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최진실 딸 준희, 스윙스 가사에 심경 토로… "예전 일? 상처받는 건 여전"

故 최진실의 딸 준희가 과거 논란이 됐던 래퍼 스윙스의 곡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최근 최준희는 온라인상에서 스윙스 곡의 가사에 엄마 최진실과 오빠, 자신이 언급된 것이 다시 논란이 되자 관련 SNS글에 댓글을 남겼다.그는 댓글을 통해 "죄송합니다만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다.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간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는 건 여전하다"며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 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 해보셨다는 거냐"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앞서 스윙스는 지난 2010년 발표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를 썼다. 이후 그는 고인을 능욕하고, 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지 못 했다는 지적과 함께 거센 비난을 받았다.이에 스윙스는 "제가 쓴 가사의 표현 중 고인과 유가족이 실명으로 언급이 되었는데,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고인과 유가족을 욕보이거나 마음의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평소에 저희 표현들이 중의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목과 다른 문맥을 고려하여 가사를 쓰다 보니 큰 실수를 저질렀다. 문제가 된 부분은 제가 가사상으로 비판하는 대상에 대하여 거짓이 가득하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사용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준희 스윙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준희 스윙스 /페이스북 캡처

2017-03-29 정진미

'김소연과 결혼' 이상우 "상견례 마쳐…좋은 사람과 잘 살겠다"

배우 김소연(37)과 결혼을 발표한 이상우(37)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상우는 28일 저녁 팬카페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좀 전에 상견례를 하고 돌아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상견례는 마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다"며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또한 이상우는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상우, 김소연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동갑내기 배우 이상우(37)와 김소연(37)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소연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28일 "오늘 오후 양가 상견례를 하고, 6월 중으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확한 결혼 일정,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말 한 방송사의 연기대상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2017-03-28 디지털뉴스부

공유 대만 첫 팬미팅, 티켓팅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 해외팬 뜨거운 반응

배우 공유의 첫 대만 팬미팅 '2017 공유 Live 'Make A Wish''의 티켓 전석이 10분 만에 매진됐다.공유는 오는 4월 29일과 5월 6일 각각 대만 신추앙 체육관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공식 팬미팅을 통해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만은 지난 25일 토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대만 전국 7-ELEVEN 내 비치된 ibon 티켓 구매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판매로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팅 오픈 10분 만에 5,500석 전석 매진, 공유를 향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번 팬미팅을 주최하는 페도라 측은 "오프라인 판매로 진행됐음에도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것은 이례적일 정도로 현지에서 공유씨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번 팬미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배우와 아시아의 팬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배우는 물론 전 스태프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유의 첫 해외 팬미팅 슬로건인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처럼 기존의 다른 팬미팅과는 다르게 소원접수 사이트를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이번 대만, 홍콩 팬미팅은 수 많은 팬들의 꿈을 이뤄줄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영화 '부산행' '밀정', 드라마 '도깨비'까지 3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공유는 오는 4월과 5월 대만, 홍콩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공유 대만 첫 팬미팅 /매니지먼트 숲 제공

2017-03-28 강효선

이상우·김소연, 열애 9개월 만에 6월 결혼… "오늘(28일) 상견례"

연예계 공식커플 이상우(37)와 김소연(37)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28일 오전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와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습니다"라며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정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한편,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조강지처클럽'과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김소연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엄마야 누나야' '식객'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다./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이상우 김소연 6월 결혼 /연합뉴스

2017-03-28 정진미

걸스데이 1년 8개월 만에 컴백… "이미 재계약 완료, 7년차 저주 없다" 남다른 팀워크

걸그룹 걸스데이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스데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 #5'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소진은 "재계약 시점을 1년 정도 앞두고 미리 재계약을 했다"며 "아직 서로 힘을 합쳐 보여드릴게 많고 해보지 않은게 많다. 충분히 보여드릴 게 많아서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소진은 아이돌 그룹이 7년차에 고비를 맞는다는 '7년 징크스'에 대해 "유라가 농담 삼아 하는 말이 '계약기간이 7년인 거지, 7년의 저주는 없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걸스데이는 팀워크가 좋다. 우리만의 매력은 넷 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 것이다"라고 자신했다.혜리 역시 "네 명 있을 때 시너지가 발휘하는 것 같아서 매력이 더 부각되는 게 아닐까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정오 발매된 '걸스데이 에브리데이#5'는 1년 8개월 만에 나온 신보로 걸스데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이 수록됐으며, 멤버 소진과 민아의 솔로곡도 수록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타이틀곡 'I'll be yours'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섹시하고 당당하게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가사를 담은 곡이다. 귀에 쏙쏙 담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반주는 한층 더 성숙해진 소울풀한 가창력과 그루브로 그동안의 걸스데이 음악에서 탈피되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걸스데이 1년 8개월 만에 컴백.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왼쪽부터), 유라, 소진, 혜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7 정진미

솔비, 오늘(27일) 선공개곡 '너는 어때' 티저 공개… "파격 변신 기대해달라"

솔비의 선공개곡 '너는 어때'가 베일을 벗는다.솔비는 오늘(27일) 정오 선공개곡 '너는 어때' 티저를 각종 뮤직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이번 앨범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까지 담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발매될 '멜랑꼴리아:레드(Melancholia:Red)'를 시작으로 3개의 EP가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가진 정규 앨범을 완성하게 된다.전체 앨범의 주제가 되는 '멜랑꼴리아'는 현대인에게 모두 있을 법한 우울증을 뜻하는 단어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솔비가 본 동시대 사람, 여자들의 이야기와 삶을 담아낼 예정이다.'멜랑꼴리아'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선공개곡 '너는 어때'는 반복적인 베이스와 아날로그 신스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레트로 신스팝이다. 옛 연인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회상하며 노래한 '너는 어때'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솔비의 음색이 더해지며 진솔하고 가슴 깊이 닿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솔비 소속사 M.A.P 크루 관계자는 "예능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하게 앨범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음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으로 확 달라진 솔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년 간 이어질 앨범과 솔비의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한편, 솔비의 선공개곡 '너는 어때'는 오는 29일 정오 전격 공개될 예정이며 EP '멜랑꼴리아:레드'는 4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솔비 /M.A.P 제공

2017-03-27 정진미

구자명, '복면가왕' 출연 소감… "김탁구가 저여서 많이 놀라셨죠?"

가수 구자명이 '복명가왕' 출연 소감을 남겼다.26일 구자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김탁구의 모습을 한 사진과 함께 출연 소감을 밝혔다.그는 "안녕하세요 가수 구자명입니다. 오늘 노래천재 김탁구가 저여서 많이 놀라셨죠?"라며 운을 뗐다.이어 "3년 만에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는 건데 정말 간절히 원하던 무대에서 노래까지 부를 수 있게 되어서 많은 생각과 또 새로운 다짐이 마음과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구자명은 "무대가 무서웠고, 다시 대중분들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무대에 대한 갈증과 노래에 대한 사랑이 다시 저를 대중분들 앞에서 노래할수있게 만들어 준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조심스레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어느 자리든 어느 위치든 노래가 좋아서 시작한 이 마음 잊지않고 어리석었던 행동도 반복하지 않으며 저의 모든것을 새롭게 이어가려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꼭 좋은 노래로 좋은목소리로 힘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구자명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우승자 출신이며, 지난 2014년 5월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디지털뉴스부복면가왕 김탁구 구자명 / 구자명 인스타그램

2017-03-26 강원정

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오늘(26일) 7년 열애 끝에 결혼… '뮤지션 부부 탄생'

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오늘(2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윤우현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의 한 한옥 카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정식으로 연인이 된 이후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앞서 윤우현은 팬카페를 통해 직접 최진이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한편, 2003년 밴드 버즈로 데뷔한 윤우현은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모놀로그'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받았다.2004년 4인조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한 최진이는 '예감 좋은 날'과 '으라차차', '아이 고'(I Go)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그는 럼블피쉬의 해체로 2010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 /산타뮤직 제공

2017-03-26 정진미

딘딘 "'엄카남'? 부모님께 용돈드려…평생 라이징 스타이길"

"욕을 엄청 먹었어요. '나댄다, 철없다, 꼴 보기 싫다'고요. 원래 절 처음 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해요.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거든요."래퍼 딘딘(본명 임철·26)은 방송에서 본 그대로다. 자신의 단점까지 콕 집어 솔직하고 유쾌하게 털어놓는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웃는 낯으로 친근하게 대한다. "방송이 아닌 평소 말투에선 욕을 좀 더 한다"고. 댓글이 1천개 달리면 대부분 악플이었다는 그는 요즘 예능계 '라이징 스타'로 통한다. 물론 이 수식어도 자신이 예능에서 먼저 언급했지만, 어느새 토를 달 필요 없을 정도로 대중의 시야에 들어왔다. 지난해 '해피투게더'를 시작으로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등 인기 예능을 게스트로 섭렵하더니, 어느새 '판탁스틱 듀오 2', '편의점을 털어라', '주크버스',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동네의 사생활' 등에 고정 출연하거나 MC 자리를 꿰찼다. 최근 종로구 수송동에서 인터뷰한 딘딘은 "원래 처음 본 사람들이 절 안 좋아하는 걸 알아 욕을 먹어도 괜찮았다"며 "학교 다닐 때도 선생님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계속 보다 보면 알아주시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그의 등장은 2013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2'였다. 래퍼로 경연에 도전한 그는 당시 엄마 카드를 사용한다고 말해 '엄카남'으로 불렸지만 이제 부모에게 용돈을 드리는 아들이 됐다. "그땐 보는 사람마다 '엄카남'이라고 불러 트라우마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엄마에게 용돈을 드리고 사업하는 아빠가 필요하다면 보내드리곤 해요. 돈을 벌고서 부모님께 뭔가를 해드릴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고요. 저한테는 돈을 잘 안 써요. 술 먹는 것 빼고는. 남자들이 차부터 바꾼다는 데 타던 차도 있고 요즘은 카카오택시가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그러나 그도 '쇼미더머니 2'가 끝난 후 한방에 주목받은 건 아니다. 이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만난 듀스 출신 이현도의 기획사에 둥지를 틀고서 2015년 10월까지 2년가량 스튜디오에 출근하며 음악 작업을 하고 연습을 했다. 그는 "전 여러 아이돌 가수처럼 연습생 기간도 없었고,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닦은 것도 아니다"며 "제가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땐 암흑기라고 생각했는데 하드 트레이닝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특히 이현도의 조언은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쇼미더머니 2'가 끝나고 관심을 받으니 실력과 능력은 없는데 머리가 큰 거예요. '연예인병'에 걸려서 거의 톱스타인 줄 알았죠. 현도 형이 절 불러서 '정신 차리라'고 혼을 냈어요.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도 아무도 기억 못 한다고요. 아버지처럼 조언해주는 형에게 무척 감사했어요. 갑자기 정신이 들었거든요."작년 말 '무한도전'의 힙합 역사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편에서 섭외가 왔을 때는 "내가 애정 하는 국민 프로그램인데 나갈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섭외가 왔을 때 피하고 싶었다. 실수라도 하면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웃음 포인트로 절 불렀다고 생각해 사실 촬영 내용도 잘 모르고 갔어요. 그런데 대기실에 가니 개코, 도끼, 지코, 송민호, 비와이 등 쟁쟁한 래퍼들이 있었죠. 역사도 잘 모르고 랩도 이들보다 자신 없으니 '망했다'고 생각했죠. 하하."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짝을 이뤄 발표한 '독도리'는 음원차트에서 사랑받았고 래퍼 딘딘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사실 본업이 래퍼인 그에겐 아직 대표곡이 없다. 그는 "제 히트곡은 '독도리'와 IBK 기업은행 CM송"이라고 웃으며 "음악은 내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해 조바심내지 않으려 한다. 언젠가 내 곡으로 사랑받는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가 랩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2008년 도끼의 믹스테이프를 듣고서다. 고1 때이던 2007년부터 3년간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갔던 그는 도끼를 롤 모델로 랩 가사를 쓰기 시작했고 투팍, 릴 웨인, 카니예 웨스트 등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최근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김과장'의 OST 곡 ''머스트 비 더 머니'(Must Be The Money)를 발표해 숨겨둔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며 "랩과 보컬이 가능하도록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지금도 멜로디를 만들고 랩 가사를 쓰지만 음악을 정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까 작곡도 열심히 해보려 한다.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4월에 싱글을 내고 6~7월에 앨범을 낼 계획이라는 그는 "일기처럼 음악에 내 삶이 많이 반영되는데 요즘은 극도로 외롭다"며 "다음 신곡은 외로움이 극에 달한 노래가 될 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면 행복한 노래가 나올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올해 목표로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관념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머릿속에 떠도는 게 많아 그걸 실험하고 싶다"는 것이다.또 "아직 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지상파 예능에 고정 출연하고 싶은 꿈은 '판타스틱 듀오 2'를 통해 이뤘다. 출연 제안이 계속 들어오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도 꾸준히 성장하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평생 '라이징 스타'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예능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로 활약 중인 래퍼 딘딘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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