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도체' 떨어진 한국지엠 부평공장, 가동 멈춘다

수급 차질 '19~23일 1·2공장 중단'… 향후 상황보고 재개키로연말까지 해결 어려울 전망… 협력업체들 '사태 장기화' 우려반도체 수급 차질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했던 한국지엠이 결국 부평 1·2공장 가동을 며칠 동안 중단키로 했다. 자동차 부품 업계 등은 사태가 장기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오는 19~23일 부평 1·2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지엠은 지난 2월부터 반도체 수급 문제로 쉐보레 말리부·트랙스 차량을 생산하는 부평 2공장 가동률을 50%로 낮춰 운영했다. 1공장은 한국지엠 주력 수출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기간인 다음 주는 일부 재고 물량이 있어 내수 판매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지엠은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등 수출 주력 차량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한국지엠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2월부터 부평 2공장 가동률을 낮췄지만 1공장을 정상 가동하면서 수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한국지엠은 19~23일 공장 운영을 중단하면서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가동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 가동'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국자동차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은 "반도체 공장 화재 등 수급에 악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급 차질은) 상황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미국 등도 연말까지 생산 차질을 예상하고 있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매출 하락 등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협력업체들도 한국지엠 부평 1·2공장 가동 중단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우려했다. 한국지엠 협력업체 모임 '협신회' 문승 회장은 "우리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일주일만 가동이 중단되는 것이면 다행이지만, 불안한 것은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회사 손실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4면([한국지엠 부평공장 중단 예고]공장 불 꺼지면…'빨간불' 들어오는 지역 상권)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공장이 적막감을 보이고 있다. 2020.9.2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1-04-15 정운

인천시 "송도 화물차주차장 조성은 계획대로…교통 안전은 도심통행 제한 등 확실대책 추진"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화물차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화물차의 송도 도심 통행 제한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송도 주민의 반발을 사고 있는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 인근 지역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는 오는 6월 아암물류2단지 인근 인천타워대로를 화물차 통행 제한 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화물차 통행 제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 공사용 화물차는 경찰청 발급 출입증이 있으면 통행이 가능하다.인천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물류단지 인근 초등학교 주변에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스쿨존 3곳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에서 시속 30㎞로 하향 조정한다. 또 아암물류2단지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항만 시설물 시야를 차단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 기관과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 교통안전 및 경관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하지만 송도 주민들은 화물차 주차장이 소음·매연 문제뿐 아니라 어린이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며 지난 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주차장 조성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은 애초 올해까지 5t 트레일러 65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조성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송도 주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관련 대책을 확실히 정비해 추진할 방침"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송도 화물차 주차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시가 아암물류 2단지 화물차 주차장 조성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한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아암물류단지에서 바라본 화물차 주차장 예정부지 모습. 2021.3.1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1-04-15 김명호

연안여객터미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인천항만공사, 부잔교시설에 구축해상추락·선박화재 등 10초내 감지올해 4잔교 적용해 개선점 발굴 계획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부잔교 시설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 등이 접목돼 있다. CCTV로 인체와 물체의 위치정보를 감지하고 AI가 영상을 분석한 뒤 통합관리실로 전송하도록 돼 있다. 특히 이용자 낙상, 해상 추락, 선박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10초 이내에 감지하고 경보음을 낸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연안여객터미널 4잔교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 연말까지 데이터를 축적하고 개선점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등의 신기술을 더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인천항에 설치된 26개 부잔교 시설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부잔교 시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시설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홍성소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IoT,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항만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플랫폼 구축 계획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1-04-15 정운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2년만에 121명 취업…45억 매출 실적 괄목 성과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남동구는 센터가 2019년 4월16일 12개 기업으로 문을 연지 2년 만에 121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45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센터는 그동안 입주 기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왔다.입주 기업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사무 공간과 미팅룸,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실 등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남동구는 이날 개소 2주년을 맞아 'Welcome & See you again'을 주제로 선·후배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선·후배 기업 대표들이 우애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2년 전 입주한 1기 기업은 올해 기간 만료와 동시에 인천에 다른 자립 공간을 확보해 이전한다.이에 따라 남동구는 최근 추가 모집을 통해 (주)위투디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1기 입주 기업인 행복하개 주평강 대표는 센터를 통해 "혼자서 사업을 시작하기가 막막하고 어려운데 센터에서 만난 기업 대표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면서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 남동구의 공간 지원과 각종 컨설팅을 통해 짧은 기간 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1-04-15 임승재

인천, 수소충전소 5곳 추가…공급·판매가 차이없어 '적자 어쩌나'

市, 신흥동·운서동·가좌동 등 구축 우려 목소리바이오·부생수소특화 클러스터 조성수도권에 보급 적자문제 해소 기대 인천시가 올해 수소차 충전소 5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위한 인프라 확충 차원인데,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인천시는 연말까지 중구 신흥동과 운서동, 서구 가좌동과 연희동 등에 총 5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이 중엔 아암물류단지 화물차 휴게소 내 10t급 대형 수소 화물차를 위한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도 포함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 시행 사업 자치단체로 울산과 함께 인천시를 선정했다.인천시는 수소차 이용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군·구별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마련할 방침이다.하지만 새 수소충전소의 적자 운영이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현재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는 2곳의 수소충전소엔 ㎏당 7천원대에 수소가 공급된다. 충남 서산의 대산지역 수소생산시설에서 특수 차량을 이용해 공급되는 구조인데, 관련 운송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판매가는 ㎏당 8천800원 정도다. 공급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수소 수요가 충분치 않아 이윤을 내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는 평가다.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환경부는 최근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대해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는 1곳당 평균 1억1천만원 정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 수소충전소 중 1곳도 지원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는 현재 SK,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부생수소 특화 클러스터가 충전소의 운영적자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게 되면 운송비가 줄어들어 공급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클러스터는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에너지 수요처인 수도권에 수소에너지를 보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구조에선 수소충전소의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데 수소차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부생수소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지속적인 수소차 보급확대로 수소경제가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수소충전소. /인천시 제공

2021-04-14 이현준

해양수산부 장관, 항만물류기업과 소통릴레이

인천 기업 '선광' 포함 9개사 참석항만 하역요금 준수 제도화 등 건의항만물류기업들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항만 하역요금 준수 제도화 등을 건의했다.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14일 한국항만물류협회에서 열린 해수부 주최 '항만물류기업과의 소통릴레이' 행사에 참석했다.이 행사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야별로 기업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인천항 하역 기업인 '선광'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 기업은 선광을 비롯해 동원로엑스, KCTC, 한진, 동방, 세방, 인터지스, PNIT, CJ대한통운 등 모두 9개사다. 이들 기업은 ▲항만 하역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하역요금 준수 제도화 ▲영업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컨테이너 전용부두 임대료 산정 방식 개선 ▲항만 하역 안전시설·장비 보급 ▲항만시설 보안료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문 장관은 "항만물류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 물동량 회복 둔화, 친환경 규제 등 항만물류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 산업계가 적극 소통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14일 한국항만물류협회에서 열린 해수부 주최 '항만물류기업과의 소통릴레이'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2021.4.13 /연합뉴스

2021-04-14 정운

'텅 빈' 인천항 제2터미널 활용안 찾는다

新터미널 개장으로 수개월째 공실 보안·육상항만구역 제외될 예정재개발사업 전까지 임시활용 계획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수요 전망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 6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으로 1년 가까이 비어 있는 옛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이하 인천항 제2터미널) 부지의 활용 방안을 찾는다.14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항 제2터미널은 지난해 6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그 기능을 잃었지만 아직 육상항만구역과 보안구역으로 묶여 있다. 이 때문에 출입이 제한되고, 항만법의 적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부지 활용에 제한이 많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인천항 제2터미널 부지를 보안구역에서 해제하는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상반기 중 육상항만구역에서도 제외될 예정이다. 인천 내항에 있는 제2터미널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2025년 안팎에는 해양문화지구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재개발사업까지는 3~4년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 임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 민간사업자 등과 협의한 뒤 일정 부분 수요가 발생하면 공모를 통해 부지 활용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항 제2터미널 부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인천항만공사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제2터미널 부지가 개발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관계 기관, 민간사업자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접해 있는 옛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연안여객터미널 확장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인천시, 옹진군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경인일보DB인천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조감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2021-04-14 정운

인천항만공사, 일 끊긴 '항만 일용직' 취업 지원

한중카페리 청소 업무 등 노동자들인천항 물류기업 일자리 지원 진행공사가 임금일부지급… 참여사 모집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월부터 여객 수송을 중단하면서 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자 인천항만공사가 지원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중카페리 선내에서 청소 업무 등을 하는 노동자들이 인천항 물류기업에서 일하면 임금의 일부를 인천항만공사가 지원하는 게 뼈대다.인천항만공사는 일용직 노동자가 인천항 물류기업에서 일하게 되면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하루 임금 7만1천원 중 2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물류기업은 라벨링, 포장, 단순 분류, 환경 미화 등의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 기업은 인천항 물류단지에 입주한 물류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15일부터 인천항만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4천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요가 많을 경우 사업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이 외에도 공공근로 사업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한편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는 10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월부터 여객 수송이 중단됐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 항로가 개설 30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 수송 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사진은 인천신국제여객터미널에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오가는 카페리가 입항하고 있는 모습. 2020.9.1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1-04-14 정운

영종도서 'RC카 페스티벌' 개최…파라다이스시티, 내달 23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RC(Remote Control)카' 축제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다.영종도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온 가족이 함께 레이싱 체험을 할 수 있는 RC카 축제 '파라다이스 RC카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개최한다.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레저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직접 RC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인 RC카 레이싱은 모두 5개의 서킷으로 운영된다. 메인 서킷을 중심으로 면허 서킷, 오프로드형 트라이얼 서킷, 타미야 미니카 전용 트랙까지 다양하다. 주말에는 야외 잔디광장에서 봄을 만끽하며 RC카 점프대도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페스티벌 기간 내 투숙 고객 전원에게 서킷 이용권을 무료 제공하며, 어린이날 스페셜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미니카를 증정한다. 투숙에 관계 없이 서킷 이용권을 구매하면 누구나 RC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다.주말엔 각 서킷에서 고객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된다. 25일엔 한국 타미야 주최 '제2회 미니카 언택트 레이스 코리아컵'이, 내달 2일에는 '파라다이스 X 교쇼 Mini-Z컵'이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www.p-cit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파라다이스시티 RC카 페스티벌 포스터.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2021-04-14 정운

"한국 기업 모십니다" 중국 길림성 '중한도시관' 6월29일 문연다

중국 길림성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에 위치한 '중한도시관'이 인천 등 한국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중한도시관은 중국과 한국은 물론 17개국 기업들이 모이는 글로벌 무역센터 기능을 하게 된다.중한국제협력시범구(210㎢)는 지난해 4월 중국 국무원 비준을 받아 설립된 경제 협력 구역으로, 길림성 장춘시에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과 한국의 '신북방 정책'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양국의 산업 발전을 꾀하는 협력 공간이다. 정보 기술, 첨단 설비, 스마트 제조, 의료, 건강식품, 문화 등의 분야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육성하고 있다.중한도시관은 중한국제협력시범구 핵심 인프라로, 글로벌 전시·판매·무역 플랫폼 기능을 한다. 건축 면적이 13만5천㎡에 달하며, 올해 6월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한국도시관, 국별관, 한국기업관, 중국기업관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도시관은 인천 등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해 각 도시의 특색 산업과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지역 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한국기업관은 국내 17개 광역단체 우수 기업들이 모이는 공간이다.중한도시관을 운영하는 '길림성장한시대전시회운영유한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국제 무역 방식을 구축하고, 해외 직구 상품 통관 및 거래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기업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6월28일까지 약 1년간 장소 임대료, 관리비, 부스 인테리어 비용, 상품 거래액에 따른 수수료가 무료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 파견이 불가능할 경우, 중국 현지 인력이 위탁 운영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계해 전시·판매 효과를 극대화하며, 원스톱 통관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편의성을 높인다.중한도시관은 마케팅 일환으로 중한국제협력시범구 비준 1주년 기념 '2021 중한 국가 상품 박람회'를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한도시관과 입주 기업 상품을 홍보하고, 경제포럼과 한국 도시 상품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중한도시관 한국사무소는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111 센터프라자 405호에 있다. 전화(032-654-3212) 또는 이메일(syscon.cn@gmail.com / sysconsjy@naver.com)로 참가 신청서를 요청하면 된다. 입주 계약 기간은 박람회 기간 사흘(6월29일~7월1일), 3개월, 6개월, 12개월 이상 등 다양하다. 장기 입주 계약을 맺은 기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이달 말까지 참가 신청서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중한도시관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중한도시관에는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17개국 우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며 "365일 쉬지 않는 글로벌 무역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중국 길림성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중한도시관' 조감도. 2021.4.14 /중한도시관 한국사무소 제공중국 길림성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중한도시관' 투시도./중한도시관 한국사무소 제공중한도시관 야경. 건물은 완공됐으며, 올 6월29일 개관을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 및 외부 주변 개선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중한도시관 한국사무소 제공중한도시관 주요 공간 구성중한도시관 원스톱 통관 서비스

2021-04-14 목동훈

인천서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개조 인증 체계' 만든다

인천산학융합원과 인천 소재 기업들이 5년간 사업비 281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개조 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한다.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 분야의 국산화 대체를 유도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 소재 기업인 다윈프릭션, KM&I, 에어로솔루션즈 등이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항공기 부품 중 교체가 빈번한 브레이크 패드, 승객용 좌석, 기내 OLED 등 3개 부품을 대상으로 개발과 함께 구체적인 인증을 구현한다. 인천산학융합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인천시는 항공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업종별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선례가 없던 대한민국의 인증체계를 세계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로, 인천이 항공산업 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인천공항 주기장에 줄지어 서 있는 항공기들. /경인일보DB

2021-04-13 공승배

인천 소매유통업계 경기전망 ↑

상의 조사, 올 2분기 RBSI '108'12개 분기 만에 처음 '100 넘어'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의 경기 개선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제조업의 경기 전망도 좋아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 경기 개선 신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인천상공회의소가 13일 내놓은 올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08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61)에 비해 47p나 뛰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인천지역 12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인천 RBSI가 100을 넘은 건 2018년 2분기 이후 12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데, 그만큼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전분기(61)에 비해선 47p나 뛰었다.업태별로는 슈퍼마켓이 111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110, 편의점 100 등 순이었다.대형마트의 경우엔 전 분기 대비 70p나 치솟았고, 슈퍼마켓과 편의점도 각각 36p, 35p 상승했다.이 같은 흐름은 제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올 2분기 제조업 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2018년 2분기(99) 이후 12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96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85보다 11p나 상승한 것이다.한국은행 인천본부의 4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의 경우 76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인천상의는 그동안 매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과 매출 증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그동안 내수 소비 위축이 특히 심해 문제였는데, 일정 부분 살아나는 모습은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1-04-13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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