데크 설치낙조 유명 북성포구에 해안공원후포항 '밴댕이마을' 연계 개발철책 제거·생태계 보전 등 포함인천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포구에서 시민들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해 바다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인천시는 포구 등 시민들이 가까이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곳에 친수공간을 만드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다음 달 중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인천에 있는 포구, 선착장, 부두 등은 인천의 대표적인 지역 자산으로 꼽힌다. 시는 포구마다 문학, 어시장, 바다낚시, 저어새 등 각각의 특성을 살려 문화와 테마가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우선 동구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일대 공유수면에 부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해양데크(deck)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데크에는 부두의 역사와 주민들의 추억 등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담기로 했다. 지금 이곳에는 선박수리단지가 난립해 있는 만큼 단지 이전 등의 구도심 재생 사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동구 북성포구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선상 파시'와 '낙조'로 유명한 곳이다. 이 점을 고려해 해안 공원, 산책로, 상업 시설 등을 복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강화도 분호항은 저어새 번식지이자 낙조가 유명하다. 분호항은 저어새 탐조 활동이 가능한 탐조대를 설치하거나 인근 갯벌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밴댕이 마을이 유명한 강화도 후포항은 '밴댕이 마을'이라는 브랜드와 연계한 친수공간을 만들어 먹거리와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안)'을 만들고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구상안에 포함된 사업은 경인항, 내항, 송도 등 6개 거점에 22개 사업이다. 여기에는 내항 1·8부두 개발, 연수구 구시가지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아암도 비치파크', 석양 조망이 가능한 송도 6·8공구 해양 랜드마크, 영종 씨사이드파크 해양공원 등 굵직한 사업도 포함됐다. 철책 제거와 연안수질 개선, 해양 생태계 보전 등의 방안도 담겼다. 시는 다음 달 중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연구원 용역에서 제안된 사업에 해당하는 지역을 모두 현장 답사하고 선별해 세부 사업을 선정했다"며 "바로 추진할 수 있는 데크 설치 등의 사업을 시작으로 국비 추진, 타부서 연계 사업 등은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12 윤설아

'지방세 수입 악화' 재정로드맵 대응

市, 곳간 확충·채무재정비 TF 구성세정담당관 '팀장' 경제청도 참여지역상생기금 '역차별' 개선 건의추가 지방채·토지매각 부채 감축인천시가 지방세 수입 감소 충격 여파(11월 5일자 1·3면 보도)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재정로드맵'을 수립할 임시 전담팀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달라진 대외여건을 고려한 재정 확충 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채무 관리 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인천시는 재정기획관 산하의 예산담당관·재정관리담당관·세정담당관·재산관리담당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재정로드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TF 팀장은 세정담당관이 맡는다.TF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변수를 고려해 민선 7기 '재정로드맵'을 새로 수립하기로 했다.인천시가 올해 여름 '2019~2023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작업을 할 당시만 해도 지방세 수입은 매년 평균 2.4%씩 증가해 2023년 4조1천5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는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방세의 절반 비율을 차지하는 취득세 감소가 올 하반기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천시의 올해 지방세 최종 수입은 징수 목표액보다 2천700억원이 부족한 3조5천500억원대로 산출됐다.2020년까지 지방소비세율을 단계적으로 10%P까지 올리겠다는 정부의 재정 분권 계획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도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지방소비세가 10%P 인상되면 2천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균형발전 명목으로 수도권의 지방소비세 일부를 떼어내 지방에 재분배하는 현행 '지역상생발전기금'이 역차별이라고 보고 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소비지수가 높은 수도권의 소비세를 지역에 배분한다는 취지인데 정작 수도권인 인천시는 소비지수가 5.03%로 서울(24.45%), 경기(23.83%)보다 훨씬 낮고 재분배 수혜를 받는 지방 도시 부산(6.67%), 경남(5.95%)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천시는 합리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채무 관리 분야에서는 지방채 신규 발행 여부가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내년부터 10조원 이상의 재정 규모를 유지하려면 지방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사업비(220억원)와 도시철도 건설 등 지역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1천260억원)은 이미 내년에 발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TF는 추가로 지방채를 발행할지 여부와 그 규모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제자유구역청 내 토지 매각을 통한 부채 감축 방안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12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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